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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도분만 vs 제왕절개 너무 고민이예요

39주 노산 조회수 : 11,643
작성일 : 2015-06-26 16:30:50
오늘 딱 39주인데 의사가 두가지 옵션을 줬어요. 제가 노산인데다가 아이가 배 안에서 힘들어해서(태동검사 계속 했어요) 지금으로부터 삼일뒤, 39주 이틀 되는날 꺼내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내진을 해보니 자궁이 하나도 안열리고 경부도 아직 얇아지지 않았다며 이 상태로 유도를 하면 결국 제왕으로 가게될 가능성을 말하며 차라리 첨부터 제왕으로 꺼내는 옵션을 주더라구요. 전 자연분만(이미 유도를 하는건 약을쓰기때문에 진정한 자연 분만은 아니지만) 을 딱히 고집하는건 아니지만, 제왕 절개도 망설이게 되네요. 내일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어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남편은 제왕하라고 하고 친정엄마는 유도분만 시도하라고 하고.. 전 왔다갔다하네요
IP : 68.4.xxx.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이죠
    '15.6.26 4:31 PM (180.65.xxx.29)

    이왕 수술하는거 좋은날 받아서 저라면 수술할듯해요

  • 2. sh
    '15.6.26 4:34 PM (165.132.xxx.19)

    고민하지 마시고 제왕절개하세요. 유도하다 제왕절개하는 결국 아이 호흡떨어져서 제왕하는 경우 엄청 많아요.

  • 3. .....
    '15.6.26 4:34 PM (49.175.xxx.144)

    저.. 유도분만하다가 아이가 넘 힘들어해서 제왕절개를 했어요.
    정말.. 촉진제 맞고 통증은 계속 밀려오는데 긴급 수술 잡은 터라 그 시간까지 넘 힘들었네요.
    병원에서 아이가 힘들어할 것 같다고 한다면 그냥 수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 ....
    '15.6.26 4:36 PM (49.175.xxx.144)

    전 성모병원이었는데 병원에선 자연분만을 권장하는 분위기라
    유도분만하다가 제왕절개하더라도 아이가 유도분만하는 과정을 겪는 게 낫다고해서
    그렇게 했는데 완전 후회 였어요..ㅜ.ㅜ

  • 5. 사과
    '15.6.26 4:38 PM (110.9.xxx.109)

    산부인과 전문 병원들... 돈 벌려고 멀쩡히 자연분만 가능한데
    제왕으로 넘 돌리네요.
    저 첫애 낳을때도 입원했던 산모 거의 숨넘어가게 아프니 겁주고 제왕 절개 시키더라구요. 잘 생각해서 고민하세요.

  • 6. ..
    '15.6.26 4:39 PM (121.157.xxx.2)

    저도 유도분만 하다 고생만 죽도록 하고 결국 수술했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합니다.
    수술하세요.

  • 7. 근데요
    '15.6.26 4:51 PM (211.202.xxx.240)

    상황이 되는대로 해야하겠지만r개복했던 배는 속에서 장유착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하니r-장기들 표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매끈거리는 성분 때문에 서로 붙지 않는건데r개복을 한 번이라도 하면 그 윤활유 역할 하는것들이 감소된다고 함-r제왕절개 쉽게 말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을 때 해야하는거지r수술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건 맞아요.

  • 8. ...
    '15.6.26 4:54 PM (73.42.xxx.109)

    전 예정일 지나고도 하나도 안열려서 유도분만했어요.
    암 문제없었어요.
    해 보지도 않고 그리 될거니까 걍 수술하자....는 좀... 말이 안되게 들려요.

  • 9. 근데요
    '15.6.26 4:58 PM (211.202.xxx.240)

    어제부터 여기 댓글 줄 바꿔 쓰면 줄은 안바꿔지고 r로 나타나면서 글들이 다 붙어버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 10. ㅇㅇㅇ
    '15.6.26 5:06 PM (122.32.xxx.12)

    근데 원글님 상황은 유도해도 결국엔 제왕으로 갈 확률 높은건 맞고 몸 제일 많이 상하는게 틀다 제왕하는게 제일 안 좋은거 같아요
    저는 제왕 자연 둘다 했는데 제왕이 전 자연보다 회복이 더디긴 했는데 자연분만 했을땐 나이도 젊었고 진통을 총 3시간 정도 밖에 안했어요
    그래서 더 회복이 잘되었던것 같은데 그냥 만약 저라면 경 제왕으로 할래요
    얇아지지도 않고 열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유도 분만은 성공윽률이 낫더라구요

  • 11. 저도
    '15.6.26 5:12 PM (116.122.xxx.25)

    촉진제 맞고 진통와서 낳았어요 저도 자궁문 하나도 안열렸고 애도 안내려왔고
    그런데 예정일은 이미 일주일 지났고...그냥 촉진제 맞고 진통와서 자연분만했어요
    입원해서 아침부터 맞으니까 점심 지난 오후에 나왔어요

  • 12. 음~~
    '15.6.26 5:13 PM (14.32.xxx.157)

    둘째 낳으실 계획이 있다면 유도분만 시도하시고요. 하나만 낳으실거라면 제왕하세요.
    첫 아이 유도분만 했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어른들이 하나같이 작은 산부인과라면 제왕절개 했을텐데, 대형병원이고 자연분만 권하는편이라 힘들게 유도분만 했다고 고생했다 하시더군요.
    오랜시간 진통 참느라 온몸에 힘을 너무 줘서인지 큰아이 두돌이 지나도록 산후 휴우증으로 고생이 심했습니다.
    출산뒤 몸이 너무 아파 둘째를 천천히 가졌고 다섯살 터울로 둘째를 낳았어요.
    둘째는 첫아이를 자연분만한 댓가인지 아주 순산하고 힘들지도 않았고, 진통도 별로 안해서 산후 휴우증도 전혀 없었어요.
    출산하고 하룻밤 지나니 몸이 멀쩡해서 누워있지 않고 큰아이도 챙기고 신생아도 돌보고 몸이 가벼웠네요

  • 13. ...
    '15.6.26 5:18 PM (211.202.xxx.102)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유도 분만 해도 실패하고 고생만 하다가 수술할 확률이 높은건 맞습니다. ㅠㅠ 제가 그랬거든요. 준비가 하나도 안 된 상태에서 유도분만 하다가 고생만 죽어라 하고
    결국엔 아이 심박수 떨어져서 2박 3일만에 수술했습니다. 제일 억울한 케이스라고 할까요.

    둘째는 아예 맘 편하게 날잡고 수술하니 편하더군요. 자연분만이 제일 좋긴 하지만, 정 안되면 수술해도 괜찮으니 맘 편하게 가지고 결정하세요.

  • 14. @@
    '15.6.26 6:18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39주에 유도분만으로 잘 낳았어요
    첫아기 아무 진행없었는데도요

    근데회음부고통 만만치않아요ㅜ
    저라면 그냥 제왕절개할래요

  • 15. 노산이시면
    '15.6.26 6:20 PM (121.175.xxx.228)

    제왕절개 하세요 ㅠㅠ
    잘못하다간 아이도 산모도 위험해질 수 있어요
    제 경험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16. 저랑
    '15.6.26 6:25 PM (175.120.xxx.124)

    비슷하셨네요~
    전 유도분만예정일이 날짜가 너무 안좋아서
    좋은날짜 좋은시간잡아 제왕절개했어요
    1%도 후회안해요~

  • 17. ...
    '15.6.26 6:28 PM (220.76.xxx.234)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아 속상하시겠지만 본인이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하셔야지요 전 첫아이가 역아여서 할수없이 수술했고 둘째는 자연분만되는 산부인과 찾아갔어요 역아여서 수술한 경우는 자연분만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큰애때처럼 조기파수가 됐고 자궁문은 안 열려서 유도분만하느라 16시간 기다렸어요 샘이 결정하라고 ..하루 더 갈수도 있고 혹 아기 위험하면 바로 한밤중에 수술할수도 있고..그래서 저녁 7시경에 그냥 수술해달라고 했어요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진통도 느껴봐서 아이낳는 고생 조금은 해 봤다 좋게 생각했어요

  • 18. 경험자
    '15.6.26 6:43 PM (59.15.xxx.42)

    자연분만 모유수유를 외치다 첫애를 42주 0일에 낳았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무슨 배짱이었나 싶습니다 ㅡ ㅜ 고생은 죽도록 하고 결국 수술.. 브이벡 싫어서 둘째때는 38주에 날받아 제왕절개 했는데 이렇게 평화롭고 순조롭게 애낳을 수 있는걸 첫애때 왜그리 애랑 저를 괴롭혔는지 후회만땅이더라고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백퍼 수술합니다~~ 좋은 날과 시를 골라서 수술할수 있는거는 옵션이구요.. 윗댓글님 글은 쫌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좋은게 좋은거니까요~^^

  • 19. 제왕절개 하세요
    '15.6.26 6:58 PM (119.18.xxx.70)

    저 예정일 열흘째 양수 터져서 병원 갔음.
    양수 터지면 24시간안에 낳아야 함. 감염 위험땜에.
    바로 유도분만 들어갔음.
    30시간만에 자연분만...24시간 지나니 열 나기 시작함..참으로 신기해요..ㅠㅠ
    의사가 여지껏 노력했다고 좀 만 더 노력하자 함....
    여기엔 불만 없음.
    흡입기 엄청 사용...ㅠㅠ
    애 탯줄 자른다고 가족분만 신청했는데 도루묵.
    아이 나오자마자 급하게 데리고가서 일주일동안 항생제 맞음.
    전 진짜 항생제 맞을 정도 였음 제왕절개 했을 거예요...
    그리고 유도분만하니 마지막 13시간 동안은 죽는줄 알았음...무통 2번이나 맞았음...그 주사맞은 곳에 결리는 느낌 1년 넘게 갔음.
    아들이었고 4.08킬로로 낳았음..
    쉽게 안 나올만 했음.

    원글님....결정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화이팅~

  • 20. 제왕절개 하세요
    '15.6.26 7:00 PM (119.18.xxx.70)

    예정일 지나고......열흘째 되는 날..

  • 21. ...
    '15.6.26 7:12 PM (182.221.xxx.172)

    장유착..제가 둘 다 수술로 낳았는데요 둘째때 걱정되서 유착방지제 넣었음 한다 했더니 요새 유착되는 경우 별로 없어요..그건 옛날에 의료기술이 발전하기 전 얘기지..정상적인 의사한테서 낳음 그런거 걱정 안해도 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딱 잘라 그러더라구요 정 원하면 넣어주긴하지만 덧붙이면서요..

  • 22. 생각
    '15.6.26 7:13 PM (58.234.xxx.95)

    이 많으시겠네요...엄마가 택일하여 수술로 낳든지 자연분만하여 낳든지 그 모든 것도 아이의 운명이라죠?^^
    7월1일 좋은것 같은데..진시경..
    한번 잘 보는데다 물어보세요.저같으면 좋은날잡아 수술 할것같아요..

  • 23.
    '15.6.26 7:32 PM (211.36.xxx.97)

    제왕절개 하세요

  • 24.
    '15.6.26 7:44 PM (1.241.xxx.71)

    이렇게 수솔권유가 많다니
    우리나라가 왜 제왕절개가 많은지 이해가

    저같으면 유도분만 시도해보다가
    안될때 수술합니다
    여기서도 고생만하다 나중에 소솔했다는 글도있던데
    사실은 성공한경오도많은데 수술한사람들이 댓글을 많이쓴듯

    저도 유도분만으로 낳았는데
    제 옆산모가 저 낳을때까지 촉진세 세번맞고
    이번에 안되면 수술해야한다고했는데 잘 낳았어요

    모르니까 시도해보고 안되면 그때 선택하세요

  • 25. 심심파전
    '15.6.26 7:53 PM (14.34.xxx.58)

    저도 유도분만하다 하다 죽도록 고생하고 제왕절개했어요.
    낳고보니 아이 머리가 한쪽으로 찌그러져 있더라구요ㅠ

  • 26.
    '15.6.26 8:00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자연분만 최대한 해보다 안되면 절개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 병원 차암..요즘 병원들 표본이네요. 위험감수 안하고 돈되는 제왕절개.

  • 27. 인생의회전목마
    '15.6.26 8:04 PM (116.36.xxx.170)

    전 자연분만했는데, 예정일에서 10일 늦게 나았어요.
    이슬비치고도 4~5일 있다가 진통 왔어요..

    이슬비쳤을때 병원에서 입원하자고 했는데,
    그냥나왔어요.

    간호사 경력오래하신분들한테 들었는데, 이슬비치고도 진통 바로 시작안하는 사람들 많다고 해서요...

    친정엄마 시어머님 다 예정일에서 10~14일 늦게 낳았다고 하셔서 걱정안하고 기다렸어요..

    자연분만하시고 싶으심 최대한 기다려보세요.
    태반이 문제가 된다느니하는 병원핑계 믿지마시구요.

    회복이라든가 유착 문제 같은 걸 생각하면 수술은 피하는게 좋아요.

    병원에서 예정일을 잘 못 계산하는 경우도 많아요..
    제 아는 동생도 첫애 자연분만으로 정말 순산했는데,
    둘째는 임신된 시기가 애매해 예정일이 자꾸 변경됬어요.
    예정일에 안나와서 병원가니 유도분만 권유...
    결국 유도분만하다 수술했어요. 애가 전혀안내려와서요.
    너무 억울한 케이스예요.

  • 28. 행복한새댁
    '15.6.26 8:10 PM (61.83.xxx.139)

    저도 유도하다가 수술이요... 할만해요.. 유도성공하면좋구요.. 아니어도 뭐...ㅎㅎ

    의사 퇴근전에 수술하던가, 1박 더하던가ㅇ선택의 시점이 오후2~3시경 옵니다. 그때선택하셔도 괜찮을듯해요!

  • 29. 눈쏟아진다
    '15.6.26 9:12 PM (114.201.xxx.242)

    저도 유도 하다가 수술이요.
    그렇게 미리 예견하고 말해주는 의사를 만난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 30. 41세
    '15.6.26 9:43 PM (46.74.xxx.95)

    41세 첫아기, 유도분만까지 총 35시간 진통했어요. 옛날 같으면 죽은 목숨이죠. 제왕절개 할수만 있었다면 당연히 했죠 그런데 유럽이라 안해줘서 못했네요. 너무 오래 진통하면 산모뿐 아니라 아기도 많이 힘들어요 애기도 세상에 나오려고 죽을힘을 쓰는거에요.

  • 31. 나리면
    '15.6.26 10:07 PM (220.76.xxx.201)

    우리며느리도 35세에 첫애낳앗는데 자연분만 햇어요 내지인딸도 작년에
    쌍동이분만할때 나이가37세에 자연분만 햇어요 그집딸이 체구도 작아요
    그체구로 쌍동이 낳앗어요 그집딸이 하이클레스 간호사예요
    우리나라 대형병원에 근무해요 아이도어렵게 임신햇어요 자연분만하면
    산모몸도건강해요 전신마취하면 깨어날때 목에가래가 엄청나와요
    그후유증이 나이먹고 늙으면 나타나요 목에가래가 끼어요 폐도아무이상없는데
    자연분만 할수있을때까지 노력해보고 안되면 하세요 이세상에 사람 살아가는데
    공짜는 절대없어요 우리며느리가 울면서 제왕절개하게 해달라고 친정엄마에게
    사정하는데 우리사돈이 안된다고 노력해보고 안되면 해준다고 노력하라고 햇어요
    지금 그애기가 얼마나똑똑하고 동네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아이로큽니다

  • 32. 돌돌엄마
    '15.6.26 10:08 PM (115.139.xxx.126)

    제왕절개가 뭐 어때서요?
    저 첫째 진통하다가 자궁문은 다 열렸는데 애가 안 내려와서(나는 진통하는데 애는 자고있다고.....;;;) 수술했는데 아 진작 수술할걸 그 진통 정말 다시 생각해도 지옥같아요. 진짜 딱 죽고싶더라고요.
    둘째는 의사가 브이백 해도 된다고 하는데 됐다고 나 수술할 거라고 했어요. 둘째는 훗배앓이가 심했지만
    절대 수술한 거 후회 없어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낳고나서 몸조리하고 키우고 하는 게 중요하지 낳는 방법은 큰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모유수유도 마찬가지고요. 전 모유먹인다고 아주 생ㅈㄹ 고생을 했는데 나중 생각하면 그거 아무것도 아닌데.... 애 키우면서 줄 수 있는 게 모유 말고도 많고
    그거보다 중요한 게 더 많았는데 내가 미련떨어서 애고생 내고생 했다는 후회가 들었어요.
    노산이시면 그냥 배째세요..
    의사가 저렇게까지 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 33. 돌돌엄마
    '15.6.26 10:12 PM (115.139.xxx.126)

    임신 초기도 위험하지만 막달도 위험해요. 막달이라고 곧 나온다고 너무 안심하고 검진 안가거나 의사말 안들으면 안돼요. 막달에 더 조심해야 한답니다..

  • 34.
    '15.6.27 1:58 AM (175.223.xxx.228)

    저위의 나리면님 글 자연분만하고 피를 너무 흘려서 회복이 너무 안되었던 제 입장에서 많이 당황스럽네요. 사람마다 다 달라여. 자연분만했다고 수월하게 회복하는거 아니구요. 고집할 일도 아니구요. 님 딸과 지인딸이 운이 좋았던 거죠.

  • 35. ...
    '15.6.27 7:52 AM (23.91.xxx.146)

    애낳는거 다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누가 자연분만이 낫다더라 제왕절개가 낫다더라 해봐야 다 본인 케이스인거죠. 저만해도 죽도록 진통하고 수술한 케이스인데 진짜 그 진통은 내평생에 잊을수없고(무통도 전혀 안들음)수술 경과도 좋아서 금방 회복했거든요. 이런케이수는 수술 좋다고 하고 다니는데
    또 어떤사람은 수술하고 너무 힘들었단 사람도 있고 반면 초산인데 4키로 가까운 애를 숨풍 낳았다는 사람도있고
    너무 개인차가 큰거같더라구요.
    암튼. 저라면 의사말 들으라고 하고싶네요. 유도하다 수술하는케이스 저도 많이 봤고 유도분만하면 원래 진통의 몇배를 몰아한다더라구요 ㅠㅠ 제 지인이라면 수술 추천합니다.

  • 36. 요가쟁이
    '15.6.27 2:03 PM (112.168.xxx.13)

    유도분만하지마세요 저같으면 제왕절개해요. 전 양수갑자기 터져서 새벽에 병원왔는데 아기는 나올생각을 안해서 하루더 있다가 아무래도 그냥 제왕절개 하고 싶다고 하니깐 유도분만으로 하자고 하더라구요. 요새 병원들이 왠만하면 수술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저는 주위에 유도분만하다가 너무 고생한 사람 들있어서,,, 밤에 병실올라가서 어떻게든 자연분만으로 나오게 하려고 막 힘주고 그랬어요..그러다가 다행히 자연분만으로 아기가 내려와서 낳게 되었는데 ...하여튼간에 나이도 있으시면 제왕절개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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