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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40개월 정도인데 전 솔직히 애한테 화가 나거나

궁금 조회수 : 6,387
작성일 : 2014-10-03 23:35:40
짜증이 나거나 그런적이 없거든요?
아직 애가 어른을 화나게 할 그런 뭔가가 없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냥 귀엽고 울면 안쓰럽고 떼부려도 깜찍하고 ㅋㅋ

근데 같은반 친구 엄마가 자긴 같이 있으면 하루에 몇번씩 소리지른다고ㅡㅡ; 그러네요??
거긴 애가 둘이긴 해요...

두명이면 충돌이 많으니 그렇게 되는건지,
그냥 그런 경우는 엄마가 화를 잘 내는 타입인 건지;;
제가 그냥 딸바보 상태에서 못 빠져나온 엄마인건지;;

궁금합니다...! 너댓살 애들한테도 진심으로 화가 나고 그러나요??
IP : 39.7.xxx.13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 11:37 PM (58.140.xxx.179)

    내가 복이 많구나~ 하심 됩니다^^

  • 2. 아뇨
    '14.10.3 11:39 PM (211.219.xxx.151)

    애 하나면 그렇게 화날 일 없어요.

    자꾸 남이랑 비교하려고 하지마세요.

    남이 그렇다고 하면 아, 이 친구는 그렇구나, 하면 되는 거예요. 자꾸 자기랑 비교질하려고 들지 말고.

  • 3. ...
    '14.10.3 11:41 PM (218.50.xxx.243)

    첫댓글 진짜 명언에 현명하시네요
    둘째댓글도요
    부족하고 부족한 전 속으로 아 재수없어 하고 말해보렸는디.....

  • 4. ..
    '14.10.3 11:42 PM (223.62.xxx.40)

    같은반 엄마는 그 40개월 아이에 동생까지 있다는 말씀이시죠?

    아예 비교 대상이 아닌거같아요....

  • 5. hjj
    '14.10.3 11:43 PM (175.199.xxx.248)

    저도 애 하난데
    화낼일 많아요.ㅜ
    아이마다 다르니 어디가서 그런말 안해긔~

  • 6. 어휴
    '14.10.3 11:44 PM (58.236.xxx.201)

    기가 막혀서 입이 벌어지네요
    아무리 자기애가 순하기로서니 그렇게 모를까~

  • 7. 아니
    '14.10.3 11:52 PM (39.7.xxx.133)

    그러니까 저도 어허 자꾸 그러면 엄마 화낼거야~ 그러고 굉장히 실망한 척도 하고 그래요.

    근데 솔직히 요맘때 애들이 하는 생각이나 욕구, 언행이 우리가 다 이해가 가는 거잖아요.
    아이스크림 먹고 싶고, 그네 재미있으니까 양보 안하고 싶고, 엄마가 제지하니까 약올라서 꼬집고 싶고, 아빠랑 놀다 엄마 오면 엄마랑 노는게 훨씬 좋으니 아빠 이제 엄마 왔으니까 방으로 들어가라고 밉게 말하고... 예의없어도 생각이 모자라니까 애니까 그런거고

    그걸 이해하니까 그대로 놔둔다는게 아니라
    물론 훈육하지만 그런걸 갖고 화가 난다는게 약간 생소했어요.
    애에 대한 기대치가 넘 높아서 애지만 어른처럼 다 알고 자제하고 그러길 기대한건지... 싶은거 있잖아요...;

  • 8. 엥?
    '14.10.3 11:55 PM (223.62.xxx.64)

    원글님댓글보니까
    아이가 미운짓 하는데요?
    꼬집거나 밉게 말하고 양보안하고
    계속 저러면 당근 화날것같은데.

  • 9. 아니
    '14.10.3 11:56 PM (39.7.xxx.133)

    저희 애 전혀 순하지 않아요.
    오히려 까다로운 기질에 해당하는거 같은데... 화가 난다는건 왜 누가 날 악의를 갖고 이용했다거나 충분히 알면서 고의로 손해를 끼쳤다거나... 이럴때 화가 나지
    애가 운다, 강아지가 바닥에 배변했다, 하늘에서 비가 온다... 이런걸로 화가 난다고 표현할 수가 있나요? 그건 다른 감정이죠;;

  • 10. ㅡㅡ
    '14.10.4 12:01 AM (223.62.xxx.64)

    하지말라고 좋게 타일러도
    자꾸만 어른 꼬집고 때리고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자고 달래도
    울면서 떼쓰고 말 안듣고 줄 때까지 울고불고,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면
    받아주던 부모도 화나겠죠.
    부모도 인간인 걸요.
    본인이 화가 안난다고
    남들도 꼭 그럴 리도없고요
    다른사람을 내 기준에서
    평가하고 그럴 필요가 있나요?

  • 11. m_
    '14.10.4 12:01 AM (58.141.xxx.250)

    저도 순한 아이 키우고 있지만 괜히 화나는 글이네요. 40개월쯤엔 훈육을 해야 하는 나이 아닌가요? 너무 오냐오냐 귀엽게만 지나가지 마시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나쁜말 하지 말라고 가르치셔야지요.

  • 12. 저기요
    '14.10.4 12:05 AM (221.148.xxx.115)

    원글님 같은 엄마 알아요 ... 좀 피하고 싶어요 .

    왜냐구요 ?

    엄마눈에 너무 이쁜자식이라 다른애랑 트러블이 있으면 상대만 원망하고 미워하죠 ...

    내자식은 절 때 나쁜짓 할거라 생각하지않으니...ㅠㅠ

  • 13. 솔직히
    '14.10.4 12:07 AM (198.228.xxx.171)

    글 읽으면서 먼저 든 생각은 이런 분들이 키운 아이들이 버릇 없게 자라겠구나 싶었네요.

    자기 자식이 다 이뻐보인다고 잘잘못을 알려주지 않고 키우시네요.
    아빠한테 버릇 없이 말하는 건 애여서 그런게 아니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인 거 아닐까요?

    아이는 엄머가 화난 건지 화난 척 하는 건지 더 민감하게 감지하죠.

  • 14. ㅇㅇ
    '14.10.4 12:12 AM (1.251.xxx.115)

    이해안되면 넘어가세요 ^^ 각자 알아서 키우면 되죠

  • 15. 노노
    '14.10.4 12:17 AM (115.136.xxx.178)

    훈육은 하죠. 심할때는 정말 따끔하게 혼냅니다.
    다만 소리는 안 질러요.
    크게 소리지른다고 네 말이 맞는 말이 아니라고 가루치면서 부모가 소리지르는건 이치에 안 맞는거 같아요
    일단 대부분의 경우, 애들은 몰라서 아니면 욕구를 이기지 못해서 나쁜 행동을 하는 건데
    이런거는 정말 계속 납득할 때까지 말해주면 됩니다.
    너 이해 안가면 외우라고 하면 깔깔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죠.
    대부분은 엄마 식당에서는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하는 거지요? 지루하면 카시트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그러면 더 심심하지요? 하고 본인이 룰 기억해서 지킵니다. 나가서 칭찬해주면 서로 뿌듯하죠...

    일단 떼쓴다고 들어주는 거만 안해도 애들은 떼 안써요.

  • 16. 암튼
    '14.10.4 12:20 AM (115.136.xxx.178)

    솔직히, 애가 낳아달란거도 아니고 좋아서 낳았으면서 애가 무슨 죄라고 부모가 감정조절 못해서 소리지른다는 얘기가 좀 마음에 계속 걸려요. 솔직히 본인 스트레스 약자한테 푸는 느낌이기도 했고요...

  • 17. phsm
    '14.10.4 12:28 AM (218.209.xxx.213)

    저는18개월아기키우면서도매일소리지르는엄만데요ㅋ
    원글에답글까지.. ㅋ 어디가서 눈치없단소리좀들으실듯ㅋ

    화안내고 육아하는게 참 훈장받을일인냥
    짜증좀내고 소리몇번지르는 엄마들 훈계하고 비아냥대는 그 속마음이 알량해보여요ㅎㅎ

    그렇게훌륭하게육아하시는분이 어디 화내는엄마들 같잖아서 친하게지내실수있겠어요?ㅋ

    그냥 고고하게혼자 우아한육아하시길^^

  • 18. ....
    '14.10.4 12:29 AM (58.236.xxx.201)

    참내 그정도면 순한거 맞고요
    소리지르지않아도 될정도로 애가 말을 듣는다는거니.
    같은 자식키우는거 아니니 섣불리 이러쿵저러쿵 잘난체하지마세요

  • 19. ...
    '14.10.4 12:30 AM (115.139.xxx.108)

    그냥... 글속에 님이 굉장히 엄하게 자란듯해요... 그걸 딸에게는 그렇게 하고 싶지않다는 의지도 보이고...그건 좋으나... 40개월 아이와 또 하나... 님이 보기엔 소리 지르는것처럼 보이지만.. 그속에 훈육이 있고 아이들도 그 속에서 해선 안될걸 알아갑니다... 방법이다르지 그게 틀린건 아니예요..

  • 20. phsm
    '14.10.4 12:33 AM (218.209.xxx.213)

    진짜 읽으면읽을수록 재수없는글ㅋ
    애를 40개월이나 키우면서 짜증나본적이없대ㅋㅋ

  • 21.
    '14.10.4 12:35 AM (112.156.xxx.33)

    댓글들이 왜 이런가요....
    원글님 충분히 이해가는데.....
    원글님처럼 해야하는것도 알고 하고 싶지만
    이해하다가 참다가 보면 짜증이나고
    짜증난 상태에서 아이가 반복적으로하면 화가나긴해요
    하지만 원글님같은 부모가 되고싶고
    그렇게 아이를 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22. ...
    '14.10.4 12:54 AM (14.32.xxx.195)

    저도 원글님 같은 타입인데... 애 한테 화 자주 내는 사람들은 되게 재수없어하더라구요 ㅎㅎ 좀 혼내라고 종용하기도 하구요. 저는 원래 좀 느긋한 편이에요. 원글님 성격도 느긋해서 그럴수 있거든요. 댓글들 참 사납네요.

  • 23. 참 이해가 안되는게
    '14.10.4 12:58 AM (183.98.xxx.7)

    자기 아이 마음은 그리 구구절절이 이해하시는 분이
    다른 엄마들 마음은 왜 또 그리 이해 못하시는지
    공감 능력이 넘치는 건지 모자라는건지
    도통 종잡을수가 없네요.

  • 24. 음....
    '14.10.4 1:05 AM (59.2.xxx.123)

    원글은 그려려니 했는데,...
    원글님이 단 댓글 읽다보니, 그 엄마 같이 씹어달라. 나쁜엄마다란 소리 듣고 싶은거 같네요?
    애는 평범해 보이는데, 원글님의 마음이 참 넓고, 교육철학이 투철해서 다 이뻐보이는것 같습니다만...

    그러게 윗분 말씀대로 공감능력이 넘치는건지 모자라는건지 감을 못잡겠네요.
    그 엄마가 이해 안되더라도 그런갑다, 저런 사람도 있나보다 하면 되지, 뭘 그리 그 엄마가 잘못됐다란 말을 여기서 확인받고 싶어하시는지...

    혹시 그 엄마 나쁘단 핑계대고 원글님 아이와 그 엄마 아이 놀지 않게 하고 싶어서 그러시나?...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 25. ...
    '14.10.4 1:07 AM (118.217.xxx.77)

    애 하나일 때랑 둘일 때는 비교 불가네요. 40개월에 동생 있는 거라면 거의 연년생인데..ㅠㅠ 이웃 엄마 고생이 많으시네요..

  • 26. mm
    '14.10.4 1:09 AM (223.62.xxx.20)

    가르치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 27. 에휴
    '14.10.4 1:18 AM (110.14.xxx.107) - 삭제된댓글

    애 서넛명 키워본사람이 이런말하면 그런가보다하겠는데...진짜 내 복이다 생각하시고
    둘째나 세째까지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 키워보시고 그전까지 어디가서 그런소리는 마셨으면해요~
    애들이 백이면 다다른아이들인데 말로해서 알아듣는애면 진짜까다로운애는 아니고
    엄마꼬집거나 아빠한테 그런소리하는건이해가는행동이 아니라 잘못가르친 행동이에요.
    애 일곱살까지 한번도 체벌한적없고 큰소리낸적없다는 사람있는데 그엄마한테는 젤이쁜딸일지몰라도
    본중에서는 제일 버릇없는아이였어요

  • 28. 그건요
    '14.10.4 1:57 AM (180.70.xxx.72)

    애가 순하고 않순하고에 따라
    그런게 아니고
    엄마성격입니다.

  • 29. 인정
    '14.10.4 4:17 AM (175.112.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격이 성숙하신 거에요 
    아이가 순한 것도 있겠지만요
    보통은 머리론 알아도 감정조절이 님처럼 쉽게 되지 않죠;;
    소리질러놓고 아차 싶어 후회하고요

    어른이 아이에게 소리치는 건 화풀이죠 훈육이라기보다..
    당장 내가 귀찮고 힘들어지는 게 짜증나니까 아이의 요구를 느긋하게 들어주지 못하고 화내게 되는 것 같아요
    글쓴님은 훈육을 하시되 화를 안내시는듯
    둘은 사실 엄청나게 다르죠

  • 30. ㅇㅇ
    '14.10.4 5:20 AM (114.206.xxx.228)

    우월감 대박

  • 31.
    '14.10.4 5:40 AM (218.51.xxx.207)

    저도 애 키우면서 내 화를 실어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 안내려고 진짜 무지하게 애쓰는 사람 중 하나에요
    첨에 그런말 했다가 언제까지 그러나 보자 식의 반응때문에 어린이집에선 다시는 말 안합니다 댓글에서 보는 반응이 그대로라고 보시면되요

    친구들은 긍정적입니다 애가 대화가 된다 솔직히 그렇게 키우면 남자애라 망나니될줄알았는데 아니네 등의 반응입니다 첨에 더 키우고 말하라던 친구들 지금은 그런말 안하죠
    작년엔 선호하는 친구랑만 놀고싶어했지만 지금은 두루 잘 지내구요 동성친구 이성친구 다 잘 지내요 친구들에게 긍정적 피드백을 잘해준다고 선생님이 평가하셨어요

    근데 화라는 감정을 드러내주지않으면 아이가 타인의 감정을 못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화도 처리못해요 지금은 니가 그러면 엄마가 화가 난다는 반응 하고 있구요 지금 53개월이고 역시 하나라서 화날 일이 덜 하겠죠
    힘내시구요 나의 육아스타일을 남에게 드러내지마세요 난 화 안나는데~ 이럼 쟤 뭐니 되죠 화 안내려고 노력한다도 뭐래~ 소리 듣는데요 ㅋㅋㅋ
    화라는 감정을 억압하고 사는거 아닌가 스스로 돌아보시구요 그 이유는 위에도 말씀드렸듯 아이가 화라는 감정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수 있어서에요

  • 32.
    '14.10.4 6:11 AM (223.62.xxx.27)

    엊그제 한강에서 어떤 4.5살쯤 된애가 그애보다 몇개월 적은 애 자전거로 박으며 괴롭히고 따라다니는데 그 괴롭히는애 엄마 좀 떨어져 지애 이뻐 죽겠단듯이 웃으며 처다보다 괴롭힘 당하는애 아빠가 참다참다 인상쓰고 애 데려가니 표정 싸악 변하던데... 이 집이였구나...
    본인이 진상인줄 모르는... 쯔쯧...
    저기요 애한테 소리지르는거보다 지인네 욕해달라고 모르는 게시판에 판까는게 훨씬더 저속해보이거든요 원글 댓글보니 사람 알만하구만.... 그집엄마는 원글이 판깐거 알아요?
    아는사람 같으면 가서 알려주고 싶네요

  • 33.
    '14.10.4 7:20 AM (175.118.xxx.50)

    친구아이 엄마가 진심 이해안가서 글쓰신거예요. 아님 난 화낼 일 없는데 안됐네ㆍㆍㆍ싶은거예요?

  • 34. 부처시네요
    '14.10.4 7:40 AM (115.139.xxx.121)

    비꼬는거아니고 진심 감탄하는겁니다. 육아서에서 말하는게 늘 그런거니까요. 근데 인간인지라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 같은말 수십번반복해도 똑같은 나쁜행동을 또하거나 아이는 장난이었어도 누워있는데 배위로 점프한다거나 하면 진심 화가나요전. 물론 그 순간에만요.
    근데 원글님같은 마인드는 세상 어느누구에게도 화가 안나는거 아닌가요? 완전 악의를가지고 나쁘게 대하는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남편에게도 화를 거의 안내실거같은데 그럼뭐 보살이라도 할수밖에 ㅠㅠ

  • 35. ..
    '14.10.4 8:58 AM (116.40.xxx.11)

    저도 긍정적이고 순한편이고 아이도 순둥이인편이예요. 저는 아이가 넷인데 힘들어도 저 혼자 다 돌보고 놀이가 중요하다는걸 알기에 매일 도시락 싸들고 공원, 산,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저는 잘하는거라곤하나도 없는데 하늘이 재능하나씩 준다는데 육아재능을 준게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힘들어하는거 아니까 어디가서 내색못해요. 원글님 잘하고 계신거고 그분도 둘이라 많이 힘들거예요. 하나만 케어하는거랑 둘 케어하는건 확실히 달라요. 덧글에 상처 안 받으셨으면해요.

  • 36. 애가 6학년인데 화 안나요...
    '14.10.4 9:31 AM (119.203.xxx.172)

    애 초6학년인데 화 안나요? 아이맘이 다 이해가요...... 전 어릴때 말 잘 듣는 아이였지만 마음속에 반항기가

    워낙 커서 혼내면 반항기가 커져서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화가 안나요.

    근데 화 내시는 분들 보면 좋아서 화를 낸다기보다 아이가 잘 되길 바래서 화가 나지 않나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커서....

  • 37. ,,,
    '14.10.4 9:51 AM (203.229.xxx.62)

    원글님 환경이 좋아서 그래요.
    남편, 시댁, 친정, 경제적인 문제, 건강등 고민거리가 없어서요.
    만약 있더라도 긍정적인 성격이면 가능 하고요.
    또 아기가 착해서요. 잘 먹고 잘 자고 보채지 않고 순하면 예뻐요.

  • 38. 흐음
    '14.10.4 10:33 AM (124.147.xxx.207)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화가 안난다는 건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이죠.
    아이에게 화가 안나는 부모가 더 대단한 부모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이의 행동에 화가 나서 때로 화를 낼 지라도 그런 자신을 되돌아보고 좋은 양육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들이 더 대단한 부모같아요.
    그리고 아이에 대한 부모의 기대가 낮은 게 좋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보통 아이는 부모의 기대만큼 자라는 법이거든요.

  • 39. ....
    '14.10.4 10:43 AM (223.62.xxx.12)

    꼬인 댓글이 많네요...
    지 감정 못다스려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지르고선 훈육이라고 위안하고..
    그집 아이는 순해서라고...

    훈육과 화내는건 전혀 다른겁니다..
    화내는건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해 약자에게 쏟아붓는 감정적 행동일뿐이죠..
    화를 훈육으로 착각하지마세요.
    원글님은 상당히 성숙하신분이고 훈육과 화를 구별할줄 아시는분이네요..
    아이 이뿌게 잘 키우시는것 같아요..

  • 40. 겨울소리
    '14.10.4 11:06 AM (190.114.xxx.117)

    원글 화이팅
    전 애기 어렸을때 소리지른거 정말 후회하는 사람이에요
    생각해보면 내가 스트레스받은 걸 풀지못하고 애를 잡았죠
    외국얘기 왜 안나오나 했다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외국나오니 뼈저리게 느껴요
    한국은 소리지르는게 당연하죠?
    안지르고 어떻게 키우나 하죠?
    여긴 소리지르면 다 쳐다보고 무식하게 봐요
    단호하고 낮게 훈육하죠 애들 교육잘돼있고 말 잘듣던데요
    환경이 좋기도 하지만요

  • 41.
    '14.10.4 3:47 PM (112.150.xxx.41)

    애가 하나면 싸울일이 없지요. 애가 둘이고 장난감이 하나면 모든게 싸움이 됩니다. 한번 둘 키워보세요.

  • 42. 댓글쓰다
    '14.10.4 6:54 PM (1.253.xxx.46)

    날아가서 간단히
    님은 복받으셨어요 애가 순하네요 잠깐 애맡기고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시죠?
    육아환경이 다달라요. 모든 사람이 님처럼 유리한 조건이 아니란걸 인지하세요.

    이런글 나같은 사람 보면 무지 화나요.
    힘든게 쌓이면 화가 나는거예요
    14개월째 둘이 수시로 깨서 수면부족 시달려 보세요. 머 하나하나 힘든걸 우째 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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