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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종차별적인 말이긴 한데요

끔찍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14-07-29 17:11:19

진짜 익명이니까 씁니다.

 

저도 어디가서 공개적으로 이런 말은 절대로 안해요

그 말을 한 제 인격이 낮아지는 거니까요

 

얼마전에 제가 러시아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회사에서 잡아준 꽤 좋은 (4성급) 호텔에 묵었어요

평소에 제돈으로 여행가면 호스텔에서도 잘 지내고 별로 예민하지도 않은 성격이지만..

엉엉 이번 출장은 정말 괴로왔네요

 

이유는...

제가 있던 기간과 동일하게 정말 한 무리의 서남아 단체가 투숙했어요

(나중에 리셉션에 물어보니 인도 사람들이라 하네요)

 

그 사람들 들어올때 제가 체크인 중이었는데

어찌나 소란스럽고 매너 없고 여자를 뚫어지게 보고 호텔 기물을 험하게 다루던지

정말 보기만 해도 학을 뗄 지경이더군요

 

아침 부페에서도 주위 사람들 아랑곳 없어 레스토랑이 떠나가라 지네들 말로 소리를 지르지 않나

여자들을 정말 눈으로 성추행 하고

급기야는 저한테 와서 말걸면서 추근덕거리는데

보다못한 호텔 직원이 제지할 정도였어요

 

정말 이 사람들 있으면 엘리베이터도 같이 안탔네요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끔찍해요

 

이렇게 적으면 그 정도같고 뭘 그러냐.

얼마전만 해도 우리나라 아저씨들도 그랬다 하시겠지만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진상들이었어요

 

호텔 다른 손님들도 리셉션에 항의 많이 했다더군요

앞으로 인도 사람들 받으면 이 호텔에 다시 안오겠다고;;

 

솔직히 외모부터가 거부감이 드는데..

이런말 하면 안되는 거 잘 알지만

보는 것부터 소름이 끼쳤어요

 

어디다 얘기할 수도 없는 말이라 익명 게시판에 써봐요

 

많이 불쾌하시면 지울께요 

IP : 211.171.xxx.15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14.7.29 5:23 PM (59.27.xxx.47)

    백인도 우리를 그리 보는 사람 많습니다
    이스라엘이 저지르는 그 끔찍한 학살에 그런 마음 없을까요? 외모조차 끔찍한 팔레스타인이라고요
    같잖은 백인인종차별주의자들 시덥잖게 봤는데 부끄럽네요

  • 2. 바닷가
    '14.7.29 5:28 PM (211.36.xxx.50)

    이게 참 PC함의 덧없음이죠 ㅜㅜ
    원글님 말씀 뭔지알아요.
    알고 지내던 그 인종 사람이 갑자기 자자고 ㅜㅜ
    메일보내 기겁했죠.
    그래도 알아듣게 이야기하니 미안해는 하더군요
    그리고 연락 끊었지만..
    우리나라 여자들도 밖에 나가면 문란한 취급받잖아요.
    백인 여자였으면 눈으로 희롱 못했어요.
    암튼 씁쓸한 현실이죠

  • 3.
    '14.7.29 5:28 PM (112.155.xxx.126)

    그건 인종차별이 아니죠.
    어떤 인종이든 행동거지가 개차반이면 욕먹어야겠죠.
    원글이 풀어낸 경험담은 어떤 인종에 대한 근거없는 편견이 아니라
    직접 보고 겪은 체험담이기에 설득력이 있어요.
    그것들은 당연히 욕먹을만 합니다.
    어떤 인종, 민족, 나라라 해도 매너 없고 양식에 어긋나게 행동하면
    당연 신랄하게 비판받아야 합니다!

  • 4. ...
    '14.7.29 5:32 PM (119.64.xxx.92)

    인도는 그래도 해외여행하는 사람들은 매너가 괜찮은 편이에요.
    인도내에서는 정말 장난 아닌데, 한국 돌아올때 공항에 딱 가니까 뭔가 딴세상 같달까...
    비행기 옆에 앉은 인도 아저씨도 친절했고, 한국 공항에서도 다들 매너 엄청 지키더군요.
    거기서 만난 인도인들이 개차반인건 혹시 거기가 러시아라서...? ㅎㅎㅎ

    그리고 유태인하고 팔레스타인 사람하고 구별 쉽지 않던데요.
    이스라엘 해변가에서 팔레스타인 친구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어느쪽이냐..구별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잘 알던데,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 비슷비슷.

  • 5. 이해해요
    '14.7.29 5:36 PM (175.197.xxx.143)

    인도인 중에 코카서스부심에 황인종 무시하는애들 많아요. 지네 카스트 높은 걸 외국인보고 어쩌라구.
    그런데 백인들 앞에선 깨갱하고,

    모든 나라 민족에 민족주의 인종차별주의자들이야 많죠. 코리아타운에서 흑인들 열받아서 폭동일킨것도 한국사람들 백인앞에 깨갱 흑인무시 태도 때문이고

    그리고 차별하고 매너없는 사람까지 절대평등 할 필요 없어요. 나이스하고 성실한 인도인도 아니고 진상을 진상이라 하는게 차별적 발언이라
    자기검열 하길 필요 없죠.

    그리고
    사족인데 중국인들 대륙부심에 역사왜곡에, 이룻니라 영토분쟁에, 지네들 피해받은 것만 늘어 놓으며 위구르족 티베트족 학살한거 얘기 안한거 이스라엘하고 비슷한데
    방송에서 그런 중국인들 안 보면 좋겠어요.

    절대적 상대주의 전에 후진 제국주의자의 불만과 야욕을 포장해주고 동의하는 사람들 이해불가에요.

    암튼 원글님 이해합니다

  • 6. --
    '14.7.29 5:36 PM (118.36.xxx.253)

    아... 인도 정말 알겠어요 ㅠㅠㅠ 정말 인종차별일수도 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위아래로 훑고 레이디 너랑 자고싶다 이러질 않나

  • 7. ....
    '14.7.29 5:39 PM (211.202.xxx.20)

    이거 인도를 한국으로 바꾸어도 해당될 무리 많을 걸요. 어느 나라건 인종이건 상스런 무리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 무리의 크기가 크냐 작냐의 문제죠. 그 사회가 그런 걸 용인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이고요. 그게 차이 같아요.

  • 8. ~~
    '14.7.29 5:42 PM (58.140.xxx.162)

    차원이 다르다는 말씀 맞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아니에요.

  • 9. ~~
    '14.7.29 5:45 PM (58.140.xxx.162)

    imf 때 한국 일본 관광객 급격히 줄어 국가산업인 관광업에 타격받던 스위스를 그나마 구제해 준게 인도관광객이었는데
    호텔이나 식당에서 직원들을 얼마나 기가 막히게 하인취급하던지
    참다참다 못한 직원들이 들고 일어났다고 방송에 나왔었어요.

  • 10. 인종차별..
    '14.7.29 5:52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로마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해서 이탈리아인을 모두 소매치기 취급하지 않듯.. 부정적인 경험을 그 나라나 인종 전체로 확대, 일반화하는게 인종차별이죠.
    인도 인구만 10억 넘고 종, 문화가 워낙 많으니 그 많은 인간들 중 진상을 만났구나.. 하시면 뭐 그다지 불편하지 않지만, 인도사람들은 대체로 진상이더라 하면 그건 정말 인종차별주의자인거죠.

  • 11. 원글이
    '14.7.29 5:53 PM (211.171.xxx.155)

    엉엉.. 생각보다 많이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ㅜ
    제가 왜 이 글을 쓰면서 죄책감을 느꼈냐하면
    어렸을때 유럽에서 오래 살아서 인종차별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거든요.

    교양있는 사람들 절대 동양인 앞에서 차별적인 태도 안보여요
    하지만 오히려 친해질수록 언뜻 언뜻 자신들의 우월감을 드러내게 되죠
    100% 유럽 중심주의 있어요

    그 나라 공교육은 절대 차별은 안된다지만,
    그러니만큼 오히려 겉으로는 정중하고 속으로 무시한달까..

    그래서 전 우리나라보다 못한 나라 사람들한테도 그런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죠

    인도인에 대한 인식도 지금까진 나쁘지 않았어요
    대학때 인턴하면서 알게된 아주 똑똑한 (저보다 천배는 더 머리가 좋은) 인도인 친구가 있고
    회사 동료 한명이 이번에 인도 현지 직원과 결혼했는데
    선녀가 따로 없을 정도로 이쁘더군요

    그래서 전 그 두사람이 전 인도인의 표본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호텔에서 본 사람들은..
    아니 사람들이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정말 저런 인종이 있을 수 있구나 싶네요

  • 12. ...
    '14.7.29 5:56 PM (211.202.xxx.20)

    아니 자신의 겪은 일부 경험을 인종 전체로 일반화하지 않는 게 기본 교양아닌가요. 무례하고 불쾌하고 사람 서열 나누고 약자한테 함부로 하고 성추행 일삼는 사람들 모당의 권력자 무리를 매일 티브이에서 보는 한국은 그럼 어떤가요?

  • 13. ~~
    '14.7.29 6:06 PM (58.140.xxx.162)

    인도 뿐 아니라 중동남자들의 그 끈적~한 눈길
    당해보지 않은 사람한테
    그 더러운 느낌 헤아려지게 묘사해 줄 단어가 없어요.
    힐끔힐끔 보는 게 아니에요.

  • 14. 남의 나라에
    '14.7.29 6:09 PM (1.232.xxx.116)

    가서 사는것 자체를 좀 아래로 보는 사람들 있지요.
    다 나름이겠지만..
    한국도 한국사람나름.. 그러니 그런취급안당하려면
    우리 교양있게 살아요~~^^

  • 15. 공감 댓글 플리즈~
    '14.7.29 6:12 PM (112.155.xxx.39)

    원글님 심정도 백배 이해가 가고 인종차별에 대한 경계의 글도 깊게 수긍이 가네요

  • 16. ...
    '14.7.29 6:15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우리나라가 다른 문화에 대한 태도나 매너관해 인식이나 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댓글 달아요.
    인종차별주의자 소위 선진국이라는데도 존재합니다만.. 살인이나 성범죄가 어느 사회에나 있듯이요. 그 사람들이 설사 마음 속에 차별적인 시선이 있더라도 걷으로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성추행이나 누굴 죽이고 싶다는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이유와 같아서에요. 법적 윤리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니까요.
    이렇게 익명 게시판이라도 이런 의견을 올리면 인종차별을 조장한다며 비판하는 댓글이 훨씬 많을거에요. 세계시민(?)의 기준에서 보편적인 매너에는 다른 인종이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도 포함되어 있는 게 당연한데 진상짓 한 사람들의 비매너를 비판할 때에도 인도라는 나라를 존중하는 매너는 지켜줘야할 것같아서요. 좁게는 원글님의 정상적(?)인 인도 동료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라도. 저도 서구사회라는 데서 교육받고 살았던지라 조심이 몸에 배어서 길게 적어요.

  • 17. 으악 싫어요
    '14.7.29 6:23 PM (14.42.xxx.36)

    유럽에 가서 내가 차별당해도 할 수 없어요.
    인도 사람 무매너에 끈적이는 눈빛 싫은 건 싫은 거죠.

  • 18. ..
    '14.7.29 6:33 PM (87.220.xxx.37)

    저랑 같이 일하는 인도애는 본인들 영어 발음 이상한줄 모르고 자꾸 호주애들 발음 진짜 알아듣기 힘들다고 컴플레인 해요. 그냥 웃고 말지요...

  • 19. ~~
    '14.7.29 6:41 PM (58.140.xxx.162)

    ...님 의견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요,

    '세계시민(?)의 기준에서 보편적인 매너에는 다른 인종이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도 포함되어 있는 게 당연한데..'
    바로 그 타 문화를 존중한다는 정치적 correctness를 무분별하게 적용해서
    유럽땅에서 소녀들이 매매혼 강요당하고
    남자친구 있다고 사촌형제 손에 대낮에 피를 쏟고 죽임을 당해도 범인은 청소년범죄 적용해서 가뿐히 남은 생 즐기고 그러는 거지요.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합니다.

  • 20. ...
    '14.7.29 6:46 PM (128.211.xxx.54)

    인도사람 나름이겠지만..

    저희 앞집 인도커플은 너무 젊잖았었고

    옆동 인도 할머님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빨랫줄에 자기빨래 걸려고 제 빨래를 옆으로 밀침..ㅜ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니 빨래는 다 말라거 괜찮다구....쩝

  • 21. ...
    '14.7.29 6:48 PM (211.202.xxx.20)

    지금 이 글이 소위 명예살인이거나, 끔찍한 여성 학대를 전통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등 상대주의에 대한 비판이었으면 매너 운운할 때가 아니죠. 근데 아니잖아요. 진상 짓하는 무리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인도인들이었던 것이죠. 한국 사람들로 바꾸어도 무방하다고 한 건 윤창중 생각도 나고, 성추행을 일삼고 사람을 재산의 있고 없고와 출신 지역 등으로 딱지 붙이는 게 어느 정도 용인되는 한국의 아직은 후진적인 문화를 생각할 때 그렇게 함부로 남의 나라 사람들을 일반화해서 말해도 되나, 하는 자기 반성의 의미가 있는 것이죠.

  • 22. ~~
    '14.7.29 6:51 PM (58.140.xxx.162)

    여성비하적인 근본바탕이 공통적이라는 말씀입니다.

  • 23. ...
    '14.7.29 6:56 PM (211.202.xxx.20)

    여성 비하가 문제면 여성 비하를 이야기 하면 됩니다. 인종이나 국가로 묶을 게 아니라요. 저도 유럽에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권을 접했고, 북아프리카로 여행도 갔었는데요,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추근덕대는 게 괜찮은 문화권이 솔직히 안 그런 문화권보다 많아요. 북유럽 몇 나라와 북미 빼고는 정도의 문제지 거의 다 그렇다고 봐도 무방하죠. 여성이 그만큼 성적 권력이 불평등하다는 예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그런 문화권 사람들이 모두 다 진상에 성추행범은 아니었죠.

  • 24. ~~
    '14.7.29 7:01 PM (58.140.xxx.162)

    국민 모두 다 진상에 성추행범인 국가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비약하시네요.

  • 25. ...
    '14.7.29 7:03 PM (211.202.xxx.20)

    그러니까 원글이 비약이죠. 원글님이 겪은 역겨운 무리를 가지고 "인도 사람"으로 뭉뚱그려 비약해버렸으니까요.

  • 26. ~~
    '14.7.29 7:09 PM (58.140.xxx.162)

    원글 읽으면서
    단 한 사람의 예외 없이 인도남자들은 백프로 다 그렇다고 이해하셨다면
    님 의견 받아들일께요!

  • 27. ...
    '14.7.29 7:13 PM (211.202.xxx.20)

    원글님이 본인도 어디 가서 익명 아니면 자기도 비매너 짓인줄 알고 인도 사람이 어쩌고 보기만 해도 저쩌고 한 거 잖아요.

    위에 222.118님 말에 동의해요. "익명 게시판이라도 이런 의견을 올리면 인종차별을 조장한다며 비판하는 댓글이 훨씬 많을거에요. 세계시민(?)의 기준에서 보편적인 매너에는 다른 인종이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도 포함되어 있는 게 당연한데 진상짓 한 사람들의 비매너를 비판할 때에도 인도라는 나라를 존중하는 매너는 지켜줘야할 것같아서요."

    진상 짓에 대한 비판은 거기서 끝. 일반화 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 28. 살짝
    '14.7.29 7:25 PM (14.52.xxx.6)

    20년 동안 유럽인, 미국인, 일본인, 인도인, 동남아인, 아랍인(중국인은 없네요?)과 일해 본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게 인도 사람이더군요. 제가 막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욕해도 꿋꿋히;;-.- 어떤 느낌인 줄 알 것 같아요.

  • 29. ...
    '14.7.29 8:12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문화를 존중한다는 게 모든 걸 용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건 구별하셔야지요. 전통 문화라고 해서 우리가 노비제도를 존중하는 것도 아니구요. 보편적인 윤리, 인권, 평등에 어긋나는 '제도', '인식', 특히 폭력은 비판받아 마땅하지요.
    인종차별은 하지 말자.. 가 잘못된 생각인가요? 일부 몰지각한 러시아에서 만난 인도인들을 비판하는 것은 OK이지만 그 경험으로 인해서 .나는 인도인이라면 냄새나고 성추행 당할까봐 앞으로 피해다니겠다. 인도인은 성추행과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니 인도인은 상종마라.. 라고 차별하는 것이 부당하고 위험한 생각이라고 얘기하고 싶은거에요. 특히나 자녀들이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유학도 하고 앞으로 그 사람들과 뒤섞여 살 수도 있는데...
    다양한 나라 출신의 친구들과 동료들에게서 제가 특히 크게 느껴 조심하는 점이.. 한국식당에서나 한국사람에게서 봉변이라 할 만한 일을 당하고도, 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고 싸잡아 욕하는 법이 없다는 거에요. 개인만 타겟으로 합니다. 이래서 한국식당은 문제야.. 라고 하지 않아요. 00 식당은 다시는 가기 싫어 라고 해요. 제 생각에 다른 한국식당에서도 있을 수 있는 불편함인데요. '일반화'에 신중하다고 할까요?
    우리 문화가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심으로 사고해서 개인의 잘못도 민족, 인종 전체까지 확장하는가봅니다만.... 이것도 좋은 문화는 아니니 지양했으면하네요.

  • 30. ...
    '14.7.29 8:28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덧붙여 원글님은 러시아에서 만난 진상 인도인들 때문에 겪은 불쾌한 일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아마 제 페이스북에 원글님같은 경험을 남겼다면 아마, 그런 일을 겪은 저를 위로 내지 동정하는 댓글과 함께 호텔에 대한 비난.. 다른 투숙객에게 피해를 주는 고객은 내보내거나 경고를 해야한다 라는 내용으로.. + 인도사람을 받으면 이 호텔에 다시 안오겠다는 말을 한 사람에게 인종차별주의자 라고 욕하는 댓글.. 등이 올라올거에요. 근데 '외모부터 거부감' 이란 표현은 정말.. TT 성형중독 한국인이나 할 수 있는 말이네요. (한국인을 싸잡아 말하는 이런 거 말이에요.)

  • 31. ~~
    '14.7.29 8:30 PM (58.140.xxx.162)

    같은 성과를 냈는데 다른 인종이라고 덜 대우하고
    같은 가격을 지불하는데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게 차별이지요.

  • 32. 패랭이꽃
    '14.7.29 9:39 PM (186.135.xxx.241)

    여기 '인도'라고 글 검색해 보면 원글님과 같은 경험한 분들 좌라락 나옵니다.
    그 분들 다 어디 가셨나? 저도 원글님께 동의해요. 인도 사람 정말 정말 ...그래요

  • 33. 솔까
    '14.7.29 10:06 PM (194.96.xxx.81)

    인도라는 나라는 변하지 않으면 욕 먹어도 싸요.

  • 34. ...
    '14.7.30 12:21 AM (86.151.xxx.120)

    다른 나라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 빨리 하는거 보면 꼭 싸우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이해하고 좋게 넘어가세요. 그 사람들이 원글님한테 해를 끼치면 당연히 컴플레인해야 하지만 그외에 것들에 대한 컴플레인은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 35. 힌두
    '14.7.30 6:59 AM (175.223.xxx.11)

    인도 영어 알아듣기 쉬워요. 익숙해지면. 최악은 스코틀랜드 영어. 호주 영어도 사투리 심하고요. 인도인 싫긴 한데 미국인 앞에서 드러내놓고 얘기했다가 절교당할 뻔.

    비슷할 거 같아도 파키스탄인들이 훨씬 낫더군요. 힌두보다 이슬람이 덜 ㅈㄹ스럽고 나대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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