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남자아이 학원상담좀 할께요..

걱정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1-08-24 10:55:30
일본에서 지난 2월에 귀국했어요.. 그러니 저도 잘 판단이 안서네요..

아이는 태어나서 쭉 일본에서 자랐어요..

한국에 오자마자 다른거 접어두고 한글만 죽어라 했어요.. 

구몬한글 시작해서 지금 a2 나가고 있구요, 

학교에서도 주 4시간 보충수업(부진아학습) 국어, 수학 받고 있어요..

제가 상담드리고 싶은 것은요, 9월부터 영어 학원에 보낼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한글이 아직도 많이 딸려서 내년부터 하고 싶지만 여기가 지역이 

지역인지라(목동) 하루라도 빨리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그런데 아이는 영어는 내년부터 하고, 수학을 다니고 싶다고 해요..

수학도 좀 딸리기는 해요.. 지금 저랑 3학년 수학 문제집 풀고 있구요,

이거 끝내면 4학년 1학기 들어갈려고 하는데 집에서 하는게 저도 힘드네요..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이해력이 딸리나봐요.. 지난 기말고사 시험 50점 받았네요..

아이가 수학을 다니고 싶다는 것은 수학은 하기 싫지만 점수는 신경쓰이는 것 같구요,

특히 영어를 싫어해요..  일본에서 했었는데 주 1회여서 별 효과를 못봤어요..

아이가 한국에 와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 영어학원, 수학학원도 추천해 주세요.. 그냥 작게  아이의 실력에 맞춰줄 수 있는 곳이 좋겠네요.. 



 


IP : 112.148.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4 10:58 AM (220.77.xxx.34)

    목동지역학원은 목동 사시는 분께서 추천해주시고
    전 아이의 의견을 꼭 존중하셔서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수학 먼저 보내주시고 영어는 아이와 잘 의논하셔서 시기를 결정하시길.

  • 2. ..
    '11.8.24 4:13 PM (121.168.xxx.209)

    기말 50점이면...죄송하지만 학원보내면 안될것 같은데요.
    아이가 이해를 못한다면,,,
    아래학년(초3부터 시작해서 안되면 초2,초1로 내려가세요) 교과서 구해서 교과서로 풀고 기본문제집 풀고 하는 식으로 공부해보세요. 매일 꾸준히..

    초등 내용이 어려운것은 아닌데 그게 설명하는 체계가 있어요. 아래학년부터 다져오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아는데 아니면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게 되있더라고요.

    덧셈 뺄셈도 자리수 개념으로, 분수나 나눗셈도 우리가 자랄때 배우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계산 아니고 수학) 설명이 되고 도형들도 마찬가지로 체인처럼 서로 맞물려있어요.

    엄마가 엄마 아는 식대로 설명하지 말고,
    교과서 공부하고 교과서 시각대로 아이에게 차근차근 이해시켜가보세요.

    학원은...이렇게 못해줘요. 이게 생각보다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거든요.

  • 3. ..
    '11.8.24 5:10 PM (121.168.xxx.209)

    꼭 문제집 말고 교과서로 하세요.
    교과서로 개념이해하고 문제집으로 확인하거나 공고히 하는 방법으로 해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04 브리타필터랑 호환되나요?? 2 캔우드정수기.. 2011/09/13 1,783
12103 부동산 등기 직접 해보신 분 있으세요? 5 고민... 2011/09/13 3,022
12102 안철수 바람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나라당의 대선승리가 될 지도... 14 델보 2011/09/13 1,838
12101 외국인친구와 갈 인사동 한정식집 소개좀 해주세요(리플절실) 6 인사동 2011/09/13 1,905
12100 김해 장유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장유 2011/09/13 1,749
12099 82.. 글씨가 작아졌어요. 2 결비맘 2011/09/13 1,008
12098 가을전어 덕분에 여럿 가슴에 돌 던졌어요..ㅠ.ㅠ 19 전어 때문에.. 2011/09/13 3,729
12097 '동기 여학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보석기각 9 세우실 2011/09/13 2,569
12096 서운한 시동생 4 삐뚤어질테다.. 2011/09/13 2,695
12095 유럽위기 관련 유료기사인데 해석좀 부탁드려요..^^ .. 2011/09/13 964
12094 연휴라도 드럽게 외로운 저에게는 82가 의지가 되네요 5 연휴 2011/09/13 1,659
12093 이 경우에도 유책배우자가 되나요? 4 ... 2011/09/13 1,648
12092 댓글의 댓글은 어찌 등록하나요? 2 글쓰기 2011/09/13 799
12091 대형 수산물 센터에서 일했던 조카 말로는 25 가끔 2011/09/13 11,331
12090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지.. 10 내맘 2011/09/13 2,799
12089 12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20 홀로서기 2011/09/13 12,552
12088 부모님의 편애로 인해서 형제사이 다 멀어졌어요. 15 편애 2011/09/13 10,578
12087 검찰, 곽노현 교육감 접견 금지 '논란' 3 너무해요 2011/09/13 1,299
12086 시어머니께 육아도움 받으시는 분 계시나요? 2 이쁜이맘 2011/09/13 1,320
12085 종이사전 요즘도 쓰나요? 28 ... 2011/09/13 2,941
12084 왜 직접 말씀을 안하시는지... 15 왜? 2011/09/13 3,315
12083 새집증후군 없애는 방법 5 이사 2011/09/13 3,060
12082 마트피자 5 피곤한 맘 2011/09/13 1,934
12081 명절 tv.. --; 2011/09/13 895
12080 참 살다가 보니.. 10 허허 2011/09/13 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