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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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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실업계고를 간다고 하면

조회수 : 4,492
작성일 : 2014-11-26 11:27:10

대부분 부모들이 실망하시나요?

제주위에 결국 자녀에게 인문계고 권하다가

애들이 못견디고 가출하고 그런 속썩임끝에

애들 말대로 실업계고나 특성화고로

다시 간경우가 많아서...

 

고등학교는 고등학교일뿐

어디든 자기 하기 나름인데...

 

 

IP : 210.220.xxx.11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1.26 11:30 AM (115.126.xxx.100)

    어디든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만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니까요
    게다가 다 큰 어른도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니까
    휩쓸리기 쉽고 부모로써 걱정이 되는건 당연한거 같아요

  • 2. ....
    '14.11.26 11:30 AM (14.46.xxx.209)

    요즘 인문계 아무나 다 가는데 상위권아니라면실업계도 나쁜지 않다고 생각

  • 3. 음..
    '14.11.26 11:31 AM (115.126.xxx.100)

    그리고 흔들림없이 정말 단단하고 자기 몫 충분히 하는 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반대로 가출을 하고 속썩이는 아이라면 더 걱정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휩쓸려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더 나빠질수도 있으니까요..

  • 4. 인생살아보니
    '14.11.26 11:32 AM (14.47.xxx.36)

    인문계가서 그저그런 대학나와 취업도 안되고 인생진로 고민하다 9급 공무원시험 보러 노량진에 고시원생활하는것보단.. 마이스터고 같이 기술특성화 고등학교->기술관련 해외유학 -> 기술,엔지니어 전문가 가 되는게 취업/연봉면에서 훠얼씬 유리합니다.

    오늘날 한국의 대학병때문에 없어도 되는 삼류대학이 잔뜩 양산되어있고 저급 대졸자를 양산한것도 오늘날 실업률증가와 기업체의 구인난에 한몫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공부보단 다른것에 더 재미를 느끼고 재주가 있다면 반드시 그길을 열어주셔야합니다.

    인생성공은 결국 자기 일이 무엇이던 좋아 미쳐서 즐기고 한우물 파는가운데에 이루어지는것입니다.

    돈이란것은.. 결국 어떤 한분야에 독보적 전문가가 되면 벌려고 하지 않아도 따라오는것입니다.


    이상 82쿡에 놀러온 한 일베충 생각이었습니다.

  • 5. 자녀가
    '14.11.26 11:33 AM (180.182.xxx.179)

    스스로 특성화고를 간다고 말했다면
    믿어주세요.
    제아이가 특성화고 다니는데
    포부와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저는 열렬히 응원하며 열심히 밥해주고 있어요.
    대학얘기도 간혹물어보는데 아직 고1이라
    생각중이라고 하네요.
    저는 우리아이 믿기때문에 잘할거라 믿어요.

  • 6. 특성화고
    '14.11.26 11:34 AM (180.182.xxx.179)

    간다고 해서 막 휩쓸리고 나쁜길로 빠지고 그런거아니에요.
    그런선입견을 좀 버리시면 어떨까요?
    반대로 인문계고가서 공부못하고 남 내신이나 올려주고 잠이나 자는 애들도 많다는데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이 어떠세요.

  • 7. ㅇㅇㅇ
    '14.11.26 11:35 AM (211.237.xxx.35)

    요즘 실업계가 마이스터고 같은 일부 특별한 실업계 고등학교 빼고는
    중학교 시절에 문제가 많았던 애들이 가는 경우가 많아서에요.
    예전하고는 달라요.
    부모들 세대엔 성실하지만 집안 형편때문에 실업계 가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너도 나도 대학 보내려고하고 자식 하나 둘만 낳는 세상에
    왜 갔을까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 8. ㅇㅇㅇ
    '14.11.26 11:37 AM (211.237.xxx.35)

    인문계 고등학교도 천차 만별이듯 특목고 자사고 자공고 일반고 등등 많죠..
    실업계 고등학교도 천차만별이에요. 이왕 간다고 하면 좋은 실업계 (마이스터고 같은) 그런데 보내세요.

  • 9. 211.237.xxx.35
    '14.11.26 11:37 AM (180.182.xxx.179)

    님...중학교시절에 문제많았던애들이가는경우가 많다고요?

  • 10. 음..
    '14.11.26 11:37 AM (115.126.xxx.100)

    아. 제가 그래서 아래 다시 썼는데..

    모든 아이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가출을 하고 속을 썩이면서 가는 아이들인 경우 더 그럴거라고요.

    저도 물론 본인의 하고싶은 일이 있고 꼭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있는
    단단한 아이들은 그러지 않을거란거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일반고 보다 더 많은건 사실이니까요.

    제 말에 기분 나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선입견은 아니예요.

  • 11. ..
    '14.11.26 11:39 AM (58.228.xxx.217)

    ㄴ222222
    확실하게 미래가 있고 꿈찾아 가는 경우 소수도 물론 있긴 하겠죠.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그나마 유명 마이스터고 갔는데도 날라리짓은 고등가서 다배우고 애가 성적인 면으로도 확 눈이 뜨고 암튼 전 별로예요..

  • 12. 180.182.xxx.179
    '14.11.26 11:42 AM (211.237.xxx.35)

    네 그렇습니다. 저도 고3 자녀가 있고 아이 중3때 친구중에 실업계 간애들도 있고
    중3때 담임선생님한테도 실업계 고등학교 얘긴 많이 들었고요.
    저희 친정 근처에도 실업계 고등학교가 있어서 그 아이들 많이봤습니다.
    아닌건 아닌거죠.
    개중에 물론 성실한 아이도 있다는것 압니다만
    대부분은 아니에요.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인문계 갈 성적이 안되어서 실업계 간 아이들도 많습니다.

  • 13. ag
    '14.11.26 11:45 AM (210.220.xxx.113)

    성적제한있는 좋은 마이스터교는 대부분 잘 풀리고 면학분위기 좋은가요?

  • 14. 211.237.xxx.35
    '14.11.26 11:51 AM (180.182.xxx.179)

    인문계야 말로 원서만 넣으면 아무나 가는곳이죠.
    예전처럼 연합고사가 있는것도 아니고요.
    실업고등학교란 명칭도 현재는 특성화고로 이름이 바뀌었으니
    명칭자체도 틀리고요.
    성적이 안되고 불성실한 아이들만 가는곳이 특성화고라는 선입견은 선입견일뿐이에요.
    저는 특성화고를 다니는 아이를두고 있고 그학교의 면학분위기를 잘알고있는데
    님은주워들은 얘기시네요.
    특성화고 아이들 자격증열심히 따며 미래를 위해서 분주히 투자하는 아이들이에요.
    함부로 말씀하지 말아주세요.특성화고 다니는 아이를둔 엄마로서 이런선입견이있다는것도 몰랐고
    많이 슬프네요.

  • 15. ...
    '14.11.26 11:54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아이가 가고자 하는 학교가 갈곳 없어 가는 특성화고 인지,
    제대로 인재양성에 힘쓰는 성적우수 학생들이 가는 특성화고 인지,
    먼저 파악하셔야 겠네요.
    후자라면 반대할 이유 있나요???

  • 16. 180.182.xxx.179
    '14.11.26 11:55 AM (211.237.xxx.35)

    대부분 그런 생각 갖고 있습니다.
    선입견일지도 모르지만, 님도 아이를 통해서 듣는것이지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시는거죠.
    그리고 저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선입견 가지고 있습니다.
    명칭은 원글님이 제목에 실업계 고라고 쓰셔서 그리 쓴거고요.
    특성화고나 실업계나 명칭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역시 모든 특성화고 학생들이 문제라고 한게 아닌데 왜 그리 곡해를 하시는지요?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시고 제 댓글 다시한번 잘 읽어보세요.
    잘하고 있는 학생도 있다고 분명히 썼습니다.
    왜 끝끝내 전체로 곡해하시는지는 본인이 더 잘아실듯..

  • 17. 211.237.xxx.35
    '14.11.26 11:58 AM (180.182.xxx.179)

    그런선입견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그리 생각하니 그게 맞다라고 인정하시라는 강제하시는 얘기는
    아니라고 믿고싶네요..그죠?
    저는 그런선입견이 틀렸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이제 선입견을 버리시면 되겠네요.

  • 18. 우리딸,
    '14.11.26 12:01 PM (58.125.xxx.166)

    특성화 마이스터고 다니는데요.....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우선 성적이 전교 10% 권이어야 해요. ,
    고2때부터 취업하기 시작하는데 ,대기업과,공기업이 대부분이에요.
    어지간한 인문계 실력 가진 아이들 죄다 떨어졌어요.
    우리딸아이 ,성적 중학교때 최상위권이었구요..저는 취업이 우선이다란 생각으로 아이입학시켰는데
    잘햇단 생각갈수록 들어요.
    우리딸 ,아마 우리나라 손꼽히는 공기업들어갈거 같아요..

  • 19. 우리딸,
    '14.11.26 12:04 PM (58.125.xxx.166)

    이어서,,,딸아이 친구들은 2학년인데 많은수가 이미 삼성같은 대기업으로 들어갔구요.
    몇몇은 포스코합격했구,,,몇몇은 한전 계열사 합격햇네요.
    얼마나 빡세게 공부시키는지 모르고 ,,행동불량한 아이들 뽑는 그런 학교가 아니에요.
    예전의 실업계고가 아닙니다.
    물론 각 지방마다 있는 마이스터고의 성격들이 다르겟지만요.

  • 20. 180.182.xxx.179
    '14.11.26 12:05 PM (211.237.xxx.35)

    님이 누구보고 선입견 버려라 마라 할건 아닌거죠. 확인된게없는데요.
    일반고 아무나 들어갈수 있다 일반고에 잠자는 애들 많다 해도
    대부분의 일반고 학부모들은 거기에대고 별말 안합니다.
    일반고에 공부 잘하는 애들도 많아요. 일부러 특목고 포기하고 일반고 가서 내신 노리는 애들도 많고요.
    그래도 선입견이라고 계속 선입견 버려라 하지 않아요.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은 저 한사람 선입견 버린다고 바뀌는게 아닙니다.
    안타깝게도요.

  • 21. ..
    '14.11.26 12:05 PM (121.157.xxx.2)

    평준화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비평준 지역인 저희는 실업계? 특성화가 인문계보다
    커트라인이 더 높습니다.
    인문계는 심하게 말해서 전교 꼴등도 갈수 있지만 특성화는 커트라인이 170은 되어야 가는곳인데
    옛날 생각 하시는분 계시네요.
    저희 아이도 전교 1%였는데 마이스터고 가고 싶다고 해서 입학 상담 받은적 있었어요.
    요즘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진로관이나 생각들이 더 깨이신분들 많습니다.

  • 22. 그것도 양극화
    '14.11.26 12:06 PM (118.33.xxx.140)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신 중요하고 입학시험, 면접, 경쟁률도 만만치 않아요.
    실업계도 상업계, 기술계통이 달라서 진로도 다르구요.

    상위권 유지하고 제대로 진로 찾아서 열심히 하면 좋은 기회가 어설픈 인문계보다 많은 건 사실이죠.
    어딜 가나 최상위권에 있어야 기회가 옵니다.
    몇몇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어느 정도 수준이 비슷하게 걸러지지만
    특성화고는 애들 공부수준이나 마인드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포기하고 알바에 매진하는 애들부터 엄청난 목표의식으로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는 애들이 같이 모여있죠.
    문제는 학교에서 애초에 상위권 애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궁극적으로는 학교는 특성화고 지원이 더 중요할 뿐, 결국 애들 각자가 알아서 생존해야 한다는 거.
    유럽식의 조기 진로지도나 기술학교의 취지가 제대로 운영될 리가 없다는 건
    여기가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각자도생의 처절한 생존경쟁이 남들보다 일찍 시작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제 십대에 불과한 애들이 잘하는 애들은 그들대로 결국 취업이 목표이고 못 하는 애들은 그저 인생을 더 일찍 포기한 상태.
    그냥 이 나라의 숨막히는 현실 그대로 재현되는 곳입니다.

    나름 야심차게 특성화 고집해서 선택하고 들어간 아들의 엄마입니다.
    애초에는 대학을 가겠다고 시작했지만, 중간에 삐끗하면서 선취업으로 바꾸느라 전쟁 좀 치렀고,
    번듯한 곳에 취업은 했지만, 아무리 봐도 답이 없어요.
    사회를 또래보다 일찍 경험하는 셈인데, 과연 이 사회가 얼마나 아이에게 기회를 줄 지 회의적입니다.
    스스로 열심히 의욕적으로 해온 건 사실이에요. 그동안 아이도 현실의 쓴 맛을 좀 봤고, 학교의 운영에 깊은 빡침을 안고 졸업합니다. ㅎ

  • 23. 실업계
    '14.11.26 12:10 PM (61.75.xxx.32)

    가서 상위 몇프로 안에 들면 고3졸업전
    대기업 입사 예정됩니다
    군대도 쉽게 다녀오고

    좋습니다
    부모가 중심잡고 대처하면 아이 미래 엄청 좋습니다

  • 24. 서울
    '14.11.26 12:10 PM (211.202.xxx.62)

    비평준화 어디신데요?

    저는 서울에서 학원에 있는데 중학교 90% 내신도 인문계 가던데요. 특성화 가고싶지만 성적안돼 못 가서 인문계 뺑뻉이 쓰는 애들 정말 많아요.
    나름대로 성적되고 꿈을 정한 아이들은 특성화 많이들 가는데, 물론 훌륭한 몇몇곳빼고는 힘들고 학교에서 제대로 관리해주지않지만 중학교때 어느정도 한 애들은 내신도 따기 쉽고 해서 오히려 인문계 가서 수업내용 하나도 이해못하고 하는 애들보다는 전문대 가는 거라도 훨씬 유리하더라고요.

    중학교 하위 5% 10%도 가는 인문계... 물론 자사고 외고 안 간 전교1등도 가지요.
    그러니까 평준화지역 인문계가 사각지대가 돼 간다는 거예요.
    지금 30대 부모들이 가던 인문계가 아니에요. 내신 6-70%이하를 잘라버린 인문계가 아닙니다.

  • 25. 그네시러
    '14.11.26 12:11 PM (221.162.xxx.148)

    울 동네 공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에버랜드 정사원되고, 지적공사 정식발령받은 기수가 있어요...한 2년 됐나?...그때 현수막 붙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 학교 선배들도 굉장히 빵빵하고 취직도 대부분 잘돼요...요즘은 거의 진학분위기라 예전만 못하지만...다 본인하기 나름이예요...

  • 26. 그것도 양극화
    '14.11.26 12:13 PM (118.33.xxx.140)

    그래도 애들은 다 정말 순수합니다. 놀면 노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참 예뻐요.
    그런 애들을 성적이나 가정환경, 능력으로 갈라서 차별하고 그들의 인생을 멋대로 재단하는 걸 보면
    마음 아프고 안타깝죠.

  • 27. ㅇㅇ
    '14.11.26 12:15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가 빨리 적성을 찾아서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결정한 것이라면 좀 낫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 걱정이 많이 될 것 같네요. 한번 들어간 학부 이름이 직장생활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학부보다 상위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학벌세탁이라는 얘기를 듣는게 아직까지의 현실이니까요. 나중에 후회하지는 않을지 괜한 맘고생은 하지 않을지 그런 점이 염려돼요.

  • 28. ㄴㅇ
    '14.11.26 12:28 PM (211.234.xxx.230)

    실용음악을 한다고 하는데 이쪽분야는 어떤가요?

  • 29.
    '14.11.26 12:32 PM (59.25.xxx.110)

    실용음악 하려면 예고를 가야죠.

  • 30. 고졸이
    '14.11.26 12:40 PM (211.36.xxx.152)

    저희팀에도 미생에서 보면 실무직 사원이라고 하는 고졸 여직원 있어요. 좋은 학교 좋은 성적이라 대기업에 들어오기는 했는데 오래되니 힘들어 하네요.
    나름 공부해서 대학도 졸업했지만 입사때 고졸이라 학력 인정 안되고 몇년이 지나도 부서 잡무에 전표처리에 문서작업 같은거 해주고 업무는 늘 제자리이고 거기다 이제는 비슷한 또래 대졸 여직원들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다들 자기 분야의 업무 가지고 일하는거 보니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만두고 대졸에 경력으로 다시 취업하자니 그동안 한 업무도 별게 없고 대기업 취업이 쉽지 않다는걸 아니 그만두지도 못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힘들어 하더라구요.

  • 31. 윗님
    '14.11.26 1:29 PM (175.231.xxx.230)

    일반고 하위권이 실업계 상위권과 비교도 안될만큼
    뭐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현실적으로 실업계 상위권이 더 성실할 확률이 높죠
    이상한 논리와 편견을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네요

  • 32. 취업은 쉬울지 몰라도
    '14.11.26 1:45 PM (220.86.xxx.135)

    대기업 취업이 됐다 한들 고졸 사원 얼마나 진급할 것 같으세요?
    가끔 아주 가끔 공고 출신 ceo 기사 뜨는 거, 진짜 쉽지 않아서 뜨는 거죠.
    게다가 그분들은 우리 아버지 세대 분들.
    친구들 다 차장 부장 달 때 만년 과장하는 분들 많아요.
    마이스터고가 계속 쭉 인재를 양성하고, 그 사람들이 사회 윗자리 차지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요즘 회사들 인서울 4년제도 언제까지 진급할지 알 수 없어요.
    당장 취업보다 취업해서 어떤 일을 맡느냐도 중요합니다.

  • 33. 제아이도
    '14.11.26 1:52 PM (39.7.xxx.58)

    중학교때 중상위권정도 해서 특목고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때 자격증따고 해서 회사
    기술직입사하고 나름 야간대도
    다니고 회사에서 성실함으로 인정
    받고 호봉도높네요
    몇몇분들의 특목고에 대한선입견이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물론 잘나신분들은 또 무시하는
    댓글 다시겠지만 다름도 인정
    할줄 아는 어른의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 34. ㅇㅇ
    '14.11.26 2:10 PM (211.202.xxx.62)

    내신 모의고사 5% 안에 들면 인문계 확실히 보내시구요
    지금 중간급인데 대기업...들어갈 수 있다고 인문계고등학교 보내시는 거면 상황 잘못 보시는 겁니다

    당장 공무원도 그렇고 할당량은 어느정도 늘어날거구요
    지금 인서울4년제도 언제까지 진급할 수 알 수 없다면서 그럼 더더욱 말이 안되잖아요.
    어설픈 대졸학력은 정말 취직도 안되구요. 기술 가지는 게 훨씬 나아요.
    아이가 어느정도 성실하고 노력잘한다는 가정하에 하는 말이고

    서울 중학교 내신 하위10%도 가는 인문계 뭐 대단하다고... --; 진짜 예전 인문계 아니에요.

  • 35. 시누가.
    '14.11.26 2:47 PM (211.178.xxx.216)

    아들 둘을 다 마이스터코 보냈어요.. 큰아이는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았다고 들은거 같은데 가고 싶은 과가 그래서 그런지 결국은 전문대 가서 그것도 좀 힘들게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기초가 부족하니 아무래도 좀 다른거 같아요.. 작은아이는 그나마 이과성향인지 실업계전형으로 몇년전 공대쪽으로 대학을
    갔어요.그것도 충북쪽으로 간거 같아요. 그런데 영어가 안된대요.. 같은 과 아이들이 영어수업 편하게 들을때
    아마 쫓아가기가 힘든거 같더라구요.1년 다니다 지금 군대가 있지만 제대하면 수업쫓아가기 버거울거 같아요
    시누야 다른님들처럼 실업계고가서 대학까지 가주니 좋아하시지만 애는 무지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인문계고 실업계고 할놈은 한다는거죠..하지만 시조카얘기 들어보니 수업분위기나 소위 조금 노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있는거 같아요..수시로 상담하며 담배피거나 유흥쪽으로 빠질까봐 관리는 하더라구요

  • 36. MilkyBlue
    '14.11.26 3:09 PM (223.62.xxx.98)

    저도 실업계나와서 대학졸업하고 메이저급 신문사 정규직으로 일했어요
    집안 넉넉치 못한데 오빠 언니 뒷바라지 힘들어보여서 부모님 부담안드리려고 부모님 설득해서 갔는데 가지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사교육 돈도 전혀 안들이고 웹디자인 몇개월 공부한걸로 먹고사니까 기특해하세요

  • 37. ...
    '14.11.26 9:10 PM (118.130.xxx.166)

    그냥 별생각 없으면 인문계가고 대학나오세요... 남들 하는거 다해야 따라갈까 말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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