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시아어 잘하시는 분 계시나요
1. whffhr
'14.12.17 3:52 PM (223.131.xxx.24)앞뒤문맥을 잘 몰라서요.
음식의 간을 상하게 한다는것인지
아님 어떤 상황이 마음에 안든다는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잘하는사람은 아니구요.
그냥 맘에 안든다 이런건
니 느라빗쨔
정도면 되지않을까요2. 원
'14.12.17 3:54 PM (182.212.xxx.62)영어 원문은..have been the cause of much damage to my liver throughout the long years..
이거였어요..이게 러시아어를 영어로 번역되 나온 거라...
이걸 어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해서요. 정말 간이 상한건지..관용적 표현인지 ㅎ3. whffhr
'14.12.17 4:01 PM (223.131.xxx.24)장기 간을 말씀하신거네요~^^
이것역시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면 더욱좋겠지만
우리언어로 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런 관용적 표현을 말씀하시는것같은데4. 수엄마
'14.12.17 4:17 PM (125.131.xxx.50)러시아어 원문 붙여쓰기 가능하세요? 그것 올려주시면.. 한번 볼꼐요.
러시아 통번역 합니다.5. gma
'14.12.17 9:24 PM (115.137.xxx.209)노어 잘 못하는데요. 이 문장 포함한 원문은 도대체 뭐였을까 급궁금해지네요.
간에 비유하는 대표적 관용구가 있긴 해요. сидеть в печёнках 라고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누군가의) 간에 앉다...라는 무서븐 표현인데, 뜻은 좌불안석하게 만든다, 신경을 긁어놓는다 정도. 생각해보니 러시아 사람들이 간에 비유하여 상황을 나타내는 걸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우리는 배가 아플때 복통, 아님 그냥 배가 아프다라고 하는데 러시아 사람들은 대개 '간이 아프다, болит печень' 라고 말하거든요. 앞뒤 전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원문의 화자가 말하는 건 신체물리적인 손상이 아니고 심리적 압박감인지도 모르겠네요.6. 원글
'14.12.17 11:31 PM (182.212.xxx.62)오 gma님 대박 ㅎ 정답 알려주신것 같네요 ㅎ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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