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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뭔가요?

qq 조회수 : 5,437
작성일 : 2014-12-16 10:58:27

선으로 만났는데 전문의따고 젊은 나이에 교수하고 있고

본인자부심이 쩝니다- 집은 볼거없습니다.

처음부터 호감, 세번 째 만나고 사귀자해서 오케이하고

결혼 비스무리 얘기들, 집안 얘기들을 서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쯤에 선을 보고 11월쯤 잠자리 가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전 결혼하고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져가는중이었고

남자는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저희집으로 연락이 왔는데

저희집에 혼수 2억을 얘기해서

저랑 저희엄마가 그건 아니다고 하니

그쪽엄마는 그럼 결혼 못시킨다는 식으로 나왔고

남자도 프로포즈 어쩌고 하더니

계속 시간만 흘러..

12월즈음 완전히 제가 연락을 씹었습니다.

헤어지자는 식으로 제가 언급도 하고

남자는 여전히 자기 어머니가 냉랭하다는 말만.. 

조금 지났지만

자꾸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저도 즐기긴했지만 좋아하기에는 이성으로 부족햇던지라

이 남자도 날 가지고 놀았나 싶기도하고

나중에 연락오기를 책임지고싶다, 결혼다시 생각해보겠다

이런식으로 메세지가 왔다는데

대체 심리가 뭔지..

IP : 122.254.xxx.17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12.16 11:01 AM (175.249.xxx.102)

    선으로 만난거면 예단비 2억은 거의 기본인듯해요...
    지방인데도 그러거든요..

  • 2. ㅎㅎ
    '14.12.16 11:01 AM (182.219.xxx.112)

    집은 어떻게 하기로 한 거였나요? 남자쪽에서 집을 하고 혼수를 2억 해오라고 한 건가요?
    아님 집도 님이 반 부담하고 혼수 2억을 추가로 하라고 한 건가요?

  • 3. 11
    '14.12.16 11:02 AM (122.254.xxx.176)

    예단2억에 신혼집,외제차까지 요구했어요
    다른 선남들은 1억까지 였습니다

  • 4. 00
    '14.12.16 11:03 AM (175.249.xxx.102)

    조율하시지...
    우스갯소리?로 의대교수면 개업안해줘도 되니 건물세 굳었다는말도 해요...

  • 5. 00
    '14.12.16 11:05 AM (175.249.xxx.102)

    선으로 만났으면 사실적으로^^; 어느정도 쓰실 생각으로 만나신 거잖아요... 조율하세요. 남자도 나쁘지 않으면요. ㅎㅎ

  • 6. ㅇㅇ
    '14.12.16 11:05 AM (218.38.xxx.119)

    ㅎㅎㅎㅎㅎㅎ 2억에서 낮춰주겠다는 메세지인가요?

  • 7. 11
    '14.12.16 11:10 AM (122.254.xxx.176)

    낮춰주겟다는게 아니라 자기 엄마 설득시키겟다고 했다네요
    그게 그말인지 모르겠지만요
    아무리 의사에 교수라지만 2억에 집에, 벤츠에, 무슨 장사도 아니고

  • 8. ....
    '14.12.16 11:19 AM (121.160.xxx.196)

    혼수 예단에 2억... 도대체 뭘 사겠다는 얘기일까요?

  • 9. 근데
    '14.12.16 11:26 AM (125.134.xxx.218)

    여자분은 직업이 뭔가요? 2억 주고 결혼할만큼 하는일이 변변찮은가요? 장사는 아니지만 2억 보다 더 주고도 시집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이들 줄을 섰으니 저런 말을 하는거 같네요. 여자분 본인이 2억 플러스 알파 안해가고 싶으면 끝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심하긴 하지만 어쩌겟어요....

  • 10. 님스펙이 중요해요
    '14.12.16 11:33 AM (39.121.xxx.22)

    돈은 있는데 학벌.명예부족함
    그조건 과한거 아니에요
    어차피 선이잖아요
    님조건은 없고 이렇게만 올리심
    객관적조언 못 얻어요
    판검사교수부인들
    그명예와사회적지위 같이 누리는건데
    그정도 과한거아니에요
    님집안이 명예있고
    님직업괜찮음
    서로 주고받는게있으니
    그럼 과한거고
    의대교수되기 하늘에 별따기고
    일단 됨 죽을때까지
    인생이 편안해요
    보통 자리아니에요
    개업의보다 나을껄요

  • 11. 혼수
    '14.12.16 11:36 AM (110.8.xxx.60)

    2억과
    댓글에 예단 2억 집에 벤츠까지는 차이가 너무너무 크네요
    혼수야 어차피 여자가 쓰는건데 시댁에서 돈 요구하면서 혼수로 조건을 거는 결혼은 없죠
    지방대 무슨과 교수 인가요 ?
    제주변에 교수인 의사들 널렸지만 저정도 대놓고 요구하는 정도는 못봤는데
    사실 예단이 2억이면 집은 또 얼마짜리를 얻어줘야 하나요 ? 벤츠는 귀여울 지경 이네요
    혼수에 결혼 비용까지 한 10억 잡아야 합니까?
    본문보다 댓글 조건이 너무나 커져서 약간 내용에 의문이 생기네요
    여튼 여자에게 뭐 바라고 선 봐서 결혼한다고 연애 감정을 포기 하지는 않아요
    님을 사랑하기도 하고 그래서 자고 싶기도 하고 평생 같이 살고도 싶은데
    현실적으로 님이 돈이 있으니 돈도 바리바리 싸들고 왔으면 하나보네요
    이제와서 이남자가 나를 가지고 놀았나 ..그게 중요한가요 ?
    그전 선남은 1억이었다면 님도 싸들고 갈 각오로 소개 받은건데
    이제와서 가지고 놀았나는 생뚱맞는 질문이죠
    의대 교수가 10억 부를 정도면 그 의사 욕심이 과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12. 00
    '14.12.16 11:37 AM (175.249.xxx.102)

    저기요... 결혼이 장사도 아니라고 자기 위안 하시는데요...
    여자분도 사실말해 장사 하기위하 선시장 나가신거예요.

  • 13. 선시장에서 판검사교수는
    '14.12.16 11:40 AM (39.121.xxx.22)

    여자쪽에서 경제적인지원은
    다 알아서 하는걸로 매칭되요
    돈보다 명예가 크니까요
    어차피 주선자도 그렇게 매칭했을꺼고
    님 아니어도 그자리에 돈싸들고갈
    여자는 많아요

  • 14. 00
    '14.12.16 11:41 AM (175.249.xxx.102)

    그게 싫으면 선을 나가지 마세요. ㅋ
    선시장에서는 통상. 이라는게 있어요.
    님도 스펙 좋은 남자 만나러 간거아니예요?
    의대교수면 0.1퍼센트예요....
    님 자체 스펙하고는 비교불가구요...

    선으로 만나 주고받는게 싫으시면
    안나가심 되요 ...

  • 15. ...
    '14.12.16 11:44 AM (183.108.xxx.199)

    집에 차에 예단 2억?

    책임지긴 또 뭘책임진다는건지요.

    개업의면 남편 본인인생이 편한거지
    아내인생은 편해도
    그렇게 돈싸가지고 갈만큼은 아니에요.

    보통 시부모비위맞춰,
    남편 비위맞춰,
    공부만할줄알고산 남편 모셔가며
    현실적인일 다 여자가 처리하고...
    이리저리 품위유지하느라 돈 나가고.

    님이 따져보고 결정하겠지만
    저남자랑 집안.
    의사치고는
    본인들 몸편한것, 명예 따지고
    속물적이고 이기적인 편인듯.

  • 16. 00
    '14.12.16 11:46 AM (175.249.xxx.102)

    ㅋㅋㅋㅋㅋㅋ 여자들도 따지고 잘난남자 만나고 싶어서 선보러 나갔드니
    남자가 따진다고 속물적이래 ㅋㅋㅋㅋㅋ 으하하..... ㅜㅜ;;;;;

  • 17. 00
    '14.12.16 11:48 AM (175.249.xxx.102)

    님 자체스펙만으로는 의대 교수 못 만나요.
    왜 자기 좋은데로만 해석하세요...
    님도 따져서 자리 나갔으면서..안그래요?

  • 18. 결혼에
    '14.12.16 11:48 AM (110.8.xxx.60)

    시세가 어디 있어요 ?
    그집에서 2억 불렀으면 부른거겠죠
    그런데 대놓고 예단얼마에 집 얼마 차 뭐뭐 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그렇게 돈 좋아하는 집 같으면 병원에 교수 시키지도 않았을 텐데 ...
    병원교수는 돈 버는 직업이라기 보다는 명예직이고 힘든 편이어서
    저렇게 돈돈 하는 집이나 남자가 될지 안될지 모르는 교수 바라보고 작은 레지던트 월급 쪼개 학비 내서 학위하고 작은 봉급으로 펠로우 하고 ...그런거 쉽지 않거든요
    지방의대가 지거대 인지 그냥 사립인지 모르겠는데
    같은 교수일지라도 여러가지 인건 아시죠 ? 정규직 교수도 있고 기금교수 겸임교수 임상교수 등등

  • 19. 00
    '14.12.16 11:50 AM (175.249.xxx.102)

    전 대놓고 많이 봤어요...
    판검사 의사 전부다요...
    그러니까 글쓴분이 얼마나 자가당착에 빠져있는지
    전 보여요... 쩝

  • 20. ...
    '14.12.16 11:51 AM (81.94.xxx.228)

    선본 남자랑 결혼 얘기 안 나왔는데 잠을 자면 남자만 유리해지게 되어있어요.
    즐기는 건 다른 남자와...
    그리고 전문직이면 어디나 집 1/2은 기본입니다.
    2억이면 많은 것도 아니네요.
    님은 지방대 교수라고 우습게 알지만, 의대 교수 요즘 아무나 못해요.

  • 21. 11
    '14.12.16 11:52 AM (122.254.xxx.176)

    잘난남자 만나고싶어 나간게 아니라 어머니 부탁에 어쩔수없이 나갔었어요-
    남자엄마는 돈을 좋아하는데 아들은 명예를 더 좋아해서 교수직 택햇어요

    정말 몰라서 묻는데,
    그럼 객관적으로 어떤 스펙이어야 의대교수 만나죠?
    이 남자도 제게 제 조건이나 여러면이 선본 여자들 중에
    제일 제가 낫다고 했어요.

  • 22. 00
    '14.12.16 11:52 AM (175.249.xxx.102)

    남자가 얼마나 괜찮은지 그것부터 보세요... 결혼생각 있으시다면
    의대교수는 연봉이 얼마 안돼서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 없으면 힘들어요...
    정말 남자가 돈돈돈 하는거면 정말 만나서는 안될부류지만
    이왕 선시장에서 만나신거 예단 조율가능하고
    큰소리 안나오겠다 싶으시면 결혼괜찮아요...
    의대교수 아무나 못되요... 일반 개업의하고 달라요...

  • 23. 00
    '14.12.16 11:54 AM (175.249.xxx.102)

    남자가 말한 스펙이란게 님 자체만의 스펙만을 말한것 같지는
    않은듯한데요?

    의대면 서울대 윗급인데
    님이 서울대 고대 연대를 나온것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고
    나이가 20대도 아니고...

    님 집안+ 님 자체스펙을 말한걸꺼예요.

  • 24. ....
    '14.12.16 11:56 AM (46.165.xxx.38)

    님 어머니가 현실을 모르시네요. 님이 스스로 결혼 깨길 잘한 듯. 언론계 직업 맞나요? 맞춤법 보니...음.

    .....

    언론계'에' 직업입니다.
    선 주선해주시는 분들께서 학벌로는 최고라고 하셨고 외모 특출'나'진 않지만

  • 25. ...
    '14.12.16 11:58 AM (183.108.xxx.199)

    그남자는 어쨌든 님께 반한건 아니고
    선본녀중 님스펙이 낫다는것뿐.

    아마 저렇게 해온다는 여자가 있다면
    그여자도 고려해볼거예요.

    님이 해간다면 그중 님이 나으니 님을 택하겠자는것 뿐.

    돈이 더 중요해보이네요.

  • 26. 000
    '14.12.16 11:59 AM (175.249.xxx.102)

    그리고 명예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기저에 깔린 심리는요....

    내가 명예를 가지고 있으면
    돈은 알아서 따라온다.
    이거예요. 돈을 포기하고 명예를 택하겠다 이게 아니라요.
    그 더러운 꼴 다보고 교수 뒷치닥거리 다하고
    의대교수 됬는데
    1대1로 맞교환 하고싶지 않겠어요?
    남자는 자기가 가진것 이상을 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남자자체 = 님 + 님집안배경
    이렇게 보이네요...
    글로만 봤을때는요

  • 27. 기준
    '14.12.16 12:00 PM (209.58.xxx.134)

    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죠. 남편이 대학병원에 있으니...

    서울대 밑에 있는 명문대 나와서 IB에 다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미술사쪽 대학원 나와서 큐레이터해요. 아버지는 의대 교수하다 지금 종합병원에 계세요. 어머니는 인문계 교수하시다 지금 정년퇴직하셨고요. 친할아버지는 개업의셨고, 외할아버지는 한국은행에 계셨죠.

  • 28. 000
    '14.12.16 12:03 PM (122.254.xxx.176)

    윗글녀인데요-000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제가 속상한 것은..
    분명 남자는 제게 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한다느니 아직도 좋아한다느니 란 말을 하며
    자기는 돈욕심 없다, 돈보다 다른게 더 중요하다
    이런식으로 위선적태도를 보인게 속상하다는 겁니다.
    나중에 괘씸하기도 하고요-물론 잠자리 가진건 제 잘못이지만,

  • 29. ㅇㅇ
    '14.12.16 12:04 PM (116.33.xxx.17)

    아버지 전문직에 부동산 소유. 선 본 남자들 그동안 1억 요구.
    지금 남자는 2억에 벤츠 등등. 얼마 부른다 그러니까 흡사 경매 같아서 ㅠ
    부모님이나 본인이나 , 딸에다 돈 얹어서 팔아야 될만큼 부족하다 생각하시나 싶은 글.

  • 30. 000
    '14.12.16 12:06 PM (175.249.xxx.102)

    ㅋㅋㅋㅋ... 님한테 반했으면
    다 필요없다~ 너 몸만 와라~ 이말해주길 바라세요?....

  • 31. 제일 이상함
    '14.12.16 12:06 PM (46.165.xxx.38)

    님 어머니가 제일 이상해요. 의대 교수와 선보라고 강요하더니 2억 요구에 '그건 아니다'라니... 나이만 드셨지 세상사에 너무 순진하신듯.

    그리고 님 얘기 아니에요?

    왜 "메시지가 왔다던데"라고 쓰셨죠? 님이 혹시 그 어머니세요?

  • 32. 000
    '14.12.16 12:08 PM (175.249.xxx.102)

    감히 추측해보자면
    님이 좋긴 할꺼예요. 좋지도 않은데
    저런 소리하겠어요?
    (어떤 사람인지는 님이 더 잘알잖아요)

    하지만 선으로 만난 이상
    해갈껀 해가셔야되요...
    그리고 해 가실수 있으면
    해가시는게... 님 님부모님 에게도 더 좋아요.
    어짜피 어디가는거 아니잖아요.
    집을 해가도 님이 그 집에 살꺼고...
    차를 사가도 님이 탈 꺼예요.....

    의대교수 좋아요...
    명예라는거 무시 못하구요 돈도 많지는 않지만
    적지않게 벌어요..(봉급말구두요)...

    사람 자체만 보세요...
    그리고 능력되시면 해가시구요...

  • 33. 000
    '14.12.16 12:11 PM (175.249.xxx.102)

    내가 너보다 못난게 뭐야~ 라고 생각하시면 답이 없어요...
    정말 사람이 괜찮다는 전제하에
    의대교수..돈주고도 못사구요...
    님과 님집안 배경을 합해야...남자 자체와 비등비등 할까예요.
    어느정도 힘자랑(재력자랑)도 하셔야
    길게봤을때 님한테 편해요... ㅠㅠ

    하지만
    남자인품을 제일 먼저 보세요^^

  • 34. 맞아요
    '14.12.16 12:12 PM (67.212.xxx.164)

    그렇죠. 봉급말고도 의대교수는 부차적 수입이 많아요. 학회 많아서 외국도 자주 나갈 수 있고 안식년 같을 때 교환교수 가면 외국에 1-2년씩 살 수도 있죠. 일이 많다고 해도 회사 다니는 사람과 비교 안 되게 스트레스 덜 받고요.

    게다가 대기업 직장인이랑 결혼해도 맨몸으로 갈 수는 없잖아요.

    그럼 님 결혼할 때 몇 천 들여 하려고 하셨나요??? 요즘에 사랑때문에 맨 몸으로 오라고 하는 남자가 어딨나요? 있다면 제비나 무능한 사람이지.

  • 35. 000
    '14.12.16 12:18 PM (175.249.xxx.102)

    그리고 예단은 억대라도 가능하다면 그냥 드리셔두 되요...
    주변 보니.... ㅋㅋ.... 그 억대 이상으로
    남편이 벌어와요...
    그돈 시부모한테 안가요... 님하고 님자식한테 가요...
    괜히 의사하면 부인과 자식만 좋다는 소리 나오는거 아니예요.
    남들이 다 그만큼 해갈때는
    괜찮으니 해가는거예요.
    장사네 뭐네 하실필요 없어요...쩝...

  • 36. ...
    '14.12.16 12:23 PM (183.108.xxx.199)

    저위에 속물적이란건
    의사중에서 속물적인 부류란 거죠.
    그속에서 그런 사람이란거지
    남자가 따진다고 속물적이라고 쓴거 아닙니다.

    하긴 선보러 나가 여자고르는 의사들 중에선
    평범한 부류일뿐이겠네요.

    저는 의사 전체 집단중에서
    지방대 의대교수하며, 선으로
    여자찾고 오로지 집안 저정도 수준에
    자기 직업스펙만으로
    집, 차, 예단 저정도 요구할 정도면
    남자의사 중에는 몸사리고 계산적인 남자일거라는 거예요.

    물론 결혼하고나선
    더이상 돈 요구안하고 결혼장사는 접고
    가정적으로 잘사는 사람도 많겠죠

  • 37. 객관적으로요
    '14.12.16 12:27 PM (110.8.xxx.60)

    주변에 미혼 교수가 님 하고 결혼을 했는데
    여자가 집해오고 차 사주고 상당 금액 예단 했더라 그러면
    그냥 고개 끄덕 끄덕 수긍할 정도구요
    솔직히 요즘은 돈만 바라고 선봐서 결혼할 작정인 의사들 별로 없어요
    결혼할때 집 한채 해온걸로 평생 전업 할 여자보다는 같이 맞벌이 하며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도 하고
    직업적 고충을 나눌 여자 의사들이 단순히 돈만 따져도 훨씬 더 남는 장사인데요 뭐 ...
    게다가 그 여의사가 집안도 괜찮아서 장인덕에 병원에서 입지가 굳어진다 이런 케이스도 흔해요
    학창시절 .로맨스도 쌓으면서 이런게 가능한게 현실인데
    뭐하러 구질구질 2억 3억에 벤츠 이야기 하면서
    여자 찾아 다니겠어요 ?
    요즘은 개업의라고 다 대박 치는 세상도 아니고
    교수 월급이 뭐그렇게 짜지도 않아요 ..카대 의대 교수 연봉이 2억 근처인데 어지간히
    탄탄한 수입 나오는 건물 하나 명의 바꿔주는거 아니면
    예단 2억 대단하지 않아요
    제가 아는 노총각 의대 교수님 ..순정파 인줄 알았더니 큰대학 부총장 딸하고 결혼하더군요
    그 이후로 병원내 위상이 달라졌죠 막내 교수 였는데 ...
    대학 병원 예산책정과 배분 원장 학장 그외 신규 교수 발령 부분을 학교측 총장 부총장이 권한을 많이 가지고 있죠 보통
    의사에게 님이 조건으로만 보자면 그냥 그런 편이에요
    선을 봐도 결국 사랑하기되면 이렇게 저렇게 양가 설득해가며 조건을 맞추는 거고
    맘이 그냥 그러니 조건이라도 맞춰 보자고 자기 욕심을 구체적으로 요구를 하는거죠

  • 38. ,,
    '14.12.16 12:36 PM (72.213.xxx.130)

    님도 같은 전문직이라면 기분 나쁠 만 하고, 그게 아니라면 머 선시장에서 흥정하기에 따라 달라지죠. 나이도 있는데 잠자리는 본인 선택임.

  • 39. 선으로 만났으면..
    '14.12.16 12:47 PM (110.9.xxx.91)

    상식에서 벗어난건 아님.
    원글은 아무리 모친권유가 있었다지만, 남자 조건도 작용ㅅ냈을 거임ㅡ 그래서 잠자리도 하고...
    반면 남자는 자기 조건이 있기때문에 혼수요구한 거임.
    혼순의 과함은 원글의 스팩에 따라 결정된다고 봄.

  • 40. 답답다
    '14.12.16 2:35 PM (113.216.xxx.52)

    원글님
    집안경제력되는 의대교수면
    전문직아닌 님하고
    선보지도 않아요
    님도 그전 1억요구하는 선남들얘기하시는거보니
    나이도 있고 알만큼아심서
    순진한척하시네요
    그리구 의대든 어디든
    대학교수되기는 하늘의별따기고
    일단 임용됨 죽을때까지 탄탄대로에요
    의대교수면 퇴직후
    다시 의사로 고액연봉받고 돈벌어요
    진짜 님같은 여자들 짱나네요
    계산 한번 제대로 해보세요

  • 41. 낚시인가 싶게 이상한 글이네요.
    '14.12.16 11:41 PM (178.191.xxx.249)

    이럴려면 왜 선을 보나요? 선이 뭔지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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