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독립운동사에 확연히 대비되는 피로 쓴 두 개의 글씨


1. 안중근

  1879. 9. 2.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하시다.

  30세 전후의 청년 안중근은 조선 500년 사직이 다 했음을 직감하고 구국의 길에 나서기 위해 압록강을 건너 청국 령 만주로 넘어간다.

  이때 만주에는 안중근과 같은 뜻을 가진 조선청년들로 넘쳐났다.

  안중근은 이들과 의기투합하여 조선독립에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세하고 1909. 3. 5. 이를 확약하기 위하여 12인의 왼손 무명지 끝 마디를 자른다.

  12인의 손가락 끝에서 쏟아져 나오는 검붉은 피로 태극기의 4괘 자리에 돌아가면서 “대한독립(大韓獨立)”이라는 글씨를 써 넣어 “건”, “리”. “감”, “곤”을 대신한다.


“대(大)” “한(韓)” “독(獨)” “립(立)”

 

중략 ; 전문은 링크 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