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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초6담임쌤이 교원평가 결과를 펼쳐놓고 읽어가며 누가썼는지 다 안다고 했답니다. ㅠㅠ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14-11-28 21:59:01

문제가 아주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도 나서지 못해 한숨쉬며 지내고있었습니다.

하필 교원평가가 시작하는 즈음에 병가를 내고 2주이상 결근을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는 쓰지 않겠습니다.

한가지만 쓸께요~

교실뒤에 본인이 다니는 교회 행사지? 를 붙여놓고 생활합니다. 그옆에는 성경말씀~

본인이다니는교회는 사이비가 아니라면서요 .

아이들의 작품이 그 교회전단지 와 성경말씀을 둘러싸고 있죠.

오늘 교원평가가 나왔다며 화를 내면서 누가 썼느냐고 아이들을 힘주어? 바라보며 누군지 다 안다고 내용을 구구절절이 읽어주며 아이들을 협박? 했답니다.

내용을 적자면 저 교회 사진 붙여놓은것의 몇배로   황당한사건들이 너무나 많지만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얘기는요.

교원 평가 결과를 교실에서 저렇게 오픈해서 아이들을 마음 졸이게 하며 반협박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글을 썼음직한 아이들 일곱명 세우고 그 아이들을 마구 혼내고  그 중 두명은 데리고 나가 더 혼을 낸것처럼

친구들은 알고있지만  실은 그 두명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습니다. ㅠㅠ만약의 일에 대비해서 .

 어쩌다 보니 이런 사실을 제가 알게 됐어요.

일년동안 늘 이런식이었습니다.

어떤아이가 잘못을 하면  공개재판을 하고  자신에게 친구들의 잘못을 일러주는 친구는 특혜를 주고 또 쎈 친구들은 무시를 못하고 등등

어떤 내용을 썼음직한 아이를 바로 쳐다보며 이건 누가 쓴거지? 이러면 아이들이  얼마나 두려웠을까싶습니다.

 

제가 아무 내용도 쓰지 않았는데도 같이 흥분해주시고 나쁜교사라 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나쁜교사인데  아무도 못 나서며 힘들게 일년을 보내고있습니다.

어떻게 나서야할지도 모르고 교육청에 고발을 하면 결국  싸고 돈다고 ㅠㅠ

이 교사는  이 학교는  부임한지 첫해이고 나이는 40정도입니다.

아직  이 사람의 실체를 학교측에선 잘 모릅니다.

그만큼 이중적입니다.

반 자모들이 모두 얌전하고 착하고 여려서 그냥 쉬쉬하며  가슴 치며 아이들을 보내고있습니다.

 

 

 

IP : 1.229.xxx.1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망 없네요.
    '14.11.28 10:00 PM (178.190.xxx.50)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제발 신고해주세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 2.
    '14.11.28 10:02 PM (1.233.xxx.80)

    어이가 없어요. 최악에 저질교사

  • 3. ..
    '14.11.28 10:08 PM (121.144.xxx.56)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지 않고 아이들 앞에서 본인이 찌질하다고 스스로 인증했군요. 교육청 민원감 아닌가요?
    누가 썼는지 알지 못한다는데 억측으로 엉뚱한 아이에게 피해가 갈지도 모르고 설사 당사자라 해도 협박을 한다니 참 한심하네요. 교원평가 다시 해서 더 쓴맛을 보아야 정신차리려나요?

  • 4. ....
    '14.11.28 10:20 PM (121.181.xxx.223)

    미친교사임..교육청과 교장실에 항의하세요!!!

  • 5. ....
    '14.11.28 10:38 PM (180.69.xxx.122)

    이런 교사들 절대 교사직 못하게 어떻게든 떨궈내야하는데..
    문제는 어떻게든 방법만들어서 지금 당장은 조치한다고 해도 결국 교사를 못짜른다는거죠.. 어휴..
    진짜 자격안되는 교사들 왜이렇게 많나요.

    철저하게 계획해서 그 교사 최대한 처벌받게 만드세요..

  • 6. 제발
    '14.11.28 10:39 PM (119.194.xxx.239)

    신고해 주세요. 욕도 아까운 인간입니다.

  • 7. 교장실과
    '14.11.28 10:39 PM (125.134.xxx.82)

    교육청에 민원 넣어 항의하셔야 해요.

  • 8. ..혹시
    '14.11.28 10:42 PM (125.183.xxx.172)

    경기 북부지역인가요?

    오십대 생긴머리...가끔은 뿌까 머리도 하고..
    반장 스타킹에 너풀거리는 옷 좋아하고
    학교에서 신는 슬리퍼도 진짜 높은 통굽 슬리퍼
    크고 두꺼운 성경책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님은 땡땡이를
    사랑하십니다...멘트 날리고 싸이코란 별명답게 이이들에게도 싸이코처럼 대하는데....혹시 그 여자 아닌지...

  • 9. 교사입니다
    '14.11.28 10:59 PM (175.120.xxx.38) - 삭제된댓글

    나이가 꽤 있는 교사라면 그냥 바로 교육청 신고하세요.
    저 정도 급이면, 교장말도 안들을 타입이신듯요.
    저 82에 절대로 바로 신고하란 소리 안합니다
    교감, 교장 안거치고 교육청 찌르면 역풍생기는데,
    이 정도 정신 상태의 담임이라면 
    교장도 안 무서운 분이신거 같네요

  • 10. .....
    '14.11.28 11:09 PM (58.229.xxx.111)

    교육청에 신고해주세요. 원글님 이름으로 신고해도 교육청에서는 학교에 누구라고 말할 수 없어요.
    신고하고 또 담임이 신고들어왔다는데 누가 했는지 안다. 이런 식으로 지랄하면 또 신고하세요.
    그리고 교육청이든 어디든간에 민원을 넣고 나중에 답변이 달리면 평가하는 제도가 있는데요.
    이거 생각보다 중요해요.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별점 1개만 주시고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변 하세요.
    그럼 공무원들 점수에 반영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을 해주려고 노력해요.
    자기 선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최소한 여기저기 연락해서 해결을 위해 노력이라도 많이 해요.
    자기가 해결할 수 없으면 민원 신청자한테 따로 전화라도 해서 자세히 설명하죠.
    그럼 이메일로 민원에 대한 추가답변 달렸다고 오더군요. 보면 추가답변은 아니고 '전화로 따로 설명드렸습니다.'라고 나와있어요.;;;;; 그리고 평가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전화로 설명하며 성의를 보였으니 구체적 해결이 되지 않았지만 자기 별점 깎지 말고 좀 제대로 달라는 뜻이죠.;;;;
    암튼 이런 것도 잘 활용하시려면 전화하지 말고 꼭 인터넷 민원으로 신청하세요.국민신문고에요.
    민원 넣었고 공무원의 답변이 달렸는데도 담임이 계속 지랄하면
    답변받고 평가하는 란에 '미해결'로 평가하세요.
    그리고 또 민원 넣어요. 그럼 교육청에서도 장학사를 보내든가 더 강하게 나가니
    걱정마시고 민원 넣으세요. 민원 넣으면서 불안하시면 익명 꼭 보장해 달라고 하시구요.

  • 11. 교사...
    '14.11.28 11:50 PM (112.148.xxx.22)

    같은 교사로서 참 부끄럽습니다.....참 할 말이 없네요...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교단에 있어서는 안되는데...

  • 12. 교장
    '14.11.29 12:27 AM (112.121.xxx.135)

    에게도 따지시고 교육청에도 건의하세요.

  • 13. 아휴 저도 교사지만
    '14.11.29 4:08 AM (113.131.xxx.188)

    저런 사람은 밟아버려야 해요.

    그리고 누가 썼는지는 절대로 모릅니다.

    초등6학년 애들을 데리고 협박하면 애들이 얼마나 마음이 졸였을까요.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 14. 신고하세요.
    '14.11.29 3:11 PM (211.200.xxx.66)

    초등 학교에서 종교행사, 강요하는거 불법이래요. 신고하면 못하도록 조치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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