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하고 서럽네요..

ㅜㅜ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4-06-16 12:53:24
결혼 오년만에 어렵게 임신한 임산부입니다..요즘 폭풍입덧으로 시체처럼 누워만있어요.신랑이랑은 주말부부라 평일엔 가까운 친정에서 신세지구요..몇일전부터 입덧이 절정이어서 신랑한테 연락도 잘못하고 누워만있었죠..근데 신랑.자기가 연락안하면 제가 먼저 연락안한다면서 삐진거있죠????바쁠까봐그랬다그래도 쌩.나 힘든데 옆에서 챙겨주지 못할망정 머하는짓이냐고 해도 묵묵부답 .더 어이없는건 어제 와서는 말한마디안하구 거실에서 자구 저한테 말도없이 나갔어요..내가 뭘 이리 죽을죄지었는지 입덧하는 임산부한테 넘 하네요..오늘 하루 가출하고 싶어도 입덧땜에 먹지도 못해서 가출할 힘도 없네요 . . ㅜㅜ

IP : 223.62.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6 1:32 PM (211.237.xxx.35)

    저도 뭐 입덧이라면 남부럽지 않게 했던 사람인데요.
    열달내내 하다 못해 심지어 아이 낳은후에도 일주일간 그 멀미하는 느낌이 안사라진;;;
    둘째는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 더이상 임신도 안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임신 막달쯤에 깨달은건데..
    속이 비면 안돼요. 눈뜨자마자 입덧 없을때 뭐라도 우적우적 입에 넣어서 삼켜야 합니다.
    크래커나 냄새 좀 덜한 빵같은거 입에 안넘어가도 드세요..
    그럼 조금 정신이 들어도 입덧이 그리 심하진 않을겁니다. 계속 조금씩 뭔가를 드세요. 속이 안빌정도로..
    그리고 남편은 나쁘긴 나쁜데.. 입덧같은걸 잘 모르나봐요.자기도 챙김받고 싶은 생각 드나보네요. 에휴
    철없어라..ㅠㅠ

  • 2. ..
    '14.6.16 1:39 PM (72.213.xxx.130)

    남편 성격이 좀,,, 사소한 것에 삐지면 그 속이 풀릴때까지 몇달씩 말 안하는 남자도 있더군요.
    풀릴때까지 걍 냅두시고 태교에 몰두하시길... 저라면 그냥 다 잊고 즐거운 것만 상상하며 아기를 위해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240 우체국 택배 7월부터는 토요일은 배송 안한대요 3 하늘 2014/07/14 1,573
397239 코스트코에 퍼들점퍼 있을까요? 1 .. 2014/07/14 972
397238 최철홍으로 이름 바꾼 친구 ㅋ 1 괜찮은인생 2014/07/14 1,484
397237 고1아들이 마음의 문을 닫았습니다 7 .. 2014/07/14 3,237
397236 정자동 주민인데 저도 수돗물 궁금.. 1 궁금 2014/07/14 1,185
397235 치통이 생겨서 치과가야하는데..서울 목동,관악,영등포 양심적인 .. 4 2014/07/14 1,601
397234 강화도 여행추천 부탁드려요~ 마미 2014/07/14 1,115
397233 이런 발명품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거 있으세요? 15 전깃줄싫어 2014/07/14 2,479
397232 요즘 광고중 제일 좋은건 모통신사 아빠 하는 광고요.. 2 이런건 좋아.. 2014/07/14 1,687
397231 부부싸움 후에..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13 ... 2014/07/14 6,006
397230 7월 22일까지 절대 배 타지 마세요!! 6 물귀신 2014/07/14 4,340
397229 노회찬 좋아하는 분들 모여보세요 *^^* 11 부탁 2014/07/14 1,552
397228 유심이없다고 나오면서 문자 전화 먹통이 되었어요 3 멘붕 2014/07/14 1,629
397227 어떻게 교육해야 영어에서 자유로울까요? 2 진주 2014/07/14 1,074
397226 책 읽고 독후감 써놓는 분 계세요? 2 ..... 2014/07/14 980
397225 영어 괴외쌤 계실까요? 2 하늘이 2014/07/14 1,124
397224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295
397223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414
397222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409
397221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142
397220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488
397219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360
397218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612
397217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3,880
397216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