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확인한게 일주일 전인데..
어제부터 생리하듯 피가 나오네요..
어제 깜짝 놀라서 병원에 갔는데 아기집도 안보이고...
그냥 이대로 가나봐요...
갈색혈이 나올때만해도 착상혈인가 했는데...ㅜ.ㅜ 이건 머 생리하고 있어요..
첫째랑 터울이 많고...제 나이도 많고...
몸과 마음이 다 가라앉는데
휴가는 쓸 수 없고 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동료들에게 내색을 안한지라..
아내가 임신 14주라고 하는 동료에게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고..
(머리안에서는 이게 먼짓인가 싶고...)
그냥 일하다가 중간중간 한숨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