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한테 음식물쓰레기를 주시는 분한테 뭐라고 해야하나요 ?

하나로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4-10-28 19:43:58

저희 아파트에 ..음식물 쓰레기 같은거 주시는 아주머니가 있어요 ..밥 비벼먹다가 남은거 이런거요

 

어떤날엔 생크림 듬뿍 들어간 케익도 주고요 ..제 생각엔 상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

 

고양이들 그런거 먹으면 오히려 설사하고 아프지 않나요 ?

 

정 주시고 싶으면 사료를 주시면 어떨까요 ..말씀드려볼까요 ?

IP : 211.199.xxx.2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7:47 PM (39.121.xxx.28)

    님이 사료를 챙겨주시는건 어떨까요?
    님이 길냥이들 챙겨주지않은한 그 아주머니가 받아들일 말이 없는듯해요..
    "죄송한데..제가 사료챙겨주고 있으니 아주머니가 음식물 안주셔도 될것같아요.."
    이렇게 말씀드려보세요.
    마트 고양이 사료 비싸지않거든요...

  • 2. 하나로
    '14.10.28 7:51 PM (211.199.xxx.232)

    아 전..사료 따로 챙겨주고 있어요 ..한 몇마리 되거든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고양이 밥주시는걸 굉장히 즐기시는거 같더라구요 고양이들이 자신이 주는

    음식물쓰레기 먹는거 보면서 굉장히 흐뭇해 하셔서 ..주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욕 먹을거 같아서요 ㅜㅜ

  • 3. ...
    '14.10.28 7:56 PM (39.121.xxx.28)

    에고..그렇군요..
    저라면 말씀드리겠어요.
    흐뭇해하신다면 그게 냥이들한테 나쁘다는걸 모르고 좋은 의도로 주시는것같거든요..
    님이 사료 따로 챙겨주고있다고하시고 음식물은 고양이들한테 좋지않다 말씀하시면
    알아들으실것같아요.

  • 4. ...
    '14.10.28 7:56 PM (124.49.xxx.100)

    옛날분이 모르고 그러시는걸 수도 있고..
    기분 좋게.. 말씀드려보세요. 좋은일 하시네요~ 운띄우시면서..근데
    고양이가 일찍 죽을 수도 있데요. ;;; 하고요.

  • 5. ...
    '14.10.28 8:18 PM (39.118.xxx.14)

    먹는걸 보면서 흐뭇해하신다면 쓰레기는 아닌가보네요
    저라면.. 그냥 있겠어요
    그래도 길냥이 먹으라고 챙겨주시는 맘이 고맙네요
    저도 이동네에서 오랫동안 길냥이 사료를 챙겨줬는데 이번에 이사를가요
    이사가 결정되고 냥이들도 더 추워지기전에 다른곳에서 먹이를 구할수있기를 바라는데 쉽지않을것같아 걱정이예요ㅠㅠ
    그분처럼 찌꺼기라도 챙겨주시는분이 동네에 계시다면 더 맘이 놓일것겉네요

  • 6.
    '14.10.28 8:26 PM (112.214.xxx.191) - 삭제된댓글

    설마 상한게 아닐수도 있어요.
    저희 엄마 사료도 주시지만...일부러 소금기 뺀 멸치, 오뎅, 계란노른자 따로 모아서 주시거든요.
    저도 일부러 계란 삶아서 안 먹은 노른자라던가 멸치 따로 모아서 엄마한테 보내구요. 애들 먹이라구요.
    밥도 일부러해서 같이 섞어주시죠. 사료보다는 되도록이면 밥 먹일려고 해요...
    그것도 다른 사람 보기에 쓰레기 같을 수 있겠다 싶어요...딱 개밥 스탈이니까요...

  • 7. 올리브
    '14.10.28 8:54 PM (218.235.xxx.197)

    상하지 않은 남은 음식이라도
    고양이 명을 단축시키는 해로운 음식입니다.
    고양이는 신체 구조가 사람과 달라요.
    신장이 굉장히 작고 약하기 때문에 짠 음식 건강에 해롭습니다.
    유지방 들어간 생크림케잌 같은 경우 설사로 탈수증세 부르고요.
    고춧가루는 정말 고양이에겐 독입니다.
    고양이 돌보는 사람들이 돈이 남아 돌아서 사료사는 것 아니에요.
    물론 고양이 쥐약 먹여 죽이거나
    해꼬지 하는 사람 생각하면
    음식물 쓰레기일지언정 그거라도 주는 편이 낫겠죠.
    고양이를 때리고나 죽일 사람은 아닐테니...
    하지만 고양이 섭생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이 보기에
    마음이 불안한 건 어쩔수 없네요.
    고양이가 쓰레기 처리 동물은 아니잖습니까...
    그들도 좋은 음식 먹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 태어난 생명일텐데...
    도시에선 인간이 거의 모든 음식을 독점하고 있으니...
    모든 사람이 고양이에게 사료 챙겨 줄 의무는 없지만
    고양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음식 고양이에게 해롭다 말하는것 이해 가네요~~

  • 8. 잘 모르고...
    '14.10.28 8:54 PM (1.225.xxx.5)

    고양이들이 개하고는 다르게 소화력이 떨어지고 간끼 뺀 걸 줘야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 많아요.
    아마도 그 분은 개나 고양이나 우리네 먹던 거 남으면 섞어서 갖다주는 거 같네요.
    좋은 마음인 거 같으니까...마음 안 상하시게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고양이한테 줘야하는 먹이의 상태 등
    설명해주심 좋을 거 같아요.

    처음엔 원글님도 몰랐었고 어찌어찌 그런 사실을 알게 돼서 지금은 사료를 주고 있다고...넌지시요.
    그럼 알아서 가려주시겠지요.

  • 9. 저같음
    '14.10.28 10:22 PM (183.96.xxx.126)

    쪽지라도 써서
    드릴거 같아요
    면전에서
    말하기는 그분이 민망할테니까요

  • 10. dd
    '14.10.28 10:2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때 고양이 키울땐 남은 음식 섞어서 줬어요. 그래도 잘먹고 설사같은거 안했는데...
    그당시에도 길냥이는 제법 있어서 우리 고양이 밥줄때 밥그릇 두드리면 동네 고양이들이 열마리정도 몰려왔어요..
    그래서 밥을 아주 많이 준 기억이 나네요,,아버지가 고양이 무척 좋아했거든요,
    근데 어차피 길냥이는 잘 얻어먹지도 못하고 보통 사고나서 죽지 짠밥 먹어서 탈나서 죽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어요.

  • 11. ㅇㅇ
    '14.10.28 10:28 PM (116.126.xxx.151)

    먹다남은 음식일텐데 굳이 음식 쓰레기...상한 음식이라고 폄하하는 이유가 뭔가요?

  • 12. 그러게요!
    '14.10.28 11:28 PM (39.7.xxx.209)

    먹다남은 음식일텐데 굳이 음식 쓰레기...상한 음식이라고 폄하하는 이유가 뭔가요?22222222

  • 13. 하나로
    '14.10.29 12:21 AM (211.199.xxx.232)

    헐..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말씀드려봐야겠어요 ..^^

  • 14. phua
    '14.10.29 9:20 AM (1.241.xxx.41)

    이래서 82가 좋타^^

  • 15. ..
    '14.10.29 10:46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물사랑하시는 마음이 전해져서 제 마음도 따뜻하네요.
    헐님 말씀도 참 좋구요.
    연세많으신 분들은 본인 애완동물도 별 지식없이 사람먹고 남은 잔반을 먹이로 주시니 그럴거에요.
    어쩌면 원글님이 그리 좋게 말씀하셔도 굳이 사료까지 사먹일 필요가 있겠느랴 하실지도 몰라요.
    길냥이들은 부패한 버려진 음식쓰레기 먹는 일도 허다하고 그마저도 먹지 못해 굶어죽는 냥이들도 허다하니깐요.
    이래저래 죽을 위험 많은 냥이들 오래살기보단 살아있는동안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싶어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조심스레 말 건네보시고 혹시 거부반응 보이더라도 너무 상처받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86 부모님 노후보내시기 좋은 지역은 어딜까요 5 MilkyB.. 2014/11/20 1,830
437485 목표를 상실했어요. 따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6 충고 2014/11/20 1,547
437484 고용보험에 가입되있음 소득증명원 못떼요 6 ?,?,,,.. 2014/11/20 1,070
437483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 징역 10년 1 세우실 2014/11/20 383
437482 재미있게 읽으셨던 동서양 철학 고전 추천 좀...... 5 언제나궁금 2014/11/20 899
437481 저보고 너무 공격적이고 부정적이래요 19 ... 2014/11/20 4,854
437480 30대후반 등산복패딩 추천해주세요 5 등산복 2014/11/20 1,392
437479 뷰티원 squiz ink 써보신 분 댓글 좀...색상관련 ... 2014/11/20 298
437478 고마운 친구한테 한우 선물하려는데요 양과 쇼핑몰...? 7 한우 2014/11/20 815
437477 돈훔쳐다가 게임머니 충전한 10살아들.. 4 ... 2014/11/20 1,292
437476 요새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4/11/20 867
437475 실제로 보고 화면과 달라 깜놀했던 연예인 있나요? 84 이야기 2014/11/20 44,197
437474 택배원 잘못으로 택배 분실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혹시 하시는 분.. 3 택배 2014/11/20 929
437473 한국엄마는 쉽게실망한다.. 동의하세요? ^^ 4 2014/11/20 1,124
437472 수십년간 친동생 성폭행 의사 꼴랑 5년 구형이라네요... 7 .. 2014/11/20 2,929
437471 시댁행사랑 남편친구 돌잔치 있는데 옷 살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샵.. 5 흘러간세월 2014/11/20 1,085
437470 나이 많은 여자상사의 남편을 지칭할때 7 지칭 2014/11/20 5,322
437469 아이 데리고 무단횡단 하는 여자(영상링크) 9 ㅋㅌㅊㅍ 2014/11/20 1,107
437468 임신을 기다립니다. 20 ... 2014/11/20 2,811
437467 면도기 어떤 것 사용들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 3 Moose 2014/11/20 1,160
437466 신세계 & 꿀팁 공유해요~ 4 꿀팁 2014/11/20 2,670
437465 강순의씨의 첬째와 세째며느리는 행동이 닮아보여요 15 김치달인 2014/11/20 9,210
437464 남편이나 남친이 정말 못생긴경우 계세요. 26 ㅇㅇ 2014/11/20 8,926
437463 사랑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겟어요 16 사랑해 2014/11/20 3,947
437462 h 여사가 오늘 6시까지 반박글 올린답니다 (냉무) 10 대다나다 2014/11/20 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