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께해요)팩트티비 후원방법

..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4-08-11 11:46:52
팩트TV 도움펀드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동운동을 하는 한 노동자가 자신이 하는 일이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개척하기 위해 이 길을 택했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팩트TV는 미디어운동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휘둘리는 언론방송에 맞서 오직 국민들의 정의감을 믿고, 국민들의 지지를 믿고 지난 7년간을 뚜벅뚜벅 한 길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팩트TV는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해 왔고 앞으로도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는 것은 팩트TV였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야할 현장의 소식을 실시간 생중계로, 뉴스로 처음과 끝을 편집없이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해왔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시간과 비례하여 많은 통신비용과 중계 부대비용이 들어가고,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악조건을 견뎌내야하는 스텝들의 인내와 노력도 필요합니다.

촬영과 송출, 영상수신과 조정, 자막작업, 리포팅, 뉴스, 뉴스클립 편집, 업로드..등의 수많은 작업을 거쳐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0 여개의 스튜디오 정규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인력이 필요합니다.

팩트TV는 그동안 적은 후원회원으로 이 모든 일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제작비는 적자였고 후원으로 충당되지 않는 부분은 외주영상제작과 외주방송제작 사업을 벌여 충당해왔습니다.

그동안은 후원과 외주제작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살림을 꾸려왔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6월 지방선거시기에 팩트TV 자매사인 FT미디어텍을 통해 외주영상, 외주방송사업을 하여 개국/엔젤/특별 펀드를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었습니다.

4월 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외주제작 하기로 한 가계약 금액만 6억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있는 직후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면서 외주영상, 외주방송제작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세월호 참사 이후 팩트TV 후원회원은 3천명 이상 증가하였지만, 펀드 상환을 위한 외주제작 수주는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에 펀드 참여자들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후원으로 대체 또는 연장을 호소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장 상환을 받아야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팩트TV 입장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방송을 당분간 멈추고 고정 지출을 줄여서 정기후원으로 들어오는 비용을 펀드상환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녹녹치 않습니다. 지난 7월 17일 시청자와의 썸타는 티브이 방송시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을 시청자에 구했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방송중단을 원치 않았습니다. 지금의 시국 상황에서 팩트TV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 나온 것이 방송은 지속하고 긴급후원 차원의 펀드를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팩트TV 시청자와 홈페이지 구독회원, 정기후원회원, 연회원, 기존펀드 참여자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팩트TV 도움펀드 (긴급후원을 위한 펀드)

- 납입금액 : 50만 원 이상 
- 목표액 : 2억 원 
- 상환일 : 2년 약정, 연리 3%, 1년마다 이자지급 
- 납부계좌 : 우리은행, 1002-142-508338 이상엽

이상의 도움펀드를 제안 드리오니 팩트TV 방송 유지를 위해 여러분의 힘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팩트TV 대표기자 김 태 일 올림.
[팩트TV 도움펀드 신청하기] 
http://news.facttv.kr/m/page/view.html?view=board&board_code=20140718174847_5...

 

IP : 180.227.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발
    '14.8.11 12:37 PM (1.252.xxx.108)

    팩트TV는 그동안 적은 후원회원으로 이 모든 일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제작비는 적자였고 후원으로 충당되지 않는 부분은 외주영상제작과 외주방송제작 사업을 벌여 충당해왔습니다.

    그동안은 후원과 외주제작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살림을 꾸려왔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6월 지방선거시기에 팩트TV 자매사인 FT미디어텍을 통해 외주영상, 외주방송사업을 하여 개국/엔젤/특별 펀드를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었습니다.

    4월 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외주제작 하기로 한 가계약 금액만 6억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있는 직후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면서 외주영상, 외주방송제작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세월호 참사 이후 팩트TV 후원회원은 3천명 이상 증가하였지만, 펀드 상환을 위한 외주제작 수주는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에 펀드 참여자들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후원으로 대체 또는 연장을 호소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장 상환을 받아야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팩트TV 입장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방송을 당분간 멈추고 고정 지출을 줄여서 정기후원으로 들어오는 비용을 펀드상환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녹녹치 않습니다. 지난 7월 17일 시청자와의 썸타는 티브이 방송시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을 시청자에 구했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방송중단을 원치 않았습니다. 지금의 시국 상황에서 팩트TV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 나온 것이 방송은 지속하고 긴급후원 차원의 펀드를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팩트TV 시청자와 홈페이지 구독회원, 정기후원회원, 연회원, 기존펀드 참여자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팩트TV 도움펀드 (긴급후원을 위한 펀드)

    - 납입금액 : 50만 원 이상
    - 목표액 : 2억 원
    - 상환일 : 2년 약정, 연리 3%, 1년마다 이자지급
    - 납부계좌 : 우리은행, 1002-142-508338 이상엽

    이상의 도움펀드를 제안 드리오니 팩트TV 방송 유지를 위해 여러분의 힘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팩트TV 대표기자 김 태 일 올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110 속보> 드디어 세계3대 통신사 AFP보도!!! 3 닥시러 2014/08/28 2,472
412109 건국이래 최초로 심리학자들이 광장에 나섰다. 1 억울한영혼들.. 2014/08/28 1,293
412108 일부러 자기에 대해 낮춰 말하는 것도 대인관계 스킬인가봐요 25 겸손 2014/08/28 5,203
412107 레고 세척 통돌이세탁기로 해도 될까요? 5 레고 2014/08/28 1,947
412106 60대 후반 엄마 키플링 가방 안 어울릴까요? 3 백팩 2014/08/28 3,000
412105 시어머니 생신 조언부탁드려요 7 고민중 2014/08/28 1,096
41210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28] 여권 진짜 쫄긴 쫀 모양...보.. lowsim.. 2014/08/28 976
412103 섹스리스가 둘째 갖기... 너무 힘드네요. 21 ... 2014/08/28 8,772
412102 우주인 이소연씨.. 뭐 이건 그냥 처음 기획부터 잘못된겁니다.... 2 루나틱 2014/08/28 2,009
412101 대형병원 자원봉사 하시는 할머님들 무보수이신가요? 1 궁금 2014/08/28 1,034
412100 [정보] 담뱃갑 '경고 그림' 개인 행복권 침해한다 1 단무지 2014/08/28 683
412099 아래가 가려워요... 10 2014/08/28 4,750
412098 사는게 어째 이렇게 눈물나는지 모르겠어요 4 ㅗㅡ 2014/08/28 2,237
412097 마트 여사님들 군기가 제법 쎄네요 9 ... 2014/08/28 3,474
412096 장외 투쟁 반대 서명 15명 낙선 시키시겠다구요? 12 누구맘대로?.. 2014/08/28 1,354
412095 화상연고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9 화상 2014/08/28 6,204
412094 김영오..'건강회복해서 장기전 준비..광화문 다시나갈것' 23 김현정인터뷰.. 2014/08/28 1,821
412093 김영오씨 단식중단…대책위 ”오래 갈 싸움,농성 지속”(종합) 5 세우실 2014/08/28 844
412092 세상에 아무도 내 편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땐 어떻게 하시.. 9 .. 2014/08/28 6,198
412091 대상포진인데 통증이없어요 8 불안 2014/08/28 14,286
412090 동물원을 실내놀이터에 만들어놨어요 17 동물 2014/08/28 2,150
412089 안녕헤이즐,인투더스톰,닌자터틀 중 초등아이가 보기좋은영화는? 6 선택 2014/08/28 1,073
412088 예술가들 중에서 유독 동성애자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1 2014/08/28 2,508
412087 보정명령에 대하여 1 법원 2014/08/28 944
412086 냉장고 바꿔요. 5 17년만에 2014/08/28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