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패키지여행 출발하기도 전에 계약위반 조언 구해요.

일본여행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4-10-02 19:17:49

어머니 연세 76세입니다.

생전처음 어머니 모시고 동생이랑 직장 휴가내서 어렵게 일정 잡아 출발일을 며칠 앞두고 있는데

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45인승 버스에 43명이 예약된 상태고 가이드 1명이 포함입니다.

인원이 많아 여행이 힘들겠다 싶었지만 어렵게 잡은 여행이라서 출발하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에서

오고 갈때 출발이 두팀으로 나눠진답니다.

상품은  출발시간이 오전 8시 대한항공입니다.

그런데 14명이 대한항공에 문제가 생겨 1시간 늦게 아시아나로 출발하고 올때도 아시아나는 한시간 일찍 출발한다고, 양해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우린 한시간 이상을 먼저 가서  기다리고 올때는 한시간 먼저 그팀을  보내고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품을 따로 운영하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도저히 안된다고 ..

전화 안내원은 크게 불편하지 않을꺼라고 해서 말이 안되는 소리 하고 있는거 알지 않냐고 했어요.

생애 최초로 해외나들이 하는 어머니 모시고 이건 고생하러 가는거지 여행을 즐기러 가기도 전에 기분 망치고

어렵게 시간 쪼개서 휴가냈는데 고민이네요.

저희보고 그럼 한시간 늦게 출발하고 한시간 늦게 오는 아시아나를 이용하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이것도 썩 유쾌하지 않네요.

여행을 취소할 수도 없고 여행길에 나서면 고생은 불보듯 분명하고..ㅠㅠ

어찌할까요.

 

 

IP : 165.19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은
    '14.10.2 7:22 PM (14.52.xxx.59)

    상하시겠지만 43명이면 한시간 정도는 대세에 영향이 없어요
    열명 미만으로 가도 별 느려터진 사람 천지라서 기다리는거 말도 못해요
    정 기다리기 싫으면 아시아나 타시는것도 괜찮을듯요

  • 2.
    '14.10.2 7:25 PM (112.198.xxx.95)

    오갈때 한 시간 정도 시간차는 있을 수 있는 일 같아요.
    항공사 딜레이도 몇시간씩 되는 판에.
    공항에서 입출국 심사만 해도 한시간씩 걸리기도 하는데.

    단 한시간이라도 시간 아까워서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면 단체여행인 패키지 여행은 하지 말아야죠.
    모든걸 내가 진두지휘할 수 있는 자유여행이란 방법도 있는데.

  • 3. ㅇㅇ
    '14.10.2 7:32 PM (14.52.xxx.59)

    저 자유여행만 가는데 날 더워서 홍콩 패키지 갔다가 복장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꼴랑 6명인데 입국서류 안써서 심사도 늦게 받고
    나와서는 가이드 안찾고 환전하고 앉았고...
    일정 내내 그사람들 기다리다 다 보낸것 같아요
    저같은 성격이시라면 지금이라도 취소하셔도 돼요
    그쪽에서 원인제공 한거니까 취소요금 받지 말라고 해보세요

  • 4. 구구
    '14.10.2 7:38 PM (203.226.xxx.2)

    연로한 부모님 모시고 자유여행은 무리입니다
    요즘 연휴가 겹치니 해외여행들 많이나가 자유든 패키지든 항공사잡기가 제일어려울거에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1시간정도는 양해해야 하지않을까요 아니면 일행중 양해를 얻어 자리바꿈 을 해달라고 여행사측에 말씀 해보던지요

  • 5. 안타깝네요.
    '14.10.2 7:47 PM (114.206.xxx.251)

    성수기라면 어쩔수없을듯해요.
    저도 예전에 세부갈때 그런적 있거든요.
    제일 먼저 도착해서, 다른 비행기 도착할때마다
    기다리느라 진을 뺐다는...
    연로하신 어머님과 동행이니, 기다리지않는
    아시*나 로 가세요.

  • 6. @@
    '14.10.2 8: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헐.. 무슨 여행사인데 사람이 40명이상이 된데요? 보통 20명 정도가 딱 적당한데 너무 많은 인원으로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네요. 그래도 이제 와서 취소하기도 그러니 그냥 가심이...
    기다리면서 면세점 구경하고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에요..

  • 7. ..
    '14.10.2 10:45 PM (219.255.xxx.111)

    중국갈때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40명 넘었구 두팀으로 갈라져서 투어 했는데. . 뭐 그런걸로 신경쓰나요
    한시간 차이나는거 별것도 아니예요
    먼저 가더라도 천천히 짐 찿고,화장실 다녀오면 얼추 시간다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858 파워블러그의 횡포 7 가을새 2014/10/17 3,901
426857 까페사장님 입장에서 이런 손님 어때요? 10 까페덕후 2014/10/17 2,434
426856 날씨가 많이 춥네요.... 1 brader.. 2014/10/17 691
426855 노란 얼굴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요? 2 황달인가 2014/10/17 1,153
426854 홍시 12개 먹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21 변비예방법 .. 2014/10/17 9,832
426853 만42세실비보험료 18000원 9 실비 2014/10/17 2,111
426852 gap바지 badford 와 cord 차이? 2 직구 2014/10/17 567
426851 판교 사고, 남경필 지사 판교테크노밸리 사고 수습위해 급거 귀국.. ..... 2014/10/17 1,777
426850 고등시절 학교 정화조에 빠질뻔 한일 3 . . 2014/10/17 1,219
426849 jtbc 뉴스만 사고 소식 계속 보여주네요 8 심플라이프 2014/10/17 2,814
426848 자궁암 3 .. 2014/10/17 1,992
426847 암수술 한사람 녹즙 안좋은가요? 16 머리아파 2014/10/17 3,801
426846 전직판사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은 뭘까요? 3 전직판사 2014/10/17 1,220
426845 전업주부인 제가 무료하게 시간 보낸다 생각하는 남편 9 hj000 2014/10/17 4,324
426844 남편복이 사주에 나오면 진짜 있나요? 5 highki.. 2014/10/17 5,959
426843 일상이 돼 버린 SBS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들' 3 샬랄라 2014/10/17 1,066
426842 양말과 걸레는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10 초짜엄마 2014/10/17 2,419
426841 홍콩 여행 고등학생 해양공원과 디즈니랜드중 어느 것이 더 유익하.. 2 ... 2014/10/17 792
426840 급질 ㅡ분당제생병원내에 1 ㅡㅡㅡㅡㅡ 2014/10/17 865
426839 문자알림 받아볼수 있는 메일계정 혹시 있을까요?? 4 qweras.. 2014/10/17 471
426838 30개월임 에디슨젓가락1단계 시작할수있을까요?? 3 .. 2014/10/17 536
426837 코재수술 7 조언 2014/10/17 1,396
426836 학교엄마들의 왕따놀이 10 .. 2014/10/17 7,859
426835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음주해도 될까요? 7 음주 2014/10/17 2,831
426834 법원, 최초로 원전 인근 암환자 배상 판결 샬랄라 2014/10/17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