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왜 이럴까요.

아놔..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4-10-18 02:25:16
직장생활 시작한지 며칠 안되는데요. 같은 직급이지만 먼저 들어와서 연차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회식자리에서 제 신상을 털려고 하는데 정말 꼴보기싫었어요.
대학, 대학원, 전공 나이 애인유무부터 시작해서 정말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사생활꼬치꼬치 캐묻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다른 분들 동료분들이 나중에 말릴 정도로 질문도 묘하게 꼬여있고-제가 들어가자마자 큰 프로젝트를 맏게 된 것이 이유인지...그냥 만만해서인지...
오늘도 회의하는데 괜히 저한테 뭘 더 시키려고 안달이 나서 이것저것 아는 척하는데...진짜 표정관리 안되서 노트만 봤어요. 그런다고 제가 뭐 당하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좀 익숙해지고 자리잡으면 입을 김치로 때려줄까 상상해봅니다....
IP : 220.76.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s
    '14.10.18 2:26 AM (122.71.xxx.34)

    사회생활 힘들겠네요

  • 2. ..
    '14.10.18 2:30 AM (112.158.xxx.118)

    회의 자리에서야 연차가 있으니 들이받기는 이르겠지만
    사석에서 신상 터는 건 충분히 바보만들며 그치게 할 수 있는 일이니
    다음엔 사후에 억울해 마시고 꼭 그 입 막으시길 바랄게요 ㅎㅎ
    저는 세게 하는 편인데
    님은 부드럽게 하시려면 "어머 뭐가 그렇게 궁금하세요. 소개팅이라도 해 주시려고요?" 로 시작해
    "금 선배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 선배는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어요?" 로 바로 가는 등..

  • 3. 이해 못하시나보다
    '14.10.18 2:31 AM (220.76.xxx.230)

    이해 못하시나본데,정도가 좀 심한 편이어서요. 원래 남의 사생활에 관심갖는 종자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죠. 그 사람은 좀 심한 수준이었어요. 그분 평이 너무 안좋기도 하고, 같은 직급 동료들이 따로 모여서 식사하면서 까는 수준이에요-이해가 가시나요?

  • 4. 네 그러려구요
    '14.10.18 2:31 AM (220.76.xxx.230)

    맞아요 그게 정답이지 싶습니다.

  • 5. ㅅㅅ
    '14.10.18 2:46 AM (182.210.xxx.128)

    ㅎㅎ 김치로 입을.....
    그 날이 곧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김치로 그 밉상 인간 입 때리고 후기도 올려 주세효~~

  • 6. 1111
    '14.10.18 7:01 AM (218.147.xxx.56)

    그럼 XX 씨는 대입시험 몇점 맞았어요? 혼자 살아요? 애들 반에서 몇등해요? 이렇게 물어봐요.. ㅋㅋ 그리고 다시 그쪽에서 물어보거들랑 옆에 보고 쌩까요.. 걍 대놓고 무시하는거져

  • 7. ...
    '14.10.18 9:03 AM (39.112.xxx.144)

    다음에 또 그러면
    면전에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싱긋이 웃어주고 생까세요
    노트만 바라보면 그런 인간은 더 그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995 신해철은 데뷔초반때부터 삶을 관통(?)하는 가사를 많이 썼어요 23 -- 2014/11/06 2,880
432994 보험청구하려면 따로 검진을 해야죠? 내시경 3 건강검진인데.. 2014/11/06 652
432993 요즘 저같은 분 계세요? 5 ㅎㅎ 2014/11/06 1,161
432992 스카이병원에 아직 다니는 사람들은 무섭지도 않을까요...?? 17 .... 2014/11/06 3,547
432991 중1-챕터북 읽히기엔 늦은거죠? 6 로지움 2014/11/06 1,284
432990 오백년 나들이 1 이렇게 입고.. 2014/11/06 418
432989 에클레르 파는 곳 궁금해요 10 엘레핀 2014/11/06 1,161
432988 냉장고에 들어가면 음식 쓰레기가 되요ᆢ 9 결국 2014/11/06 1,849
432987 보온 도시락이요 4 ㅇㅇ 2014/11/06 1,158
432986 동치미-풀국 끓일까요? 말까요? 4 끝이없는 김.. 2014/11/06 3,371
432985 부산 헤어메이크업 알려주세요~ 행복한즐거운.. 2014/11/06 587
432984 해철 님 변호사 분 32 심플플랜 2014/11/06 6,907
432983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 근처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강촌 2014/11/06 1,980
432982 콧물이 마르지않는 콧물쟁이 어쩔까요ㅠ 5 랄라 2014/11/06 1,198
432981 위정자가 버티면 모든것이 잊히나-이승환, 천호균 시사인 대담 7 그네시러 2014/11/06 830
432980 민물장어의 꿈, 99년 곡인가요? 3 궁금 2014/11/06 708
432979 약용식물 지황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 2014/11/06 883
432978 생활고 자살이 이렇게 늘어나는걸 보니 실물경제가 최악인듯 11 IMFaga.. 2014/11/06 3,805
432977 신해철님 노래, 아프지 말라고 하시네요ㅠㅠ 2 그 노래 2014/11/06 682
432976 “송파 세모녀 건보료 5만원, 전 건보공단 이사장은 0원” 3 샬랄라 2014/11/06 1,209
432975 결국 인간사 모든문제는 결혼에서 시작되는듯.. 22 ㅇㅇ 2014/11/06 4,867
432974 S병원 망할거 같죠?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8 ㅇㅇㅇㅇ 2014/11/06 3,025
432973 신해철님 소속사 홈피에 나와있는 인터뷰 글 4 ........ 2014/11/06 1,509
432972 출산 백일선물 뭘 할까요? 3 10만원 2014/11/06 1,088
432971 등+허리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1 ? 2014/11/06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