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까지 잠자리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편이었어요. 다른 부부사이도 원만했구요.
남편도 평범한 편이고 저도 그렇고.....관계할때도 그냥 다른 시도없이 평범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사람이 자꾸 다른 요구나 시도를 해요.
그렇다고 크게 이상한 요구는 아니지만 저는 좋다는 느낌보다 좀 부끄럽거나 민망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인간이 갑자기 왜 이러나....욕구불만이거나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되요.
여태까지 몇년간 이러지 않았거든요.
제가 싫다고 좀 모라고 하거나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으며 남들도 다 하는 건데 네가 이상한 거라고 하고....
제 생각은 업소같은 곳을 가거나 다른 여자하고 해보니 좋아서 저한테도 요구하는 거 아닐까요?
남자들이 갑자기 이럴땐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요? 아님 제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