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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아 리턴사건 대기업 간부와 임원들의 다른 의견

조작국가 조회수 : 16,679
작성일 : 2014-12-15 19:23:03
오너 패밀리이자 현직 부사장이 승무원 꾸짖는 상황에서
설령 승무원의 잘못이 없는걸 안다고 해도
매뉴얼 따지고 매뉴얼북 가져다가 코앞에 들이대서 확인하고
오너패밀리 체면이 뭐가 되나...

술도 많이 취했다던데 (실제로 그 분은 폭음에 이은 난동성 폭언으로 재계에서 유명하다고 함)
무조건 상사가 맞다고 사과하고 (진실은 덮어두고)
나중에 따로 의견서 작성해서 매뉴얼이 맞고 승무원이 옳았다고 비서실에 전달했어야
현명하고 무난한 회사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게 결국은 본인과 부하 승무원과 회사를 위하는 처신이다. 
그 사무장이 가족이 없어서 세상 함부로 사는거 아닌가

라는 의견에 그자리에 있던 상당수가 수긍하는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정의, 진실, 도덕, 윤리...
이런거 철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기업에서 살아남지 못하나봐요.
물론 개인과 조직의 가치의 충돌이 없는 운좋은 대기업 고위직 분들도 계시겠지만... 
IP : 175.120.xxx.98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4.12.15 7:25 PM (175.120.xxx.98)

    가족에 대한 반론 죄송해요. 그런데

    정의 윤리 이런걸 떠나서
    ---
    이런걸 어떻게 떠나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나요?

  • 2. ....
    '14.12.15 7:31 PM (211.245.xxx.215)

    사무장도 그런 유통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일처리도 인정받고 진상고객 얼마나 다뤄봤겠어요.
    일잘한다고 조넛도 인정하는 사무장이였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사람이 네네 하고 융통성을 발휘하고 참는 한도라는게 있는데
    그날은 정말 너무한다 싶었을꺼에요.
    나는 개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을정도면 그날 그자리에서 얼마나 인간이 참아내기에 힘든 모욕감을 줬을까요?

  • 3. ....
    '14.12.15 7:31 PM (121.162.xxx.53)

    사무장이 직장생활 안해본 사람인가요? ....
    어지간했을까 싶네요.

  • 4. .....
    '14.12.15 7:31 PM (61.75.xxx.32)

    그런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겠지요

    그동안의 일들이 임계질량이랄까 한계가 넘어선거지요

    아래 어떤 댓글에 오너 가족이 타면 한명은 반드시 비행정지를 당했다고 하니까요

  • 5.
    '14.12.15 7:33 PM (121.171.xxx.105)

    과연 베테랑이었던 사무장이 융통성이 없어서 이 상황이 빚어진 걸까요? 융통성이 통하지 않는 조현아를 비롯한 그 부류들의 막가파식의 행동이 불러일으킨 결과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은데요.
    융통성이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닌 것 같아요.

  • 6. ...
    '14.12.15 7:36 PM (109.199.xxx.80)

    매뉴얼 가지고 오랬대서 가지고 온거 잖아요.

    그리고 오너패밀리면 무조건 넘어가야한다는 천민주의 노예근성.....도 어느정도여야죠

  • 7. 자기일아니라고 훈수두는 꼰대
    '14.12.15 7:36 PM (223.63.xxx.95)

    땅콩은 그냥 꼬장부릴 상대를 찾고 싶은데 재수없게 걸린거뿐임. 잘생긴 사무장이 여승무원 두둔해서 자격지심때문에 격분한것임.
    땅콩같은 인간은 그냥 근처에 있으면 날벼락맞는것임.

  • 8. 융통성이 없었다 해도
    '14.12.15 7:40 PM (59.7.xxx.240)

    조땅콩이 어지간했어야 그 앞에서 네네 했겠죠...
    이 사건을 계기로 잘 알려진거에요.
    소란유발자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죠.

  • 9. .....
    '14.12.15 7:41 PM (121.162.xxx.53)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어쩔수없이 사람에 치여 인격수양되고 ㅎㅎ 반보살이에요. 온갖 인간 군상들 다 겪어요.
    항공사 사무장이 하루아침에 뚝 떨어진것도 아니고 ..

  • 10. 설라
    '14.12.15 7:41 PM (175.112.xxx.207)

    원글,댓글보고
    한숨만나옵니다.
    조직이나 오너의 체면이 먼저라면 잘못된
    조직이나 사회.문화 등등이 언제 바뀌고
    민주적화가돼나요.
    봉건사회도아니고,
    사무장은 최선을다해 겸손히 상황을 이끌었다봅니다.
    밥줄쥐고있는 권력자들이 무서워 ,내 밥줄 끊길까봐 눈치나보는 우리들이 저들을 자유롭게하지않나요.

    저도 순간 장가가지않아 용기를 낼 수있었구나
    생각하면서 씁쓸했는데
    옳은건옳은거고 틀린건 틀렸다말하는 국민들을 칭찬하고 보호해줘야합니다.

  • 11. 여기가천국
    '14.12.15 7:41 PM (175.223.xxx.46)

    뭐 얼마나 더 기라구요.
    할복자살이라도 했어야하나요
    이미 죄송하다고 했고 무릎도 꿇었는데
    죽여달라고 애걸해야하나요

  • 12. ...
    '14.12.15 7:42 PM (116.123.xxx.237)

    처음에야 둘다 사과 했겠죠 무릎까지 꿇고요
    거기서 넘어가지 못하고 난동부린 조씨가 더 문제지요

  • 13. ㅋㅋ
    '14.12.15 7:43 PM (119.198.xxx.165)

    오너일가 타는 날은 베테랑에 우수한 승무원으로 교체되어 준비한대요.
    그동안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터질게 터진거죠.
    원글님 좀 어이없음.

  • 14. ㅋㅋ
    '14.12.15 7:44 PM (119.198.xxx.165)

    나중에 조용히 비서실에 보고해서 조용히 잘ㄹ리라구요?

  • 15. 제제
    '14.12.15 7:46 PM (119.71.xxx.20)

    아래사람 품어 줄 수 있어야 진정한 리더에요..
    무슨...
    대기업 간부나 임원들은 지독한 경쟁율 뚫고 동기 선후배다 이기고 제치고 그 자리 선 사람입니다.
    그들도 한때는 을에서 출발했고 지금은 갑 비스무레해진겁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소릴 하다니 쯧쯧....

  • 16. 별 미친..
    '14.12.15 7:50 PM (119.207.xxx.52)

    이런 인간들은
    수원 토막 살인 사건도
    박춘봉이 죽이려할때도 피해자가 잘 대처했음 안 죽었을거라 할까요?
    사람들이 참 이상해요.
    성폭행 당해도 피해자 잘못
    무개념 상사한테 당해도 피해자 잘못
    또라이들 많아요

  • 17. 유구무언
    '14.12.15 7:53 PM (175.223.xxx.160)

    오너패밀리의 체면만 대단하고, 직원에겐 인권도 없답니까..
    지네들 체면 때문에 직원 인권까지 말살하다니..
    말같잖은 논리에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 18. 참참
    '14.12.15 7:54 PM (61.80.xxx.238)

    원글 몇몇 댓글들 한숨만 나오네요

  • 19. ㅗㅗ
    '14.12.15 7:56 PM (39.121.xxx.53) - 삭제된댓글

    내가 욕 안하고 곱게 살랬더니...
    별별놈년 또라이들이 열뻗치게 하네요.
    그래서 조가 현아년은 자식있는 어미라 지년보다 나이로 따져도
    사회생활로 따져도 연배 높은 우수사원을 고객앞에서 개잡듯이 잡았구만....

  • 20.
    '14.12.15 7:59 PM (203.142.xxx.231)

    그 중에 젤 높은 사람이거나 편한 자리 아니고 한 마디 하니까 그냥 수긍하는 척 하는 분위기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ㅎㅎ

  • 21. 무슨 이런
    '14.12.15 8:02 PM (68.99.xxx.189) - 삭제된댓글

    황당한 발언이?
    재계임원이 뭐라고 생각하든 그건 그사람들 사정이고
    마냥 당하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사무장님 정말 소신껏 잘했어요.
    저런 개또라이 미친여자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것만으로도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겠건만 오너입장을 왜 생각해줘야 하는데요?
    거기 아니면 직장이 없을까봐요?
    그사람들 결국 직장가지고 이래도 갑질 저래도 갑질할거잖아요?
    대기업 임원들이 나발을 불던 개소리로 뒷담화를 하든
    그건 지네들 갑질에 핑계를 대는것 뿐이네요.
    갑질하는 기업들 이번에 크게 혼나봐야 정신을 차리지.

  • 22. 미치겠구만
    '14.12.15 8:03 PM (122.32.xxx.9)

    더 뭘 어쩌라구...아예 기어다니라고 하지.

  • 23. 미쳤군
    '14.12.15 8:18 PM (183.109.xxx.150)

    어디서 대기업 간부 소리를 함부로 갔다붙여가면서
    미친소릴 해대는건지
    시나리오 쓰려거든 제대로 좀 써라
    짜고치는 고스톱도 클래스가 어지간해야
    욕이 안나오지 별 미친x 다보겟네

  • 24. 그러다가
    '14.12.15 8:20 PM (119.194.xxx.239)

    이런 생각들로 우리나라의 세계 경쟁력은 한없이 추락하겠지요. 의식의 변화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이상 기존의 고리타분한 썪은 물은 안된다고 봅니다.

  • 25. 럭키№V
    '14.12.15 8:23 PM (118.37.xxx.120)

    아니 왜 원글님께 뭐라 하시는지.. 전 원글님의 생각은 간부 및 임원들과 다르다로 읽히는데요?!

  • 26. 조작국가
    '14.12.15 8:25 PM (175.120.xxx.98)

    원글인데요..

    저의 맨위 댓글 위에 댓글이 하나 있었어요. 아마도 곧 지우셨나봐요.

    가족 중 한 분이
    정의나 윤리 이런걸 떠나서 그 사무장이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셨다고...

    그래서 저는
    죄송하지만 정의 윤리 이런걸 떠나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가? 하고 쓴거에요.

    여러 의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양아치 또라이 같은 댓글도 보이는데요

    저는 가진자의 위법이나 패륜에 대해서 세상 가장 강한 욕으로 비판하는 사람이에요.

  • 27. 사실이라면
    '14.12.15 8:26 PM (1.230.xxx.50)

    그러니까 우리나라 대기업 문화가 이렇게 개차반인 거지요.
    그 상황에서도 오너일가족의 그 잘난 자존심 챙겨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 아닌것도 맞다고 비위 맞춰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이 임원이랍시고 거들먹거리고 있으니까요. 하긴, 그러니까 그렇게 오너일가족 발가락이라도 빨 정도로 알아서 기어야 임원 된다는 말도 나오는 겁니다.
    너저분한 것들.

  • 28. 조작국가
    '14.12.15 8:29 PM (175.120.xxx.98)

    럭키№V 님 감사해요 ㅠㅠ 힘있는 개** 들에게 최고로 분노하는 일인이에요.

    아마도 비난의 강도가 쌍욕을 포함하지 않아서 불만인 분들도 계시고
    또 재벌의 노예 입장에서 생각하는 분도 계신가봐요.

    제가 대기업 간부나 임원에 강한 비난을 하지 않은 이유는
    그분들도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 '특수계층 노예' 이기 때문이고
    또 그 선량한 가족들도 계시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 노예들에 조금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 29. 저기요
    '14.12.15 8:29 PM (175.223.xxx.103)

    잘못했다고 사과 했는데 계속 난리 쳤다잖아요. 어쩌라고요.

  • 30. 저기요
    '14.12.15 8:33 PM (175.223.xxx.103)

    그 가족분이 회사에서 매우 권위적인 분이실 수도 있지요. 그래서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들 소극적 동조를 하거나 가안히 있었고 본인은 일방적으로 말하고는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요.

  • 31. 알면서^^
    '14.12.15 8:34 PM (59.6.xxx.151)

    왜 이러실까 아마추어처럼 ㅎㅎㅎ

    간부급이면 사회생활 해 봤자나요

    술 취함 개 되는 상사가 고객 앞에서 꼬장질
    저 사장님 그게 저,
    머야? 지금 내가 틀렸다는거야 딸꾹
    그게 아니고요 그러니까요
    아니ㅡ이 쉐이가? 야 문서 가져와
    (이 시프알놈아 보면 니가 아냐? 제발 고객 가고 술깨면 하자)
    아니 이 개쉐이가? 빨랑 가져외
    아 네 잠시만요
    아니 이 십장생 개나라 블라블라블라
    아 네 잠시만요
    아니 이 쉐이가? 오 너 오눌 잘 걸렀다
    (그라 봐라 봐 아 십사야)

  • 32. ...
    '14.12.15 8:36 PM (182.218.xxx.103)

    어제도 이런 글 올라왔었는데.. 사무장의 대처가 유연하지 못했다는 둥 부사장입장을 두둔하는 뉘앙스의 글..
    제가 볼땐 사무장이 뭘 어떻게 해도 별로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거예요..
    메뉴얼은 그저 표면적인 이유로 그냥 술취한 부사장의 또라이같은 난동헤프닝이죠.. 저 상황에서 비위를 맞출라면 진짜 생사권 조차 없는 노예정도 되야할까요?
    메뉴얼을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갔더니 체면이 문제고 또 안가져왔다면 안가져왔다고 생ㅈㄹ을 떨었겠죠..

  • 33. ㅇㅇ
    '14.12.15 8:38 PM (222.112.xxx.245)

    자기 의견을 못쓰니 '대기업 간부와 임원'까지 데려와서 편드나요?
    땅콩 사건 이후로 정말 각양각색의 다양한 쉴드글들을 봤는데.
    여자라서 쉴드...재벌이라 까인다며 쉴드.
    그래도 승무원이 잘못했으니 저 난리 났을거다 쉴드.

    이건 새로운 버전이군요. 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대기업 임원이나 직원인가요? 그럼 그걸 밝히고 자신은 그렇다고 쓰던가.
    아니면 주위 그런 대기업 임원이나 직원과 어디서 만나서 저런 얘기가 나왔다도 아니고
    "라는 의견에 그자리에 있던 상당수가 수긍하는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라니.
    그 자리는 어느 자리인지도 설명도 없이...

    원글님이 그렇다고 하면 아..그런가보다 해야하는건가요? 참.
    이런 글들 이제 지겹네요.

  • 34. 조작국가
    '14.12.15 8:43 PM (175.120.xxx.98)

    ㅇㅇ // 이쯤되면 성격장애 혹은 난독을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세태가 저꼴이라고... 재벌가 몇 명의 횡포 만으로는 나라가 이꼴 까지는 안왔을 거라는 글입니다.

  • 35. ㅇㅇ
    '14.12.15 8:43 PM (222.112.xxx.245)

    저 땅콩 회항이 '메뉴얼'의 문제였다고 보는지.
    그냥 진상 부리는 인간을 어떻게 당한다고.
    저 사무장과 승무원은 무릎까지 끓고 사과하고 비위맞춰줬는데
    그러고도 이런 글이 나오는데 더 한심하네요.

    더 이상 '대기업 임원'이 보기에 비위를 맞춰야하나요?
    말이 되는 소릴 해요.

    그리고 핵심은 비위를 맞추든 못맞추든 비행기 회항이 비위맞추느라 했다는 사실입니다.

  • 36. 말이야 막걸리야
    '14.12.15 8:47 PM (175.114.xxx.16)

    다 차치하고서.
    비행기가 아니었으면 그렇게 됐겠죠.
    특수상황인것이 큰 문제.

  • 37.
    '14.12.15 8:54 PM (119.64.xxx.194)

    원글님 혹 원ㄹ 의도와ㅡ다른 댓글 있어도 글 지우지 마시구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하 건전성과 별개로 실제로 그런 발언 나온 거 알 거 같아요. 남편이 연말 학교 동창회 계속 돌면서 옮긴 말과 비슷하긴 해요. 대기업 임원이라고 맞는 소리 한 게 아니라 그런 류의 인간들이 주로 그 자리로 갔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저도 대기업 다녔고 그만 둔지 꽤 됐는데요, 지금도 연말 임원 승진 뉴스 보면 세상에 저런 찌질이 딸랑이가 저렇게 승승장구하나 싶어 하늘 보고 웃으니까요. 님이 쓰신 글은 현실은 준명 반영하고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다 해서 옳거나 맞는 말은 아니라는 거죠. 사회가 건강하지 못한 반증이라고 보는 게 더 맞겠습니다. 저만큼 성질 더런 남편 보고 그런 소리 듣고 참았냐 했더니 화장실 가서 귀 씻고 왔다네요^^
    내 동창 중에도 몇년 전 삼성 임원 된 애가 있어요. 30년 가까운 친구니까 만나면 거슬릴 소리 안하긴 하는데 대선 앞두고 박근혜 반대에 대한 의견 밝혔더니 연락 뚝 끊기네요. 나도 아쉬울 거 없고 저도 뭐 품위 유지한답시고 그러고 살겠죠. 이건희에게서 받은 몽블랑 시계 자랑이나 하면서.

  • 38. 차라리
    '14.12.15 9:03 PM (125.177.xxx.13)

    비행기여서, 그것도 미국이어서 더 잘 됐어요
    그냥 대한항공 본사 내부사무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맨날 있었던 일..또라이 부사장ㄴ 오늘도 한따까리하는구나 하며 식상한 에피소드로 끝났을텐데 비행기여서 회항하고 세계적으로 개망신당하고...아주 잘 됐어요. 그러지 않았다면 조현아가 여론의 뜨거운 매를 맞고 고개숙여 인사할 일이 그녀ㄴ 평생 있었겠습니까? 이번 일로 조씨 집안, 대한항공 내부의 봉건적 분위기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대기업문화가 손톱만큼이라도 개선되면 유의미한 난동이 되는 거지요

  • 39. 조작국가
    '14.12.15 9:21 PM (175.120.xxx.98)

    흠님// 글 취지의 이해와 동의 감사해요. 독재시대의 가장 아픈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남으려면 옳은 것을 외면하고 힘있는 자에 굴종하고 나만 아니면 그만이라는 노예 근성이 오히려 사회 높은 곳에 더 많이 팽배해 있는 것 같습니다.

  • 40. 허걱~
    '14.12.15 9:38 PM (180.230.xxx.83)

    그상황에 잡아먹을듯 다그쳤을텐데
    그럼 메뉴얼 안가져오면 더 난리쳤을텐데
    가져다보여주고 그래도 사과했다는데
    이게 융통성 문제라니..
    이래서 윗사람이 비인간적 대우하게 되나봐요
    이래도 저래도 아랫사람 잘못이라 하니까
    참나~

  • 41. ...
    '14.12.15 10:07 PM (39.119.xxx.185)

    남에게 싫은 소리는 댓글로도 하고 싶지 않은데요..
    원글님.. 입장을 바꾸어서 원글님이나
    원글님 가족이 저런 상황 당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융통성 부족 .. 그런 말이 나올까요?
    그리고 상황이 안 보이세요? 아무리 서비스를 잘하고
    메뉴얼대로 했어도 무슨 핑계를 대서든지 그냥 화풀이 분풀이 했을거라구요..

  • 42. 조작국가
    '14.12.15 10:36 PM (175.120.xxx.98)

    39.119.xxx.185 님//

    대기업에서 높은 자리 올라간 사람들은
    대체로 오너나 윗사람들에게 이유불문 굽신거리고 복종한다는
    그래야만 성공하는 더러운 세태,
    얼척없는 대한민국에 화난 글이라구요!!!

    글을 발꼬락으로 읽고 댓글 다는 분들도 많다는 거 오랜만에 느낍니다.

  • 43. 이렇게
    '14.12.15 10:41 PM (211.63.xxx.232)

    사무장 탓하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 모양인데요, 매뉴얼은 조현아가 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사무장이 자기가 먼저 죄송하다고 했어요.
    친인척 분 같은 말씀하시는 분들 있으면 얘기 좀 해주세요.
    사무장이 어떻게 했어도 술 먹고 주사 부리는 조현아가 가만히 안 있었을 거라고요.

    아까 다른 분이 덧글에 올리신 사무장 인터뷰 긁어 올려요.



    ---------------------------------------------------------------------------
    Q: 처음 상황을 설명해주십시오.
    항공기 문을 닫는 과정이 끝나는 시점에 승무원이 저를 찾아와서 "조현아 당시 부사장이 불만을 제기한 뒤 매뉴얼을 찾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뉴얼이 저장된 태블릿피씨에 최근 수정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 사실을 조현아 부사장께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가 '지금과 같이 바뀌었고 잘 숙지하고 그대로 실행을 한 것이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랬더니 '왜 맞는 교범을 늘 갖고 다니지 않느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Q: 그리고 나서는 어떻게 됐나요?
    제가 맞는 말이거나 그 여승무원이 한 서비스가 맞다 하더라도 일단은 잘못했다고 하는 게 이 동양적인 서비스의 마인드기 때문에 죄송하고 잘못했다는 사과를 먼저 드렸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수그러들지가 않고 지속적으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똑같은 매뉴얼을 찾아내라는 말을 하셨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제가 사과를 드리고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Q: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뭐라고 말했나요?
    그 분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여승무원은 다 맞게 했는데 당신이, 네가 제대로 나한테 얘기 안 해줘서 내가 이렇게 화를 내고 한 게 아니냐 그러니 다 당신 잘못이다. 너의 잘못이다. 그러니까 너가 나가라'고 얘기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마지막엔 결국 제가 십자가를 지게 되는 거 잖아요. 항공승무원 동료들이 어떤 감정노동자보다 더 극심한 감정노동을 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고 그 동료들이 어쩌면 저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기보다는 처해진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개선되고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저를 많이 응원해주신 동료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33845

  • 44. 영화
    '14.12.15 10:41 PM (168.154.xxx.35)

    12 years in slave 가 생각나네요.

  • 45. ...
    '14.12.15 10:59 PM (108.54.xxx.133)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으니
    기업이 합리적으로 발전을 할까요.

    그냥 그런 미숙한 제도에 머물고
    사람들은 제 양심을 팔고
    미숙한 제도에 맞춰서 노예처럼
    하루하루 연명하는 거지요.

    이런 일이 있어야 저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 바뀔거라고
    희망이나 가져볼까요.

    영원한 노예들

  • 46. ㅇㅇ
    '14.12.15 11:00 PM (180.182.xxx.179)

    사무장이 어떻게 했어도 술 먹고 주사 부리는 조현아가 가만히 안 있었을 거 라고요.222222222

  • 47. ㅡㅡ
    '14.12.15 11:04 PM (175.208.xxx.86)

    기장도, 사무장도 우리보다 전문인입니다.
    적어도 우리보다는 더 많은 경륜과 지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조현아를 알아도 우리보다 잘 알고
    고민도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했을 겁니다.

  • 48. ....
    '14.12.15 11:05 PM (112.155.xxx.72)

    저런 인간들이 윗대가리가 되어 경제 발전을 시킨다고 하니
    한국 경제가 좋아질 리가 없죠.
    무식하고 썩어빠진 인간들.

  • 49. 살자
    '14.12.15 11:11 PM (122.128.xxx.2)

    사무장이 진상고객 한두번 겪어봤을까요?
    부사장 스탈도 어련히 알았을거구요.
    임원들 지들이 한번 그 상황에 처해보라고 하세요. 그냐 ㅇ그 상황은 먼저 사과하고 모해도 안 통했을듯.
    이미 족치자고 달려드는 미친 개한테 뭔 말이 통하나요?

  • 50. ;;;;;;;;;;;;;;;;
    '14.12.15 11:13 PM (121.153.xxx.187)

    직원들이 저런 노예 의식을 갖고 노예처럼 행동하니까 조땅콩이 직원들을 노예로 취급하는 것이다.

  • 51. 글쎄요
    '14.12.15 11:47 PM (58.226.xxx.165)

    원글님이 이글을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몰라도 죄송하지만...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아무리 임원들이라도 임계점은 항상 있는법입니다

  • 52. 550만원
    '14.12.15 11:57 PM (115.136.xxx.40)

    근데 술쳐먹고 개가된 사람 상대 안해봤나요? 그 상황에 먼놈의 비위를 맞춰요.
    기장외 사무장이 답답시렵네요. 오너딸이 거대한 존재라해도 술먹고 개가됐는데 개가된사람 말을 듣고 내릴수밖에 없다니...

  • 53.
    '14.12.16 12:46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본인이사무장이나 승무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진짜~~답없다

  • 54. 오독타령
    '14.12.16 12:49 AM (14.40.xxx.143)

    가끔 원글님처럼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글을 써놓고
    댓글쓰는 사람들 보고 오독한다고 짜증내는 분들이 있어요.

    원글님 의도가 잘 드러나지 않아요.
    첫줄부터 그냥 대기업 임원들 입장만 나열하고
    원글님 의도는 정의....못하나봐요, 두 줄, 그것도 그런가봐요..하는 어조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 보고 본인의 의도를 모른다고 하실 수가...

    원글님 댓글로 보충하는 글을 원글에 썼더라면 원글님 취지를 금방 파악했을텐데..
    가끔 본질을 두고 오독 운운하며 댓글언쟁이 있는 것이 안타까워 써봤습니다.
    원글님 댓글까지 읽어보고 원글님 뜻을 이해하고 동조합니다만..

    일등석 승객의 증언에 따르면 조땅콩이 여승무원을 3M가량 밀어부쳤다죠?
    그 위압적이고 인사불성으로 난리치는 상황에서 사무장이 여승무원이 그냥 틀린 것으로 당하게 두고
    방어없이 잘못했다 고개숙여 사과했다면 사무장으로서 다른 승무원앞에 비굴해지는 상황이었겠죠.
    아마 자괴감에 무너졌겠죠. 그 인간 무안하지 말라고 여승무원을 감싸지 말고
    혼나게 그냥 방관하다가 나중에 진상보고서를 알리는 것이 올바른 처세라고 여기는
    대기업 임원들이 징그럽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야합하고 뇌물받아 봐주기 하면서
    들키면 서로 덥어주어야 인정이고 의리라고 미화하는 인간들의 뒷통수를
    사무장이 한대 갈겨준 것같아 속이 시원합니다.

    원글님도 그러시죠?^^

  • 55. ㅇㅇㅇ
    '14.12.16 12:56 AM (61.254.xxx.206)

    그렇게 처신해서 대기업 임원으로 출세한 거 맞죠?

  • 56. 아니 왜 글을 안 읽고 댓글들을 달죠?
    '14.12.16 1:09 AM (121.137.xxx.103)

    원글은 분명히

    오너가 무슨 억지를 부리든간에 일단 잘못했다고 바짝 엎드려야 한다는게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들의 일반적 시각이란 것에 충격 받아 그걸 비판하는 글을 올리신건데

    왜 여기서 원글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쏟아지는거죠.
    제대로 읽지도 않고 비난댓글 올린 분들
    기회가 되면 조땅콩으로 돌변할 소질 다분해 보임.. 헐

  • 57. 121.137분
    '14.12.16 1:17 AM (14.40.xxx.143)

    제가 위에 오독타령을 했는데요,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 듯?

    원글님이 댓글로 보충하기 전에 원문이 그렇다는 얘기예요.
    원문만 보고 사람들이 글을 달았을 때는 원글님 의도가 잘못 이해되었는데
    그것은 원글님의 취지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거고,
    댓글로 보충하고 난 후에 취지가 이해된다는 겁니다.

    애당초 원문에서 보다 자신의 의도를 잘 드러나게 써주었으면 하다는 거고요.
    무슨 원색적인 비난씩이나^^
    121. 137님 흥분하지 마시고 찬찬히 읽어보세요~

  • 58. 조작국가
    '14.12.16 1:27 AM (175.120.xxx.98)

    정의, 진실, 도덕, 윤리...
    이런거 철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기업에서 살아남지 못하나봐요.
    =======
    본글 말미에 제가 제 생각을 써놓은 부분은 안보셨나봐요.
    쉬운 글도 오독을 해놓고 오독타령한다고 하니
    확실히 그게 난치성인가봅니다.

  • 59. 조작국가
    '14.12.16 1:30 AM (175.120.xxx.98)

    그 재벌그룹 고위직들은

    S 그룹 H 그룹 C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고 나머지 하나는 모 금융그룹 지점장이에요.

  • 60. ,,,
    '14.12.16 1:31 AM (116.87.xxx.14)

    사무장이 조현아한테 메뉴얼 디밀면서 내가 옳다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등석 승객 증언은 승무원들이 무릎꿇고 메뉴얼 찾고 있는 와중에 벌써(그것도 찾아내라고 하니까 찾고 있는거지 사무장이 먼제 제가 옳아요 누가 맞나 메뉴얼 찾아서 보여드릴까요 그랬겠어요?)
    여승무원을 일으켜서 한손으로 어깨를 밀면서 출입구로 몰아붙였다잖아요.
    정작 누가 맞는 건지 메뉴얼은 확인도 못하고 찾고 있는 사람을 내쫓은 거라구요.
    누구 말이 맞냐 메뉴얼을 코앞에 디밀며 보여줬으면 속이라도 시원했겠지만, 그런게 아니고 찾으라는 메뉴얼 찾고잇는 와중에 봉변을 당하고 내쫓긴건데
    그 대기업 임원들이라는 분들 무슨 헛소리세요. 대한항공 다니세요? ㅎㅎㅎㅎ
    기본적인 상황 파악도 못하고 무조건 아랫사람 탓하면서 알아서 기었어야한다고 탓하는 마인드 보아하니
    아마 그 회사도 이런 경우 발생하면 대한항공 임원들처럼 직언을 통해서 수습하기는 커녕 입에 발린 소리로 오히려 불에 기름을 드리부으면서도 자기들이 뭔짓을 하는 지도 모를 분들이네요

  • 61. ,,,
    '14.12.16 1:36 AM (116.87.xxx.14)

    그룹 임원정도 됐으면 신문도 좀 꼼꼼하게 읽고 앞뒤 상황파악이라도 정확히 하고 나서 이러쿵 저러쿵 하셨으면 좋겠네요.
    임원씩이나 된 자기들도 오너하고 누가 옳으냐 입씨름 못하면서, 고작 임원도 아닌 사무장이 오너딸하고 누가 옳냐 그러다가 쫓겨난줄 아나보죠?

  • 62. 14.40님 이게 웬 말씀?
    '14.12.16 1:38 AM (121.137.xxx.103)

    원글에 분명히 원글님의 비판적 시각이 드러나 있고
    그걸 한번에 알아들은 댓글 분들도 여럿 계시는데
    님이 원글이 오독할 만하게 썼다고 판정까지 하며
    이 게시물의 주인 행세 하는건 좀 지나치지 않나요?
    제 아이피까지 거론하며 흥분하지 말고 님 글을 찬찬히 읽어보라 하시면서
    저를 또 다른 오독자 취급(님 글을 이해 못한 사람으로 생각하시는군요) 하시는거 좀 뜬금없네요.
    이 원글은 본문을 끝까지 읽었다면 몇몇 욕섞인 댓글 같은게 나올 일이 없는 글이었어요
    다짜고짜 욕하신 분들은 일단 끝까지 안 읽었다는 뜻입니다.
    전 그 얘기를 한거구요

  • 63. 조작국가
    '14.12.16 1:39 AM (175.120.xxx.98)

    댓글을 썼다가 지우고, 아니면 다시 올리는 과정에서 순서도 바뀌고 하니까...

    더이상 뭐라고 응답을 하기 어렵네요.

    아마도 조현아의 만행에 흥분해서 무조건 조현아 패륜녀 죽일녀 등의 글에만 공감이 가시는 분도 계시나봐요.

    이 글은

    놀랍게도 재벌기업의 상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옳고 그름보다는 처세나 비위맞추기에 무게를 두고 생각하는 근성이 있더라.. 그것 또한 큰 문제다... 이런 글인데

    일부 분들이 오해하셨나봅니다. 글을 좀 더 강하게 쓰지 않은 제 탓도 있습니다.

    장관등 각료들은 정무직이니까 그렇다 쳐도
    청와대 고위 공무원, 특히 검찰, 경찰, 감사원, 등등
    대한민국에서 선택받아서 높이 올라간 공무원들이 딸랑이짓 하는 꼬라지들 보세요.
    재벌왕국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그들은 밖에서는 출세해서 선망받는 직장인이고 자랑스런 아들이고 (시향 박현정은 여성임)
    남편이고 아버지들 입니다.

  • 64. 한번 더
    '14.12.16 1:46 AM (14.40.xxx.143)

    설명할게요. 원글님과 121. 137님께

    제 첫 댓글에 분명 원글님이 쓴 의도가 짐작되는 두 문장 언급했습니다.
    첫문장부터 10줄가량 대기업 임원 얘기를 그대로 적어서
    "어 이상하다"싶다가 마지막 두 문장에서 겨우 원글님의 의도를 파악했고요.

    여러 댓글에서 원글님 의도를 잘못 이해한 글들이 있는데
    원글님이 자기의 의도를 몰랐다고 하시니
    오독의 가능성을 얘기한 겁니다.

    꼭 원글님뿐만 아니라 자게에 올라온 글 중 자신의 글을 잘못 이해했다고 속상해하는 원글들을
    봐왔고, 여기서도 그런 댓글이 있어서 몇 자 적었는데 결국 본질을 떠난 얘기로 제가 댓글이 늘어지게
    만들고 있네요.

    원글님 죄송합니다. 글로 밥먹고 사는 탓에 오지랖이 넓었네요. 저도 무심코 쓰는 글이라 어법과 예법에
    맞지 않게 쓸 수도 있지만 원글님을 비난하려던 것은 아니예요.
    오히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대기업 임원들의 의중이란 내용에 귀가 솔깃했네요.
    보다 더 전달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니 이해하세요.

  • 65. 0000
    '14.12.16 1:55 AM (203.170.xxx.232)

    대기업 임원들이 미친거죠

  • 66. 어이상실
    '14.12.16 2:05 AM (121.160.xxx.196)

    글쎄요. 대기업 임원이라는 분이 말했는지도 분명치 않네요.
    '...분위기'라는 걸로 봐서는 님 본인이 있던 자리도 아닌데요.
    유추되는 것은 원글분이 어줍쟎은 주장을 하기 위해 짜맞춘 것 뿐.

    소설을 쓰려면 제대로 씁시다. 대기업 임원이라고 해봐야 그리 만나기 어려운 분들도 아닌데.

  • 67. 설득의 힘
    '14.12.16 2:06 AM (14.40.xxx.143)

    설득의 힘은 글을 쓰는 자의 필력과 읽는 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121. 137님, 아이피를 거론한 것 불쾌하셧다면 사과합니다. 님의 첫 댓글에서
    원글님글이 명명백백한데 왜 다른 사람들이 못 일아듣냐며 힐난하셨고
    기회가 나면 조땅콩으로 변할 거라는 독단까지 하면서 좀 흥분하셨더군요.
    아무에게나 그렇게 조땅콩으로 변할 거라는 말씀하시면 안되죠~
    지금 그 말이 최대 욕인 거 아시죠?

    또 몇 마디 햇다고 첨삭지도 같은 거 하느냐, 주위에 이해력이 아주 많이 딸리는 사람들만 있느냐는 말씀,
    선을 넘은 말씀인 거 아시죠? 그만 합시다!

    원글님의 원래 의도가 잘 파악되었더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인데 결국 말싸움으로 원래의 의도를
    흐려놓았네요. 이 땅에서 부정축재해서 재벌된 소수계층이 갑질하는 행태에 분노하고 그들을 감싸도는
    그룹임원이란 자들의 검은 속내를 비난하는 마음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68. 14.40님.
    '14.12.16 2:11 AM (121.137.xxx.103)

    저는 애초에 님에게 한 얘기도 아니고
    원글을 다 읽지 않고 다짜고짜 욕 댓글 다신 분들에게 한 얘기인데
    뜬금 없이 님이 제 아이피까지 거론하며 본인의 글을 잘 읽어보라고 하신 걸 보면
    님은 자신의 글이 이 상황을 한방에 정리할 완벽한 설득력을 가진 걸로 착각 하신 듯하고,
    또 그 글에 감명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일단 이해력이 딸리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 듯.
    게다가 한번 더 설명 하겠다니 ㅎㅎ
    님의 글 진작에 알아 들었구요
    그렇지만 끝까지 읽기만 하면 이견이나 다른 해석이 나올 일이 없는 이 정도의 원글을 가지고
    원글님이 오독의 여지를 만든게 기정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그 지적에는 공감 할 수가 없었을 뿐입니다.
    말투는 시종 정중하셨으나 임의로 원글님의 원죄(?)까지 판정하신 부분을 보면서
    오히려 무례하게 느껴진 글이었습니다

  • 69. ㅎㅎㅎㅎ
    '14.12.16 2:13 AM (155.230.xxx.35)

    현명한 척, 이성적인 척,

    실은 비굴한 영혼들!

  • 70. 14님
    '14.12.16 2:20 AM (121.137.xxx.103)

    제 댓글 다시 쓰려고 지운 사이에 님께서 그 글을 보시고 댓글 다셨군요.
    고의로 썼다 지우고 시치미 떼는건 아니고 내용을 좀 수정 하려고 지운건데
    그 댓글이 없어져서 거기에 답하신 님께 죄송하게 됐습니다.

  • 71. ...
    '14.12.16 2:28 AM (126.7.xxx.50)

    그런 발언한 임원이나 그 자리서 수긍한 사람들이나..
    이해갑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오너체면 상사들 비위 맞추고
    자기 아랫사람 짓밟아 가며 겨우겨우 올라간 위치에 있을테니까요.
    그걸 삶의 목표로 살아온 사람들은 그런식의 사고를 갖는게 당연하겠죠.
    자신이 모시는 오너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위대하신 분이라 생각하며 평생 살지 않겠어요?
    정치권의 실세들 옆에 평생 붙어가는 가신이라 칭하는 떨거지들처럼...
    그런 사람들이 정의며 진실이며 그런거에 가치두고 살지 않잖아요.
    이런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한테도 그렇게 가르치며 사는지 저는 실제로 그게 궁금합니다.
    뭐 가르치기 보단 부모 뒷모습 보고 자라니 고대로 살겠죠, 뭐.
    육신이 고달파도 의연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노동자의 영혼이 더 고매함을 느낍니다.
    아까 생활속의 달인 어느 짬뽕집 주인분의 달관한 그 얼굴과 웃음의 여운이 참 오래 남네요.

  • 72. gg
    '14.12.16 2:30 AM (58.226.xxx.165)

    만선이네요

  • 73. 로그인하게 만드네..
    '14.12.16 2:39 AM (175.211.xxx.145)

    이번 사건 잘 터졌다..
    무릎가지 꿇고 뭐 더 어쩌라고..

    미친 사회이니.. 간부니 임원까지 간 인간들도 오죽할까..으이구..

    조땅콩 깜방 가길.. 범죄자..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인간들.. 다..이렇게 터져야 사회가 좀 나아지겠지.

  • 74. 로그인하게 만드네..
    '14.12.16 2:40 AM (175.211.xxx.145)

    댓글에.. 파시즘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흑백논리..

    니가 함 당해봐라..아님 니 자식들이..

  • 75. ???
    '14.12.16 2:45 AM (223.33.xxx.98)

    머지.. 댓글에 머리나쁜 아줌마들 왜케 많지

  • 76. ㄱㄱ
    '14.12.16 2:53 AM (223.62.xxx.84)

    사무장도 약은 스타일이 아니라니 진짜 뿜게 되네요 약게 한번 대처해보시지요 이미 꼬투리 잡기로하면 끝난거예요

  • 77. 조작국가
    '14.12.16 4:06 AM (175.120.xxx.98)

    위에 오독타령 하셨던 분은 댓글로 추가된 내용을 보니까
    초반부를 보시면서 가진 예단으로 인한 오독을 하신거고
    그 예단이 글 전체의 해독을 오염시킨 것 같네요.
    게다가 본인의 예단을 끝까지 고수하시는 고집도 보여주시구요.

    저의 댓글을 보기 전에 원글 전체의 취지를 이해하신 대부분의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기업에서 노예질 하고 승진하는 분들은 그렇다 쳐도
    그 분들의 가족이 생활을 유지하고 존엄을 가지고 사는 측면을 간과할 수 없어서
    더 강하게 비난하지 못한 거에요. 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 78. 만선...
    '14.12.16 4:49 AM (223.62.xxx.93)

    본글에는 온통 자극적인글로 도배하더니 댓글로는 궁색하고 모호한 자기합리화로 신이 많이 난듯한데
    인간아 남의 불행을 가지고 이렇게 즐기는거 아니다
    초딩도 아니고 낚시를 할려면 좀품격있게 하던가...

  • 79.
    '14.12.16 4:55 AM (14.40.xxx.143)

    오독타령입니다.

    원래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글이나 말을 인용하려면
    "이런 말이 돕니다, 이러이러한 이야기가 회자됩니다"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마치 본인의 말처럼 시작되지 않습니까?
    앞뒤 구분없이 인용된 거라는 언질도 없이 임원들 의견이 나오고
    말미에 정의..얘기까지 제대로 못읽은 사람들에게 오독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가능성..그러니 오해의 댓글이 나온 거 아니겠어요?

    글은 오해의 여지가 없이 명료함을 추구하는 것이고 독자가 오독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은 글쓴이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퇴고라는 것이 있는 것이겠죠.
    원글님 뿐만 아니라 가끔 게시판에서 그런 문제로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봐왔기에
    말을 꺼낸 것인데 제가 분란을 일으켰네요.

    저도 원글 뒷부분에 가서 그 의도를 알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댓글에서 그런 부분이 나타났어요. 읽는 사람 탓하기보다 글을 좀 더 정확히 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그렇게 불편하셨나요?

  • 80. 오독타령
    '14.12.16 5:22 AM (14.40.xxx.143)

    원글님이 바로 위 제 글을 읽으셨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이 댓글을 제외하고 제 댓글들을 모두 지우겠습니다.
    다 지우면 원글님 댓글이 누구를 향한 것인 지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원글님 원글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다른 댓글들이 먼산으로 갈 수도 있고
    원글 내용에 대한 댓글이 많아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임원들이 현대판 집사의 사명을 강요하는 행태에 비판이 더 이루어져야죠.

  • 81. 아침
    '14.12.16 9:08 AM (218.39.xxx.54)

    원글님 많이 조심스러운 성격이신가봐요. 글 쓰신 분위기가..
    강하게 두괄식으로 표현하지 않으시니,
    원글의 마지막 부분과 댓글까지 꼼꼼히 읽지 않은 분들의 오해와 분노를 사고있어 안타깝네요.
    오독타령님 글도 어느 정도 공감이 가고,
    원글님의 답답함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82. ....
    '14.12.16 11:39 AM (218.234.xxx.133)

    그게 사무실이라면 모를까, 비행기 내라는 게 문제인 거죠.

    부사장은 자기가 그 비행기를 좌지우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건데,
    그 비행기에서 가장 눈치봐야 할 사람은 그 부사장이 아니라 그 비행기를 탄 승객들이에요.
    = 그 부사장을 감싸주지 못한다고 하는 임원들이 있는 회사가 대체 어디요?
    자사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 그런 비전 없는 회사를..

    이걸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머리에는 뇌가 없나봐요?
    저 직장생활 22년째고(직장국민연금 넣기는 91년부터 넣음. )
    작은 회사에서나마 임원까지 해봤습니다.

  • 83.
    '14.12.16 11:41 AM (61.82.xxx.136)

    50대 이상 임원 지내신 분들이나 40 중반만 넘어 관리자급으로 있는 분들도 전부 저런 생각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기업 계실 때 의전이나 상사 비위 맞추기 성격상 잘 못하셨지만 ;;;; 저렇게 넘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근데 실제로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저렇게 대응하는 참을성(?)을 가진 사람들이 조직에서 오래 가더라구요.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잠깐 자존심은 접어두는거지 이렇게 참고 말면 또다른 횡포가 자행되고 또 잘못했다고 빌 수 밖에 없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사무장의 처신이 대의를 위해서는 잘 한 거라고 봅니다.
    그 사무장이 피곤하고 골치 아픈 거 질색이면 그냥 죄송하다고 덮어두고 사과하고 넘어갔을 거에요.
    이렇게 터져버려 대외적으로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횡포도 알려졌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사측 (오너 말구요 어디까지나 대한항공은 주식회사니까..), 대한항공 임직원, 고객 입장에선 잘 된 일이라 봅니다.

  • 84. ...
    '14.12.16 12:08 PM (116.87.xxx.14)

    임원들은 다 그래라고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봐요.
    임원이 한두명도 아니고, 회사마다 수십명, 백명이 넘어가는 곳도 있는데 자리 내놓고 소신발언하는 사람이 왜 없겠어요.
    신문기사보니 이번 사건만해도 사건 터지고 대한항공이 승무원의 거짓과 핑계에 부사장의 당연한 업무 지적이고 승무원교육 강화하겠다고한 국민을 경악시키는 입장발표(제목부터 사과문도 아니였다네요)때도
    이런식으로 수습하면 안된다고 반대한 사람이 있었다잖아요.
    대한항공에도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오너와 회사를 위하는길이 어떤건지 알아서 직언한 사람이 있다는 소린데 결국은 최종적으로 그 잘못된 방법을 선택한건 회장아니겠어요.

  • 85. 말도안돼요
    '14.12.16 12:16 PM (112.162.xxx.61)

    사건이 불거져나왔으니 면피용으로 하는소리이지
    나중에 누가 미쳤다고 의견서 작성해서 매뉴얼이 맞다고 서류올려요
    오너딸이 술깨고 그서류보니 그때는 내가 잘못했네 그럴것 같습니까?
    처자식 딸린 사람일수록 더더욱 그런 서류 나중에 못올립니다

  • 86.
    '14.12.16 12:27 PM (1.177.xxx.214)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이번 기회에 뿌리뽑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번 사건은 어찌 보면 일상적인 오너쪽의 난동이었는데 그게 비행기를 리턴 시킨 게 문제인거고
    이 사건을 사무장이나 승무원이 바깥으로 낸 것도 아니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시키는대로 다 한겁니다.
    다만 어쩌다 밖으로 새나갔고 보통 또 그러다 마는데 이번은 정치권의 필요로 인해 확대된 경향이 있고
    더불어 그들의 미숙한 대응이 불을 크게 놓은거죠.
    따지고 보면 이번 사건 이런 건 수두룩 할거고 사무장도 내리면서도 찍소리 못하고 그냥 내렸을 겁니다.
    그 사람이 사회에 고발한 것도 아니잖아요. 재수없었다 할테고 직원들도 또 한 사람 걸려들었구나 그러고 말았을테죠.
    그 사람이 가족이 없어서 어쩌구는 지금도 굽신 거리며 거기서 밥얻어먹고 자리 보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그러지 못하는 비겁함을 처자식 문제로 되돌려 자위하고 싶은 맘으로 떠들어 대는 그 이상 아니예요.
    아무도 그러지 못하는 그들에게 뭐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장의 용기와 결단에 대한
    뭇사람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꼴을 못보는 군상들의 또 다른 못난 모습에 불과해요.

  • 87. ...
    '14.12.16 3:02 PM (123.111.xxx.160)

    사회는 정의 윤리 도덕을 따지는 사람에겐 윗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조차도 낮은지...그것이 이상합니다.
    저기 대기업 임원들은 그런 것들이 당연한 사람들이고 그렇게 올라간 사람들이잖아요. 마인드가 다른거지요. 보통 사람들이 상식적이고 생각한 것과 저들은 다른 마인드입니다. 그러니까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사태를 보는 눈을 정확하게 보려면 내 생각도 내 생각이지만 저들의 시각과 가치관이 어떤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지피지기말입니다.

  • 88. 이상한 문화때문에
    '14.12.16 3:51 PM (218.148.xxx.45)

    예전부터 느끼던건데, 한국은 신분제도가 있는 봉건사회에서 급격히 자본주의로 넘어온게 문제였던것 같아요. 그 결과 봉건제 하의 신분제도는 여전히 존제하는데 신분을 결정하는게 예전엔 타고난 계급이었다면 이젠 돈이 되버린..
    그래서 돈 많은 부자 = 높은 사람의 공식이 되버리고, 그 돈 많은 인간들 중에서 본인이 무슨 왕족이라 생각하는 질 떨어지는 인간들이 생기는 거죠. 국회의원이나 교수들 갑질도 같은 맥락이죠. 사회적 직급을 무슨 계급처럼 생각면서 직급 낮은 사람들을 종으로 보는 그런 식이요.
    그리고 예전 마름계급처럼 그런 사람들 부추겨주며 떡고물 먹으려는 그룹들도 생기는 거고요. 그러면서 나는 귀족은 아니지만 쟤들보단 귀족에 가깝지 않나. 하면서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들 낮게 보고 가진자들 옹호하고요.

  • 89. Gh
    '14.12.16 5:19 PM (116.126.xxx.205)

    융통성없으면 사무장까지 가지도 못했어요

  • 90. 짜증나네
    '14.12.16 5:48 PM (111.118.xxx.140)

    원글님이 대기업간부 발언을 들었을 때 어땠나가 궁금해요.
    말 같지도 않은 말 옮겨와 짜증지수 높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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