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길들여진 동생

휴~~~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14-09-24 16:55:05

2살 터울 동생이 있어요

둘다 아이가 둘에 40대 초중반이고요

동생은 나름 잘살아요

남편은 대기업  나이에비해 승진도 잘된케이스고요

근데 항상 생활비를 타서 서요

350만원정도??  거기서 더부족하면 더 받고요

 

저는 자영업해요

제남편도 개인사업하고요

제가 경제권을 잡고있지요

그래서 만나면 제가 항상 자유롭게  돈을 써요

평소에 식사비는  물론 쇼핑할때도 항상 넉넉히 사주고 

 여름휴가  2박3일 제주도 여행경비도 제가 다 썼고요

동생은 점심 한끼 샀어요

가기전에 만나서 쇼핑했는데 옷도 7벌 정도 사줬고요

옷은 제가 쇼핑할때마다 여유있게 사줘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급하다며 제게 돈을 100만원정도 자기 통장에 입금해달라고합니다

그래서 바로 입금해줬지요

2달후에  돈을 보내겠다고하더군요

그러면서 30만원은 자기가 사고싶은 옷이있다며 70만원만 입금하겠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했죠

그리곤 며칠 잠수를 탑니다. 70만원도 입금안하고 ㅠㅠㅠ

큰돈은 아니지만 좀 실망스럽더군요

이러다 잘못 버릇들이겠다싶어

갑자기 돈이 필요하니 100만원 다 입금하라고했네요.

좀 삐진듯이 잊었다고 말하더니 100만원을 입금하더군요.

 

 

그후 며칠후 정말 급한일이 있어서 동생에게 잠깐와서 도와달라고했습니다.

바쁘다며 이핑계 저핑계대며 안오더군요.ㅠㅠ

그리고 며칠후  쿠*에서 물건을 주문해야한다며 자긴 회원등록안했다고

저보고  자기네 집으로 주문해달라고하네요 더불어 결재도 ㅜㅜ

돈은 입금해준다며

그때 외부에서 사람들만나 일하던도중이라 회원가입간단하니 해서 주문하라고했네요

그후로 연락두절입니다.

휴~~~~

항상  동생이라 주기만했더니 영 버릇을 잘못길들인것같아요

IP : 121.129.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와 주려면
    '14.9.24 4:59 PM (182.226.xxx.93)

    삼일장까지 치뤄 주라는 속담도 있죠. 받는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받는 게 당연하다고 느껴요.

  • 2. 흠..
    '14.9.24 5:10 PM (1.235.xxx.157)

    백수 남동생 월 600이상의 수익나는 사업체를 물려줬어요. 돈한푼 안받고...
    처음엔 잘 운영되다가 한 2년후부터 월수익이 반토막이 난거예요.
    그때부터 저 한테 온갖 짜증 패악질...결국은 저 사업체 해꼬지 하다가 걸려서 법정 소송까지 하고 완전 남남이 아니라 아예 원수예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더군요.
    자기가 운영해서 수익이 많이 줄어드니 적반하장격으로 저를 원망하더라고요...하..기가차서..
    제 남동생은 소시오패스기질이 있엇어요.

  • 3.
    '14.9.24 5:10 PM (121.148.xxx.116)

    내가 내동생 이야기 쓴 줄,,

    소소한 내용이야 다르지만
    돈부탁 물건부탁 징하네요.
    인제는 대답만 하고 안해줍니다.

  • 4. 원글님 동생보다
    '14.9.24 5:18 PM (182.219.xxx.11)

    내 동생이 더 나은것 같긴한데....뭐 .... 거기서 거기... 자기 부탁할때는 연락 자주하고 부탁할일 없으면 내가 보낸 문자 잘 씹고 친구들이 카스에 남긴 글에 꼬박 꼬박 답글에..... 부탁은 앞으로 친구들에게 하랬더니 그건 못하겠다고...그건 식구가 편하다며.... 아무리 자매라도 더 이상은 싫은것 같더라구요... 이제 부탁은 안들어줄려구요....

  • 5. 친구도
    '14.9.24 5:24 PM (58.231.xxx.33)

    같은 상황이었어요.
    동서가 어려워져서 친구가 지생활비 아껴 동서네 도와줬는데 동서가 삐지고 말도 안하고 해서 보면 자기가 깜박하고
    입금을 못한달이 었대요. 그거 안뒤론 일절 안도와준다고 했어요.

  • 6.
    '14.9.24 5:33 PM (121.129.xxx.174)

    동생인데도 참 얄밉네요
    저희집 오면 이것 저것 두손 가득히 챙겨가요 심지어 차 안가지고 온날은 제가 택시비도줘요 ㅠㅠ
    어쩌다 동생네가면 주문해먹어도 제가 3번중 2번은 제가 내고
    음식해먹으려고 마트가서 장볼때에도 당연히 제가 다 내고요 ㅠ
    지난일까지 다 생각나게하는 동생이 참 오늘따라 밉네요
    지가 연락할때까지 연락안하려고요
    정말 네가지가없네요

  • 7. 아마도
    '14.9.24 6:06 PM (182.226.xxx.93)

    아쉬운 일 생기면 연락할거에요.

  • 8. 푸른바다
    '14.9.24 9:54 PM (119.202.xxx.88)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원글님 잘못이에요 호구노릇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70 샤넬 샹스 보라색 향수 쓰시는 분 계시나요? 3 혹시 2014/10/12 2,146
425169 밀가루 안들어간 간식 추천해주세요 5 간식 2014/10/12 1,819
425168 김해나 창원 사시는 님들 3 2014/10/12 1,063
425167 건설대행사가 뭐하는 직업인가요? ㅁㄴㅇ 2014/10/12 755
425166 어젯밤꿈에 이건희랑 조인성 봤는데 6 ... 2014/10/12 2,295
425165 法 "故장자연, 술자리 접대 강요 인정..2400만원 .. 3 샬랄라 2014/10/12 1,276
425164 노트북 한글 자판이 이상해요 1 컴맹 아줌마.. 2014/10/12 2,330
425163 강아지, 브로컬리 먹이시는 분~ 12 .. 2014/10/12 1,873
425162 좀 알려주세요.부의금. 3 ... 2014/10/12 973
425161 아내의 유혹 패러디 ㅋㅋ 5 아하하 2014/10/12 3,115
425160 부동산 얘기가 나와서, 홍콩 집값은 몇십억, 왜 그런건가요? 12 부동산 2014/10/12 7,844
425159 영어회화좀 줄줄 하는 법좀 나눠주세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10/12 3,684
425158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 중요한 것을 포기했다 1 light7.. 2014/10/12 724
425157 초보자스쿼트 3 스쿼트 2014/10/12 1,297
425156 전라남도 맛기행 떠났는데 ㅜㅜ.. 12 남도 2014/10/12 5,641
425155 영화제목.. 6 2014/10/12 653
425154 혹시 스리랑카에 사시는 분 계세요? 2 g 2014/10/12 1,127
425153 "밤에 잠 적게 자는 아이일수록 공격적 행동".. 1 샬랄라 2014/10/12 947
425152 파리바게@ 뚜레..이런 데서 합격 초콜렛 팔까요? 3 급질 2014/10/12 557
425151 트레이너 붙여달라 하는데요 ? 7 헬스 2014/10/12 1,576
425150 사주팔자가 믿을만 한가요?? 기분이 참 그러네요.. 21 - 2014/10/12 15,957
425149 아파트 청약방법 좀 여쭐께요 1 하우징 2014/10/12 1,653
425148 현대중공업 망하게 생겼네요 105 ㅇㅇ 2014/10/12 24,433
425147 집안 좋은 분들 앞에서 기가 죽어요. 19 1 2014/10/12 5,491
425146 죽은 영어 !! 9 drawer.. 2014/10/12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