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시력이 0.6/0.8라네요.당장안경써야하나요?

ㅜㅜ 조회수 : 15,849
작성일 : 2014-08-16 10:11:05
큰애는5학년인데 시력이 1.5거든요
근데 작은애가 오늘 시력검사에 0.6/0.8이 나와서 놀랐어요.
제시력보다 나쁘다니...ㅜㅜ
시력도 유전인가요?

남편이 초등저학년부터 안경을 썼다해요.
시력때문에 공익도 갔다고하네요.

혹시 시력을 좋게하는, 아님 더이상 떨어지지 않게하는 방법없을까요?
아님 당장 안경을 쓰는게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런지요.
IP : 175.116.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6 10:13 AM (110.14.xxx.128)

    지금 안경을 쓰나 안쓰나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는 근시는 잡을 수 없지만 안경을 쓰면 사물이 잘 보이니 아이가 생활하기 편하겠지요.

  • 2. 원글
    '14.8.16 10:17 AM (175.116.xxx.8)

    아 그럼 떨어진 시력은 다시 올릴수는 없는거군요ㅜ
    안경을 맞춰야겠네요
    에구 당황스럽네요 ..

  • 3. ..
    '14.8.16 10:20 AM (117.111.xxx.234)

    http://m.book.daum.net/mobile/detail/book.do?bookid=KOR9788973431984

    저도 눈체조 약간 해봤는데 효과 확실히 느꼈어요
    근데 충분히 시력 향상되기 전까지는 게을러서 못하고 중단해 버렸네요
    딱 레시피대로 안 하고 원리만 기억했다 연습한 건데도 효과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연습 요령 알려주고 "점검"해주면 될 것 같아요
    제 동생은 안경 몇 년 쓰다가 어느날 부터 벗고 다녔는데
    보는 습관이 바뀌었는지 자가 치유되기도 하더군요
    시력도 일종의 생활 습관을 반영하는 결과라서요

  • 4. USSR
    '14.8.16 10:21 AM (110.47.xxx.157)

    안과부터 가보시지요.

    듣기론, 아이들 시력은 변합니다.
    10살 전후까지는 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5. ...
    '14.8.16 10:25 AM (118.221.xxx.62)

    초1 이면 애매하네요
    우선 안과가서 검진받고, 확실하면 안경해주세요
    교실에서 불편할 수 있어요

  • 6. ..
    '14.8.16 10:30 AM (117.111.xxx.234)

    주류 안과계에서는 한 번 떨어지면 계속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아요 상대적으로 마이너지만 안과계에서 반론도 있고,
    저는 윗 링크에다가 가족 사례도 들었지만 아동만 아니라
    성인기에도 호전되거나 악화되거나 하는 거 알겠던데요
    눈에 유리한 환경 조성, 시력 훈련 점검 등만 하셔도 언제든 회복 가능성 있습니다.

  • 7. .
    '14.8.16 10:31 AM (180.69.xxx.214)

    가성근시일수도 있으니
    안과가서 정확한 검사(산동검사 등..)후
    안경처방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 8. USSR
    '14.8.16 10:39 AM (110.47.xxx.157)

    개인적으로는 제가 가성근시였지만,
    정확히 19살에 0.2까지 나빠졌구요.

    안경을 쓰려고 했는데, 아래 어느분처럼 몇일 써보니, 머리가 아프고,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조금 불편해도 ,,안경 안쓰고 살았는데요.
    지금 몇십년 지났는데, 노안인지..ㅋㅋㅋ.. 어쨋껀,,0.7 정도는 나옵니다.

  • 9. 안과부터 찾으세요.
    '14.8.16 10:40 AM (116.127.xxx.141)

    저도 초2부터 안경을 썻는데 그저 친탁해서 시력이 안좋은가보다... 했었어요.
    안경점만 열심히 다니고 안과 가볼 생각을 못하다가 서른 셋엔가 우연한 기회에 안과에 갔었죠.
    처음엔 각막이 뭔가 문제가 있다는 말에 세군데 안과를 전전하다가
    원추각막이 의심된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에 안과전문병원을 찾아가서야 이유를 알았답니다.

    제 각막이 기형이었어요.
    보통 사람의 각막은 볼록한 원형인데 저는 함몰된 부분이 두군데나 발견이 됐죠.
    그 후 각막을 눌러주는 하드렌즈를 착용하고 산지 십년인데
    각막의 모양때문에 안경을 쓰고는 교정 시력이 나오질 않죠.
    단순히 시력이 안 좋다...하고 살았었는데 각막 기형이라니 어이가 없었어요.

    안과부터 찾아가세요.
    동네 안과나 규모가 좀 큰 안과에선 각막 평면도 등을 검사하기가 힘들어요.
    인터넷 검색하셔서 전문병원 내방해보세요.

  • 10. ..
    '14.8.16 10:41 AM (117.111.xxx.169)

    당장 불편해서 안경 맞춰야겠다면
    필요할 때만 쓰도록 지도해주세요
    장기적으로 얼굴에도 변형이 오고
    눈 근육이 일을 하지 않게/덜 하게 되어 점점 더 시력이 떨어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눈이 좋아질 일을 많이 시켜주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 11. 아이안테 물어봐요.
    '14.8.16 10:45 AM (180.227.xxx.113)

    앞쪽이면 몰라도 뒷쪽이나 자리가 사각지대면 저 시력이면 불편해요.
    당장 수업받을때 불편합니다. 제가 0.6일때 초2였나... 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20대중반까지 시력이 계속 떨어졌어요. 눈에 좋다는거... 다 해봤지만 안되더라고요.
    아마 유전이 가장 큰것 같아요. 외가가 눈이 다 나쁜거든요. 엄마 시력이 굉장히 안좋거든요.
    친가쪽은 다들 좋으시고 아버지는 연세가 있으시지만 지금도 좋으세요. 일단... 안과가고
    아이 수업받을때 잘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안보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노트할때도 불편하거든요

  • 12. ...
    '14.8.16 11:38 AM (121.131.xxx.21)

    병원가서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저희애 1학년때 시력이 0.5 0.7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 병원가보니 아직 원시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더 좋아질거라고 했어요.지금 2학년인데 1년 후 검진에 양쪽다 1.0나왔어요. 그럴숟 있으니 일단 진료받아보세요

  • 13. 콩콩콩콩
    '14.8.16 11:46 AM (112.156.xxx.221)

    안과가서 정확한 진단받고요...
    전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안경씌우는거 별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초2때부터 안경꼈는데요..
    안경끼면 눈 꾸준히 나빠져요.. 주변에 눈나쁜사람이랑, 시력비교해보면... 안경처음 낀 시기랑 눈나쁜거랑 연관성있더라구요.
    안경안쓰면, 어느정도 수준에서 유지되는데.. 안경끼면 그냥 꾸준히 나빠져요.

    안과에서도 특별히 질병없고, 그냥 시력이 좀 떨어져있는 상태다 그러면...
    아이가 불편함 느끼기 전까지는 안경쓰게 하지마세요.

  • 14. 원글
    '14.8.16 12:24 PM (175.116.xxx.8)

    와 정성 듬뿍담긴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규모가 있는 안과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것이 가장 정확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15. 초3
    '14.8.16 12:30 PM (210.104.xxx.46)

    저희애도 0.6 이에요. .. 안과가서 약물검사해서 나온시력인데요..
    지금 안경을 좀 미루고 있어요. 한번 쓰면 계속 써야해서 0.6정도면 왠만치 보일꺼라서
    나중 더 불편해지면 할려구요..

  • 16. ..
    '14.8.16 7:55 PM (117.111.xxx.71)

    의사가 하는 말도 다 믿진 마세요.
    시력의 부침을 안과에서 설명하는 대로 믿었다가
    그게 아니구나 하고 뒤늦게야 알게된 1인이에요.
    가성이 아니라 진성으로 가도 시력은 습관에 따라서 더 나빠지기도 좋아지기도 합니다.
    안과에서 말하는 대로 저하된 채 고착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윗님 댓글 말마따나 기형 문제면 모를까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80 아파트에서 정화조 역류한다고 화장실에 휴지 넣지 말라고 하네요 6 화장실 2014/09/12 7,238
416079 장터에서 추어탕 파시던 둥이맘 연락처 가지고 계신분~~ 3 추어탕 2014/09/12 1,120
416078 동안의 비결은 정말 긍정적 생각 같아요. 8 .... 2014/09/12 3,984
416077 대출 있는 상황에서 노후대비는 어떻게하죠? 1 으어엉 2014/09/12 1,290
416076 한달새 외박이 세번째네요 5 ㅇㅇㅇ 2014/09/12 2,253
416075 갱년기 시작중인데 3 달려가는중 2014/09/12 2,055
416074 초등 임원수련회.. 3 고민 2014/09/12 923
416073 직업상담사자격증 전망좋은가요? 3 직업 2014/09/12 7,908
416072 탈모때문에..(무플임ㄴᆞㄱㄴ 3 머리야 2014/09/12 1,144
416071 매일 짜증내며 학교 가는 아이 6 .. 2014/09/12 1,167
416070 기름이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3 기름 2014/09/12 829
416069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 코스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5 스테이크 2014/09/12 1,662
416068 영문법 질문인데요.. 5 .. 2014/09/12 702
416067 쿠쿠 전기밥솥 수리센터 바가지조심하세요 24 쿠쿠 2014/09/12 12,642
416066 고장도 안 났는데 세탁기 버리고 싶어요 18 제길슨 2014/09/12 3,546
416065 간단하게 김밥 싸도 맛있을까요? 16 김밥 2014/09/12 3,575
416064 솔잎차 원액을 구매하고싶은데... 2 살아있다 2014/09/12 730
416063 뉴욕타임스 광고하는거..한번에 모아서 누가 입금하면 안될까요? 12 dd 2014/09/12 849
41606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2am] 원세훈 판결...탈상식도 유.. lowsim.. 2014/09/12 449
416061 요즘 매일 악몽을 꾸네요... 1 악몽 2014/09/12 769
416060 익스텐션 식탁의 단점이 뭔가요?? 9 8인용식탁.. 2014/09/12 5,015
416059 반려동물장례관련 6 ㅠㅠ 2014/09/12 1,472
416058 결명자차 추천하시는 브랜드 있나요? 2 소리소문없이.. 2014/09/12 1,084
416057 80년대 댄스곡 SAY YOU NEVER - YOU'RE MY .. 2 7080 2014/09/12 901
416056 마흔 넘어서 옆광대 수술 6 소호 2014/09/12 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