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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택배기사들이국민여러분께고합니다 아고라펌

몽이깜이 조회수 : 8,486
작성일 : 2015-07-05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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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국민여러분께 고합니다
15.07.03 | 조회 17437 | 댓글 311 | 신고 크게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국민여러분께 고합니다.
택배기사들의 하루는 오전6시에 시작됩니다. 전날의 피로를 채 털어버리지도 못한 몸을 힘겹게 이겨내며 분류작업을 해야만 되는 ‘터미널’로 향합니다.

전날 각지역으로 보내기위해 수거된 택배물들을 대전, 청원등에서 모아 지역단위로 나뉘어져 새벽내내 각지역에 도착된 택배물을 재차 주소지별로 분류해야 과정이 분류작업이고, 그러한 작업을 위해 하루 평균 4~6시간동안 꼼짝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만 되고 잠시 화장실이라도 갖다오면 발 디딜틈없이 꽉찬 택배들...

그런데 이러한 작업들 모두가 배송업무가 주력인 택배기사들의 업무가 아니고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지시하고 있는 공정입니다.
그것도 한 단한푼의 임금도 주지 않은채...

CJ는 문화기업이니, 일류기업이니 하면서 실제론 택배기사들에게 ‘무임금노동’을 강제하고 노동착취를 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무임금노동’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택배기사들도 사람입니다. 오전 4~6시간 동안 고강도 노동을 공짜노동으로 하고 오후에 실제업무인 배송업무를 하게 되면 고객들이 원하는 ‘친절배송’ ‘완벽배송’이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CJ는 오로지 자본의 이득만 탐하지 ‘고객’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이 진정으로 고객을 생각한다면 고객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택배기사들에 대한 배려가 선행되어야만 할것입니다.

저희 택배기사들은 수년간 고객들과 맺어진 인간적인 유대로 항상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여전히 ‘무임금노동’이라는 구시대적인 슈퍼갑질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CJ대한통운은 택배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택배수수료를 인상한 적이
단 한차례도 없습니다.
고객들이 지불하는 택배운임은 조금씩 올리면서도, 해마다 최저임금은 조금씩 올라도, 매년 물가는 인상되도,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절대로 택배기사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는 한 10원도 인상시켜 주지 않고, 오히려 온갖 핑계를 대며 깍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2009년 택배수수료 30원 때문에 박종태열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2013년 전국의 택배기사들이 파업을 하면서 항의를 해도 그저 덜 깍이는 수수료입니다.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해마다 급성장하여 몸집을 열배이상 불렸고, 임직원들은 해마다 천문학적인 년봉을 가져가지만 그러한 발전과 성과의 이면엔 ‘무임금 노동’으로 인한 노동착취가 있었고, 절대 인상해주지 않는 ‘택배기사 수수료’가 있었던 것입니다.

택배기사들이 이렇게 잘못된 구조적 모순에 대해 항의라도 하게 되면 지금 울산파업사태처럼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보다 힘으로, 자본으로, 권력으로 택배기사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면서 자본의 배를 불리고 있습니다.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지금이 있기까지 고객들과 그 고객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열악한 환경과 최저임금보다 못한 수수료를 받아가며서 묵묵히 일해온 택배기사들이 있기에 가능햇던 사실을 결코 망각해선 안될것입니다.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무임금노동, 공짜노동을 즉각 철폐해야 마땅합니다.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일 시킨 만큼 정당하게 댓가를 지급해야 합니다.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고객을 위해서라도 무임금, 중노동, 공짜노동-분류작업를 개선해야 됩니다.

악덕자본 CJ대한통운은 노동탄압 중단하고 대화로 지금의 모든 사태를 해결해야 합니다.
2015년 7월 3일
CJ대한통운기사 일동
IP : 180.228.xxx.13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5.7.5 2:37 PM (39.124.xxx.139)

    정말 이럴줄 몰랐는데 너무하네요..힘내셨음 좋겠네요.

  • 2. ..
    '15.7.5 2:39 PM (223.62.xxx.221)

    내친김에 전화도 해야겠네요..
    물건배달 관련일 해본 사람으로 정말 사람이 할 일이 아니라 느꼈습니다.너무너무 고되고 힘든데.. 택배기사님들 정말 안쓰럽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가족분들도!

  • 3. ....
    '15.7.5 2:48 PM (220.86.xxx.82)

    박사학위까지 받고도 월화수목금금금 100-150만원 받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것도 알만한 곳에서 그렇게 부려먹죠.
    그것도 계약직으로 영구보장도 안되고...
    우리나라 무조건 택배기사님들만 옹호할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밀집지역이라서 배달에 그렇게 큰 노동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분류작업을 시키는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아야 할 부분이죠.

  • 4. ...
    '15.7.5 2:50 PM (211.36.xxx.47)

    헛소리하는 양반이 있네요

  • 5. ...
    '15.7.5 2:53 PM (175.253.xxx.93)

    택배단가도 제일싸서 물량이 많다보니 보통1박2일이면 오는걸 cj대한통운만 2박3일만에 올때도 많아요.
    건당900원으로 제일싸게 입찰받아서 기사분들 고새 많은데 정당한 댓가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 6. ...
    '15.7.5 2:55 PM (39.121.xxx.103)

    아..가슴아프네요..
    기사님들 고생하시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220.86님 같은 사람때문에 우리나라가 이 꼬라지인가보네요.
    객관적이라..뭐가 객관적인가요?
    박사학위받은 사람들도 낮은 임금 받고 일하니
    그 보다 못한 사람들은 그런 생활 받아들여라??

  • 7. 무식이 따로 있나
    '15.7.5 3:07 PM (119.71.xxx.61)

    화물 터미널 안가보셨죠
    회사행사때문에 급하게 받아야할 물건이 있었는데 화물터미널에 있다고 해서 사정사정해서 찾으러 간 적있어요
    태산처럼 여기저기 무더기로 쌓여있는 물건들 그게 제자리 찾아 배송되는게 신기할 지경이더군요
    그 많은거 다 정리하고 나면 쓰러지겠던데 그게 무임금이라근요 세상에 그거하고 또 배송이라니
    도둑놈들

  • 8.
    '15.7.5 3:09 PM (223.33.xxx.185)

    택배아저씨들 힘내세요
    이런 분들이 이민가야하는데ᆢ

  • 9. 대한통운
    '15.7.5 3:10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택배 우리동네 밤 10시 넘어서와요. 집앞에 두고 문자보내더라고요. 늦은 밤이라 벨 못누르고 앞에 두고 간다고.

    그리 일하고 아침6시에 일시작을 한다니..너무 충격적이네요.

  • 10. ...
    '15.7.5 3:20 PM (220.117.xxx.135)

    근데요 저런 거 다 들어주고 임금 올려주면 결국 그게 다 우리에게 비용으로 돌아오고 물가 올라간답니다.
    그건 생각해보셨나요?

  • 11. //
    '15.7.5 3:24 PM (118.33.xxx.1)

    위에 박사학위 헛소리 운운하는 양반아!
    다른 문제는 다룬 곳에서 해결을 해야지
    더한 경우도 있는데 닥치고 일하라는 건 뭔 논리래?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끼리 수평적 비판을 하지 말고
    제도 개선을 위한 수직 비판을 하라고!!

    cj택배 불매합시다.

  • 12. 대기업 독재
    '15.7.5 3:24 PM (58.140.xxx.232)

    요즘 씨제이 대한통운이 다 해먹는듯. 쏘셜에서 물건사면 99퍼 여기에요. 물건받는 저는 편하고, 택배아저씨도 어차피 한번 움직이는거 여러개 갖고오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저희 아파트 오백세대 따닥따닥 붙었는데 여기 물량만 하루 이백건 넘는대요. 그래서 딴덴 몰라도 씨제이 택배아저씨는 할만하겠다 싶었는데..

  • 13. 씨제이
    '15.7.5 3:25 PM (175.197.xxx.225)

    씨x t 씬발이네요.

    파업이 맞네요. 씨제이 좀 두드려 맞아야 겠어요.

    그리고 박사 학위로 월100만원 받는 분 착취받는 구조 파악해서 파업하세요. 반발하세요. 암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되는 줄 알아여.

  • 14. 몽이깜이
    '15.7.5 3:25 PM (180.228.xxx.137)

    위에분 관계자처럼 얘기하네요 회사로 돌아가는 택배비용을 기사분들한테 것도 정당하게 돌려달라는것이지 택배 요금을 올린다는 말이 아니자나요 기사님들의 진실을 왜곡하지마세요

  • 15. 윗분
    '15.7.5 3:25 PM (58.236.xxx.50)

    이미 오른 물가에 임금은 제자리라 서민들 빚내어 먹고 사는게 현실입니다.
    대기업들 현금성 자산은 급증하고 있답니다.
    이런거 저런거 안들어주고 임금 틀어쥐고 번 돈 대기업안에서 맴도는데 국민은 노동자는 노예입니까????

  • 16. ....
    '15.7.5 3:27 PM (66.249.xxx.178)

    이정도였나요ㅠㅠ
    하루라도 빨리 개선되길 바랍니다

  • 17. 220.117 보세요
    '15.7.5 3:31 PM (39.121.xxx.10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50973&page=2&searchType=&sea...
    제가 기억력이 좀 좋아요..
    이 글 이상하다싶어서 아이디 뭔가 봤는데 역시나 여기에도 댓글 가관이네요.
    이런 기사님들 월급이 올라가면 그게 돌고 돌아 내 주머니에 돌아가는게 경제에요.
    아시겠어요? 재벌들 주머니에 돈 들어가는거랑 서민이랑은 상관없구요.
    서민들이 돈을 써야 서민들 경제가 살고 나라경제가 사는거라구요.
    알바를 하려고해도 뭘 알아야하지 ㅉㅉ

  • 18. ...
    '15.7.5 3:46 PM (220.117.xxx.135)

    39.121. 보세요. 월급이 올라가서 돈이 돌고 돌아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건 아주 긴 시간이 걸리는 일이구요, 더 높은 비용이 지출되는 건 바로 눈앞의 일이죠. CJ가 과연 소비자에게 비용 전가를 안 할까요? 당연히 하겠죠? 그러면 경쟁사 대비 단가가 올라갈 거고, 그러면 당연히 손님 뺏기고 매출 줄겠죠. 이미 택배업이 몇개 업체 과점화된 상태에서 마진이 적정 수준으로 고정이 되었는데, 지금 상황에서 어느 업체든 단가 올리고 싶어도 그렇게 못 해요.

  • 19. ...
    '15.7.5 3:50 PM (211.36.xxx.38)

    220 117
    당신은 남의 고혈 빤 댓가로 내린 저렴한 택배서비스 받으세요
    나는 내가 일한 댓가도 제대로 받을꺼고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댓가도 제대로 치룰겁니다
    다만 중간에서 부당이득 취해서 호의호식하는 재벌들 돈 내놓으라고 소리낼겁니다

  • 20. ...
    '15.7.5 3:56 PM (220.117.xxx.135)

    (211.36.xxx.38)

    말은 청산유수입니다만 정작 님같은 분도 인터넷 최저가 조회하고 제일 싼 데서 물건 사고 서비스 이용하죠?
    재래시장 좀 불편하고 더러워보인다고 마트 가서 물건 왕창 사서 한번에 쇼핑 끝내죠?
    바로 그래서 안 된다는 거예요. 누가 누굴 탓해.

  • 21. 몽이깜이
    '15.7.5 3:58 PM (180.228.xxx.137)

    지금경쟁회사간 저금리단가해야 먹고살아요 그래서 독점이 되지 않기위해 재벌이 독과점되지 않게 해야되는겁니다 아마 견제세력이 없으면 파업때문이 아니라 저들은 택배비용을 재벌이라는 이름하에 멋대로 올리거구요

  • 22. ...
    '15.7.5 4:03 PM (220.117.xxx.135)

    원글님. 재벌 한두 개가 독점해서 요금 올리게 되는 상황은 당연히 막아야 하는 게 맞아요. 제 말은, 정작 이런 글에서 택배기사들 편 드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따지면 다 공범이라는 거예요.

    제가 진짜로 궁금해서 묻는데요.. 만약에 CJ 가 택배기사들 임금 올려주고 그 빌미로 택배요금 타사보다 올리면요.. 그래도 CJ 쓰실 거예요? 아마 이 글에 댓글 쓴 분들 중 단 한명도 그럴 사람 없을 걸요?

    원래 사람이 그런 거거든요. 멀리 돌고 돌아 잠재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돈보다 지금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한푼이 훨 커보이고 아쉽거든요. 인터넷 최저가 조회하고 한푼이라도 싼 가게 찾고.. 동네빵집 외면하고 브랜드빵집 가서 사먹고... 이러는 거 다 똑같은 거예요.

    그냥 다 공허해요. 이런 원글이나 동조하는 댓글이나. 어차피 선택 과정에서 배제할 거면서.

  • 23. ...
    '15.7.5 4:10 PM (220.117.xxx.135)

    (203.230.xxx.65) /
    ㅎㅎㅎ 아니 그래서 물어보잖아요. 그러는 님은 최저가 이용 안 하냐구요.
    예를 들어서 우체국택배 3500원이고 CJ택배 4000원이면 님은 CJ 써요? 진짜 그러세요?

  • 24. ...
    '15.7.5 4:12 PM (203.230.xxx.65) - 삭제된댓글

    220.117.xxx.135/
    네 택배기사 처우가 좋은 택배사 쓸거에요.

  • 25. ....
    '15.7.5 4:14 PM (220.117.xxx.135)

    (203.230.xxx.65) /
    정말로 그러신다면 성인 군자라고 인정해드릴게요. 부디 택배만이 아니라 다른 경우에서도 마진 인건비 많이 붙은 서비스들 비싸더라도 이용해주세요. 가격 할인 이런 것도 절대로 응하지 말고 정가 다 주고 사시구요.
    근데 안타깝지만 님같은 분은 상대적으로 극소수일 거 같으네요.

  • 26. ...
    '15.7.5 4:18 PM (203.230.xxx.65) - 삭제된댓글

    220.117.xxx.135/
    님 인정 필요 없고요. 저도 가격비교 하고 사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저런 회사임을 알고도 이용하진 않을 뿐이에요.

  • 27. 몽이깜이
    '15.7.5 4:18 PM (180.228.xxx.137)

    님말씀 무슨 말인지 알겠으나 여기 글쓰신분들은 그런의도로 올린게 아닌데 님이 잘못해석신건 아닌지요 그리고 시장논리에 의해 그렇게 구매하는거 맞다고 생각하는데 불매운동은요? 지금 많은 대기업제품을 불매 운동을합니가 저도 마찬가지구요

  • 28.
    '15.7.5 4:18 PM (211.36.xxx.232)

    월급도 작던데 ㅠㅠ힘내세요

  • 29. ...
    '15.7.5 4:23 PM (220.117.xxx.135)

    (203.230.xxx.65) /
    인식과 세상 보는 안목의 얄팍함에 몇자 더 남겨요. CJ가 정말로 그렇게 타 택배사 대비 "더" 악독하고 기사들을 후려치는 회사라면, 택배기사 분들은 왜 거기에 계속 다닐까요? 상대적으로 처우가 더 좋은 경쟁 택배사로 옮기지 않을까요? CJ 기사들이 저렇게 인터뷰를 하고 글을 올리니 CJ 의 사례가 드러난 거지, 그럼 다른 택배사 기사들은 천국처럼 지낼 것 같은가요? 자 그럼 이제 모든 택배 다 이용 안 하실 거예요?
    그냥 택배기사에게 요금과 별도로 몇만원 현금으로 찔러주실 생각은 없나요?

  • 30. ...
    '15.7.5 4:30 PM (203.230.xxx.65) - 삭제된댓글

    220.117/
    님은 살면서 모든 결정을 돈을 기준으로만 하나요? 현재 상황이 힘들어도 경쟁사로 이직하지 않고 처우개선을 요구해보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하신 말은 무시하겠습니다.

  • 31. 건너 마을 아줌마
    '15.7.5 4:34 PM (58.120.xxx.108)

    와... 정말 저 정도도 힘들게 일할 줄은 몰랐네요. ㅠㅠ
    네...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눈 감고 귀 막고 모른체 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해요.
    뭔가 부당하다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바뀝니다.
    저런 부당함이 쌓이고 돌고 돌면 우리집 일이 될 수도 있거든요.

  • 32. ...
    '15.7.5 4:34 PM (220.117.xxx.135)

    (203.230.xxx.65) /
    그럼 이걸 계기로 해서 다른 택배사에서도 같은 글이 올라오면 쌤쌤 되는 거겠네요? ^^

    왜 마지막 말은 무시하나요? 그게 핵심인데.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게 그거예요. 결국 님같은 분들 또한 자기 주머니의 한푼이 남의 무거운 현실보다 훨씬 큰 건 마찬가지라는 거.
    말은 그럴싸하지만 결국 일상에서는 대기업과 자본의 논리에 동참하고 있으면서 게시판에서만 떠들 뿐이라는 거.
    힘든 기사에게 말 몇마디 해줄 뿐 지갑에서 한푼도 더 쓸 생각은 없다는 거.

  • 33. ...
    '15.7.5 4:42 PM (203.230.xxx.65) - 삭제된댓글

    203.230/
    아니.. 그분들을 동정은 안하고 응원할 겁니다. 그래서 저도 지갑에서 한푼 더 쓸 생각 있다는데 본인 하고 싶은 이야기만 반복하시네요. 더이상 답글 안달게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 34. 지나가다
    '15.7.5 4:45 PM (116.40.xxx.2)

    CJ 행태가 잘못한건 맞아요.

    그런데 소비자 불매운동 하면, 그게 CJ의 손해가 되는건가요. CJ 대한통운 매출 줄고, 그 다음은요.
    개과천선해서 일하는 분들 대우 올려줄까요? 매출이 오히려 줄었는데?

    실익이 사실상 없죠. 다시 말하지만 CJ 옳다는게 아닙니다.
    공정거래 위반이 확고하다면 소비자 호소 보다 공정거래위에 제소를 해야죠. 그게 효과가 잇ㅇㄹ지 여부는 몰라요. 하지만 순서상으로 그게 맞고, 청와대 국민신문고도 올리고 뭐 그래야죠.

    CJ 기업 이미지 떨어뜨리는데는 국민들을 향한 호소가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죠. 아주 조금...

  • 35. 지나가다
    '15.7.5 4:47 PM (116.40.xxx.2)

    무엇보다도,

    개별 소비자가 택배사를 골라 배송하는 경우가 소수고, 소비자가 인터넷 구매 등으로 배송을 받는 경우가 다수인 상황이죠. 이 말은 소비자가 택배사의 마켓 쉐어에 영향을 미칠 동력이 별로 없다는 뜻이고요.

    CJ 택배 근로자 분들은 답답하더라도 방향을 달리 잡는게 맞을 거 같아요.

  • 36.
    '15.7.5 4:51 PM (121.136.xxx.238)

    우리동네 택배아저씨는 정말 친절한데...ㅜ ㅜ

  • 37. ㅉㅉ
    '15.7.5 5:43 PM (39.121.xxx.103)

    220 117 이 인간 아직도 이러고있네요 ㅉㅉㅉ
    난 택배기사님들 안쓰러워서 항상 조금이지만 얼마라도 더 드립니다.
    다 세상에 댁같은 인간들만 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정말 인간이 역겹다...

  • 38. 다른 택배는
    '15.7.5 7:39 PM (61.79.xxx.56)

    안 그런데 cj만 유독 괴롭혀요.
    제대로 배달을 안 해준다니까요.
    근무 조건이 열악하다는 뜻인가요?
    너무 불만이 많아서 택배 이쪽은 정말 싫은데
    그래서 cj를 되도록 안 가려고 하는데 cj몰은 괜찮거든요.
    직접적으로 불편을 주는 건 택배기사들이구요.
    어떻게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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