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밉상이에요..

ㅜㅠ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4-08-06 19:30:12
초등 고학년 사춘기 왔어요
멋부리느라 이 더위에 머리카락으로 이불 삼아 다니고
손톱도 기르느라 안 깍고
말투도 툭툭 던지고
가장 거슬리는건
제 얘길 귀담아 듣지 않고는 늘 시간 촉박해서는 덤벙대는거에요
분명 이러저러하게 하라고 얘기하면 건성으로 답하고는
엉뚱한데서 딴짓하고 있는 ㅡㅡ;;

네... 사춘기니까
그냥 존재 그것만으로 고맙게... 등등
아이를 이해하고파요
요맘때의 아이들 심리.기질.특징요..ㅠ
책도 좋고요
이미 지나오신 분들의 경험담도 좋구요
이러이러한 특징?이 있더라 하는것, 더욱 감사해요

야단치다보면
마음에서 미운 감정의 마음이 솟거든요...
훈계로 야단치는게 아닌게느껴져요. ㅠ

아직 딸아이가 말대꾸나 도끼눈은 안뜨지만요..

IP : 203.226.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8.6 7:33 PM (121.162.xxx.100)

    정신과의사 하지현씨가 오마이스쿨에서 청소년에 대한 특강한 게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책은 별로구요

  • 2. 훔~
    '14.8.6 7:36 PM (115.126.xxx.100)

    서천석 선생님 하루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추천합니다~
    여기서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암튼 어렵지 않게, 아이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에 대해 짧게 짧게 실용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중2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저도 참고하면서 매일 읽어요~힘내세요^^

  • 3. 중2맘
    '14.8.6 7:46 PM (117.111.xxx.62)

    하나마나 한 소리

    "내 애를 옆집애라고 생각해라"

    딸아 너도 나를 옆집이모로 대해주라~~~

  • 4. 덕분에
    '14.8.6 8:46 PM (116.37.xxx.157)

    울 집에 있어요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중 2
    고맙다 했네요. 아들 네 덕에 엄마가 전쟁 걱정 않하고 다리 뻗고 잔다고

  • 5. ..
    '14.8.6 9:36 PM (118.221.xxx.62)

    다 그렇고요
    앞으로 몇년은 그래요
    그냥 남의 자식이려니 하고 살아요

  • 6. 남의
    '14.8.6 11:38 PM (58.143.xxx.120)

    귀한 자식이려니~~~~~
    좀 더 놀라게 되실지도
    곧 죽어도 잘못했다 안 할 수도 있어요.
    자기정당화 걔네들 말로 쩝니다!

  • 7. 쌍둥맘
    '14.8.7 8:50 AM (61.101.xxx.38)

    아주 이쁘네요. 그시기 아이치고 예쁘네요. 많이 봐주세요. 그시기가 그렇다네요. 세월호 부모님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건강하고 내앞에 손닿으면 있는거 행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60 박근혜 개인 트레이너는 개인돈으로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23 근데 2014/08/18 5,587
408459 도와주신 두부찌개로 밥도둑질하고 배 뚜딩뚜딩중입니다 5 ... 2014/08/18 3,747
408458 6학년 여학생이 읽을 책 12 비니다솜 2014/08/18 1,452
408457 가을 옷 사고 싶네요 가을온다 2014/08/18 988
408456 칠순 아버지께서 약간 손을 떠시는데... 8 걱정 2014/08/18 1,726
408455 제가 얼마전 겪은 진상 가족 25 아래 의자앉.. 2014/08/18 12,768
408454 왜 안그러나 했네요-"석촌동 남침땅굴 확인촉구 시민대회.. 25 아마 2014/08/18 3,930
408453 마누카 꿀은 어떻게 먹는 건가요? 7 심플라이프 2014/08/18 3,023
408452 영어도 그냥 재능의.종류라고 생각라면 좋겠어요 3 2014/08/18 1,734
408451 기미주근깨 시술 3 뽀양 2014/08/18 2,653
408450 [세월호 특별법제정] 길고양인데 공동현관앞에 매일 와요 9 저도고양이 2014/08/18 900
408449 손뉴스 보다가, 2 마니또 2014/08/18 2,319
408448 고등 딸아이 성격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0 2014/08/18 1,773
408447 '낡고 낡은 패션' 프란치스코 교황의 '청빈 스타일'도 화제 13 교황앓이 2014/08/18 3,972
408446 색이 변한쌀 백설기떡 해도 될까요? 2 .. 2014/08/18 1,980
408445 탐앤탐스밀크티파우더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한가요? 1 정원 2014/08/18 1,240
408444 친정엄마의 이런 성격. 14 제 얼굴에 .. 2014/08/18 6,527
408443 남자가 똥머리하는데 묘한매력이 있네요 4 색다름 2014/08/18 3,711
408442 유심에. 문제가 있어도 이런가요 5 스마트폰 문.. 2014/08/18 880
408441 강습용 수영복 추천해주세요 4 캬바레 2014/08/18 2,104
408440 요즘 참 우울했는데 길고양이땜에 위로가 되요 10 위안 2014/08/18 1,515
408439 올케가 엄마한테 너무 함부로합니다 38 ㅁㅁㅁ 2014/08/18 17,080
408438 남자만날때 여자학벌,,,컴플렉스...여쭤봐요 5 ... 2014/08/18 3,606
408437 교황 뉴스 보는데도 눈물이 나요ㅠㅠ 14 ㅜㅜ 2014/08/18 1,974
408436 광화문 현장 소식, 유민아빠 단식철회 방식에 대해 16 참으로 2014/08/18 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