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부정교합으로 교정하신분 계신가요?

30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4-10-01 20:54:29

오늘 병원다녀와서 부정교합으로 교정을 권유받았는데요

평소 어금니를 꽉 물고 있는 습관이 있어요(보통 본인도 모르게 그런 습관이 생기게됨)

치아 마모가 심한 상태고

어금니의 경우 아랫쪽 한개가 3년전에 금이 갔고

그때 병원에서 교정을 권유받았으나

교정전문 병원에 갔더니 구지 필요없다고 해서 안했어요

 

근데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그 어금니로 고생중이구요(발치해야 될상황)

그리고 오늘 갔던 병원에서 또 다른 어금니도 안좋아질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 상술이라고 생각해서 지나쳤는데

오늘 어금니에 약넣고나서 목뒤통증이 심해졌습니다. ㅠㅠ

 

턱, 귀밑, 귀뒤쪽이 신경을 따라 아프네요 이명도 있습니다. 갑자기 비염도 생겼습니다 ㅠ

올해 여름에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진단 받았구요

 

 

아무튼 병원에서교정 얘기를 하는데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발치를 하지 않고 해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왠지 교정하면 얼굴이 더 길어지고 팔자가 심하게 패일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그리고 교정비용도 700이상이더라구요

 

대학병원가서 턱관절 관련해서 다시 진료를 받아볼 예정이지만,

 

해보신 분들 교정후 예후화 만족도

디스크와  이명, 비염 있던 분들 이것들도 교정후 같이 좋아졌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병원도 추천해주세요......

 

30대 초인데 벌써 몸이 이러니까

100세시대를 앞두고 진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걱정이네요

 

 

 

 

IP : 211.209.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 9:40 PM (121.172.xxx.39) - 삭제된댓글

    저 31에 시작했었는데요
    하고나서 좋어진점 저는 두통이 없어졌어요
    일단 치아관리 양치질등이 수월해졌고
    앞니로 면 끊어먹기등을 할 수 있게됐지만
    아무래도 치아 자체는 약해진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 2. 저도
    '14.10.1 11:13 PM (211.59.xxx.111)

    나이먹으면서 치열이 자꾸 틀어져서 더늦기전에 교정을 해야할거 같은데요ㅠ
    흑 비용도 장난아니고 젊어서도 안한 개고생할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가려서 치과에 못가보고 있어요

  • 3. 글쓴이
    '14.10.2 11:39 AM (203.226.xxx.17)

    저도 그래서 고민이 되네요.비용도 바용이고 고생도 고생이고 혹시 부작용으로 후회할까봐.....하....

  • 4. 가브타크
    '14.10.11 4:37 AM (221.138.xxx.108)

    그냥지나칠수가 없어서... 교정병원을 우선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셔야 해요.
    .
    경력이랑 논문같은것이 실력으로 입증되는 편이 아니랍니다.. 보통 교정부작용 환우들 입장에서 그래요

    저도 20년 넘은 경력 있으신분한테 해서 망쳤고요..

    교정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라는 까페를 추천드려요

    부작용 난 사람들끼리 카톡도 하고 그러는데.. 얼마나 아우성들인지 모릅니다.. 갑자기 지난 십수년간 턱관절환

    자가 급증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잘못시행된 보철치료 잘못진행된 교정치료 덕분에..

    그밖에도 유투브 자료를 한번 훑어보시기도 추천드릴께요 발치해서 교정했다가 숨못쉬는 부작용 두통 같은거

    때문에 이빨 다시박고 비발치로 교정한 해외사례를 무척 많더군요...

    아이들한테도 교정해줄때는 미리 부정교합을 알아차려서 턱을 충분히 자라게 해주는 성장교정이 으뜸이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860 아르마니 파데 커버력은 약해요 ㅠㅠ 11 커버 2014/10/14 3,102
425859 세월호182일) 실종자님,겨울되기 전 돌아와주세요.. 12 bluebe.. 2014/10/14 1,297
425858 중학생 창의적체험활동 문의 리턴공주 2014/10/14 429
425857 전문중매인(뚜쟁이) 통해 선 볼 경우 교제 얼마후 결혼 약속하나.. 9 뚜쟁이 2014/10/14 3,308
425856 웃찾사 풍자 코너 하나가 삭제 된거 아세요? 2 . 2014/10/14 856
425855 민들레 밥집 인간극장 보고 잊혀지지 않는 장면 2 식욕 2014/10/14 2,610
425854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하시는 할머님 ~ 23 dd 2014/10/14 1,719
425853 백마탄 왕자님~ 당신은 나의 왕자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1 호박덩쿨 2014/10/14 520
425852 이제 저는 카톡을 탈퇴합니다. 9 아마 2014/10/14 2,758
425851 남자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 라면 뭐하러 이렇게 고르고 있는.. 10 어부바 2014/10/14 2,847
425850 한부모 가정 지원금 신청시 친정의 재산 정도도 반영되나요? 1 지혜를 구합.. 2014/10/14 3,989
425849 무한도전 이제 못보겠어요 49 ... 2014/10/14 13,398
425848 참을 수 없다고요 12 아 놔~~ 2014/10/14 1,584
425847 얼마전 공부못하는 아들땜에 눈물좀 뺐던 아짐이예요. 13 팔불출 2014/10/14 3,970
425846 저염식, 일반 반찬을 작게 조금씩 먹는것도 괜찮나요? 1 소금 2014/10/14 1,257
425845 직구 해볼까 망설이는 분들께 8 2014/10/14 5,428
425844 샤워타올 뭐 쓰세요? 13 2014/10/14 6,547
425843 온수 매트 사서 써보니까 19 좋구나 2014/10/14 5,598
425842 버스에서 일어난 일 25 오늘 2014/10/14 4,789
425841 불길한 ‘엘티이 뉴스’ 실종 사건 3 샬랄라 2014/10/14 1,487
425840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13 ... 2014/10/14 4,088
425839 단양-경주-영주 여행후기 7 화성행궁 2014/10/14 2,671
425838 낭만이 없어 낭만이... 3 알랑가몰라 2014/10/14 573
425837 40대에 직장에서 직급 없는분들...호칭... 4 123 2014/10/14 1,968
425836 나이들수록 생긴대로 논다는 말을 절감하네요 1 콩콩 2014/10/14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