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 꼭 모셔야 한다는 생각은 없는데 모친도 폐끼치기 싫다고 혼자 사셨는데 이제 기력이 안좋아지셔서 밤에 혼자 주무시기가 어렵고 혼자 식사해결하시기도 어렵고해서 내가있는 지방으로 오셨는데 살면서 같이 살아본적이 없어서
어색하고 식사도 잘못하시고 잠도 잘못주무시고 낮엔 집에 혼자 계셔야하고 많은 고민에 쌓입니다.
88세 , 걸음걸이도 종종걸음이 되셨고 회사에 있어도 모친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하늘이 도운건지 어제 산에서 산삼한뿌리 발견해서 드렸는데 기력이 조금만이라도 좋아지셨으면 합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것이 과연 100% 행복한 것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형님도 올해 정년 나도 내년정도에 끝나가는데
달리 생각해보면 서민에게는 장수가 마냥 좋은것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