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견은 입양처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지연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4-12-30 14:33:13

네이버 카페 애니밴드에서 퍼온 글인데 제 친구가 쓴 글이에요. 안산 산책하다가 우연히 풍산개 백구가족을 만나 구조활동에 참여하면서 구조상황과 입양자 찾는 글인데 대형견이라 더 입양이 까다롭고 힘드네요. 지금까지는 서대문 주민들이 사료주고 하면서 백구들을 돌봤는데 암수 한 쌍 백구가 지금은 12마리까지 늘었다네요. 개장수가 제일 탐내는(?) 위험상황이라 우선 구조하고 임시보호 하고 있는데 그것도 한계라서요.

사람들도 힘든 경제상황에 무슨 개들이냐 하시는 분들은 패스해주시고요.

구조참여한 친구도 직장인이라 월차 연차 다써가면서 해외입양처까지 문의해보니 새끼들만 받아줄 수 있는데 화물로 보내는 비용이 어마어마 하네요. 저한테도 입양홍보 할 아이디어 없냐고 묻는데 트위터 외에는 별 뾰족한 수가 없어요.

동물농장 작가들한테도 연락해봤는데 스토리를 더 만들어오라는 반응인 듯 해요.

저도 애견인이고 두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전문적인 절차는 잘 몰라요. 82님들도 같이 아이디어 짜주세요. 

 

 http://cafe.naver.com/gouku/1173

 

유기동물과 함께 하는 AniBand
http://cafe.naver.com/gouku
문의는 문자로 해주세요.
슈나마묘 010-3291-1847
일진맘 010-8727-5728
수나인 010-5292-1925

IP : 121.88.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4.12.30 2:54 PM (220.76.xxx.223)

    털빠지고 산책할때도 힘딸리고 먹기도 많이 먹을테고 싸기도 사람변처럼 크고 많을텐데 누가 키우겠어요
    전원주택이 아닌이상
    그니깐 왠만하면 새끼 못낳는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
    주인도 좋고 개도좋고 개어미랑 새끼를 생이별을 만들지 마시길
    그새끼들이 입양가서 잘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거기다 덩치가 크니 재수없으면
    보신탕용으로 가는건 시간 문제일듯
    그러니깐 강아지 키울땐 평생을 함께할 각오로 입양하셔서 말못하는 개들이 주인 원망하며 눈물빼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 2. 지연
    '14.12.30 3:00 PM (121.88.xxx.25)

    구조 후 중성화수술은 마친 상태입니다

  • 3. 전 솔직히
    '14.12.30 3:07 PM (183.102.xxx.32)

    전원주택에 집 지킴이로 진돗개같은 대형견 키우는거 너무 이기적....

    진돗개는 중간에 파양되면 진돗개 특성이 주인 하나만충성이라 입양가서 잘 지내는게 어렵고 사나운 면이 있어 문제소지도 있고 하는 문제로 주인이 평생 책임지지 않을 경우 유기견 신세가 되거나 보신탕으로 생을 마감...ㅠㅠ

    한국에선 진돗개가 젤로 불쌍해요.

  • 4. 지연
    '14.12.30 3:11 PM (121.88.xxx.25)

    전 솔직히 님 글 공감해요 평생 끈에 묶여 사계절내내 한자리만 지키다 진드기 벼룩 심장사상충걸려서 수명이 길어야 7,8년 인걸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 5. 지연
    '14.12.30 3:12 PM (121.88.xxx.25)

    풍산개는 진돗개보다 훨씬 순한대신 덩치가 더 커서 성견이 25키로이상 되니 크기만 보고 사람들이 무서워한다네요
    저도 풍산개가 그런줄 처음 알았어요

  • 6. ..
    '14.12.30 3:5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우리나라 동물들 너무 불쌍해요..최대 약자들.

  • 7.
    '14.12.30 7:07 PM (218.237.xxx.91)

    양평쪽사는사람들 까페 있으면 들어가보셔서 글올 올리면 어떨까요 ? 저도 유기견 세마리 키워서 더 이상은 집크기도 그렇고 형편이 안되어 안타깝네요 님 수고해주시고 이후에도 소식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8. 지연
    '14.12.30 9:51 PM (121.88.xxx.25)

    ..님 댓글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80 중학생 시험 감독가서 4 .. 2015/07/01 1,894
459879 혹시 키톡에선가.. 자게에선가 토마토 수프 레시피 있지 않았나요.. 찾고 있어요.. 2015/07/01 425
459878 메르스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3 .... 2015/07/01 1,623
459877 복지포퓰리즘으로 망한 그리스 교훈기사 리스트 21 문철순 2015/07/01 1,744
459876 딱. 한달 7키로 감량후기. 7 다엿트 2015/07/01 19,269
459875 성남 야탑동 2 2015/07/01 1,759
459874 갑자기 과외비가 안들어오면 8 rr 2015/07/01 2,045
459873 황당 홍준표 "공무원 사기진작 위해 골프대회 열겠다&q.. 4 샬랄라 2015/07/01 1,196
459872 핏플* 슬리퍼 색상 좀 골라주세요 5 색상 2015/07/01 1,439
459871 산부인과 하열 49세 2 병원상담 2015/07/01 2,667
459870 새누리 대선전략이라는데요? 1 그렇쥬? 2015/07/01 970
459869 샤레이드 (오드리햅번)결말 궁금해요 4 결말이 너무.. 2015/07/01 1,072
459868 아이 쌍꺼플 수술 언제가 적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7 죄송 2015/07/01 3,269
459867 여행은 정말 중독인가봐요 5 정신차리자 2015/07/01 2,361
459866 심리 철학 영성 이런쪽 책좀 추천해주세요~~ 13 독서쟁이 2015/07/01 1,453
459865 진한 감동의 멜로 영화 뭐 없을가요? 20 멜로의 추억.. 2015/07/01 4,334
459864 워킹맘의 넋두리.......... 6 오늘은평화 2015/07/01 2,900
459863 소수의견 재밌네요. 7 카레 2015/07/01 1,020
459862 클래식 좀 추천해주세요 ^^ 1 Blair 2015/07/01 422
459861 고등학생 아들 코골이 줄여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6 기숙사 2015/07/01 1,269
459860 손해사정인 좀 알려주실래요?? 3 급해요. 2015/07/01 1,698
459859 여자들은 오히려 마음에 드는 남자들 앞에서 적극적으로 못하나요?.. 9 스라쿠웨이 2015/07/01 7,166
459858 앞으로...금리가 어떻게 될까요....ㅠㅠㅠ 5 금융 2015/07/01 3,394
459857 스트레스 받아서 킬힐 하나 질렀어요 별로 안이쁜듯 10 미오 2015/07/01 1,591
459856 중딩1 수학 75점 맞고 돌아왔어요ㅠ 26 수학학원 2015/07/01 4,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