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도하신 분이 이럴 때는 어쩌나요

네모네모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5-07-05 17:23:45
최근에 전세를 주려고 집을 매수했습니다
주인이 살고 있다가 다른데로 이사를 가는 상황인데
벌써 집을 구한 모양이에요. 6월 중순에 계약했는데
8월 초에 이사를 간다고 하네요.
계약서상 잔금은 10월 초이고 그 전에라도 9월말정도로
세입자랑 조정이야 충분히 가능하구요.
근데 어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세입자가
들어오고 싶어하신다구요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 50대 후반정도 되시는 분들..
그 분들도 날짜가 좀 급하신 거 같더라구요 8월 첫째주
정도 들어오고 싶다고요.
사실 세가 빨리 나가서 나쁠 건 없는데
전세금액도 조금 깎으려하시고 나이가 저보더 훨씬
많으셔서 어린 집주인 우습게 볼까 걱정도 되서
(주변에서 집 세주신 분들이 조언해주심)
계약 안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매도인이 다급히 전화와서
어차피 세입자는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다..전세금 500덜 받으면 어떠냐..
이렇게 날짜 딱 맞는 사람 구하기 쉽지 않은데..
이쪽 사정 잘 모르셔서 그런거다 사람 있을 때 해야한다..
등등 절 회유하려고 하더라구요.
그 집에 저축은행 대출도 많고 전세 계약금 받아 일부
상환하려고 했나보더라구요.
그쪽 동네가 학군 수요가 있어서 7월부터 방학 때
옮기려고 많이들 보러온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7월 중에 계약해서 9월 초쯤 세입자 들이고
잔금줘도 충분한 거 같은데 이렇게 매도인이 부동산도
안통하고 직접 전화하는 경우가 있는지 그리고
제가 이 사람 말대로 해줘야ㅜ하는지 모르겠네요.
괜히 또 집 안보여주고 그럴까 싶기도ㅠ하고;;
IP : 180.224.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5 5:31 PM (39.124.xxx.80)

    1. 계약서상 잔금일인 10월로 못박으시던가.
    2. 8월은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다 하심 돼죠.

  • 2. ...
    '15.7.5 5:55 PM (122.32.xxx.40)

    여유 있으신거 같은데 시기가 딱딱 맞는게 보증금 500 덜받는것보다 나아보여요.

  • 3. 찝찝하면 하지 마세요.
    '15.7.5 7:40 PM (117.111.xxx.194)

    전 특히나 집 계약은 질척 거리거나 찝찝하면
    나갈때도 말생기고 힘들더라구요.
    다른세입자 구하세요.
    오백정도 매매도 아닌데 깎는거도 이상하잖아요.
    받을돈인데.ㅎ

  • 4. .......
    '15.7.5 8:06 PM (182.221.xxx.57)

    전세든 매매든 500정도는 서로 유도리 있게 깎아주기도 하고 그러는 금액 아닌가요??
    원래 집하나 계야게 오며가며 연결된 집이 보통 7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딱딱 밎축 힘듭니다...
    저같음 해요..
    게더 50대 정도면 애들도 다키우고, 아직 손주있을 나이도 아니어서 정말 좋은 조건 아닌가요??

  • 5. 50대가 문제가 아니라
    '15.7.5 10:59 PM (218.39.xxx.67)

    저는 몇백만원이라도 깍으려는 사람과는 절대로 계약을 안해요.
    그런 사람은 대개 자기는 전혀 손해보지 않고 상대방에게 양보하기를 주장하는 성향이 많아서 이사 나갈때까지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방학철이 전세수요가 많은건 사실이예요.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는데 요즘 대부분 월세가 많고 전세는 귀해서 전세가는 점점 오르고 내놓기 무섭게 나기지 않나요?
    결정하기전에 계약한 부동산이나 매도자 말만 듣지 말고 몇군데 부동산에 전세 구하는 것처럼 전화해서 수요 공급이 어떤지 먼저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37 지금 아이폰 사파리로 82들어오신분 계세요? 6 ㅇㅇ 2015/07/24 1,265
466436 김규식기자가 이재명 시장에게 사과문을 페북에 올렸네요 11 참맛 2015/07/24 2,898
466435 영어단어를 너무 못외우는 아들 11 힘들어요 2015/07/24 3,801
466434 자랑좀 할께요.. 올 1월부터 지금까지 3달이나 쉬었는데도 세후.. 2 .. 2015/07/24 2,049
466433 40 되니 야구모자도 트레이닝복도 안어울리네요. 14 슬프다 2015/07/24 3,798
466432 상견례장소 4 혼주 2015/07/24 1,313
466431 세월호 특조위 청구예산, 美 9·11조사委의 3~4배 4 82 2015/07/24 613
466430 휴대용 미니 매직기 쓸만하나요? 3 .... 2015/07/24 1,330
466429 와이어 빠진 브라 어떻게 하나요? 9 나만이래 2015/07/24 3,931
466428 나의 진짜 정확한 가슴사이즈 알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4 ioi 2015/07/24 1,170
466427 어깨 잘 보시는 정형외과 명의가 누구실까요 18 병원 2015/07/24 13,393
466426 단호박으로 훈제오리찜을 해볼까 해요 1 뇨리 2015/07/24 598
466425 식기세척기는 6인용하고 빌트인 두종류인지요? 1 ... 2015/07/24 1,123
466424 고등학생 자녀두신분들 20 방학 2015/07/24 4,241
466423 가슴크기 유전되는건가요??? 31 유전 2015/07/24 10,486
466422 연예인이나 젊은 아가씨들 노란머리가 이쁜가요 ? 11 미도 2015/07/24 3,429
466421 켤 때 정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ㅠ 전자렌지 2015/07/24 460
466420 김어준 파파이스..국정원 자살사건 미스테리 4 ... 2015/07/24 1,729
466419 장 자크 루소가 작곡가로도 유명한 사람이네요. 2 ..... 2015/07/24 1,052
466418 이런경우 식기세척기 A/S를 어찌해야 할까요? 1 ㅠㅠ 2015/07/24 3,658
466417 돌로리스 크레이븐 블랙재스민 2 고백 2015/07/24 707
466416 내얼굴 잡티가 은근히 맘에 드시는 분 8 얼굴 2015/07/24 2,585
466415 이마보톡스 눈표정 언제쯤 돌아올까요 2 보톡스 2015/07/24 10,901
466414 지하철역에 있는 즉석사진기, 퀄리티는 어떤가요?? 5 호박냥이 2015/07/24 12,598
466413 매출채권과 수취채권 차이점? 3 whitee.. 2015/07/24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