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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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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란 운동이 안맞는 사람 많나요

..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4-09-21 00:30:44
저요.
물에 들어가는 첫느낌이 왜그리 싫은지
몇년 전 자유수영 배우다 관뒀는데요

어릴때 몽산포 해수욕장서 빠져 허우적 댄 경험있고
10년 넘게 갑상선 저하증으로 추위를 상상초월하게 타는데
그 영향이 있을까요
그냥 체질적으로 물 운동이 안맞는 걸까요

안하고 싶은데 여행가거나 하면
부녀가 아쉬워하니 늘 안타까워요

저같이 수영이란 운동,싫어하는 분들 많으신가요.
IP : 122.40.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브리엘라
    '14.9.21 12:35 AM (125.184.xxx.165)

    저는 그냥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못배워요.
    학교때 체육시간에 수영이 있었는데 죽어도 물에서 다리를 떼지못해서 F받았어요.
    다음학기에 교수님께 사정얘기를 하고 리포트로 대신했어요.
    어릴때 수영을 배우기전에 빠지는것만해서 그런지 허리만 넘어와도 무서워요.

  • 2. ,,
    '14.9.21 12:36 AM (72.213.xxx.130)

    저요. 어릴때 해수욕장 가서 물 먹은 경험때문인지 아직도 물이 좀 두려운..
    그러다 수영장 1년 다녀도 별로 늘지 않고 물 먹다 안전요원이 구해줌. 그때 아 나는 아니다 싶더라고요.
    제 문제는 팔힘이 없어서 수영에 부적합하다 싶어요. 발로 하는 건 왠만큼 하거든요.
    팔로 하는 거 젠병이에요. 던지기 같은 거 몇 미터 못 던져요. 그때 깨달았어요. 상체로 하는 건 피해야겠구나.
    발야구, 뜀틀, 마라톤 이런 거 자신있는데 팔은 영.....

  • 3. 두 분은
    '14.9.21 12:38 AM (122.40.xxx.41)

    무서워서 싫어하시는거군요
    전. 잠수도 하고 무섭진 않은데
    들어가는걸 생각만해도 싫어지더라고요
    그러니 몸살만 나고요.
    몇년 전 배울때요

  • 4. ㅇㅇ
    '14.9.21 12:39 AM (39.119.xxx.21)

    저요 안맞는거 같아요
    3개월에 접영까지 뺐는데 살이 12킬로가 빠졌어요
    배영이랑 평영을 한달에 다했거든요
    15년 정도 하다가 지금은5년째 걷기 하는데 넘 좋아요
    손발도 안시리고

  • 5. 몸찬이
    '14.9.21 1:02 AM (50.80.xxx.161)

    늘 몸이 차고 냉해서 물에 들어가면 입술까지 퍼래지고..빠져죽지 않으려고 수영을 배우기까지는 했는데..영 땡기지 않아요

  • 6.
    '14.9.21 1:26 AM (59.7.xxx.168)

    전 수영 잘하는데도 수영장 생각하면 몸사리쳐져요

    이유는 저체온+저혈압이에요. 딱 생각하는 순간 몸이 추워지는 느낌 들며 긴장해요. 어릴 때 수영 배울 때도 윗밈처럼 항상 입술 퍼래졌어요
    갑상선 저하증 쓰신걸 보면 원글님도 그러신 것 같아요. 체온을 올리는 운동하면 맞으실 거예요.
    10년 젊어지는 따뜻한 몸 만들기? 일본저자 책인데 이거 함 추천드려요

  • 7.
    '14.9.21 1:33 AM (122.40.xxx.41)

    몰랐는데 작년인가 검진하니 저혈압이라고 하더군요.
    늘 추위를 탔는데 저하증 앓고 상상초월이고요.
    그래서 그런거군요.

  • 8. 운동은
    '14.9.21 1:35 AM (122.40.xxx.41)

    등산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힘들어서 조금밖에 못올라가고
    런닝머신 걷기 30분씩 하고 있네요.

  • 9. 폐에 안좋아요
    '14.9.21 7:44 AM (121.166.xxx.250)

    소독을 위해쓰는 락스때문에
    매일 수영하시던 노인이 폐암으로 돌아가신 경우도 봤고
    저또한 한때 수영에 빠져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수영했던 1년간
    감기가 끊이질 않았어요

  • 10. 수영장 안은
    '14.9.21 8:17 AM (121.88.xxx.86)

    겨울이 더 따듯해서, 겨울에 더 많이 다녔어요.
    한여름 아니면 찬물의 느낌이 싫죠.
    운동해서 땀이 좀나야 찬물이 시원하게 느껴져요.
    동해안 이안류때문에 떠내려가던 튜브 생각나네요.
    주위에서 얼른 알아차린 덕에 구조돼서 다행이었어요.

  • 11. 추위타는 사람
    '14.9.21 8:20 AM (203.226.xxx.28)

    수영장 안좋아요 글고 수영 선수도 자궁에 병 달고 산대요등산 걷기 훨 나아요

  • 12. 저요
    '14.9.21 8:49 AM (115.139.xxx.121)

    작년엔 8개월 배우다 관뒀어요.
    전 수영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막 감기초기에 열나려할때도 빠지기싫어 꼬박꼬박 나갔었거든요? 자유형 배영 평영 다 배웠구요. 문제는 접영 시작할무렵 고질병이던 허리가 다시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접영은 포기하면 되는데 시기가 가을 겨울 접어드니 평생 없던 비염이 생겼어요. 하루종일 콧물 줄줄줄.
    다니는내내 한여름 한두달 빼곤 그 찬물에 들어가는 첫느낌이 너무너무 싫어서 들어갈때마다 큰마음 먹어야했던것도 싫었구요. 저처럼 몸차고 추운거 싫어하는사람한텐 안맞는거같아요. 그래도 수영자체는 정말재밌었고 배워놓길 잘했다싶어요.

  • 13. 콩고
    '14.9.21 9:35 AM (211.36.xxx.40)

    고개도 못넣던언니 요즘 잘하더라구요
    5개월..
    저도 그렇구요.ㅎㅎ
    여름에 놀러가면 애들은하고 저는못해 창피해배웠어요
    하길 잘한거 같아요 ^^

  • 14. 수영
    '14.9.21 8:31 PM (121.163.xxx.234)

    저랑같이 배웠던 아줌마
    물속에들어가면 설사하고 머리아프다고하고
    오만인상다쓰다 결국포기

    심리적인거말고 물이안맞는 사람확실히있어요
    그 아줌마 물속이편하다는 저 엄청부러워했어요

    전 물속이 넘편하고 수영천찬히 사람없는레인에서
    함넘 좋아요 오늘도 일찍 도착해서 이십분동안
    한레인혼자 쓰는호사를 ...

    저 손발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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