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설전중인데요

ㅐㅐ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5-06-27 20:54:35
남편이 두살 많습니다 종종 머하냐 밥먹었냐 체를 써서 캬톡으로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밥먹었냐 머햐냐. .등등의 어투를 쓰면 자기가 두살많으니 그런 어투 쓰면기분나쁘다고 하고 그럼 저도 기분나쁘니 서로 조심해서 쓰지말자했더니 자긴 꼭 써야한답니다 네.. 둘다 똑같이 답답한 인간들이지요 제가 궁금한건.. 머하냐 밥먹었냐.. 두살많은 남편한테 쓰면 안되는 어체인가요 그리고..
IP : 210.178.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5.6.27 8:56 PM (180.66.xxx.172)

    돈도 안드는데 그냥 존대말 써주시고 편하게 사심이 어떠실지.

  • 2. 남편이 6살 많은데
    '15.6.27 8:58 PM (110.47.xxx.218) - 삭제된댓글

    저 한번도 하냐- 이런 말투 못 들어봤습니다. 가끔 저에게 존댓말은 합니다. 밥 먹었어요? 지금 들어가요.. 등등
    부부사이엔 서로 존중과 배려가 옳다고 봅니다.

  • 3. 동갑이어도
    '15.6.27 9:01 PM (118.220.xxx.166)

    존대해요
    부인이 남편에게 해라 하는거 보기싫더라구요.

  • 4. 뭐하먀
    '15.6.27 9:01 PM (119.194.xxx.239)

    뭐하냐라는 말투 자체가 듣기 좋은 말투는 우선 아니구
    요, 부부는 동급입니다.

    가끔 무식한 부인들이 우리 남편은 뭐뭐하세요라고 남들 앞에서 남들을 높이는 실수를 하기도 하죠.

    결론은 듣기 좋은 같.은 말투를 쓰시는게 좋겠네요 ^^

  • 5. 부부간에
    '15.6.27 9:02 PM (112.121.xxx.166)

    쓸 종결어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엄청 왁자지껄 동갑내기 친구가 결혼했다면 모를까... 2살 많다고 남편이 해라체 쓰면 빈정상하네요.

  • 6. 뭐하먀
    '15.6.27 9:03 PM (119.194.xxx.239)

    남들을...남편으로 정정합니다.

  • 7. ,,,
    '15.6.27 9:04 PM (118.208.xxx.240)

    배우자가 듣기싫다면 안하는게 좋죠, 그러니 서로 안하는게 좋다고봅니다. 저말투에서는 존중이 느껴지지를 않아서 기분이 안좋은거잖아요,,그러니 나이상관없이 상대방이 싫다고하면 쓰지않아야한다 생각해요. 남편이 끝까지 써야겠다면 아내가 써도 뭐라고 할수없는거죠.

  • 8. ...
    '15.6.27 9:06 PM (121.171.xxx.59)

    말투보다도 뉘앙스가 더 중요하죠. 부부사이 신뢰가 없고 문제가 있으니 저런 말투 하나에도 서로 신경전 벌이는 것 아닌가요?

  • 9. Fhkjm
    '15.6.27 9:06 PM (218.151.xxx.179)

    존대해주실 바라면 해주세요
    제 남편은 여섯살 많은데 저에게 화났을때 존댓말해요

    그것 은근히 무서워요 ㅎㅎ

  • 10. 오오
    '15.6.27 9:21 PM (175.211.xxx.50)

    남편분 본인 반말 하면서 배우자에겐 말라 하는 것이죠?
    좀 형평성에 멀긴 합니다만..

  • 11. ##
    '15.6.27 9:21 PM (118.220.xxx.166)

    명색이 가장인데 집에서까지 하대받음 밖에선...
    내집개도 내가 이뻐해야 남도 이뻐하는걸 쩝

  • 12. 하대가
    '15.6.27 9:32 PM (182.221.xxx.5)

    남편이 나이가 많고 적고 떠나서 부인이 듣기 싫다는 말투를 고집하면서 고칠수 없다는 아집은 뭔지. . . .
    그러니 서로 말투가 거칠어 질 수 밖에요

  • 13. 깡통
    '15.6.27 10:19 PM (121.139.xxx.117)

    남편이 권위의식이 있네요.
    부부끼리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게 어디있나요?
    같아야지요.

  • 14. 그냥 서로
    '15.6.27 10:41 PM (122.36.xxx.73)

    존대하자고 하세요.나도 두살많다고해서 나한테 반말하고 하대하는 사람 싫다구요.

  • 15. 서로
    '15.6.27 10:41 PM (60.50.xxx.163)

    존대말을 쓰도록 약속하세요. 아이들 교육에도 좋습니다.

  • 16. 황당
    '15.6.28 1:04 AM (110.34.xxx.36)

    남편 근본적인 생각이
    부부 사이라도 나이 많으면 위라는 거네요.

    저 아는 부부는
    남편이 아내에게 반말해서 아내도 똑같이 반말했더니
    남편이 반말 듣기 싫다고 해서
    그럼 똑같이 존댓말 쓰자로 결론 내고
    그후로 서로 존댓말 쓰고 산답니다.

    부부간에 두살 나이 차 갖고
    존댓말 반말 쓰는건 아닌듯 해요.

  • 17. 심심파전
    '15.6.28 8:08 AM (14.34.xxx.58)

    약간 장난삼아 고어체로 하면 어떨까요?
    밥먹었소? 뭐하는 짓이오? 일찍오시오 등등
    뭐 좀 내키면 일찍오시옵소서ㅋ 등등으로 살짝 빗겨서 대응하면 될 것 같은데요.

  • 18. 참 나
    '15.6.28 7:09 PM (121.130.xxx.200)

    부부 간에 나이 차이를 왜 따져요?
    부부는 동급입니다.
    반대로 남편이 연하면 아내가 ~냐? 체 쓰고 남편만 꼬박꼬박 존댓말 할까요?
    아내한테 존댓말 듣고 싶으면 본인이 존대하면 됩니다.
    남편이 존대하는데 거기다 대고 하대할 아내는 없어요.

    제 남편은 저보다 3살 위지만 같이 반말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65 회사에서는 웃고 떠드는데..집에 오면 우울해 지네요 1 ,,, 2015/07/11 1,212
462564 여자가 너무 밝히는것도 별로죠? 딸기체리망고.. 2015/07/11 1,499
462563 해와 사용가능 체크카드 .. 2015/07/11 407
462562 발톱이 속으로 파고 든거 같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8 발톱 2015/07/11 2,394
462561 청소기 어떤제품이 좋을까요? 피로회복 2015/07/11 537
462560 집에 손님 초대하면 뭘 내놔야 하나요? 7 집들이 고민.. 2015/07/11 2,160
462559 정리 컨설턴트 괜찮을까요?? 2 ... 2015/07/11 1,568
462558 신생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바다정원 2015/07/10 808
462557 요즘 남자들 중에도 전업 원하는 사람 있나요? 15 전업 2015/07/10 3,717
462556 남편이 재택근무 3개월 째 입니다. 미칠것 같아요 21 주부 2015/07/10 18,511
462555 중1 어이들끼리 인시디어스3 봐도 되는 내용인가요? 1 중1 2015/07/10 760
462554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4 뭘까 2015/07/10 1,287
462553 희망이 없어요 2 bbb 2015/07/10 1,071
462552 포크아트 책 같은건 어디에 내놔야 할까요? 2 중고책 2015/07/10 523
462551 옛날 노래(가요) 알 수 있을까요 2 .. 2015/07/10 488
462550 김범수 씨 이성취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12 푸른 2015/07/10 8,492
462549 캔을 산다면 꽁치랑 고등어 중 뭐가 맛있나요? 6 꽁치 2015/07/10 2,106
462548 엘피로 직접 음방합니다^^음악 들으러 오세요~^^ 엘날방생방송.. 2015/07/10 507
462547 ‘파리바게뜨’ 회장 부인이 매년 ‘로열티’ 40억원 받는 까닭 1 의외로 조용.. 2015/07/10 4,360
462546 난 젊을때 뭐했을까? 3 후회 2015/07/10 1,702
462545 헌옷 삼촌은 집으로 오는 고물상인가요? 4 개념? 2015/07/10 5,129
462544 시모는 며느리가 두렵기도 하나요 13 oo 2015/07/10 4,393
462543 인간관계가 참 씁쓸하네요 1 ... 2015/07/10 2,968
462542 저렴한 브라, 와이어가 빠지는데요 2 ioi 2015/07/10 990
462541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2015/07/10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