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중이예요. 거실/안방 마루 뭐가 좋을까요?
원목 깔면 패인 홈 사이 사이 진드기가 산다고 하네요.
아이가 진드기 알러지 있어서요.
대리석이 더 낫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뭐가 좋을지.
집수리 중이예요. 거실/안방 마루 뭐가 좋을까요?
원목 깔면 패인 홈 사이 사이 진드기가 산다고 하네요.
아이가 진드기 알러지 있어서요.
대리석이 더 낫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뭐가 좋을지.
대리석이요.
시댁 거실에 깔았는데 진짜 시원해요.
어머님 말씀이 실내온도가 마루일때보다 내려가는것 같다시네요. 갈때마다 대짜로 뻗어 뒹굴고싶은 충동을 느껴요
대리석이면 더 좋겠지만 비싸니까^^
전에 살던집에 주방/식당에만 폴리싱타일 깔았었는데 거기가 젤 좋았어요
아주 어린 아이가 없다면 타일 추천해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보일러 돌려도 얼른 데워지고 오래가요~
청소하기도 쉽고
깨지는거 떨어뜨리면 좀 문제지만..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봐요
대리석 겨울에는 춥지 않나요..
아이가 행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머리 다칠 것 같고 ㅠ
그릇 떨어뜨리면 박살 날 것 같고 ㅠ
층간소음 때문에 소음방지매트로 두르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닐 지 ㅠ
아이가 어리시면 대리석은 위험합니다.
실제로 머리 다쳐서 병원가는 아이 몇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원목마루로 깔았고, 저희집 애들 둘다 아토피 였는데, 실제로 원목마루때문에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아이 침구를 일주일에 한번씩 뜨거운 물로 빨아주고 햇빛에 말려주는 편이
진드기 관리를 위해선 더 좋습니다. 솜인형들 치우시구요.
대리석이라면 카페트 같은걸 깔아야 할텐데.. 그게 더 진드기의 온상입니다.
미관상 보기좋은건 대리석..
비싸니 폴리싱 타일.. 그런데 단점이 더 많을수도.. 물기 조금이라도 있으면 슬라이딩해서 넘어질 수 있구요.
전문가 말이 가장 좋은건 제일 비싼 장판을 까는것이 효율적이라네요.
싸보일지 모르나 저는 장판이요
걸레로 쓱쓱 닦아내고 청소기 북북 밀어도 스크래치 없고 흘려도 스미지 않고...강화마루 원목마루 대리석 골고루 집 옮겨갈때마다 살아봤지만 제 체질엔 장판이 최고네요
지금 살고 있는집에 전에 사시던 분이 장판을 꽤 고급으로 해놔서 맨 바닥에 앉아도 그닥 배기지도 않구요 도배하면서 물어봤는데 도배하시는 분이 좋은 장판이라고 하더군요
5년정도 살았는데 여전히 좋아요
나온 친환경 소재 마루? 있어요. 옥수수 원료로 만들었다나 색상선택도 다양함
강마루보다 더 비싸서 포기했지만 이쁘고 튼튼해보이더군요
비싼 장판 안깔아봐서 모르겠는데요,
장판은 시간이 지나면 우글거린다고 해야 하나.. 가구 같은 거 옮기면 더 그렇고...
그런 게 없으면 장판도 좋을 것 같은데 마루, 폴리싱타일 다 써본 입장에서는요..
(전세 52평인데 방3개는 마루이고 주방, 거실은 모두 폴리싱타일이에요..)
폴리싱타일의 장점
- 물 걱정에서 해방.. 비가 들이치거나 화분에서 물이 흘러 넘치거나
암튼 물이 고여 있어도 맘이 편함. 나중에 닦아내도 됨.
- 청소가 쉬움 : 저는 밀대걸레로 한번, 손걸레로 한번 이렇게 두번 걸레질 하는데요,
방(원목마루)는 밀대걸레 후 손걸레질하면 걸레가 거무죽죽해요.
그런데 타일은 걸레가 제법 깨끗..완전 깨끗하진 않고 때가 나오긴 하는데
방 걸레질할 때와는 크게 차이나요.(그러니까 타일은 밀대걸레만으로도 먼지 제거가 잘 되는 듯)
폴리싱타일의 단점
- 물 흘린 데 밟으면 제대로 넘어짐.. 그대로 엉덩이로 수직낙하한 적 있음.
(노인들 특히 조심).. 엉덩이 아니더라도 무릎 찧을 때 종종 있고(어린 아이들 조심)
- 바닥에 유리나 도자기 깨뜨리면 그야말로 작살...
지난 10년간 깨뜨린 컵, 그릇보다 이 집 이사와 2년간 깨뜨린 컵, 그릇이 더 많음. ㅠ
- 타일 사이 줄눈 관리가 꽤 귀찮음..(주기적으로 흰색 아크릴 물감 발라주고 있음..)
* 나름 해결방안으로 실내화를 밑창이 고무로 된 거 신어요. (학생들 흰 실내화 있잖아요. 그거)
그러면 어지간히 비누물 아니고선 잘 안미끄러짐. (조심조심 걷기도 하지만..)
* 주방(싱크대나 냉장고 앞)에는 매트 필수..
노인이나 어린 아이 없는 집은 타일 괜찮고요,
나중에 제 집을 구매해 리모델링할 때 바닥은 전체 다 폴리싱타일로 할 생각이에요.
방이든 거실이든 다...
아이가 어린집은 장판이 최고예요.
개인적으로 전 대리석이 좋아요. 고급스럽고요.
이전집에서는 장판, 현재는 원목마루, 다음번에 이사하면 대리석 깔고 살고 싶네요.
저 장판 비싼걸로 했는데 완전 좋아요~
대리석은 아이들이 어려서 비추네요...대리석은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면 비추...
그릇 놓치면 백발백중 깨지고요. 시원은 합니다만......물기 있으면 완전 미끄럽습니다.
미관상 고르라면 대리석 아니면 헤링본 나무바닥으로 하겠어요~
아이가 다 컸으면 대리석이요.
원목장판 걷어 내고 고급 장판으로 했는데 그래도 장판은 장판입니다.
남들은 말 안해주면 장판인줄 모르다 깜짝 놀라는데 원목하고는 달라요.
원목장판-> 원목마루
제일 비싼 장판했었어요.
단가가 강화마루랑 같았어요.
편리성은 좋았지만 촉감이나 시각이나 원목과는 차원이 달라요.
강화마루는 붕 뜬 느낌이 싫어서
강마루로 타협, 아주 만족하고 삽니다.
맨발에 와닿는 느낌이 꼭 대청마루 느낌~~
이걸 원목도 아니고 뭐라카더라...왜 끼우는 원목같은 느낌의 mdf ???
소린 쫌 나고 그런데요. 좁은거 말고, 넓은것으로 위에 코팅 잘 된걸로 밝은색으로 까심 괜찮아요
바닥에 닿는 느낌 참 좋네요.
데코타일 아주아주 진한 거의 검정에 가까운 밤색도 깔아봤는데요. 아주 찐한 바닥도 꺠끗하고 안정되고 괜찮아요. 33평 마루를 이렇게 하고 벽지는 하얀색 광택나는걸 했는데 진짜 꺠끗햇어요.
다만 데코타일은 윽....찐독 거려요.. 떄도 잘 안빠지고....
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라면 대리석은 매우매우 위험합니다.
물기 조금만 있어도 진짜 미끄럽구요...뭐 떨어뜨리면 그냥 조각조각 깨져버립니다.
특히 겨울에는 매우 차갑게 느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양말 같은거 안 신으면 불편하구요.
고급 원목마루나 고급 장판 (요즘 나오는 고급 장판은 잘하시는 분이 하면 매우 고급스럽더군요.
옛날 장판 생각하면 안 될 듯) 추천합니다.
장판은 끄떡없어요
고가의 장판은 흠집안나고요
가구 옮겨도 스크레치없어요
울고 그런것도 없고요
지금 몇년째 쓰고있는데 멀쩡해요
대신 애들방에 바꿔준 중저가 장판은
역시나 약하더라고요
거실용 친환경장판도 알아보세요
소리잠같은 고급형장판으로 할래요
편한게 좋아요.
집 수리 하면서 인테리어 업자하고 얘기 했는데요.
모양은 없지만 제일 실용적인 건 장판이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