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분이 은행에서 20년 근무하셨는데

gksms 조회수 : 8,423
작성일 : 2014-10-17 17:32:45

이분이 마흔전후인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은행 입사해서

20년차이고 차장인가 그렇다고 하는데

부부가 같이 직장에서 만나서

부부합산 연봉2억이 넘는다고 하네요..

 

여기 같은 직장에 30년 다니신 여자분

역시나 차장이신데

고교졸업후에 들어가셨다고..

 

남편은 농협인지 수협인지 지점장이라고 하는데

아마 역시나 연봉이 2억이 훨 넘을듯 싶고..

 

업무강도는 부부가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보통 10시전후로 집에 온다고 합니다.ㅠㅠ

 

그래도 고교 졸업만으로

저런 고연봉 직장 갈수만 있다면..

 

대학나오고 저보다 못버는 사람 수두룩한데...

 

 

IP : 210.220.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 전에는 은행이
    '14.10.17 5:45 PM (59.27.xxx.47)

    고졸이 가진 최고의 직장이였고요
    지금은 대졸도 아무나 못들어가는 직장이에요

  • 2.
    '14.10.17 5:49 PM (116.120.xxx.137)

    전 시중은행다녔는데 지점장 2억안넘어요..1억중후반대
    그리고 은행이라는 스트레스 가득한 직장을 20년넘게 다니기 쉽지않아요..안다녀보면 몰라요;

    또..운이 좋았던거죠 그시절에 상고나와서 은행가는사람, 딴사람들 관심없어하는 공무원들어가서 노후에 연금타고 여유로운사람.... 다 자기선택 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그떈 모르고한 선택이겠지만

  • 3. 네모네모
    '14.10.17 6:12 PM (211.36.xxx.176)

    지점장이면 1억 좀 넘는 정도지 2억까지 어림없어요 ㅋ
    여튼 은행 차장이면 그정도 받으시는 건 맞을거에요
    문제는 은행업이 정말 스트레스가 많아요..
    대기업은 또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사람 상대하는 거 정말 피곤하거든요 ;;

  • 4. ...
    '14.10.17 6:18 PM (119.148.xxx.181)

    지점장이 1억 좀 넘어요???
    국민은행 남자대졸사원 십년차면 1억 넘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 5. 농협
    '14.10.17 6:31 PM (119.71.xxx.132)

    지점장 1억 못받아요
    잘나가는 농협도 그정도는 못받아요~
    남편이 농협이라~
    밤 10시 퇴근이면 일 잘못하는 곳이예요
    돈맞추다ㅓ늦거든요 보통ㅋㅋ

  • 6. 심플라이프
    '14.10.17 6:31 PM (110.70.xxx.237)

    은행 지점장은 임원도 아니고 그냥 보통의 중간관리자예요.
    국민은행 지점장 연봉도 1억 좀 넘는 정도. 2억 안되죠.

  • 7. ..
    '14.10.17 6:47 PM (58.143.xxx.147)

    차장이면 1억 넘어요 제가 다녔던 은행은요.

  • 8. ..
    '14.10.17 7:11 PM (219.255.xxx.111)

    그분들 오래 다니시네요
    금융권도 버티기 힘든데...

  • 9.
    '14.10.17 7:36 PM (119.202.xxx.136)

    다들 난독증인가요?
    부부합산 2억이라는데 혼자 2억으로 착각하는듯
    20년전엔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고ᆞ여상 간사람들중 전교1~3등정도면 은행취직했어요
    그사람들 인문계갔으면 좋은대학 갔을 성적들이었죠
    한 직장에 그렇게 오래 다니는것도 능력ᆞ성실성 대단하고
    그런사람들은 딴데 갔어도 성실했을거라 생각해요

  • 10. d.
    '14.10.17 8:02 PM (211.36.xxx.71)

    돈 맞추다 퇴근 늦는다는 댓글 ^^;;;
    대학생때 친구 아빠가 지점장이라고 은행서 30년 일하셨다고 얘기하던중에 다른 친구가 옆에서 너네 아빠 30년동안 돈 세신거냐고 지루하겠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ㅋㅋ
    저 은행원인데 물론 시재안맞아서 맞추느라 늦는경우 간혹있지만, 보통 4시에 문내리고 시재 맞추고 그 이후부터 진행되는 일도 정말 장난아니예요 ㅜㅜ

  • 11. 다케시즘
    '14.10.17 10:48 PM (211.36.xxx.35)

    제가 96년도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은행 입사했었어요.
    싫증나서 4년만에 관두고 공부하다가 결국 하는 일이 공무원 ㅠㅠ
    제 은행동기들이 이십년 좀 안되게 근무했을 텐데
    급여는 잘 모르겠지만 가난해서 상고 나와 은행 온 애들이
    지금은 고급아파트에 명품에 골프치면서 잘 살고 있더라구요.
    친정부모님께 아파트 선물하는 친구까지.. 집안을 일으키더라는 ㅎ
    아, 전 지방은행이고 동기들도 다 지방에 살아서 좀더 풍족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보이는 면은 있네요.
    카스에서 동기들 일상 볼 때면 저도 은행에서 대체(사내결혼)해서 지방에서 여유롭게 살 껄 하는 아귀움이 생기기도 하네요 ㅎ

  • 12. ....
    '14.10.18 5:09 PM (121.167.xxx.114)

    뭐 어느 직장 꽃방석인 곳은 없겠지만 동생네 보니 상품만 나왔다하면 할당 떨어져서 늘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고 살아야하고 공부 엄청해서 평생 시험 준비하느라 공부 중이더라구요. 그것도 길게는 못가고.
    고졸에 그렇게 버티는 거 보면 대학 나오는 사람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인가 봐요.

  • 13. 제 아는 언니
    '14.10.18 5:15 PM (175.210.xxx.243)

    여상 나와서 k은행다닌지 20년 됐을때 월 500정도 받는다고 했어요. 과장 달기 전에요.
    지금은 과장 달은데다 25년쯤 됐으니 연봉이 엄청 나겠네요.

  • 14. ...
    '14.10.18 5:44 PM (182.209.xxx.131)

    남편이 시중 은행 지점장이예요!
    지점장 연봉은 생각만큼 별로 안 높아 놀랄 꺼 같아서 안쓰구요!
    여자 직장으로 은행 괜찮습니다.
    대학 나와서 직장 안 되는 것 보다 전문대 나와 인물 좀 괜찮아서 은행 텔러(계악직)로 들어 가면..은행은 노조가 세서...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또 곧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요!
    남편이 본부 인사과 있을 때 뽑았던 전문대졸 여자텔러들이 차장되어서....연봉도 세고 하는 거 보면 ...
    대학 나와 어설픈 중소기업 가니 전문대 나오거나 고등학교 나와 은행 텔러 하다가 신분 전환되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이 있으면 그 방법도 괜찮다고 알려 드리니다. 결혼도 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91 오늘밤 11시 ebs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합니다. 3 난좋아~ 2014/11/01 1,010
431390 김무성,과잉복지와 과잉SoC가국민나태하게만들어 9 하루정도만 2014/11/01 973
431389 밀양팜협동조합 밀양의 친구들 밀양도 여전.. 2014/11/01 669
431388 40평미만 아파트 인테리어는 비우는게 최고 10 인테리어 2014/11/01 8,464
431387 짠지식품? 김치 괜찮은가요? 6 질문요 2014/11/01 1,820
431386 간호사가 원장님 치과 대학을 어디나왔는지 모른대요 2 아이엄마 2014/11/01 1,957
431385 양념게장 이 가격이면 어떤편인지 좀 봐주세요.. 1 양념게장 2014/11/01 626
431384 브루노말리 가방 무거운가요? 6 사용해보신 .. 2014/11/01 2,330
431383 신해철님 노무현후보 지지연설 동영상 5 지금도똑같아.. 2014/11/01 1,267
431382 할로윈이라 동네 애들이 울집 들렀다 갔어요. ^^ 6 ㅎㅎ 2014/11/01 2,238
431381 성시경 조문 왔나요? 56 궁금 2014/11/01 20,999
431380 사람.. 변할 수 있을까요? 1 버둥이 2014/11/01 534
431379 전화통화는 꺼려하고 문자를 즐기는 남자 8 ㅎㅎ 2014/11/01 1,683
431378 서태지 음원 이제 50위권에서도 밀렸네요. 24 멜론 2014/11/01 3,622
431377 모든게 거짓이였던 남자 17 E 2014/11/01 6,161
431376 살고 있는데 도배.장판 가능한가요 2 ... 2014/11/01 1,725
431375 바자회 가고있어요~ 3 두근두근! 2014/11/01 651
431374 꼬맹이 둘데리고 바자회가려는데 주차좀.. 1 바자회주차 2014/11/01 473
431373 DIY 유화 취미로 하시는분 계시나요 ? 4 유화 2014/11/01 1,039
431372 러그는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추운겨울 2014/11/01 374
431371 외국에서도 신용카드가 포인트쌓이고 혜택있고 그러나요? 6 ㅇㅇㅇ 2014/11/01 1,204
431370 남의 말을 들어 준다는 거 7 문득 2014/11/01 2,388
431369 스카이 강원장에 관한 어느댓글 (펌) 4 댓글펌 2014/11/01 27,588
431368 바자회 5 ... 2014/11/01 954
431367 보고나면 열심히 살자, 열심히 일하자! 이렇게되는 영화 있을까.. 6 에너지 솟는.. 2014/11/01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