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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새정치'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걸어서세계로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4-08-06 11:20:28

 안철수의 ‘ 새 정치 ’  가,

현실정치의 두터운 벽을 뚫지 못하고서 큰 시련을 맞은 듯합니다 .

개혁이란 것이 원래가 매우 지난 ( 至難 ) 한 것이지만 ,

진보세력의 개혁조차도 백가쟁명 ( 百家爭鳴 ) 식 IDEOLOGY 의 난립과

대중의 무관심 , 몰이해 등으로 결코 쉬운 일은 아닌 듯싶습니다 .

새로운 정치실험이 단 한방으로 허망하게 뒤엎어지고 ,

우리 정치판에서 아까운 사람 또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여 ,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

 .

안철수가 작년 4 월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사하였을 때에 ,

저는 내심으로 그가 떨어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이 죽는 것이고, 죽는 것이 사는 길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지요!

.

“ 철수야 !! 사느냐 , 죽느냐 ?

그것은 ,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란다 .

.

다만 , 네가 민중과 함께 또 민중과 더불어 ,

더 낮게 , 더 가까이 숨 쉬고 그들의 땀과 눈물을 같이 공유하며 ,

또 그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같이 아퍼하고 , 분노하고 , 기뻐할 수 있을 때에 ,

  .

너는 꺼지지 않는 불이 되어

그들의 마음속에서 계속 활 - 활 - 타오르게 될 것이다 ! “

------------------------------------------------------------

^ ◐ 니체의 ‘ 짜라투스트라 ’ 는 안철수에게 이렇게 말한다 !! ◑ ^^

         http://blog.daum.net/bluesun0401/58

-------------------------------------------------------------

좀 긴글이지만 본문 글을 읽어주시며,

지난날에 우리가  철수에 대하여 느꼈던 큰 기대와 희망을 한번 회고하여 봅시다!!

IP : 1.235.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MERO
    '14.8.6 11:22 AM (1.235.xxx.3)

    안철수의 새정치가 가야할 길! 길고도 험한 길!!

    안철수는 당분간 노원병에서 먹고 자고 그곳에서 처박혀 있어라!!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또 더불어, 더 낮게 임하고,
    더 가까이 숨 쉬고 그들의 땀과 눈물을 같이 공유하며,
    또 그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같이 아퍼하고, 분노하고 기뻐하며,
    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

  • 2. 걸어서세계로
    '14.8.6 11:23 AM (1.235.xxx.3)

    1889년, 45세의 나이에 완전히 미쳐버린 천재 철학자 니체는,

    그 후 정신병원에서 10여년을 더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니체의 눈에는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

    이런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미친 것처럼 보여 졌을지도 모른다.

  • 3. 본문중 일부
    '14.8.6 11:26 AM (1.235.xxx.3)

    (니이체)

    “세상은 빠르게 변천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시대적 수명이 다 끝난 낡은 가치관에 여전히 목매달고 있다!

  • 4. 니이체
    '14.8.6 11:27 AM (1.235.xxx.3)

    신(노예의 도덕)은 죽었다!
    초인(주인의 도덕)만이 너희들을 구원할 수 있다!!

  • 5. 니이체
    '14.8.6 11:27 AM (1.235.xxx.3)

    정치란 한 사회의 이념과 가치, 목표를 세우는 행위인데,
    너희들의 정치란 극단적인 갈등과 대립, 정치공학 만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정치의 실종현상으로 인하여, 너희들의 사회는 이념도, 가치도, 미래도 없는 아귀다툼만하는
    ‘가축 떼들의 세상’이 되었단다.

  • 6. 니이체
    '14.8.6 11:28 AM (1.235.xxx.3)

    우리 모두는 다 망치를 든 의사가 되어.
    이미 수명이 다된 낡은 가치관들을 부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 7. Edward Gibbon
    '14.8.6 11:29 AM (1.235.xxx.3)

    “혁명이란 춘궁기 봄철에 아니라, 수확기 가을철에 일어난다.“

  • 8. 레오 톨스토이
    '14.8.6 11:30 AM (1.235.xxx.3)

    "영웅이란 시대의 꼬리표에 불과한 것이다."

  • 9. 사랑이 존재하긴 했나요?
    '14.8.6 11:36 AM (110.70.xxx.95)

    '새정치'가 뭡니까?
    '새정치'라고 쓰여진 손가락으로 뭔가를 가르키긴 했는데, 막상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에는 아무것도 없습디다.
    마음이 착한 사람만 보이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옷같은 그런 무엇이 그곳에 있는가요?

  • 10. 걸어서세계로
    '14.8.6 11:45 AM (1.235.xxx.3)

    위 3번째 ..님!
    전 안철수의 숭배자는 결코 아니고, 니이체 철학에 의거 새정치의 비판적 지지자 입니다.

    흔히 철수야 영희야 하면서, 안철수를 '철수야' 라고도 부르지 않습니까?
    비하나 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안철수님 하고 호칭하면 좀 딱딱해지지 않을까요?

  • 11. ROMERO
    '14.8.6 11:49 AM (1.235.xxx.3)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디지털 문명과 ‘평등 민주주의’가 찬연하게 빛나고 있는 이- 인류사상 유례가 없는 최번성기에서,
    우리는 이젠 낡은 ‘노예의 가치관’을 주저없이 벗어던지고,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주인의 가치관’을 창달하여야 할 때도 되지 않았던가!“

  • 12. 뭘 초인씩이나...
    '14.8.6 11:51 AM (110.70.xxx.95)

    신은 내가 죽였고, 때문에 초인 또한 나일수밖에 없는 것이니 새정치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주장입니다.
    내가 궁금한건 도대체 '새정치'란 무엇인가?'입니다.
    내가 원하는건 우리를 편안하게 해 줄 정치인이지 자신도 이해못할 소리를 중언부언 떠드는 얼치기 지식인은 아니랍니다.

  • 13. 윗님
    '14.8.6 12:27 PM (112.153.xxx.68)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라고 내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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