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납2동 초, 중, 고 학교 어떤가요?

미리내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4-09-18 14:05:53
안녕하세요?
조만간 풍납동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거의 30년 된 이파트를 수리해서 들어가야 해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이가 클 동안 계속 거주할 계획이에요.

동네가 조용하고, 골목이 서울의 변두리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학교는 토성초등학교, 영파여중, 영파여고로 배정 받을 듯한데, 이 학교들이 어떤가요? 면학 분위기라던지, 수준이라든지 알고 계신 사실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네요.
그 동네는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 때문에 걱정도 되구요.
IP : 112.161.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8 2:39 PM (223.62.xxx.78)

    영 별로에요.

  • 2. 왜??
    '14.9.18 2:47 PM (211.36.xxx.75)

    거기에서 쭉 계실려는지 학군은 정말 별로예요

  • 3. sa
    '14.9.18 2:48 PM (182.216.xxx.12)

    토성초면 한강극동으로 가시나요?
    저도 풍납동 살다 이사왔는데 (결국 학군문제로요)
    살기엔 딱 좋아요. 전 현대아파트 살았었는데 교통 편하고 (잠실롯데 천호현대 내 집드나들듯 ㅎㅎ 2001아울렛도 싸고 좋은것들 많구요) 코앞에 사방팔방 버스노선있고 올림픽대교 바로 앞이라 나들이 다니기도 좋고
    한강에 올림픽공원에... 다들 풍납동은 가격대비 살기 좋은 곳이라고 했어요.
    고만고만한 마트들도 붙어있어서 서울같지 않은 물가에 맛집도 은근 있구요.
    그런데 풍납동의 최대 단점 학군.
    딱 유치원까지만 다니기 좋아용.
    풍성은 우성아파트 재건축이네 뭐네 (또 중학교 사이에 끼어있기도하고) 지하도로로 통학하는 불편.
    토성은 과밀학급이기도하고 우성 재건축 들어가면 풍성아이들 다 토성으로 몰리고...
    그래도 면학분위기는 괜찮은편이예요 (초등까지는)
    가까운곳에 그래도 송파구에서 괜찮다하는 영어유치원도 있고 방이동 학원가도 가깝구요.
    엄마들도 은근 교육열 있어서 초등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문제는 중,고예요.
    풍성중,풍납중이 딱히 좋다 말하기 어렵고 (파크xx에서는 풍성중으로 배정하지 말아달라 하고 있음)
    영파도 근방의 창덕에 비해 좋다하는 수준은 아니예요.
    그래도 아파트 단지내에 교복입은 아이들 보면 발랑 까지거나 (?) 이상한 아이들은 없었어요.

    크게 두 부류에요.
    유치원까지. 그리고 초,중은 다른데서 보내다가 (혹은 사립) 고등학교 배정받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
    (풍납동이 그만큼 살기에는 좋아요)
    아니면 할놈은 어디서든 한다. 하면서 학원을 좀 괜찮은데로 돌리면서 보내는 경우.

    전 아이가 남자아이고 풍성초 학군이라 (여긴 한학년에 학급이 1-2학급이고 우성 재건축되면 어찌될지)
    이사왔는데 여자아이였으면 그냥 살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암튼 살기에는 좋은 동네임에 틀림없어요. (저희도 애 좀 키워놓고 다시 가고 싶은 동네)

  • 4. 음..
    '14.9.18 2:53 PM (49.144.xxx.3)

    토성초등학교는 평범한 편인데
    영파여중, 영파여고는 평판이 안좋은 편이예요.
    그래서 초등 고학년때 학교때문에 이사가는 분 많아요.
    풍납동은 나이든 노부부는 조용하고 병원 가깝고 한강 가까워 살기 좋지만
    그밖에 세대는 그렇게 권하고 싶은 동네는 아니예요.

    4년 정도 살았었는데
    잠실과 천호동 사이라 지리적 위치는 괜찮지만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는
    문화재 보호 구역이라 개발도 안되고
    예로부터 외세 침입이 있던 곳이고
    침수도 잘되고
    바람이 지나가는 곳이라 터의 기운이 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어요.

  • 5. 미리내
    '14.9.18 2:56 PM (112.161.xxx.139)

    답글 고맙구요. 미성아파트예요. 외동딸이 있어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전학시키기도 그렇고, 이사 다니기도 싫어 계속 정착하려구요. 일단 유해한 환경은 없는 듯한데, 학교는 별로인가 보네요.

  • 6. 18년째 거주중
    '14.9.18 3:07 PM (180.66.xxx.252)

    너무 좋아요, 동네에 유해 시설도 없고 공기좋고 풍광좋고 물맑은 그런 동네랍니다, 침수는 옛날 예기예요, 지금은 전혀 문제 없답니다, 앞으로 7-8년후면 집들보다 공원이 훨씬 많은 서울에서는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그런 동네가 된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51 아이와 여행많이다니시는 분 있으세요? 초등 07:12:13 2
1590350 [단독] 윤 정부 '국가 비상금'...1순위는 용산 이전과 해외.. .... 07:11:37 41
1590349 일산 킨텍스 주변 3 노후주거지 07:00:32 164
1590348 용산간 이유가 매일 아침 스탠딩코미디 하려고 1 근데 06:56:10 266
1590347 유기묘가 다가와서 얼굴 확인하는 이유 ㅜ 2 ..... 06:50:59 523
1590346 트럼프 주한미군 방워비분담금 대폭인상 10 ㅇㅇ 06:33:11 462
1590345 50대 헤어핀은 좀 그런가요 1 .. 06:32:25 581
1590344 미나리가 맛있다고 하길래 3 06:20:06 946
1590343 개조식vs이지적- 더 많이 쓰이는 단어는? 17 투표부탁드려.. 06:08:00 648
1590342 사과식초 숙면에 좋은가봐요. 2 06:02:20 753
1590341 금팔때 핑골옐골화골 가격이다른가요? 05:39:34 246
1590340 강릉여행 2 여행 05:11:50 615
1590339 FOMC 금리동결,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quo.. ㅇㅇ 05:00:09 1,151
1590338 아 깜짝이야 뭘까요 6 00 04:57:37 1,400
1590337 추미애 폭로 "검찰청 우물가에 부적이 널려있었다,,&q.. 12 충격 03:04:09 3,941
1590336 1만시간의 법칙 소름돋았아요 13 ㅡㅡ 02:38:28 4,215
1590335 다시는 패키지 여행 안갈꺼에요 17 유럽 02:19:59 4,660
1590334 66세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요 ㅠㅠ 8 고민 02:09:27 4,193
1590333 6명이 900만원인 식대? 5 ㅇㅇ 01:59:23 2,166
1590332 코인도 조정이 쎄네요.... ㅇㅇ 01:37:39 1,179
1590331 돈에 관심 없다는 ㅁㅎㅈ, 소원성취 예정 27 콩그레츌레이.. 01:35:41 4,577
1590330 무서운 아내일까요? 9 이건 01:20:30 2,351
1590329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한산성에 백숙 먹고 왔어요 14 허허허 01:00:28 2,038
1590328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1 ..... 00:57:14 1,706
1590327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4 ... 00:54:18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