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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4년 6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4-06-16 0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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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도 못 되는 내 손등을 들여다보면서
손등 면적보다도 넓고 깊게 골진
세월을 읽는다.

애써 공들이지 않았어도
애써 힘들이지 않았어도
이토록 골 깊이 뿌리내린 세월.

하많은 그 광음 속에
진정 내가 심은 것은 무엇인가?
새삼 내 정원이 텅 빈 것을 알았을 때
어이없게도 그 텅 빈 사잇길로
구름 몇 조각이 흘러가고 있었다.


                 - 이영춘,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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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6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6월 16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6월 16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42531.html


 

 

미개인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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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두려워 하는 자는 자신의 현재를 망친다.”

              - 독일 격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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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14.6.16 7:37 AM (1.254.xxx.56)

    수긍하고 싶지 않아서 대답하지 않으렵니다. 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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