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그린피스에 월 2만원 후원하기로 했다 하니 남편이

실망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4-11-24 23:00:49
그거 차라리 아기 이름으로 적금 들거나
국내에 불쌍한 사람들 돕지 뭐 그러면서 불만이네요.

집 있고 물려받을거 많고
남편 360만원 저 6백만원 받아요.
아줌마 쓰고 영유보내고 일년에 한번은 꼭 해외가고 남편은 아울렛에서지만 제냐 넘 좋아하고 페라가모 구두 좋아하고

그런데 그린피스 2만원이 글케 아까운지...
싫으네요.
IP : 39.7.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1.24 11:09 PM (211.207.xxx.203)

    에이, 그래도 국내에 불쌍한 사람도 언급 했잖아요 ?
    보통은 자식에게 가는 돈이 조금이라도 희석되는 걸 아내가 반대하는 데, 요기는 정반대네요 ^^
    저는 님같은 능력자는 아닌데, 빠듯한 속에서도 기부하니까 기분도 좋고 자아상도 좀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잇점이 훨씬 많더라고요. 저는 저소득층 공부방에 기부했어요.

  • 2. ////
    '14.11.24 11:12 PM (61.84.xxx.189)

    남편 분의 말도 나름 일리는 있지만 그러식으로 따져서 도움 받아야 할 이들에게 순위를 매기면 누군가는에게는 늘 도움이 미치지 못하죠.
    우리 엄마나 저 이리저리 국내외 몇구데 후원하는데요. 아빠는 늘 남편 분처럼 말씀하세요. 저희가 후원하는 사람보다 더 불쌍한 사람있다, 더 필요한 곳 있다 그런 식으로. 근데 정작 아빠는 어디 한군데 후원 한 번 해본신 적 없네요. 더 불쌍한 곳, 더 필요한,곳, 더 해야할 곳 말만하지 말고 하세요 그럼... 그런 말이 목구멍까지 나와요.

  • 3. 카스텔헬미
    '14.11.24 11:14 PM (121.175.xxx.27)

    딴지는 아니구요 그린피스에 1만원 민족문화연구소에 1만원 해주심 어떨까요? 민문연이 어렵다고 해서요. ^^
    남편분은 나누는 기쁨을 누려보시지 못한거 같아요 저고 몇군데 후원고 하고 조합원이기도 한데 엄청 뿌듯하고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어요 돈으로 하는게 젤 쉬운일이잖아요

  • 4. 개원의 아내가
    '14.11.24 11:20 PM (116.34.xxx.149)

    중학교 급식비 지원하면서 "한달만 하는 줄 알았는데 1년이어서 기분나쁘다"던 말이 생각나네요. 7년 전에요..

  • 5. ..
    '14.11.25 12:29 AM (112.149.xxx.183)

    그정도면 나은 거 같기도..
    울남편은 저런건 다 사기꾼이랍디다. 저런데다 기부하는 것들은 다 바보라고-_-
    사실 본인이 젤 사기꾼이구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냥 말을 말아야죠..어쩌다 저런 거랑..

  • 6. 무국
    '14.11.26 1:09 AM (198.255.xxx.67)

    남편 생각=제 생각

  • 7.
    '14.12.9 3:02 PM (106.246.xxx.162)

    그린피스에서 돈 어떻게 쓰는 지 아시면 후원 못하실걸요...

    문제 많아요. 환경보호에 쓰는 돈보다 거기 일하는 직원들 비행기로 해외 여행 다니는 돈으로 더 많이 쓴다고.하던데요.. 그리고 친구가 그러는데 환경운동 제대로 안한대요. 사무실 분리수거도 안 되고 담배도 엄청 피고.. 위선적이래요 친구가.

    저 같음 그 돈으로 차라리 진짜 빈민 돕겠네요...아니면 국내 어려운 환경단체나 시민단체 돕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31 인수위시절 측근인사 난리친것 한심 07:34:48 157
1580130 일당갔다가 반찬재활용식당 4 07:29:55 454
1580129 다른사람 뒷담화를 들으면 9 07:25:31 349
1580128 미세먼지 체감되세요? 5 …… 07:14:21 598
1580127 고양이가 아침마다 너무 울어요 6 ... 07:13:44 435
1580126 전시회 했던 작가의 그림은 어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나요 2 그림 07:11:31 427
1580125 한동훈 "이재명·조국 3년 내 처단' 16 ㅇㅇㅇㅇ 06:58:31 1,144
1580124 정형돈 유튜브 진짜 재미있어요 2 ... 06:54:51 1,573
1580123 국힘 후보자들 변호, 부동산 문제는 과감히 처리되고 있나요 6 ... 06:40:52 505
1580122 대전에 24시간 혈압체크기 주는 병원 알려주세요, 참나 06:39:20 179
1580121 밖에 황사가 엄청 심한가봐요 5 ㅇㅇ 06:32:47 1,489
1580120 나이들면서 안먹는거있어요 4 귀찮아 귀찮.. 06:25:56 1,873
1580119 얼갈이김치에 수선화가 피.. 06:05:14 333
1580118 카레에 뭐뭐 넣으세요? 14 ..... 05:46:42 1,236
1580117 지나가다 본건데요 3 111 04:35:05 1,974
1580116 지금 빌라 사면 안될까요? 12 고민 03:57:23 2,853
1580115 포르쉐, 테슬라에 도전장 낸 샤오미 SU7… 최고 5600만원 1 가격전쟁 03:00:06 1,033
1580114 스피커폰으로 공공장소에서 통화하는 사람 핸드폰 02:43:08 565
1580113 권도형이 미국오면 12 오늘 02:18:33 2,519
1580112 지금 뭐하세요? 8 .. 02:17:33 1,221
1580111 민주당쪽 초선으로 들어갈 사람들 전투력은 있는듯 14 .. 01:13:58 1,538
1580110 질 좋은 한우를 양껏 사려면 얼마나 드나요? 14 요새 01:04:50 2,062
1580109 약속시 예쁘게 차려입는건 어떤걸까요? 18 낮에 00:54:49 3,814
1580108 의대 배정심사에 충북 지자체 간부가 참석했대요. 16 ... 00:52:28 1,776
1580107 범죄도시4 에 이범수 또나오네요 5 싫다 00:34:10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