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계속 울어요ㅠㅠㅠ

친구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4-08-07 00:50:54
친구네가 여행을 간다고  두 살된 강아지를 맡겼는데 계속 울어요ㅠ
이웃들 방해할까 걱정도 되고 강아지가 얼마나 불안할까 안쓰럽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친구는 그냥 무시하고 자라고 하는데 어쩌지요?

계속 서서 안고 있으면 안우는데 제가 소파에라도 앉으면 빠져나가 온 집을 돌아 다니며 우네요..
IP : 211.63.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4.8.7 12:53 AM (211.209.xxx.23)

    안고 쓰다듬어 주시거나 해서 안정을 갖게해 주세요.

  • 2. 친구
    '14.8.7 12:56 AM (211.63.xxx.71)

    예 그래야겠어요.
    두 달 전 14년을 함께 한 강아지를 하늘 나라로 보냈는데 이 아이를 보니 예전에 어떻게 했는지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나중에 딸 아이가 손주라도 봐달라 하면 이런 기분일 것 같아요;;

  • 3. 주인 찾는건가요?
    '14.8.7 12:59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왠지 넘 슬퍼요 ㅠㅠ

  • 4. 아이고
    '14.8.7 1:01 AM (58.143.xxx.120)

    어린아기 봐주시고 계시네요.ㅠ
    손주는 닥치면 다 하게 되겠지만 정말 애봐주는건
    안하게 되시길 특히 업는거요. 허리 쑥 내려앉아요.
    강아지야 어서 잠들렴. 토닥토닥~~~버려진줄 알지도ㅠ

  • 5. · ·
    '14.8.7 1:01 AM (121.165.xxx.12)

    보통 데리고 같이 자면 얌점하긴 한데…
    그리고 혹시 개껌이나 족발뼈 있으면 줘보세요.(닭뼈는 절대 안되구요)

  • 6. ㅇㅇ
    '14.8.7 1:02 AM (223.62.xxx.146)

    주인찾나보네요 혹 주인 체취묻은 물건없나요?
    옷으로 덮어주거나 하심 잘거같은데
    아님 본래 자기방석이나 자기냄새나는 물건으로
    안정감을 주셔요
    14년키운 반려견을 2달전에 보내셨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실텐데 기운내시구요 좋은곳 갔을거에요~

  • 7. 친구
    '14.8.7 2:00 AM (211.63.xxx.71)

    강아지가 원래 잘 안먹는 아이라네요..
    223 62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달은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요즘도 우리 아이가 미용하러 잠시 나가있는 것 같아요.
    친구 강아지 산책시키려고 저희 아이 쓰던 목줄 꺼냈는데 그것 붙들고 한참 울었네요ㅠㅠㅠ

  • 8. ...
    '14.8.7 2:25 AM (175.115.xxx.10)

    영상통화나 아님 통화하면서 목소리 들려줘보세요 지금은 시간이 늦어서 안되겠네요
    내일 통화하면서 목소리 녹음하시고 한번씩 들려줘보세요~~

  • 9. 강아지맘
    '14.8.7 6:17 AM (203.226.xxx.1)

    이른 아침부터 눈물이ㅡㅡㅡㅠ
    원글님의 강아지 생각에, 그리고 엄마 그리는 강아지 생각에 눈시울을 적셨어요.
    저 역시 나이 많은 슈나우져 딸내미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아.....저도 자꾸만 이별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견딜지 두려워요.
    오래 같이 산 아이를 보내신 님께 뜨거운 위로를 보냅니다.

    우는 강아지는 또 어떡하나ㅡㅡㅡ
    말도 못하는 녀석이 버려진걸로 아나봐요.
    자꾸만 안아주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서 안심시키는 수밖에요.
    원글님, 언제나 행복하시기를요.

  • 10. 행복한 집
    '14.8.7 9:36 AM (125.184.xxx.28)

    강아지가 자기 주인찾아 우는거예요.
    친구보고 어서 데려가라하세요.
    목쉬겠어요.

  • 11. 레미엄마
    '14.8.7 9:43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엄마~ 회사가지 말고, 우리랑 놀아주세요...
    라는 간절한 두놈의 눈빛이 생각나서,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두녀석이 함께 있으니 마음은 좀 덜 아프지만...
    아휴..어째요..아이가 엄마보고싶어서 그런가본데...
    안아주고, 머리 쓰다듬어주세요.
    엄마가 빨리 오셔야할텐데..ㅜㅜ

    (원글님..저도 같이 살던 아이를 올초에 보내고,
    계속 가슴앓이하다가 아예 애기 둘 델고왔어요.
    아직 똥오줌 못가려서 괜히 데려왔나 살짝 후회도 하지만...
    울 애기가 하늘에서 엄마 잘했어 하고 칭창해 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47 대통령행적 까발리는 나라 있네요 여기 ! 미쿡 !!! 5 ㄱㄱ 2014/08/18 1,168
408346 김영오님 주치의 '비타민,칼슘,마그네슘,인,엽산 등 모두고갈' 11 유민아빠 2014/08/18 4,201
408345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표수리가 됐네요... 24 바바리 맨... 2014/08/18 5,323
408344 거실과 방바닥에서 나무 삐걱대는 소리가 나는대요.. 8 마루 2014/08/18 1,882
408343 내리는 비만큼 삶이 힘든분들 힘냅시다 3 힘내자 빠샤.. 2014/08/18 917
408342 강아지 안고 약국에 잠깐 약사는거... 9 괜찮나요? .. 2014/08/18 3,315
408341 임플란트 할때 뼈이식과 수면마취가 필요할까요? 4 치과치료 2014/08/18 2,666
408340 윔피 키드 읽으면 회화에 도움이 될까요? 4 윔피 2014/08/18 1,053
408339 과외 하다보니 기분 좋은 경우도 있네요 8 eunah 2014/08/18 2,724
408338 부산에 오늘 비 많이 오나요? 3 // 2014/08/18 1,048
408337 (내용펑) 조언들 감사드려요 ~~ 14 조언... 2014/08/18 2,099
408336 연예인들 특별법지지 메시지처럼,유민아빠께 우리도 메시지를. 3 bluebe.. 2014/08/18 588
408335 장터에서 자스민님 고기 구입했는데 5 ^ ^ 2014/08/18 4,502
408334 박근혜는 교황의 메시지를 들으라~~ 5 유민아빠 2014/08/18 768
408333 욕하고 싶어요 6 우울 2014/08/18 1,131
408332 왜 현미가 도정미보다 비싼가요? 6 요리 2014/08/18 1,911
408331 남대문에 에어로빅복 파는곳 어디쯤인지 아시는분? 2 에어로빅 2014/08/18 2,740
408330 8 . 2014/08/18 1,273
408329 밑바닥을 본 관계 4 ㅁㅁㅁ 2014/08/18 3,060
408328 아기 대할땐 꼭 아기말투가 나오나요? 7 ㅇㅇ 2014/08/18 1,648
408327 벌초 다녀온 이야기 8 ... 2014/08/18 1,806
408326 2년전 개업할때 받은 난이 꽃을 피웠어요~~~ 4 함박웃음 2014/08/18 1,005
408325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도 춥고 고달픈 시련의 계절... 2 노랑벌 2014/08/18 959
408324 수정된 한글 파일을 원 파일과 대조해 살펴보는 기능 있을까요? 2 혹시나 2014/08/18 1,134
408323 인제 맛집 2 2014/08/18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