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베프라도 된장녀라면 절교하는 게 맞는지

절교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4-09-02 01:33:41
30대 중반 중학교 때부터 베프에요.
몇년째 이 친구가 거슬리는 적이 많은데요.

이 친구 목표는 돈많은 남자 물어서 결혼하는 건데
그러다보니 성형과 남자 조건 따지는 거 외엔 관심사가 거의 없어요.

맨날 어디 고치러 알아본다는 둥 남자가 돈많다며 결혼하고 싶다는 둥..

맨날 신분상승 꿈꾸며 성형하고 돈많은 남자 잡겠다고 집에서 30분 걸리는 강남 교회 다니는데 이 친구랑 이야기하면 이제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왜 이리 제가 스트레스 받는지 스스로 이해 좀 안 가고요..쿨하게 안 돼요.

20년 베프라 절교하자니 마음에 걸리고..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223.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 1:36 AM (223.64.xxx.121)

    서로 코드 안맞으면 굳이 절교안해도 서서히 멀어지죠.

    근데 그친구 안타깝네요. 돈많은 남자들이 여자 외모만 본다고 생각한다니...특히 잘난 아들 둔 혹은 잘난집 시어머니들이 여자 스펙이나 집안을 얼마나 중시하는데..ㅋㅋ

  • 2. 절교
    '14.9.2 1:40 AM (175.223.xxx.50)

    서서히 멀어지기엔 20년이란 세월이 있어서요..이 친구랑 얘기하고 나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가 이런 제 마음 다스릴 방법이 없을까요? 서로 다르다고 다양성이라 하기엔 제가 잘 못 받아들이고..근데 또 베프니까 다 이해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 3. ???
    '14.9.2 1:41 AM (113.31.xxx.152)

    자기 삶의 방식인가부죠
    싫으면 절교하는건데,,,그 친구가 싫진 않으신듯

  • 4. ㅜㅜ
    '14.9.2 1:45 AM (58.124.xxx.39)

    저도 그래서 떠나보낸 친구 한명
    언니한명있어요...

    친구는 입시학원에서 만났는데
    그때도 의대준비하는 애들이랑 어떻게 썸타려고 노력하더니만 지금도.... 나이트 죽순이에 나이 외모 성격안보고 오로지 돈만 따져요.. 호갱남친들 여럿 바꿔가며. 얼굴다고치고 월급 피부관리에 올인..
    한언니는

  • 5. ㅜㅜ
    '14.9.2 1:48 AM (58.124.xxx.39)

    세명 동시에 만나다가 호구저팔계?에 맘잡았는데
    양다리 이해못하는 저로써는 양다리 말리고 하더라도 선물받지마라 한소리 했다가 언니동생이랍시고 혼나고?
    호구저팔계랑 데이트하는사진 sns에
    오빤 날 잡은 행운아! 라는 제목으로 올리는거보고 말없이 차단했어요.
    둘다 엄청 친했는데..
    만정떨어져서 그냥 제가 연락끊었어요.
    답이없어요 깨닫지못해요 ㅜㅜ 포기하세요

  • 6. 행복
    '14.9.2 2:17 AM (221.163.xxx.173)

    제 친구 두명이 된장녀였는데요..한명은 정말 얼굴만 엄청 고쳐서 정말 이빠져서 부자집에 시집가긴했는데.행복하진 않아보여요..그리고 다른 한명은 아직미혼인데..너무 남자 돈만보니까 ..좀 한심해보일때도 있지만..그냥 그러려니 해요..나중에느끼겠죠 돈이 다는 아니라는거..다만 다른친구 결혼할때 ..저더러 난 쟤처럼 저런집에선 절대 못살거같다는둥 그런말할땐 듣기싫더군요

  • 7. ,,,
    '14.9.2 4:04 AM (175.209.xxx.19)

    뭐가 된장녀인데요 된장녀라.. 이제 김치녀란 말도 쓰겠네요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자꾸 그러면 안보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69 둘째들쳐메고 이시간에 저녁먹다 울컥하네요 10 ㅡㅡ 2014/09/16 2,968
417168 어머, 이건 꼭 봐야해! 3 건너 마을 .. 2014/09/16 1,060
417167 피부관리실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3 .... 2014/09/16 2,551
417166 지방인데요...옷장사 하고싶어요.. 10 옷장사 2014/09/16 3,173
417165 진짜 순한 천연 비듬샴푸 좀 알려주세요 6 . 2014/09/16 1,920
417164 수험생활중인데 스마트폰 3G를 끊을 수 있을까요? 2 ... 2014/09/16 820
417163 부산 해운대쪽 헤어컷트 잘하는 미용실 소개좀 해주세요^^ 4 ... 2014/09/16 2,835
417162 연애의 발견 너무 재밌어요. 6 ^^ 2014/09/16 2,776
417161 지역센터에서 다니는데 남성들도 같이.. 요가복장요~.. 2014/09/15 642
417160 여러분은 82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42 .. 2014/09/15 2,225
417159 뺑소니, 신고해야 할까요? 4 희야 2014/09/15 963
417158 서민증세니 부자 감세니 2 흠.. 2014/09/15 597
417157 점심으로 간단히 요깃거리 냄새안나는거.. 7 ... 2014/09/15 1,996
417156 오래된 코닝냄비 버릴까요 기부할까요? 1 .. 2014/09/15 977
417155 어미 고양이 앞에서 새끼 두마리 밟아 죽이는 남자ㄷㄷㄷ 8 ㅇㅇ 2014/09/15 4,553
417154 수영운동고수님들께 여쭙니다 4 고민 2014/09/15 1,627
417153 황당한 부부... 6 쩝... 2014/09/15 3,465
417152 학교 선생님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2 커피향기 2014/09/15 1,089
417151 베스트 화장품 글 보고 40대 초반 화장품 질문요. 43 화장 2014/09/15 6,919
417150 새누리당이랑 국정원 정말 무섭고 교묘하네요. 19 무섭다. 2014/09/15 1,670
417149 주말에 공부어느정도 하나요ᆢ 4 초등5 2014/09/15 1,661
417148 아들이 탈모로 고민하는데 병원소개 부탁드려요 1 탈모고민 2014/09/15 1,286
417147 헐..미래의 고기라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5 인공고기 2014/09/15 3,435
417146 결혼한 친구 갱스브르 2014/09/15 927
417145 시래기국ㅜㅜ 1 꾸꾸루맘 2014/09/15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