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 겨울방학 같이 있기가 겁이나요

마음수련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12-21 23:03:39
딸이 예비 고3인데 공부를 모의며 내신 다 이등급 후반대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 겨울방학이 마지막 기회인데 학원도 안가고 과외하고
독서실을 다닌다고 하는데 계획성이 없는 아이라 지켜보기가 너무 괴로울듯해요
지난 여름방학에는 종일학원을 보냈는데 성과는 별로 없었고요.
고집도 세고 제가 뭐란다고 눈도 꿈쩍할 아이도 아니고
여튼 겨울방학이 벌써 겁이납니다. 일학년 방학땐 보고 있기 괴로워서
제가 집을 비우고 나다녔어요.
말을 하려고들면 저도 말이 곱게 나가질않아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222.106.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인생
    '14.12.21 11:07 PM (211.209.xxx.27)

    말해봐야 소용 없으면 믿고 맡기세요. 지지해 주고 격려해 주면 됩니다.

  • 2. ..
    '14.12.21 11:19 PM (211.49.xxx.251)

    저희도 예비고2 아들...지난 일년간 열심히 했음에도 성과가 나지않았다며 이제 하기싫답니다..다행인건지 학원은 가지만 억지로 가는게 보여요ㅠ.. 못하지않는 아이인데..정말 믿고 격려해줘야지 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다짐하지만 다 포기한 얼굴로 왔다갔다하는걸보면 정말 막 퍼붓고싶어요ㅠ

  • 3. 파란하늘
    '14.12.21 11:22 PM (119.75.xxx.211)

    주변지인아들 이번에 수능보고 멘붕
    고3때 장학금받았는데 현재 수시 다 떨어지고
    중경외시중에 고르려고 준비중^^

  • 4. 본인인생
    '14.12.21 11:23 PM (211.209.xxx.27)

    엄마의 화풀이밖에 안 돼요.본인이 젤 힘드니 격려를. 퍼부우면 더 하기 싫어질 뿐.

  • 5. 같은 입장 이라
    '14.12.21 11:50 PM (1.239.xxx.141)

    뭐라 도움은 못드리지만 최대한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려구 노력은 하고 있어요..하루가 멀다하고 큰소리 나고 그렇쵸 그래도 이번 방학이 중요하니 살살 달래보셔요. 먹고 싶다는거 해주시고 기분도 풀어주시구 혼자두고 나가지는 마시구요..

  • 6. 저도 ㅠㅠ
    '14.12.22 12:04 AM (1.241.xxx.71)

    저도 고3맘 되네요
    고2말에 성적이 급락해서 맘 접고 있는데
    성적에 맞지않게 과탐 2를 해서 설대간다니
    그것도 물리를 한다네요
    물1이 그나마 성적이 나오는 과목인데
    울식구 지 말고는 모두 멘붕이예요
    이러다가 중위권대학도 어려울것 같은데

    쇠고집이라 말도 안 먹히고
    3월 모의 보면 정신차릴까요

    귀한 이 겨울방학을 허투로 보낼것 같아
    속이 쓰라립니다

    이럴땐 귀 얇은게 부럽습니다

  • 7. 토닥토닥...
    '14.12.22 9:11 AM (182.172.xxx.96)

    많이 힘드시지요...?
    요번 수능 본 아이 엄마로서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겨요...
    아이가 자기도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서 그러는 거에요..
    조금만 더 지켜 봐 주세요...
    저도 아이가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괴로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92 저처럼 꿈 많이 꾸는 분들 많죠? (꿈풀이 하나 부탁드려요) 3 피곤 2015/01/14 940
456091 층간소음 복수하기 종결자 (우퍼스피커 위력) 5 참맛 2015/01/14 4,688
456090 포장이사가 청소도해주나요? 6 ㅌㄴ 2015/01/14 1,858
456089 부산에서 아이랑 어딜 가면 좋을까요. . 2 헤매는 이 2015/01/14 904
456088 ”소득은 오르고, 저물가라는데…” 살림살이는 여전히 팍팍 세우실 2015/01/14 640
456087 한밭대 순천향대 12 자하령 2015/01/14 3,659
456086 의료중재원에서 신해철씨 사망을 의료사고로 봤네요.. 4 123 2015/01/14 1,732
456085 정수리가 휑하고 앞머리는 숱이 없고 너무 초라해보여요 6 슬픈자여 2015/01/14 3,642
456084 귀리가 쌀인가요 밀인가요 보리인가요 7 귀리 2015/01/14 4,168
456083 문재인님, 82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48 고고 2015/01/14 2,091
456082 이제는 유아원도 목숨 걸어 놓고 보내야 될 것 같아요. 1 .... 2015/01/14 833
456081 너무 외로운데 의지할데가 없어요 어떡하죠ㅠ 39 기쁨양 2015/01/14 7,403
456080 커튼이 있음 더 나을까요...... 4 고민중입니다.. 2015/01/14 1,172
456079 1가구2주택 세금 아시는분? 3 팔고싶당^^.. 2015/01/14 1,342
456078 식탁유리말고 방수천 2 ?? 2015/01/14 1,233
456077 최고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 18 .... 2015/01/14 6,328
456076 웹하드 이용하시는 분, 무료쿠폰 공유 드려요~ jjjung.. 2015/01/14 846
456075 인천 예다움키즈스쿨 보내는 분 계실까요? 복받으세요 2015/01/14 486
456074 前 노사모 대표들 친노에 직격탄..박지원 후보 지지선언 7 노사모 2015/01/14 1,566
456073 동양피해자협의회, 동양미남 이정재와 이혜경 배임죄 고발 3 그랬구나 2015/01/14 2,176
456072 귤 많이 먹으면 피부 노랗게 변하나요? 4 귤녀 2015/01/14 1,449
456071 왼쪽 눈밑이 계속 미세하게 떨려요,, 12 요술쟁이 2015/01/14 3,204
456070 매운 무를 오븐으로 말리기? 무도사 2015/01/14 949
456069 사회 초년생 첫 보험 들려고 하는데 13 ... 2015/01/14 2,043
456068 전세기간 아직 2년이 기준이죠? 3년으로 확정 안됐죠? 2 궁금 2015/01/14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