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분들 다 대단하신것 같아요...

희망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4-08-08 16:00:06
한 사람을 만나 서로 사랑하고
결혼 결심까지 하고 과정을 거쳐
결혼까지 이어져 가정 이루고 사는
기혼자 분들 대단한것 같고 부럽습니다ㅜㅜ
저는 결혼이란걸 할수가 있을까
과연 인연이란게 있긴 할까 모르겠네요..
주위에 소개해줄 사람도 없고
아예 만남의 기회조차 없어요
31살인데 진짜 이러다 평생 결혼 못하고
혼자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부쩍 자주 드네요...
남들 다 하는 결혼인데
저에겐 굉장히 어려운 과업이네요...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너무 부럽고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
IP : 116.34.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8 4:03 PM (223.33.xxx.19)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만 있지는 않아요.
    님도 결혼 자체를 하기는 쉬울 텐데요..
    결혼해서 만족하기가 어렵지.

  • 2. ..
    '14.8.8 4:03 PM (223.62.xxx.61)

    사랑해서 하는 결혼도 있지만
    사랑하며 살수 있을거 같아 하는 결혼도 있어요.
    근데 저는 이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3. ㅇㄹ
    '14.8.8 4:06 PM (211.237.xxx.35)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은 대단해보이는거죠.
    해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고...
    뭐 때에따라선 별거일수도 있지만요.
    좀 살아보니 인생 사는데는 운도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은 환경에서 사는지 아닌지도 중요하고,
    또 주변에 만남 주선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운이고..
    운이 안따라줄때는 어쩔수 없어요. 내가 발벗고 나서야죠.
    결정사도 가입해보시고, 뭐 주변 친구들 한테 소개팅도 좀 부탁해보시고 하세요.

  • 4. TDDFT
    '14.8.8 4:18 PM (161.122.xxx.145)

    하지마세요......

  • 5. 은짱호짱
    '14.8.8 4:25 PM (112.162.xxx.61)

    결혼한건 대단한게 아니고요
    결혼생활 유지하는게 대단한것 같아요

  • 6. YJS
    '14.8.8 4:34 PM (222.232.xxx.152)

    윗님 말이 맞아요. 결혼을 하는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거기 때문에 대단한게 아닌데
    결혼을 유지하며 살아하는게 엄청난 고행의 길이기에 대단한거 맞지요

  • 7. ..
    '14.8.8 4:48 PM (117.111.xxx.248)

    딱 2년전까지 저도 그생각했어요ㅋㅋ근데 인연만나면 모든게
    일사천리..전 어느새 아기도 낳았네요ㅋㅋ

  • 8. ..
    '14.8.8 4:52 PM (116.34.xxx.138)

    ..님은 몇살에 결혼하셨어요?? 저도 이런 과거를 웃으며 회상할 수 있음 좋겠네요

  • 9. ..
    '14.8.8 4:56 PM (222.109.xxx.228)

    제가 독신선언했는데 28살에남편을 만나 잘살고 있어요.. 기다리다 보면 인연이 따로 있답니다..

  • 10.
    '14.8.8 5:05 PM (175.223.xxx.177)

    어렵게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생각하면 또 쉬워지는게 결혼같아요

    그리고 저런건 무슨 일이든 산다는게 다 그런거 같구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마음에 드는 평생입을 두루 편한 옷 고른다 생각하고 고르세요

    님이 가진 돈에 맞게, 님의 안목에 따라 옷을 고르듯이
    남편감도 님 눈높이에 맞게, 그중 제일 괜찮은 사람을 고르세요

    잘고르면 결혼생활이 편안하고 인생이 행복해질거고
    뭔가 찜찜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옷(남자?)를 고르면 결혼생활 내내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하소연..(물론 전화위복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힘내세요

  • 11. ....
    '14.8.8 5:55 PM (220.94.xxx.165)

    누구나 다 엄청 사랑해서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건 아니예요.
    결혼을 하기 위해 만나서 조건맞춰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면서도 한평생을 살기도 하니까요.
    어떤 사람하고 결혼해서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운+노력인것 같아요.

  • 12. ....
    '14.8.8 6:04 PM (118.221.xxx.62)

    결혼 해볼만 하고요
    결혼보다는 유지하기가 더 어렵답니다

  • 13. ...
    '14.8.8 6:25 PM (118.42.xxx.240)

    원글님이 그사람과 함께 있을 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고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싶은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222

  • 14. 뭐....
    '14.8.8 8:01 PM (125.135.xxx.225)

    미친거죠... 제 정신이면 결혼 못해요
    뭘 믿고 자식 낳고 평생 같이 살 생각을 했는지...

  • 15. 뭐....
    '14.8.8 8:02 PM (125.135.xxx.225)

    좀 모자라거나....

  • 16. 시가의 사돈의 팔촌까지 떠받들어야함
    '14.8.9 6:56 PM (223.62.xxx.13)

    남자의 가족이 딸려오기때문에
    사실 제정신 갖고는 결혼하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208 부산 센텀시티쪽 생활편의도, 학군 문의드립니다.... 7 부산 2014/08/18 1,933
408207 오늘 박대통령 미사참석 교황방한 준비위원장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 35 사과해라 2014/08/18 2,917
408206 에어텔 이용시 잔금은 언제 치루나요? 싱가폴 2014/08/18 641
408205 자양동 새아파트 VS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2 이사 2014/08/18 3,758
408204 교황, 한국사회에 숙제 던지다… 왜 우리는 감동하는가 1 세우실 2014/08/18 1,114
408203 건강검진하면서 갑산선종양과 가슴종양이 발견됐어요. 도움 부탁드려.. 3 사과 2014/08/18 2,100
408202 드디어 책을 읽어요... 2 아들아..... 2014/08/18 1,062
408201 허구헌날 피해자 탓하는 사람한테 한마디 했더니 열폭하더군요. 4 ㅋㅋㅋ 2014/08/18 1,399
408200 역세권 30평 쫌먼 4ㅡ50평대 역세권 2014/08/18 946
408199 전 이런글이 싫어요. 30 ㅇㅇ 2014/08/18 3,431
408198 비슷하게 하는거같아요 결혼은 2014/08/18 664
408197 저도 날씨좀 여쭤요. 광주 어떤가요? 3 비바람 2014/08/18 670
408196 인생이란... 1 2014/08/18 630
408195 인터넷 쇼핑몰 많이 알고 계신 님들 알려주세요~ 가을인가 2014/08/18 573
408194 생중계 주소입니다. 1 교황님 2014/08/18 600
408193 오늘미사에 교황님 양옆에 극좌, 극우 신부님 ㅋ 4 ㅇㅇㅇ 2014/08/18 3,208
408192 제2 롯데 지반 내려앉았대요.11미리 24 ... 2014/08/18 5,605
408191 박근혜 대통령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네요. 26 우와 2014/08/18 4,295
408190 진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무단주차때문에 15 유봉쓰 2014/08/18 4,237
408189 5개월 된 아가가 장염이라고 하는데요 6 ㅠㅠㅠ 2014/08/18 811
408188 에이스와 시몬스 매트리스 중 어느게 나을까요? 8 침대 2014/08/18 5,574
408187 정진석 추기경은 안보이시네요 7 .. 2014/08/18 2,356
408186 요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잘안사나요? 요즘 2014/08/18 809
40818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18] - 교황 방한 소식 등...(김.. lowsim.. 2014/08/18 466
408184 직장 다니는 아들며느리 평일 제사 때문에 지방으로 부르는 거 어.. 30 ... 2014/08/18 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