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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어도 너무 없는 시댁..어쩌면 좋나요?-원글지워요.

그래보자9 조회수 : 15,969
작성일 : 2014-10-22 20:26:47
베스트 글까지 가서..원글은 지워요. 혹시 몰라서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야죠.
IP : 14.32.xxx.7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2 8:39 PM (175.215.xxx.154)

    글 읽었는데 지워졌네요
    임대아파티 계속 사시면 좋겠지만 어쩔수없이 나와야 하면 작은 전세집 얻는데 보태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게 이천이 크다 생각하면 좀 줄여서라도요
    어쩌겠어요. 부모님 거리에 나앉게 할수도 없고....
    다행히 공공근로는 한다니 생활은 공공근로로 되는거죠?

  • 2. 그래보자9
    '14.10.22 8:45 PM (14.32.xxx.76)

    생활비는 저희 40, 시누 20 드려요. 더 이상은 저희 월급으론 불가능이고요. 공공근로는 일년에 세달 정도라 생활비엔 별로 도움이..ㅠㅜ

  • 3. 아직 환갑도
    '14.10.22 8:53 PM (119.71.xxx.132)

    아님 일하실수 있구만 앉아서 아들며느리 돈바라는거 너무 한심해 보여요
    아파트 청소만 해도 70은 받아요 4대보험 다 되고
    10어거짜리ㅓ땅가진 울친정 엄마도 64세에 아파트 청소하면서 용돈벌어 쓰시는데 원글님 시어머니 너무 하네요
    일하시라 그래요! !
    자식이 호구도 아니고

  • 4. ..
    '14.10.22 8:55 PM (119.202.xxx.88)

    가진돈 천몇백만원 있으시다니 아주 장하시네요. 우리 시댁은 빵원입니다. 집도 없고 완벽히 빵원
    우리집 사기전에 시부모 아파트 먼저 사드렸구요 생활비 한달 100만원 드린지 15년입니다.
    시누년들 싸가지 없어서 한푼 안 내놓습니다.
    시누가 나서서 똑같이 2천이나 내놓는다고 하면 최악은 아닙니다.
    이혼하지 않는 이상 방법 없으니 마음 내려놓고 사세요.
    벗어나는 길은 이혼 뿐이구요.

    근데 살 집은 좁은데로 세 얻어 다니면서 왜 몇억씩 빚내서 큰 아파트를 사놓으셨나요?
    앞으로 아파트값 오르지도 않는데.....
    금리 많이 오르거나 아파트값 하락하면 어쩌시려구.....

  • 5. 합치는것 보다는
    '14.10.22 9:03 PM (180.65.xxx.29)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결국 갈곳 없으면 합치는 카드 말고는 없을텐데
    그래도 시누도 보탠다 하니 그거라도 위로하세요

  • 6. 그래보자9
    '14.10.22 9:04 PM (14.32.xxx.76)

    조언들 감사해요ㅡ 아파트는 재건축 진행이 확실한 아파트라 남편이 사자고..남편은 그 길이 대를 이은 가난을 벗어나는 방법이라 여기는 듯 합니다. 어머님 청소 일 한 달 하시다 대상포진에..아주 난리가 났어요. 그 후로 아무 일도 안하시니 일을 권하면 저만 나쁜 며느리 될 상황입니다.ㅠㅜ

  • 7. ..
    '14.10.22 9:11 PM (119.202.xxx.88)

    재건축 바라보고 투자 목적으로 몇억이나 빚내서 아파트 사두신거에요? 헐~~~~
    큰일납니다.
    돈이 여유가 있으면 세월아 내월아 투자 목적으로 묻어둔다지만 요즘 재건축 예전처럼 수익도 안나구요 분담금 몇억씩 맞아요. 게다가 중간에 싸움나고 조합해체되고 소송 걸리면 십년씩 시간 끌고 높은 이자에 조합운영비에 분담금은 천정 부지로 올라가죠. 빚낸거 이자 주고 이자 주고 그 고생을 왜 하고 계시나요?
    파실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파세요. 그렇게 모험할 상황이 아닙니다.
    옛날 재건축이 아니에요.
    지분이 엄청난 뉴타운이 다 백지화 되고 조합비만 1억씩물고 허가 반납하고 그랬쟎아요. 사업성이 없다는 이야기에요. 5층이하 저층이라면 몰라도 중층 이상 재건축은 늪입니다. 빠지면 나오지도 못하고 아주 골때립니다.
    여기 글 읽어보시고 현실을 좀 아실 필요가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63232&page=1&searchType=sear...

  • 8. 여기 꼭 보세요
    '14.10.22 9:12 PM (119.202.xxx.8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46106
    재건축 끝났다. 아파트 잔혹사

  • 9. 여기
    '14.10.22 9:14 PM (119.202.xxx.88)

    http://agora.media.daum.net/my/list?key=ilUVWoFnRzQ0&group_id=1

  • 10. 없어도너무없는경우
    '14.10.22 9:15 PM (149.3.xxx.250)

    이런 경우는 답이 없어요. 누군가가 계속 희생하는 수 밖에...
    아니면 인연끊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속 도와주는 수 밖에 없죠.
    60이 넘었는데 일할 생각도 없을 테고..어디서 로또가 되지 않는 이상 원글님이 떠안고 가는 거죠.

  • 11. 그리고
    '14.10.22 9:15 PM (149.3.xxx.250)

    재건축 아파트는 파세요.
    재건축은 끝났어요.

  • 12. 그래보자9
    '14.10.22 9:23 PM (14.32.xxx.76)

    어머님니랑 시누는 지방에 살고 저흰 수도권에 살아서 합칠 일은 없고요 나이드시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수 있겠지만..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중이어서 지금 팔면 손해에요. 시공사 선정도 되었고 내년에 이주 시작이에요.

    부부 사이는 좋고 남편도 대기업 다녀서 양가 생활비 드리고 이자내고..겨우 살긴 살았네요. 전 내년에 복직이고요..

    남편의 부모도 내 부모이긴 하지만..영 마음 내기가 쉽지는 않네요. 인격 수양이 덜 된건지..

  • 13. 100세시대
    '14.10.22 9:23 PM (88.150.xxx.58)

    이런 집들이 갈수도 더 많이질텐데...휴우~
    정말 빈곤의 악순환이네요. 시엄마가 가난 아들한테 전가 아들 쥐어짬 다시 아들의 아이에게 영향

  • 14. ..
    '14.10.22 9:28 PM (119.202.xxx.88)

    그러니까 빈곤의 악순환이죠.
    부모 생활비 대느라 저축 못하고 내 노후 준비도 못하고 자식 교육도 부실화. 그러면 나중에 늙어서 자식한테 또 도움 받아야 되니까 영원히 못벗어나죠.

  • 15. ..
    '14.10.22 9:29 PM (119.202.xxx.88)

    이런 할머니들은 손자의 미래에 빨대를 꽂은 사람들입니다.

  • 16. 그래보자9
    '14.10.22 9:33 PM (14.32.xxx.76)

    저도 빈곤을 벗어나려 애쓰며 사는 남편이 안쓰럽고.. 남편복 돈복 건강복..아무것도 없이 사시는 시어머님이 불쌍하지만..너무 부담스러워요. 그 불행이 우리 가정까지 무너뜨릴까..불안하기도 하고요. 아들이 무슨 죄인지..그 아들과 경혼한 저는 또 무슨 굴레를 쓴건지..복잡하네요.

  • 17. ..
    '14.10.22 9:41 PM (119.202.xxx.88)

    생활비만 드릴때는 그래도 참았네요.
    칠십 넘어가니 임플란트 여러개 하는데 천만원씩 들어가고 병원비 왕창. 아주 그냥 밑빠진 독에 물붓기네요.
    우리 시아부지 한평생 일이라곤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칠십 넘어도 얼마나 건강하신지......병원은 다니시지만 엄청 오래사실 것 같아요. 시집 와보니 숟가락도 모자라는 집구석에 새파랗게 젊은 시부모는 둘다 오십초반. 그냥 전생에 왕족이었는지 뭔지 절대 돈 버는 일은 못하고 무조건 자식한테 돈 내놔라 하는데......시집 와서 지금까지 이십년동안 이짓 했는데 앞으로 삼십년은 더 남은거 같아요. 부모가 아니라 원수에요.

  • 18. ..
    '14.10.22 9:43 PM (119.202.xxx.88)

    근데 정말 열불나는게 세상에 자식 노릇만 있고 부모 노릇은 없는건지......자식 밥 굶기고 키운 인간이 부모 노릇이라고는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인간이 효도는 더 받으려고 난리네요.
    멋 모르는 새댁 시절에는 그래도 부모라고 잘해드리려고 노력했으나
    이제는 딱 꼴뵈기 싫어서 기본만 합니다.

  • 19. 누구 죄가 아니라
    '14.10.22 9:46 PM (121.161.xxx.104)

    그런 남자 사정 뻔히 알면서 결혼한 죄입니다. 물론 결혼 전에야 피부로 잘 못느끼죠.

    근데 어쩔 수 없어요. 남편이 독하고 이기적인 면이있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욕먹더라도 그런 부모 나몰라라하고 사는 경우가 아니면 결국 돌아가실 때까지 끌고가야할 인연입니다.

    그 전에 끊을 방법은 이혼밖에 없죠.

  • 20. ***
    '14.10.22 9:51 PM (175.196.xxx.69)

    이주 시작이면 지금이래도 얼른 파세요.
    분담금이 얼마나 나올지 아무도 몰라요.
    입주 싯점에도 내지만 조합 청산하면서도 계속 내는건데
    요즈음 세상에 억대 대출 내서 재건축을 사시다니...

    돈은 드리고 그 명의를 남편분 이름으로 하시고 돈은 보태 드려야 할 거 같네요.

  • 21. mm
    '14.10.22 9:52 PM (49.50.xxx.237)

    원글님..위로 드리고요.
    하지만 닥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원글님만 힘듭니다.

    시누가 그래도 괜찮네요.
    어느정도 부담읋 해주니 시누랑 잘 상의해서 얻어드리세요.
    전세금이니 어디 가는 돈은 아니다 생각하시고.

    다들 노후대비를 잘 해놔야 겠다고 생각하는 글이네요.
    힘내세요.

  • 22. 그게 참
    '14.10.22 9:53 PM (182.221.xxx.59)

    잘 살진 않아도 노후는 어느정도 되어있는 집 부모님들은 오히려 60아니라 연세 더 되셔도 당신이 일할수 있는 곳 있음 소일거리 삼아서라도 하시던데...
    환갑 전부터 쌩쌩할 50대때부터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아 사시는 분들 보면 참 답없다 싶어요.

    전반적으로 책임감이 없는거라봐요.

  • 23. ...
    '14.10.22 10:30 PM (121.148.xxx.165)

    그나마 시어머니 지방사시는게 불행중 다행이네요. 서울에 사시면 생활비도 더 들텐데요. 집값도 훨씬 비싸고요.
    마음고생이 많으시네요 ...
    어쩔수 없이 해 주셔야 하는 입장이니 만만하게 해 드리지는 말고 입으로라도 자꾸 엄살도 떨고 죽는 시늉도 하세요.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게요 ..ㅠ.
    그래도 남편분이 착하고 성실하시니 그 부분에 감사하려고 노력도 하시고요.
    산다는것 자체가 고통이예요. 돈이 있으나 없으나...ㅠ.

  • 24. 어머나
    '14.10.22 11:40 PM (222.232.xxx.187)

    여기 있어요
    아끼고 산다고 저한테 뭐라 뭐라 했던 시댁.
    이번에 집 얻을 돈 없어서 반지하밖에 없대요... 그럼 약간 집값이 싼데로 가야 하는데 그것도 싫다...

    하여튼 여러가지 생략하고

    저는 2천만원 드렸어요
    자식 3명이서 각각 비슷한 수준으로 드렸어요...

  • 25. ㅇㅇㅇ
    '14.10.23 4:09 AM (182.226.xxx.10)

    전 한 칠팔십은 되는 분 걱정인 줄 알았네요
    내년에 환갑이라.. 어휴 앞으로 이삼십년 남았네요

  • 26. 미적미적
    '14.10.23 7:34 AM (203.90.xxx.45)

    첫째, 대상 포진이라고 해서 평생 일안하고 살아야하는것은 아니예요
    감기 걸린다고 찬바람 안쐬야하지만 평생 방에만 살수는 없는것 처럼
    둘째, 재건축 손해가 두렵고 그러시고 내년에 복직도 하신다니 그냥 대출받아서 2천만원 해주세요
    어차피 아파트 대출이자 생각하면 이천은 추가해봤자 몇만원 차이도 안나요

  • 27. ...
    '14.10.23 9:34 AM (180.224.xxx.46)

    남일 같지 않아 댓글답니다.
    재산은 고사하고 빚만 물려받게 생긴 시댁도 여기 있어요.ㅠㅠ
    결혼 생활 20년 동안 가계부쓰고 생활하며 한푼두푼 아끼며 사는데 시댁에 돈들어 가는건 밑빠진 독에 물붓는 수준이랄까요.
    그나마 시부모님 젊을 땐 덜했는데 이제 연로하시니 생활비에 병원비도 장난 아니예요.
    그동안 이런문제로 숱하게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는데 우리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건 없더군요.
    시부모님이 일을 해서 벌면 되지 않는냐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시부모님의 선택일 뿐이고
    연로하신 분을 본인의사오 무관하게 일터로 내몰수도 없는 일이구요...
    부모님이 어떻게 바뀌었으면 하는 것도 단지 내 바람일뿐... 그래봤자 괜히 지치고 속만 상해요.
    저는 부모님께 들어가는 돈은 어려운 사람 기부하는 셈치고 아예 저희 가계수입에서 없었던 셈 치고 살아요.
    어떤 이는 생판 모르는 사람 위해서 기부하기도 하는데 나는 시댁에 기부한다 생각하니 좀 덜 속상하더군요.
    이정도 일줄은 모르고 한 결혼이지만 다행히 남편에게 큰 결함은 없으니 아이 낳고 사는 마당에
    이런문제로 이혼 할 수도 없구요.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는 마인드로... ㅎㅎ
    헤어지지 않는 다음에야 시부모 살아계시는 동은은 계속될 문제인데 괜히 남편하고 싸우고 해봤자
    결국 내주머니에서 돈나가고 나만 나쁜 사람되더라구요.
    좀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이유로 방송에서 이웃돕기 이런거 할 때 그냥 모른채합니다.
    대신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도 아프리카 어린이들 돕는데 동참하려구요.

  • 28. 제가
    '14.10.23 11:12 AM (61.255.xxx.50)

    그런 집구석에 시집와서 12년이 넘었는데 방법이 없어요.
    남편도 처음에만 미안해하지 이젠 그런감정 보이지도 않아요.
    맞벌이 안해도 되는데도 시댁에 생활비 줘야해서 맞벌이 해야하고,, 둘이 백수인적 있었는데 현금서비스 받아서 생활비 드렸어요.
    어느 드라마에서 그랬죠.
    달라붙어 피 빨아먹는 거머리 같다고..
    정말 징글징글한 거머리 같아요.

  • 29. 촌집
    '14.10.23 1:16 PM (125.135.xxx.60)

    어머니 어차피 일하실거 아니라면 시골집 전세 얻어 사시면 안될까요? 시골집은 전세도 쌀거에요

  • 30. 동병상련
    '14.10.23 2:07 PM (1.251.xxx.74)

    어쩌면 저희와 비슷하네요..
    부자인것처럼 말하고,,해서 신혼여행후 시댁갔더니만 전세2천, 구조도 이상한 집이더만요.
    어쩌겠어요, 가난한 집이 저한테 당첨됐는데,,받아들여야지.
    한달에 한번 도리상 전화드리면, 그때 육십도 안된 시모는 툭하면 죽을뻔했다고 죽는소릴,,감기갖고,,헐~
    처음엔 걱정하고,,걱정하는척하고,,,,결혼10년차인 지금은 또 아파서 죽을뻔했다고 말씀하시면 별 댓구를 안합니다. 무심해지더라구요.
    너무 가난한 것도,,더이상 손벌리는대로 줄수가 없어서 좀 매몰차게 저희 능력껏만 드립니다.
    전세 2천으로 30년을 산 집이고, 혹시 다른곳으로 거처를 옮긴다해도,,부족분은 저희가 해줄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요. 설령 경제적인 능력이 좀 된다하더라도 그럴 생각 전혀없습니다.
    2천만원을 갖고계시면 2천만원짜리 집으로 옮기셔야하고, 아직 60대시니 일해서 먹고사셔야죠.
    가끔 너희 결혼할때 누가 50만원 부조했는데, 이번에 그 집에 혼사가 있으니 니들이 그만큼 해라,,하시는데,,
    헐~~ 너희 결혼할때가 아니고, 본인 아들 결혼시킬때지 왜 며느리인 저까지 끼워넣습니까?
    저는 저희 부모님이 결혼시키셨거든요.그리고 그 50만원은 혼주인 시어머니 본인이 다 가져가셨으니, 이번에 그집 혼사 부조는 시어머니께서 50만원 하셔야하지않나 싶은데,,매번 그런식으로 저에게 덤탱이를 씌우려하네요. 물론 상식선에서 저도 부조를 하지요..
    시부모님 사실 집을 구해 드린다면, 그 집 아들,딸이 대출을 내든말든 알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31. 남일 같지 않아서
    '14.10.23 5:25 PM (175.223.xxx.146)

    남겨요.
    시댁일은 잊으세요. 이런일 닥칠때만 생각하시구요.
    저도 잘해드려야지.. 자식인데.. 그러고 잘해드리려니 저도 없는데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지금도 저생각하고 삽니다만 제능력밖의 일을 걱정 인하려고 잊어요.
    상대방이 변하지 않는데 내가 말을 계속해봤자,
    상대방에겐 푼돈(?)주면서 잔소리하는걸로 느끼고
    나는 힘들게 돈드리는데 노력도 인한다 생각되서 화만 나요.
    남편하고 다툴일도 많구요.
    그냥 시댁일엔 시댁과 같은 마인드로(?) 살면되요.
    일이 닥치면 어떡하지?? 하고 같이 단순무식마인드로.. 그리고 내게 돈생기면 도와드리는거야 당연하지만 없는데 도와드릴수야.. 이런마인드로 사세요.
    안그럼 스트레스로 병생기십니다..
    이천은 해드리세요..
    시어머님이 지방사셔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생활비랑 가까이 사는거 지켜보지 않아서..
    시누가그래도 보탠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독박일수더 있는데요..
    남편이 그나마 착하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단 돈을 드리자 할때마다 냉큼냉큼 드리면 안될것같구요.. 밀당을 하세요. 돈 쉽게 드리면 남편도 시댁도 돈을 쌓아놓고 사는줄 아십니다..

  • 32. 그래보자9
    '14.10.23 5:54 PM (14.32.xxx.76)

    저도 스트레스로 병생길 것 같아 마음을 비우고 싶어요. 남편에게 맡기되 마냥 좋은 마음은 아니라는 걸 알리려고요. 저는 육아휴직 중이고 내년에 복직입니다. 휴직이어서 더 쪼들린 것도 있고요.. 어머님 몸 약하시니 일 하시다 병나면 더 큰일이다싶어 그냥 생활비 보태드렸는데..이렇게 목돈을 뭉텅이로 드리게 되니 어머님도 일자리 알아보셨음..하는 마음마저 듭니다.

    내 부모라면 이런 마음 안들텐데..사람 마음이 참 그러네요.

    남편은 자신이 시누랑 얘기해보마..하며 너무 걱정말라 하네요. 눈물만 납니다. 저희 노후마저 저당잡힌 것 같아서요.

    먼 미래일까진 걱정말고...당장 내 자식들 밥이나 챙겨 먹여야지요.ㅠㅡ

  • 33. 어머니
    '14.10.23 7:09 PM (14.52.xxx.59)

    특별히 아픈데 없다면
    시골 가셔서 빈집 임대하시고 농사지어서 한입 덜고 사셔야 해요
    시골에 빈집 빌려주는 기관이 있던데 검색해보세요
    500인가 수리비도 준대요
    소일도 되고 노인분들하고 어울리면 어머님도 좋을거에요

  • 34. 그래보자9
    '14.10.23 7:23 PM (14.32.xxx.76)

    저도 그걸 권해봤지만 울 어머님 시골 엄청 싫어하세요. 벌레도 싫고 농사도 힘들어서 못하신대요. 시내에 친구분..병원 가까우니 시내 사셔야 한대요. 참...유구무언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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