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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환 되게 재미있지 않나요?

아빠 어디가 조회수 : 5,095
작성일 : 2014-06-16 10:27:44

본방송 챙겨볼 정도로 그 프로 팬은 아닌데 어제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밤에 케이블 보면 재방송 해줄때 있거든요.

볼때마다 안정환 때문에 얼마나 웃는지 몰라요.

어제도 경주편 하는데 김유신 분장씬에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웃겨서.

첨에 안정환 캐스팅되고 내심 말 한마디 못하고 멍하니 서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완전 반대예요.

제가 저런 토크를 좋아해서 그러는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어서 깔깔거리고 봤어요.

분장할때 눈 밑에 점 강제로 찍으니 자기가 뭐 차범근이냐고..

지난번 라디오 스타 할때도 툭툭 던지는 말들이 얼마나 웃기던지.

전혀 기대 안했던 사람이 저러니 더 웃기고 재미있네요.

IP : 122.100.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날싸워~ ㅋ
    '14.6.16 10:29 AM (112.220.xxx.100)

    축구중계도 잘 하더라구요..ㅎ

  • 2. 찾았어요~
    '14.6.16 10:46 AM (115.43.xxx.128)

    본인 캐릭터를 찾았어요.
    잘생긴 왕자인 줄 알았는데...
    욕도 잘하고...쬐금 무식하고...마음도 약한...
    아줌마 같은~
    어깨의 왕자 가면을 벗으니 참 친근하고 편하더라구요~
    승승정구할꼬같아요~ ㅎㅎ

  • 3. 고양이2
    '14.6.16 11:02 AM (121.178.xxx.123)

    호~저도 이번 라디오 스타 나오는거 보고 급호감..
    잘생긴 예민한 럭셔리 가이인 줄 알았는데..상남자 스탈 털털하고
    웃기고..예능에 딱이던데..완전 ㅎㅎㅎ

    이혜원씨가 넘 부러웠어요~ㅎㅎ

  • 4. 짠한건
    '14.6.16 11:41 AM (211.209.xxx.23)

    어릴 때 부모 없이 이모 집에서 살았는데 이모랑 이모부 싸우면 못 들어가고 밖에서 서성거렸다는데 . 엄마는 있지 않았어요? 엄마가 안 돌봐 줬나요?
    자기 어릴 때 모습들이 아들 보며 오버 되나봐요.

  • 5. 좋아요
    '14.6.16 11:46 AM (58.226.xxx.219)

    외모때문에 성격이 가려져 있었네요~ㅋㅋ

    얼굴은 정말 잘생겼는데
    성격은 아줌마.
    ㅋㅋㅋ

    수시로 짠하고......ㅋㅋㅋ

  • 6. 노력파
    '14.6.16 12:40 PM (183.109.xxx.150)

    결혼전부터 장모님 웃길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연구하고 그랬다고 토크쇼에 나왔었어요
    자기가 웃기는쪽이 소질이 없어서 친구들하고 의논하고 선배한테 조언구하고
    처음 처가에 갔을때 신발 숨겨놓고 사라져서 와이프하고 장모하고 안정환씨가 어디 갔나보다했는데
    갑자기 옷장에서 나오는걸로 웃겼다고...
    모르긴해도 참 노력 많이 할것 같아요

  • 7. ㅋㅋㅋㅋㅋ
    '14.6.16 12:45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옷장에서 나오는걸로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 매력있네요.

  • 8. ...
    '14.6.16 1:04 PM (110.9.xxx.159)

    어린때 이야기 짠하네요.
    유명인 중 보여지는 이미지와 가장 반전을 느끼게 한 사람이예요.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2002 월드컵때 처음 알았는데 그 외모에 불우한 어린시절이 반전이더니
    또 그 외모에 그 털털털하고 웃기는 성격이 반전.
    아빠 어디가는 안봐서 라디오 스타 나왔을때 보고 남편이랑 정말 미친듯이 웃었어요.
    저런 성격인줄 모르다가.

  • 9. 매력있어요.
    '14.6.16 11:20 PM (194.118.xxx.196)

    너랑 썸타는 애도 온다고, 니꺼 같은데 내꺼 같은, 맨날 싸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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