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이 오지 않아서요

..........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4-10-19 02:57:14
오늘은 시댁 모임이었어요.
시부모님과 시동생부부 그리고 아이들이 모여요
시부모님은 73세 69세 이시구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가슴이 답답해 이렇게 하소연해봅니다.
식사는 어머님께서 귀찮으시다고 외식을 합니다.
그 모든 비용은 당연히 큰라들인 제 남편 몫이구요
식사를 하시며 어머님께서 집을 팔꺼다
팔면 5억이니 2억은 작은빌라 사서 시부모님 사시고 1억은 생활비로 쓰시고 나머지 2억은 작은아들 주겠다.
시동생네가 서울에서 전세 사는데 주인이 전세금 올려 달래서 힘듬 모양입니다.
우리요 자가인데 경기도 끝자락에 있어 집팔면 1억 4천입니다.
교통이 너무 불편해 서울로 가고 싶지만 집 팔아 서울로 가면 반전세 월세 살아야 해요
저희한테 물어보시지도 않으시고 통보하셨어요
작은아들 전세 산다고 2억 주신답니다.
우리집보다 시동생네 전세집이 더 비싸겠지요
그런 말 듣고 착한 내 남편은 그래요 편한대로 하세요하곤 계산하러 갑니다.
너무 화가 나서 남편 따라나가 따졌어요.
당신 바보냐
1억 생활비하고 아프시면 병원비는 작은아들 돈한푼 쓰지않는데 모두 당신이 내야하는데 왜 말을 못하냐고.....
큰아들인 저희는 부모님 걱정할까봐 힘들어요 괜찮다고 잘 살고 있다고 했는데 시동생네는 만날때마다 힘들다 합니다.
그래서 돈드는 모든 비용은 우리 부부몫입니다.
시어머님께서 상의 했으면 충분히 저도 한마디 했을텐데 2억 줄거다라고 통보하셨고 건너자리에 앉아 동서랑 얘기하고 있던터라 타이밍을 놓쳤어요.
식사하고 시댁에 가서 있다 집에 가는데 남편에게 그냥 집에 가겠다고하고 그냥 집으로 왔어요.
시어머님이 판다는 그 집이요
울 부부가 결혼해서 5년간 살던 집이구요 여러 사정에의해 시어머님께서 4천만원 주시며 나가라고 해서 나간 시부모님께서 항상 이집은 큰아들 꺼다라고 하신 집입니다.

IP : 211.172.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10.19 3:00 AM (175.223.xxx.242)

    님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어머니 솔직히 서운하다 한 번 어필하심이...

  • 2. 글쓴이
    '14.10.19 3:00 AM (211.172.xxx.82)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 주세요

  • 3. 허허
    '14.10.19 3:02 AM (110.70.xxx.49)

    다시 이야기 공론화 시키시든
    시부모님 시동생 있을때 말하든
    뭐 하셔야 될듯

    그런게 어딨나요

    그렇지만 남편하고 먼저 입장정리가 필요할듯요
    선을 그으세요

    그렇게 시부모님이 하셨음 나도 여기까지가 한계다
    주기만하는 자식과 받기만하는 자식이 어디있냐고

    어떤것도 안하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지나가기만하면
    속병나겠어요

  • 4. 시동생
    '14.10.19 3:04 AM (58.143.xxx.178)

    얌체네요. 시어머니 왜 그쪽으로 기우셨을까요?
    아들 둘임 어필하세요.

  • 5. ...
    '14.10.19 3:09 AM (58.231.xxx.143)

    화가 나실 일이네요.
    아들들에게 일억씩 주시는게 공평할 듯 한데...
    앞으로 더 사실 나이이신데 부모님도 돈이 넉넉하진 않을거 같고...
    남편과 확실히 얘기하셔요.
    부모님은 왜 그러실까요.

  • 6. ㅇ ㅇ
    '14.10.19 3:15 AM (211.209.xxx.27)

    막내가 안쓰러운가봐요. 의무는 맏이가, 혜택은 막내가? 그건 좀. . .

  • 7. 길게 생각하세요..
    '14.10.19 4:01 AM (175.223.xxx.242)

    지금 시동생만 2억 받는 거 보고 나면 평생 시부모님 원망하지 않겠어요?
    당장 갈등이 생기더라도 솔직하게 어필하고 공평하게 배분 받으심이...

  • 8. 당나귀800
    '14.10.19 7:07 AM (122.35.xxx.21)

    만약에 항의를 했는데도 시동생에게만 돈을 주신다고
    계속 우기면 연 끊으세요
    큰아들은 호구라서 그동안 그리 잘했답니까
    울지않는 아이 젖 안줍니다 꼭 사정얘기 하시고 쟁취하세요
    읽는 제가 다 화가나네요

  • 9. 퐁듀퐁듀
    '14.10.19 8:53 AM (112.159.xxx.28)

    헐...홧병나겠네요
    반드시 다시 공론화 하세요
    노인네가 노망이 나셨나
    자식둘있는거 이간질 시키는것도 아니고
    아예 연끊으라 일러주시는것도 아니고 참나원
    제가다 속이 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372 "일베와 이명박근혜 정권은 본질적으로 동일" 3 샬랄라 2014/11/10 711
434371 소설 찾아요 ㅡ 2 소설 2014/11/10 643
434370 천주교신자 13만 “세월호 진실 은폐와 싸우겠다” 선언 15 참맛 2014/11/10 2,479
434369 개신교의 불교 훼손의 역사가 1960년부터였답니다. 6 정리 2014/11/10 847
434368 짜게 담궈진 갓김치 구제방안 있을까요? 4 과해서망함 2014/11/10 1,249
434367 꿀에절인 인삼에 곰팡이... 요엘리 2014/11/10 1,996
434366 피아노 연주 앨범을 냈습니다. 4 하트홀 2014/11/10 1,175
434365 재혼 결혼정보회사 4 2014/11/10 2,429
434364 만추 탕웨이 흐트러진 무심히 올린머리에 파리한 얼굴..왜 이리 .. 12 .. 2014/11/10 6,655
434363 한국,유럽같이 여성지위가 높은국가는 왜 출산율이 낮을까요? 24 ㅇㅇ 2014/11/10 3,386
434362 유나의거리..낼이면 끝나네요 7 아쉬워요 2014/11/10 2,071
434361 찔러 보는게 가격흥정을 말하나요? 3 몰라서 2014/11/10 547
434360 사람이 너무 불행하면 다른사람의 불행도 바라게 되나요? 18 .. 2014/11/10 4,376
434359 결혼하신 분들..다 맞벌이 하세요? 19 llll 2014/11/10 5,478
434358 지금 드라마 사투리 넘 못하네요 12 최민수 2014/11/10 1,809
434357 롤케익 파운드케익 6 궁금 2014/11/10 2,031
434356 정없는 남편글 보고 이런 남편은요? 56 대문글 2014/11/10 9,263
434355 부유해지고 좋아진거 딱한가지 43 행복 2014/11/10 17,971
434354 매일도 커피믹스 뛰어들면 좋겠어요. 16 ss 2014/11/10 3,951
434353 압구정역 kt쪽에 중국어 배울수 있는 학원 없나요? 1 궁금이 2014/11/10 427
434352 동네 아기길고양이 4마리 9 .. 2014/11/10 1,331
434351 교원평가 해보신분들~도와주세요 정말 익명인가요? 7 도움좀 2014/11/10 2,413
434350 집에 손님 오면 뭘 내가야 되나 7 ㅡㅡ 2014/11/10 2,012
434349 물대신 마테차 다욧에 도움될까요?? 5 .. 2014/11/10 3,661
434348 넥센 안타깝네요 22 엘지팬 2014/11/10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