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밑에 이 남자의 심리 물어본 글이요

에고 조회수 : 614
작성일 : 2014-10-18 00:17:46
그 남자는 수의사구요

우리집 개가 물려서 병원갔는데

제가 우니까 눈물을 닦아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손도 잡으면서 얘기를 하고.

또 눈물을 닦아주려고 하길래 그 때는

몸을 뒤로 뺐어요.

물렸지만 피가 나진 않았는데요

귀청소해주고 치아상태점검하고 해줬어요

진료비 얼마드리냐고 하니까

얼굴본것 만으로 좋다. 사례안해도 된다더라구요.

그런데 그 상황에 적반하장으로

문 개 주인이 큰소리 치던 상황이였는데

개랑 주인이 둘다 많이 놀랏다고

얘기를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맛있는거라도 사드리겠다.

좋죠.

한 상황이 된건데.

톡으로 얘기하다보니 여친이 있다기에.

식사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근처 지나는 길에 들러서 얘기했는데

식사하자고 차갖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커피를 갖고 있었는데

안먹을거면 달라. 하면서 제 커피를

달라고 하더니 마시고는

간접키스한거네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그러셨어요

그랬고.


여튼 폰이라. 아까 이런 얘기는 자세히

못썼네요.

에효.

그냥 약속날 빵이나 샌드위치 사다가

드시라고 주고와야되는지

이제와서 식사 안하는게 더 진짜

사심있어보이고.

아 진짜. 그날 개는 왜 물려가지고.

ㅠ ㅠ

IP : 223.62.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8 7:36 AM (178.9.xxx.204) - 삭제된댓글

    님이 그 남자 해어지게 만들어서 사귀고 싶은 거 아니면 연락 자체를 끊으세요

  • 2. ..
    '14.10.18 7:48 AM (178.9.xxx.204) - 삭제된댓글

    -헤어지게

  • 3. ㅡㅡ;;
    '14.10.18 12:47 PM (203.226.xxx.71)

    원글님
    보통은 의사에게 답례로 식사한끼 하자는 말이 일상적이지는 않아요.

    그냥
    식사 하시지 마시구 빵이나 보내시어요^^

    그리구
    여친도 있다면서 은근 작업거는 남자
    추호도 엮이지 마시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55 미생 좀 더 원작에 가깝게 갔으면 좋겠어요 10 미생팬 2014/11/01 3,311
431354 이명박 오세훈 공관 150억짜리 공관 박원순 28억짜리 공관 31 심마니 2014/11/01 2,715
431353 경동? 린나이? 보일러 어디 게 좋은가요? 5 ??? 2014/11/01 3,440
431352 바자회 다녀왔어요 6 바자회 2014/11/01 1,952
431351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으로 실명될 수 있다네요 9 멘붕 2014/11/01 2,613
431350 이영애, 페이스롤러 ‘리파’ 모델로 발탁 5 살아있네 2014/11/01 4,616
431349 드럼세탁기 건조 원래 이럴까요 9 총수조아 2014/11/01 1,563
431348 바자회 왔어요 7 애솔 2014/11/01 1,465
431347 모기약이 인간에게 괜찮은가요?? 4 ...` 2014/11/01 1,465
431346 박원순 시장 관사 28억 전세는 전 좀 불쾌하네요. 156 ㅇㅇ 2014/11/01 9,348
431345 나이먹어서 그런가..아침잠이 점점 없어 지네요 5 ... 2014/11/01 1,167
431344 학교에서 모둠별 스티커 주는거요 12 생각 2014/11/01 1,087
431343 아이허브 물품 주문한 게 안오는데 2 윈드 2014/11/01 912
431342 박홍석 모뉴엘 대표 ‘희대의 사기극’ 1 봉이김선달 2014/11/01 1,669
431341 82바자회..나도 가고 싶다. 1 나도나도 2014/11/01 543
431340 바자회 경매는 몇시에 할까요? 3 2014/11/01 945
431339 cj홈쇼핑 왕톡에 왕영은 15 홈쇼핑 2014/11/01 6,791
431338 아 진짜 공대나 갈걸 ... 16 제길순 2014/11/01 6,630
431337 바자회 주차 2 바자 2014/11/01 652
431336 모기가 눈두덩을 물었어요 8 눈탱이밤탱이.. 2014/11/01 967
431335 부모님의 모습이 제게 보여서 너무 싫어요 6 ... 2014/11/01 1,839
431334 마음이 급한 깡패 고양이 8 ... 2014/11/01 1,825
431333 먹는 스테로이드 드셔본분들 8 ㅇㅇ 2014/11/01 5,378
431332 작은일에 우기는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5 대화법 2014/11/01 1,967
431331 어젯밤에 당근케이크 구웠는데 당근 부분이 검게 변했어요 3 ... 2014/11/0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