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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도망못가고 오늘밤 도망나왔어요.

너무 죄송합니다. 조회수 : 12,960
작성일 : 2014-06-01 00:41:34
전에 이혼안해주는 폭력남편과 산다는 여자입니다.
이혼얘기 하면서 냉전중이었더니 외려 절 외도하는여자로 망상에 걸린듯 합니다.
이틀전에는 차마 때리지않지만 술마시고 두시쯤 들어오더니 여섯시까지 계속 괴롭히더군요.
과거를 대라.첫경험이 언제냐.애들 내애들이냐.넌 아예 자살해라.당장나가라.나가니 이름부르며 소리지르고 아들깨워 부정한 엄마 목매달게해야한다.너가 날목졸라라.그래야 내가 널죽일수있다.대가리박아라.등등 여섯시까지 잠안재우며 계속 같은말반복..아주 큰소리는안내서 애들이 깨지는 않았어요.
너무너무 무섭더라구요.아예 맞는게 낫겠다싶을정도로.이대로 혹 죽으면 죽는게 무서운것보다 애들아빠가 엄마죽인걸로 아이들 낙인찍혀 이나라에 못살고 또한 아이들의 상처가 너무 무서웠어요.
요즘 죽고싶은생각도 많이해서 외려 죽는거는 안무섭지만 머리속에 그 온갖 뒷말들이 어찌나 겁나던지.
집근처 파출소에 문의해서 혹여 전화걸면 위치추적이 되는지도 여쭤보고 했으나 저번처럼 폭력없이 잠안재우며 못살게굴면 신고도 못하고 조용히 죽나싶기도 하고.12시 넘으니 겁나서 안되겠어서 애들데리고 피신나왔어요.레지던스들과 호텔이 주말에 만실이라해서 집근처에 있는데 떨리네요.
IP : 218.48.xxx.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6.1 12:53 AM (58.143.xxx.236)

    집정리 아이 데리고 해외로 가서 사심 안되나요?
    얼굴 함 더보다간 큰일 나겠어요.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고 돈 챙겨 뜨세요.
    죽는게 무섭지 않다니요? 아이들 천덕꾸러기 됩니다.

  • 2. 글이
    '14.6.1 12:57 AM (218.48.xxx.4)

    휴대폰이라 올라가 버렸네요.아직 안들어오는거 보니 오늘도 기억못할정도로 마실듯싶어요.
    머리속에 저는 외도한 부정한여자라고 단정짓고 처단한다고 저러네요.레파토리가 바껴서 그동안의 폭력을 합리화시켜요.너가 잘못해서 내가 이렇게되버렸다고.전 남편이 첫날밤이었어요.그런데도 증거를 만들었다니 어떠니.
    제 잘못도 있는게 담배를 어쩌다 간혹 피다가 걸려서 그걸로 이난리가 더욱났어요.담배사건이 없을때도 폭력과 주사는 심했으나 담배핀걸 걸리고 완전 술집여자였다고.너가 몸팔아 돈벌고 살았다고.미치겠습니다.담배핀거 잘못했어요.그러나 머리아파서 어쩌다 한번펴봐도 띵하는데 간혹 심장터질것같이 답답할때 몰래 핀적이 있어요.남편 집에 있는사람이라 자주도 아니고 몇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조금씩인데 그걸 다 솔직히 말하고 대학2학년때도 친구들과 핀적있다고 말한점.결혼전에 제차에 탔는데 차에 담배꽁초가 있었다고 술집출신이었다고 아예 머리속에 각인시키고 더욱 괴롭힙니다.한달전쯤 얼굴머리를 엄청 맞은것도 그이유였어요.저번에 글쓸때 안적어서 죄송합니다.그런데 담배핀게 완전 죽어야할정도의 잘못이라고..신의를 저버리고 믿을수없는 처신한거 인정하지만 결혼초 큰애낳고부터의 주사와 폭력은 무엇인지.
    아직도 이러고 있다고 답답해하실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그러나 애들두고 뭔가 팍 저지르고 혼자 도망가기에는 애들학교며 모든게 너무 걸리네요.좋게 합의이혼하고파서 이혼에 관한 제 대처를 보여준게 자극했는지 더욱 난리입니다.제가 없어지면 정말 애들괴롭힐게 뻔해서 머뭇거리다 이런 상황을 만듭니다.1366통해 원스톱에도 갔었고 거기 간호사들의 한심스런 눈빛과 안쪽 응급실서 누워있는데 거기원스톱분.센터로 가세요라는 취급에 자존심상해하는거 보니 제가 덜맞았나 봅니다.
    정말 한심하고 비참하고.얼마나 제 인생에 더 바닥을 치며 가야하는지 아득합니다.도움주시고프시다던 전에 안산님 연락처를 몇번 외우고외워도 차마 신세질 엄두도 못내고.패물도 우선 못들고 도망나왔습니다.

  • 3. 김흥임
    '14.6.1 12:58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만반의 준비가되신상태로 나오신거길
    제발

  • 4. 원래 폭력기질에
    '14.6.1 1:04 AM (58.143.xxx.236)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이성으로 물어봤자 제대로 된
    답변 없어요. 갖고 있는건 폭력뿐이기에 님에게 내
    놓을건 눈씻고 봐봤자 폭력 혹은 살인
    동네에서 떨어진 고시원에라도 들어가세요.
    그 남자 나감 집바로 내놓으시구요.
    님은 자식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시고 계시나요?
    못챙겼다는게 자랑인가요? 정신차리세요

  • 5. ...ㅣ
    '14.6.1 1:08 AM (119.196.xxx.178)

    죄송할 거 없어요
    폭력과 망상, 주사, 언어 폭력을 오래 당하다 보면 정상이 아니게 됩니다.
    피해자로 오래 살아와서 제대로 생각을 못하고 행동도 못하는 겁니다.
    다 그래요. 님이 못나서가 아닙니다.
    남편과 격리되고 폭력에서 놓여나면 그제서야 제 정신이 돌아오는 겁니다.
    피해자가 그래서 피해자인겁니다.
    본인을 못났다, 죄송하다, 덜 혼났다, 용기 없다.... 등등 자책하지 마세요
    원래 그런 겁니다.

    일단 경찰서, 가정 폭력 상담소, 긴급피난 전화...다 하세요.
    경찰이나 상담원이 우호적이지 않아도 실망하지 마세요
    우호적이고 능력있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아요
    대개는 그냥 사무적이기 쉬워요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반복해서 여기저기 연락해 보세요
    그리고 담배 핀게 무슨 잘못인가요? 그걸 갖고 술집 여자 취급하는 남편이 미친겁니다.
    그래! 나 담배 폈어. 어쩔래? 이런 심정으로..변명하지 말고 스스로 당당하세요

  • 6. ...
    '14.6.1 1:11 AM (119.196.xxx.178)

    적당한 데 못잡았으면 그냥 호텔같은 데 애들하고 같이 있으면 됩니다.
    애들에게는 ' 좋은 날이 올거다, 용기를 잃지 말자, 우리끼리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 된다'고
    말해주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다 살아집니다. 도망나온 것도 용기잇는 첫 걸음입니다.
    그것도 못하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님 남편은 정신병입니다. 님이 노력해서 해결할 일이 아니니,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히 이혼하세요.
    이혼하고 나면 모자가정으로 사회의 도움을 받을 길이 많으니 용기 잃지 마시고.

  • 7. 떨려서
    '14.6.1 1:12 AM (218.48.xxx.4)

    제 심장소리가 글쓰면서도 들립니다.손도 떨려서 오타를 수정해가면서 쓰게 됩니다.조금이라도 사람이겠지 하면서도 믿고 나아지겠지 믿은 결과가 이모양이고.하루종일 자는 사람이니 술마시고도 잠도 안자고 괴롭히고.
    사는게 아니네요.외국나가는거 어떻게 나가겠어요.시어머니가 백번 아들잘못이라고 전부 니편이라 말은 하지만 집나간다는 말에는 정색하시더군요.참아야지 어떠겠냐고.시댁으로 간다니 여기와서 난동부리면 어쩌냐고 하십니다.강남에서 잘사시는분입니다.워낙 무서운분이라 사실 소송이며 뭐며 더욱 엄두도 못냅니다.
    저야 설설기니까 잘해주시고 하시지만 세상누구와도 이길자신이 있으시다는 분인데 시아버지도 요즘 주사가 엄청납니다.
    제가 처음 맞고 시댁으로가서 있으니 맞를짓 운운하시다 시아버지도 같은주사를 부리시니 나같은 사람도 참는다로 위로가 바뀌셨지요.
    여튼 오늘밤 도망나와 있으니 당장은 괜찮으니 낼 오후까지도 술안깨고 있을텐데 아이들 학원도 가야하고.아직도 이런 소소한걱정도 듭니다.덜 무섭나봅니다.보통 술마시고오면 다음날 밤7-8시까지 술이 안깨는게 보통이라서..떨려서 다리부터 전기가 올라옵니다.담배핀거 걸린뒤로는 제가 예전처럼 술깬 사람에게 당당히 난리를 못칩니다.제가 믿음을 깨버렸다는 원인제공이 되버려서요.전 왜이리 사는게 힘든지.결혼 일년뒤부터 정말 지옥속에 삽니다.

  • 8. ...
    '14.6.1 1:13 AM (119.196.xxx.178)

    애들하고 서로서로 격려하고 용기 주고... 울기도 하세요
    때로는 서로 솔직하게 눈물 흘리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힘내세요. 여기에 글도 올리세요. 아무리 시국이 어수선해도 이런 일은 다 발벗고 나설 겁니다.

  • 9. ...
    '14.6.1 1:16 AM (119.196.xxx.178)

    무조건 이혼하세요. 시모가 찬성하건 말건 그건 아무 상관없구요
    님의 경우 소송하면 됩니다.
    가정법률상담소 라고 여의도에 잇습니다.
    무료 상담소입니다. 법률과정에 대한 조언 해주고, 변호사가 상담해줍니다.
    사정이 어려우면 재판도 도와줄 겁니다.
    의논해서 소송하세요. 시모야 맞고 살건말건 ...내가 왜 맞고 살아햐 합니까?
    담배? 님이 아직 피해자의식에 잡혀 잇는 상태라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술 먹는 남편한테 난리 칠 것 없어요. 병입니다. 정신병. 그러니 난리 치지 말고 그냥 소송하세요
    글 지우지 말고... 이것도 다 증거가 됩니다.

  • 10. ...
    '14.6.1 1:19 AM (119.196.xxx.178)

    재판하는데 시모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니
    이혼 결심은 님이 하는 겁니다, 시모에게 물을 필요 없구요.
    본인의 정당성을 시모나 남편에게서 찾지 마세요
    본인의 정당성은 본인이 증명하는 겁니다
    님의 경우엔 재판하면 위자료 받고 이깁니다.
    당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예약하시고.
    일단 집에 가지 마세요. 이혼할때 유리하니 불리하니를 떠나 목숨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더구나 애들 앞에서 그런 꼴 당하면 애들 평생 정신건강이 위태로워요.
    당장 몸 피하고, 법 절차 밟으세요. 님 경우엔 생각이 필요 없어요

  • 11. ㅇㅇ
    '14.6.1 1:20 AM (121.130.xxx.145)

    시댁에 말 못 한 거도 담배 때문인 거 같아요.
    내가 잘못했으니 책 잡히고 싶지 않다, 그런 마음에.
    남편이 시댁에 담배 운운 얘기하면
    내가 원래 담배 피던 사람도 아니고
    저 사람이랑 살다가 정말 미칠 거 같이 가슴 답답해서
    이거라도 안 하면 한강에 뛰어들 거 같아서
    딱 한 번 피워봤다.
    남편이 원래 피웠네 어쩌네 하면
    이 사람이 회사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집에만 있으며
    나를 달달 볶느데 어디서 담배를 피고 다니겠느냐
    하도 미칠 거 같아 죽는 거 보다 낫지 싶어 피워봤는데
    몸에 받지를 않더라. 차라리 담배라도 몸에 받았으면
    내가 참고 살았겠지만 이제는 더 못참겠다.
    내가 죽든 저 사람이랑 갈라서든 둘 중 하나다.
    이렇게 시어른들 앞에서 할말 하세요.

    담배 피우는 건 내 건강을 위해서 안 하는 게 좋은 거지
    남편한테 맞을 일은 아닙니다.
    흡연이 범죄입니까?
    폭력이 범죄입니까?
    신고하면 누가 잡혀갑니까?
    어서 폭력범이 까분답니까?

    님 잘못 아닙니다.
    남편이 폭력범일 뿐입니다.
    길 가다 다른 사람한테 그랬으면 벌써 맞아죽었을 놈이.

  • 12. 글써도
    '14.6.1 1:23 AM (203.226.xxx.33)

    된다시며 위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답답하다고 혼내셔도 사실 제가 이렇게라도 털어놓지않으면 죽겠어서 염치없이 또 글씁니다.사실 여기에 지인분들 계셔서 예전글중에 애들에 관련한 신상을 살짝 다르게 쓰기도 했어요.
    죽은 노키아부인얘기에 더욱 무서워졌어요.
    직장다니며 정상적인 사람도 그 무서운짓을 하는데 하물며 정말 정신병적인 집착으로 외출을 다 검열하는 사람은 오죽하나싶어서요.
    항상 술마시고 들어오기전에 문자나 전화를 합니다.아직도 안들어오고 있다는거겠지요.낮부터 빈속에 술마시고 나갔으니 오늘도 기억못하도록 마시고 들어올듯합니다.제가 밥안차려줬거든요.평소에 절 무섭다고도 하고 제 눈치를 본다고도 하고.그전에는 그러더니 담배사건이후로는 그동안의 모든 폭력주사에 정당화가 되버렸어요.

  • 13.
    '14.6.1 1:28 AM (178.191.xxx.199)

    친정 없어요? 그때도 친정이든 누구든 가까운 믿을만한 분 도움을 청하라했는데 왜 자꾸 도돌이표인가요?
    담배 그게 지금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제발 자존심 때려치고 센터 가세요.
    죽고나면 자존심 다 무슨 소용인가요? 게다가 병원에도 가신 기록있으면 이혼소송해도 유리한데 왜 자꾸 여기에다가 같은 내용 늘어놓으시는지 ㅠㅠ
    제발 도움을 구하시라구요.

  • 14. 김흥임
    '14.6.1 1:30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윗님 저런사람은 친정으로가도안되요
    친정까지 죽이는 꼴 나거든요.

  • 15. 윗님
    '14.6.1 1:32 AM (203.226.xxx.33)

    죄송해요.친정있지요.좋은우리 부모님 오빠동생.제가 친정에 알리면 이사람이 오빠동생 회사에 난리칠거라했어요.다 죽여버린다고.
    게다가 엄마는 환자시라 제가 이러고 산거 아시면 정말 돌아가셔요.

  • 16.
    '14.6.1 1:33 AM (178.191.xxx.199)

    그렇다고 맨날 여기 올린다고 뭔 수가 있나요? 제발 도움을 청하세요.
    님 혼자서는 못하고, 여기 글 쓴다해도 님이 댓글들 조언 따르면서 행동하지 않으면 뭐가 달라지지 않아요.
    님이 행동하셔야해요. 제발요. 센터가세요.

  • 17. 어쩐대요.ㅠㅠ
    '14.6.1 1:33 AM (175.118.xxx.182)

    원글님.
    죄송하다는 말, 하지마세요.
    남편이나 시댁에도, 그리고 82회원들에게도 하지 마세요.
    원글님 잘못한 거 없어요. 아셨죠?
    그리고 담배 핀 일에 대해서도 그렇게 쩔쩔매지 마시구요.
    죄 지은 거 아니에요.
    시댁에도 먼저 말해두셔도 돼요.
    안 피면 죽을 것 같아서 피웠다구요.

    오늘도 잘 나오셨어요.
    원글님이 왜, 뭐하러 그런 고문을 밤새 당하셔야 되나요?
    일단 아이들은 안심시켜주시고
    오늘밤에 잘 수 있는 곳 어디든지 찾아보세요.
    내일 일은 또 내일 생각하심 돼요.
    조금씩 용기를 내면 더 강해지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딴 놈하고 인연 끊고
    아이들도 지켜낼 힘을 기르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18. 아이들 초등생인가요?
    '14.6.1 1:34 AM (58.143.xxx.236)

    학원 몇달 안다녀도 됩니다. 중고딩 엄마가 하는 얘기니
    믿으시구요. 확실히 분리되 살아가실 계획을 세우세요.
    그 담배는 꼬투리인거고 아버지에게 학습내진 유전이예요
    그거 아니여도 님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빨리 독립 돈 미리 확보 챙기시고 쉼터 가셔서라도 이혼
    진행시키세요. 안그럼 아이도 폭력아이되고 님도 불안증
    달고 살다 몸 여기저기 아파지고 폐경 빨라지고 사는게
    사는게 아닌게 됩니다. 강단있슴 사는거고 물르면 늪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님 시모처럼 같은소리 하는거죠

  • 19.
    '14.6.1 1:35 AM (178.191.xxx.199)

    그래도 친정에 알리세요. 회사에 난리부리는게 대순가요?
    님이 이렇게 물러터지니까 시댁이고 남편이고 함부로 짓밟고 때리는거죠.
    제발 행동하세요. 님 자식이 남편한테 맨날 쳐맞아도 말 안하고 살면 님은 어떠시겠어요?
    님 딸이 사위에 맞아 죽을때까지 친정에 연락도 안했다면?

  • 20. ...
    '14.6.1 1:40 AM (211.214.xxx.45)

    제발 이혼하세요. 그러고 어찌 살아요. 저는 님 상황 알아요. 제가 초등학생때 님 아이들 경우에요. 아이들도 자살 생각할 만큼 지옥같은 삶일거에요. 이혼하시고 아이들과 사세요. 남편른 접근금지 내리시구요

  • 21. ㅇㅇ
    '14.6.1 1:41 AM (121.130.xxx.145)

    위에도 담배 얘기 제가 썼지만
    시댁에 먼저 이야기하세요.
    죽을 거 같아 이거라도 피면 내가 저 사람이랑 살 수 있을까 했는데
    담배가 몸에 안받더라. 고요.
    시어머니도 아실 거예요.
    옛날엔 한 있는 여자, 청상과부나 남편에게 맞던 여자들이 담배 많이 피웠대요.
    그래서 예전 노인 중에는 담배 피는 할머니들 꽤 있었어요.
    그러니 님이 그런 심리 상태를 말씀드리면 담배로 꼬투리 잡진 않을 거예요.

    담배 핀 게 잘못이어서 변명하는 게 아니라
    본질은 남편의 알콜중독과 폭력인데
    괜히 담배 이야기 나중에 나와 논점 흐려질까봐 미리 말 해놓으시라는 겁니다.
    담배 피운 게 죄는 아니잖아요.
    남편은 엄연히 폭력범이구요.

  • 22. 겨울
    '14.6.1 1:44 AM (175.223.xxx.103)

    원글님,
    지금은 하나만 생각하셔요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

    그게 뭔줄 아세요?
    엄마가 인간같이 사는겁니다.
    엄마가 불행한데 절대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클수 없어요
    되물림되기도 하구요
    시아버지와 님 남편이 똑같이 주사가 심하듯이..

    가난해도 마음편히 살아야지요!
    원글님의 결단이 아주 중요합니다

  • 23. 아이들
    '14.6.1 1:48 AM (122.40.xxx.41)

    심리상태도 얼마나 불안할지..걱정스럽네요
    그런 아빠 안보게하고
    원글님 마음 편하게사는모습
    보여주는게
    지금 하셔야 할 첫번째 일이시네요
    잘 진행하시길..

  • 24. 남편의 폭력
    '14.6.1 2:04 AM (58.143.xxx.236)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인데 무슨 시모와 의논을?
    가치없어요. 돈 최대한 모아 님 어머니 명의
    통장이든 믿을만한 사람 통장에 넣어두고
    조금씩 쓰세요.
    그들과 대화하고 친정에도 알릴필요없어요.
    쉼터가시고 남편 시모 전화 폭언 폭력 죽인다 자주했던
    협박사실 유도 녹취 증거수집
    법원홈피에 전자소송 있어요.
    이혼 위자료 양육비 재산분할 다 체크하셔서
    같이 넣으세요. 그리고 기일지정일 신청서류
    등기든 싸이트에서든 보내놓음 속도 엄청
    빨라집니다.
    님 목숨이 다급함을 알려놓으세요.
    기다리고만 있지마시고 내가 죽을것 같다고
    서둘러 달라 지정기일신청서류에 적어 보내셔도
    됨 법원에서고 절대 단둘이 있을 상황 놓이지 않게
    하시구요.

  • 25. 핸드폰에
    '14.6.1 2:20 AM (218.48.xxx.4)

    녹취.시어머니와 통화내용등 있는데 이걸 usbㅇ 어떻게 저장해야할지.
    진단서며 있는거 알아요.제가 어머니께 원스톱도 알려드려 어머니도 다녀오셨거든요.그러시며 아들에게도 너 한번만 더 그러면 구속이라고도 하시고 그러시던데.다른자식들은 술도 못마시고 가정적이예요.시아버지도 평생 공처가이시다가 주폭이 시작되신지 5년정도 되시구요.다들 잘사니 정말 제가 잘못해서 이렇게 사나 착각도 들고..애들아빠 성격이 별나다 어떡하냐 다들 인정하면서도 자기네 가정에 알려질까 쉬쉬해요.15년전쯤에 동서에게 살짝 말했다가 그집 난리가 났다하더라구요.너무 후진집이라고 동서가 뭐라하고..동서네 집은 어마하게 좋은짐안이라 약간 어려워하고 저희집은 경제적으로는 결혼당시 어려워서 제가 돈을 많이번거 알고 시어머니가 기특해하셨는데 그걸로도 돈을 모은게 몸팔아서 한거라 난리네요.투잡하며 돈모은것을.

  • 26. 아직도
    '14.6.1 2:23 AM (218.48.xxx.4)

    술마시는지 전화가 없네요.아무리 자려해도 신장이 벌렁거려서 누워있지도 못하겠어요.
    아마 평소처럼 5-6시쯤 들어오려나봐요.
    애들을 내일 어디서 쉬게 해야할지.

  • 27. ..
    '14.6.1 2:25 AM (1.224.xxx.201)

    저희집 경기권 입니다.
    무보증금 원룸들 많아요.
    애들 학교 문제가 걸리긴 한데,
    그건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의처증이 담배때문에 더 확고해진 경우네요.
    말같지도 않은..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우세요?
    제가 도움 드릴것 있으시면 좋겠네요.
    시댁이 잘사신다니 패물이라도 있으시면
    갖고 나오세요.
    그거 팔아 당분간 월세 내시고. 차근차근 알아보셔도 될것 같아요.
    같이 사는건 그러다 원글님 죽어요.
    남편 손에.

  • 28. ...
    '14.6.1 2:25 AM (211.214.xxx.45)

    방법 알려드려도 이혼 안하실꺼에요? 그냥 그러고 계속 사실꺼에요? 애들 크면 애들한테도 맞을수 있어요

  • 29. ㅇㅇ
    '14.6.1 2:29 AM (121.130.xxx.145)

    남편한테도 한번만 더 술집 운운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하세요.

    니가 지금 제 정신 아니고 망상에 사로잡혀 헛소리 떠드는 건 알지만
    내 개인의 명예 떠나서 내 자식들 엄마로서 그딴 드런 소리 듣고 못 참겠다.
    니 말대로 술집 여자라면 이혼도 안 해주고 왜 같이 사는데?
    너! 담배 폈다고 꼬투리 잡는데 그래 폈다 어쩔래?
    그래서 흡연이 범죄냐 폭행에 명예훼손이 범죄냐!

    남편 술 안 마셨을 때, 그리고 옆에 사람 있을때 (이왕이면 경찰서에서)
    강하게 뒤집으세요.
    그런다고 그 사람이 담배, 술집 운운 안 할 사람은 아닙니다.
    어차피 미친놈이니까 계속 하겠죠.
    그딴 소리 듣고 억울해만 마시고 아주 강하게 나가세요.
    애들 엄마로서 내 평생 잘못한 거 없이 깨끗하게 살았는데
    왜 너같은 인간말종한테 그런 드런 소리 듣냐고, 난 도저히 너 같은 놈이랑 못 산다고.
    말로만이 아니고 진짜 이혼 하세요 꼭!

    물론 남편이 술 마시고 폭행 하려고 할 때 저렇게 하라는 거 아닙니다.
    안전장치 있는 곳에서 아주 강하게 퍼부어주세요.
    상대가 미친 놈이면 나도 더 미친 꼴 보여줘야 잡을 수 있는데
    님은 그 단계를 넘어서서 생명에 위협 받고 있으니 둘이 있을 땐 그러지 마시구요.

  • 30. ..
    '14.6.1 2:35 AM (1.224.xxx.201)

    헐.. 집이세요?
    얼른 챙길거 챙겨 나오세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수 있어요.
    제발요.
    파출소라도 가서 도움받으세요.

  • 31. ..
    '14.6.1 2:45 AM (1.224.xxx.201)

    현금 3천 만원에, 다이아 3캐럿, 금 100돈 이면 그것만 챙겨나와도 머물곳 걱정은 없겠어요.
    맘 편히 두다리 뻗고 주무셔야죠.
    뭐가 두려우세요?
    결혼 18년째면 애들도 웬만큼 컸을것 같고.
    답답합니다. 정말..

  • 32. 새벽
    '14.6.1 6:05 AM (218.48.xxx.4)

    4시에 전화와서 한시간을 전화하더니 양가집안에 다 전화했네요.없어졌다고.결정적약점을 잡았다고 했다네요.이혼생각이 있나봅니다.이번에는 정말 이혼할수 있을거 같네요.시아버지엑도 전화했으니.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아요.없어지니 집착이 심하나봐요.처갓집에 확인하러 가겠다.제 친구전화번호 알려달라했나봐요.시어머니께 그 맞아죽을만한 결정적약점 말씀드리니 미친놈이라고.시아버지도 요즘 더욱 난리시니 우선은 제편들어주시네요.

  • 33. 쌍둥맘
    '14.6.1 6:31 AM (211.214.xxx.147)

    빨리 행동하시구요. 정말 급하네요.님 어머님 딸사정아시면 더 벌떡 일어나실꺼에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해요. 빨리 엄마 가족모두에게 말하세요. 내가족만큼 든든한 지원자는 없어요. 친정으로 들어가세요. 빨리요. 애들하교 며칠 쉬면서 전학알아 볼수 있구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힘들지만 모두 지나가요.
    힘내세요. 이번이 님과 아이들을 위한 기회네요. 그간 너무 많이 참았어ㅛ. 빨리 친정에 ㅇ기하셔야돼요. 꼭이요

  • 34.
    '14.6.1 7:39 AM (122.36.xxx.75)

    아무리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폭력은 정당화 할순없어요
    님자식이 결혼해서 이런일 겪는다면 어떨거같나요‥?
    그동안몰라서 미안하고 그넘가만히안두죠
    시모도 나쁜사람이고 남편은 악질이에요
    님을 아껴주지 않는 사람과는 가까이지내지마세요 누구든 ‥
    지금글올린것도 증거자료 되니 복사해서 이메일보내시고
    usb잘 모르겠으면 컴퓨터수리업체에 집으로 불러서 가르쳐달라세요 컴퓨터도 점검받을겸 ‥
    더이상 고민하지마시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집나오는게 제일좋아요

  • 35. 엄마걱정하실때가 아니네요.
    '14.6.1 7:46 AM (115.143.xxx.72)

    어른들 생각보다 강하세요.
    님이 하는 걱정 다 쓸데없는거 같구요.
    님글을 꽤 오래전에도 본거 같은데 아닌가요?
    님도 그렇고 아이들도 정신적피해가 무척 클거 같네요.
    아이들 학교 때문에 결정을 못내리고 계속 망설이기만 하시는거 같은데 친정에 제발 알리세요.
    오빠나 친정에 가서 난리치고 행패부린다는걸 두려워마세요.
    그러고 다니면 미친놈취급받지 정상적인 인간 취급받겠습니까?
    지금 상황에선 친정에 빨리 알리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애들도 지옥속에 있을겁니다.
    아이들 안깨우고 넘어갔다고 님은 생각할지 모르지마 애들은 잠못들고 다 듣고 울고 있었을겁니다.
    다만 엄마가 힘들어하니 표현하지 못했겠죠.

  • 36.
    '14.6.1 7:53 AM (175.112.xxx.100)

    완전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힘없는 아이같아요. 너 집에 말하면 너네 식구들도 때린다는 말에 말도 못하는....
    제발 친정 식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어머니께는 빼구요.
    지금 님은 폭력에 시달려서 자존감이 완전 바닥이고 주체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없어보여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친정형제들에게 알리세요. 제발~~~
    그리고 담배피운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님 지금 중학생 아니잖아요. 그런걸로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 37. 띵띵
    '14.6.1 8:08 AM (59.6.xxx.240)

    에휴 대학시절 야간 편의점 알바를 2년 했었는데 일두일에 한 두번 꼭 남편이랑 아내가 쫒고 쫒기는 추격전을 벌리는 거에요. 부인은 진짜 맞아서 피투성이산발.
    그냥 매장 한바퀴 막 달리면서 나가면 경찰에 신고하고.
    그러다 마지막으로 본게 남편이 칼들고 쫒아오고 부인은 등에 피가 흥건하고 계속 피흘리면서 쫒기고 그랬었어요.
    매장에 흩뿌려진 피를 한참 닦았는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요.
    님. 어서 벗어나야해요. 폭력의 끝은 죽음이에요

  • 38. 현실직시
    '14.6.1 8:30 AM (124.199.xxx.41)

    하도 답답해서 로그인 했어요.
    원글씨. 본인도 엄마지만 엄마는 약하지 않습니다.
    친정에 그간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하세요.
    친정엄마가 만의 하나라도 엄마의 건강때문에 딸이 목숨을 담보하며 살고 있다 영영 못보게
    되는일이 생기고 나서야 안다면 어떤 기분으로 여생을 보낼까요?
    딸이 고통의 결혼생활에서 벗어나는게 친저엄마에겐 더 급한 겁니다.
    내가 원글씨 엄마라면 이런 딸을 결코 이대로 두지 않을 겁니다.
    어서 벗어나세요. 아니 지금 당장!!!!!!!!!!!!!!

  • 39. ..
    '14.6.1 9:17 AM (122.36.xxx.75)

    띵띵님 댓글보고 소름돗았어요 ‥ 많이놀랬겠어요 ‥
    원글님 자식을생각해서라도 강해지세요

  • 40. 달콤한캔디
    '14.6.1 9:26 AM (218.54.xxx.53) - 삭제된댓글

    익숙해지신 모양이네요
    신고하시고 강하게 이혼소송 하시고 연락은 요구만하세요
    들어주지도 마시고 할말만
    저런 사람들 강한사람 한테는 못합니다
    비빌언덕이니 함부로 하는거죠
    스스로 강해져서 아이와 자신을 지키세요

  • 41. 제발
    '14.6.1 10:43 AM (112.153.xxx.16)

    친정의 도움을 받으세요.
    시어머니는 망나니 아들을 님한테 맡기고 자신은
    편하고자 할 뿐이고요,
    세상천지에 내편 들어줄 사람은 친정식구들이에요.
    마음도 약해빠진 님 혼자니까 그놈이 맘놓고 패악질을 하지
    친정 오빠, 엄마등 여럿이 한 팀이 되어있으면
    함부로 못합니다.
    또, 그 인간이 친정가서 난리 좀 치면 어떻습니까.
    다 이혼의 수순이에요. 세상이 훌컥 뒤집히고나서야
    비로소 이혼이 되는거에요. 순한 이혼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픈 엄마도 딸의 불행앞에서는 강해집니다.

  • 42. 답답
    '14.6.1 4:31 PM (118.36.xxx.114)

    저번에도 답답해서 댓글 달았는데 또 한소리 해야겠군요. 저런 상황에서 애 놓아두고 사라질 생각을 하셨던 게 원글님이잖아요. 저번 글을 상기시켜 드리는 건 그만큼 원글님이 전혀 상황판단이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에요. 애초에 상황판단이 되었으면 이 지경까지 안왔겠죠. 저는 님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님이 피해자이긴 하지만 상황을 더 크게 만든 피해자지요. 처음에 맞았을 때 바로바로 처리를 했어야 하는데..에휴. 다른 분들이 왜 친정에 알리라고 하는지 아세요? 경고하기 위해서죠. 식구들에게 빨리 알리고 절대 남편과 만나지 말도록 하세요. 살인날 수 있으니 문도 열어주지 말고 연락도 받지 말고 찾아오면 경찰 부르라고 하시구요. 그정도로 심각하다는 걸 친정에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협박문자나 통화는 다 증거로 저장해놓으라고 하시구요. 시어머니가 강하다고 해도 남의 눈을 중요시하고 동서네에 알려지는 걸 싫어하니 조용히 마무리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절대 혼자 만나지 마시고 변호사 선임하셔서 대동하고 만나세요. 남편도 마찬가지. 그리고 남편이 이혼해줄 마음이 생겼다구요? 님이 정말 상황판단 안되는 건데요. 양가에 전화해서 약점 잡았다고 남편 입으로 말했다고 해서 그게 이혼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님을 더 짓밟기 위한거에요. 정신 좀 차리세요. 저번에도 그렇게 말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아이들과 살고 싶으시면 빨리빨리 움직이세요. 손놓고 있지 말구요. 폭력은 당할 수 있어요. 누구나 예상치 못하게 겪을 수도 있는 일인데요. 그걸 방관하는 건 자기 생명에 대한 방임죄에요. 방임죄. 아니다 싶으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지 질질 끌면 안됩니다.

  • 43. 원글님
    '14.6.1 5:17 PM (59.27.xxx.43)

    어떻하나요 너무 안되어서 제 가슴도 다 뛰고 주체를 못하겠네요.
    사실 저도 의처증기가 있고 강박증에 망상증끼가 있는 남편이랑 살아서 그 심정 1/10분 이해합니다..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한번씩 본인 억눌린 감정을 느낄때 사소한 일도 트집잡아 무섭게 변하죠..
    다행히 주사나 물리적 폭력이나 자식한테 해하진 않아서 참고 있지만 제 남편도 시아버님과 똑같고 돌아가신 시할아버님과 얘기 들으니 비슷하더군요. 내력이고 일종의 정신병이죠.

    원글님 담배 핀게 원인이 아닙니다. 그냥 남편이 경계선 인격장애 같은 정신장애가 있어 그게 폭력성으로 나타나는 거고 뭐든 주윗사람 특히 가까운 부인 죽도록 괴롭히는거거든요. 자기 컴플렉스가 심한걸 만만한 부인에게 감정 하수구 노릇시키고 시궁창으로 처박는 거니까요.

    그런 남편은 님이 미니스커트를 입어도, 파마를 하고 와도 술집 ㄴ 이라고 막말하며 온갖 자기 억눌린 정서 폭발시키고 정서적이거나 물리적으로 엄청난 폭력을 가해 상대를 죽게 만들겁니다.

    원글님 이미 심리적으로 브레인워시되서 본인 담배 탓만 하시잖아요? 이렇게 정서적으로 피말리고 나중에는 폭력에 정말 어찌 될지도 모릅니다.. 이대로 참고 살면 절대 안될 위험한 남편이예요.

    님은 자식들을 제 일선에서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자식들 엄마예요. 본인도 위태하지만 자식들이 저런 아버지 밑에 온전히 자랄 수는 절대 없습니다. 한마디로 이대로 참고 살다간 집안이 풍지박산 난다는 말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절대 참고 살면 안되고, 아이 데리고 독립하시는데 집중하시고 남편 피해 멀리 이민을 가던지
    절대 못찾는 곳에 가서 피해당하지 말고 사실 궁리 하셔야 합니다.

    자식들 생각보다 금방크고 좀 크면 알아서 철들고 엄마 위해주고 자기 살궁리 더 독하게 하게 되있어요

    그때까지만 자식들위해 헌신하고 보호막이 되서 열심히 살아주세요. 자식들 크면 인생 동지되고 서로 위안이 될테니까요.

    부디 신변에 안전 보장받으시고 마음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구체적 도움을 줄수 없어 죄송하지만 여기 댓글 다신 분들 말씀 듣고 직접 가정법 무료변호사나 가정폭력상담소 알아보시고 꼭 지옥에서 아이데리고 빠져나오시라고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 44. ㅇㅇ
    '14.6.1 5:30 PM (180.65.xxx.130)

    술주사 의처증 전두엽이 망가져서 그런거기때문에 영원히 못고칩니다. 저희 시아버님 돌아가실때까지 의처증 말도 못하게 심했어요. 어머니 78세 할머니인데도 바람핀다고 난리도 아니셨어어요. 아버님은 사고로 돌아가셨고 그전까지 정말 하루도 바람 잘날이 없었어요. 님남편 가망 없어요. 증거 모으시고 변호사사서 이혼하세요. 아이들 님이 데리고 오시고요..나중에 나아지겠지 기대하지마세요

  • 45. 이 분
    '14.6.1 6:10 PM (178.190.xxx.182)

    며칠 지나 똑같은 글 올리실거에요. 절대 안 바뀌실 분.
    님은 이미 망한 인생이래도 님 자식 생각해서 제발 움직이시라구욧!!!
    이렇게 난리치고도 또 그 집 기어들어가서 도돌이표 시작할꺼잖아요?
    시댁타령 남편타령. 님한테는 화만나고 오직 님자식이 불쌍할 뿐입니다.

  • 46. ...
    '14.6.1 7:15 PM (175.197.xxx.6)

    남편이 연락하기 전에 먼저 시댁과 친정에 알리세요.
    지금닥친 현실을. 집착에 강박증 환자란 것, 얼마나 시달리고 살아왔는지를.
    아이들에게도 못할 짓입니다. 그대로 사시면 더 큰 비극을 불러들일겁니다.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결혼 전에 돈모으신 것 보면 생활력도 있으실 것 같은데.
    마음으로 남편에게 먼저 지고 위축되신 것 같아요.
    저런 사람일수록 강하게 나오면 오히려 꼼짝 못합니다.
    친정으로 들어가세요. 이혼 수속 바로 시박하고 접근 못하게 신청하고
    혹시라도 남편이 행패부리면 바로 112 신고하세요.

  • 47. 애들 학교 걱정은
    '14.6.1 8:37 PM (211.59.xxx.34)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재수도 하는 데 몇 달 결석하고
    심지어 결석일 수 70일이 지나서 학년 다시 다닌다고 해도 걱정할 거 없어요.
    다시 다니면 되죠. 학교에 유예 처리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결석 계속하면 자동 유예되고
    내년 신학기에 복학하면 됩니다. 걱정 붙들어 매세요.
    엄마가 이리 공포에 질린 상황이면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그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게 학교 다니는 거보다 백번 중요한 거죠.
    원글님
    일단 애들하고 지방으로라도 피신해서 사시다가
    몇 달이고 시간이 지나 이혼 처리하세요.
    매 맞은 거 ,병원다닌 거, 경찰에 신고한 거, 남편 전화 녹취한 거 잘 보관하시구요.
    이제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세요.
    몇 달만 견디면 원글님과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새세상이 열립니다.

  • 48. 원글님
    '14.6.1 8:42 PM (175.118.xxx.172)

    죄송하긴 뭐가 죄송해요ㆍ원글님 잘못은 하나없으니 용기내시고 맘 강하게 먹으세요ㆍ오늘밤이라도 평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ㆍ여기서 댓글로 화내시는 분들도 안타까워 그러시니 스스로 자학마세요ㆍ힘내세요ㆍ

  • 49. gggg
    '14.6.1 9:12 PM (218.151.xxx.183)

    이 글 보실지 모르지만.........제 친정아비랑 비슷해서요..........
    그냥.........님 남편 여자있어요......... 너 이래도 나랑 살래 어서 자식들이랑 나가버려
    그래야.............나 새여자랑 알콩달콩하게 행복하게.........살거든

    새여자 떨어질때까지 그럴겁니다........

    저것 버릇인줄 알았는데..........나중에 보니...불륜녀가 있었던경우였네요..
    제 친정아비도 그맘때쯤 그랬네요.........

  • 50. 재윤맘
    '14.6.1 9:42 PM (124.51.xxx.153)

    용기를 가지세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합니다 벗어날수있습니다 겁먹지말고 말고 담대해지세요 마음을 크게먹고요

  • 51. ..
    '14.6.1 10:40 PM (121.254.xxx.229)

    언젠가 새벽에도 글 쓰셨던 분 아닌가요.
    남편이 다 때려 부수고 술 취해서 자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여기에 글 쓸 정신은 있으면서 무서워서 못 나온다고 하며 계속 여기다가 글만 쓰셨던 분..
    사람들이 어서 문자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아님 술 취해서 자고 있으니 애들 데리고 몰래라도
    빠져 나와라 하니,,
    그때도 방법 다 알려주고 했는데 오늘 다시 이런 글을..
    미안한 말이지만 님 또 다시 이런 글 쓸 줄 알았어요
    이번엔 제발 좀 마음 굳게 먹으시고 행동하셨으니 이전의 끔찍했던 그런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시길 바래요. 아이좀 생각하세요.

  • 52. ...
    '14.6.2 2:03 AM (223.62.xxx.114)

    저번에 안산 산다던 그..댓글입니다.
    몇일 82에 못 들어 왔었는데 아까보니 대문 글에 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와 있더군요.
    댓글을 달려다 한참 망설였어요.
    그 이유는 여기에 밝히긴 좀 그렇고요..혹시 기억하신다면
    시간 관계없이 연락한번 주세요.(상황이 나아지지든 그렇치 않든..)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하죠.
    건방진 얘기지만 제가 지푸라기 정도는 되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은 편안한 잠자리를 하고 계셨으면...하고 빌어 드릴께요.

  • 53. 안산님.
    '14.6.2 8:54 AM (218.48.xxx.53)

    연락처 외우고 있어요.어제 시어머니가 함께 자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들어왔지만 뭐라 한마디하시고 가셔서 부득이 이제 소송외에는 합의가 어려울듯 싶어요.시댁식구들과는 사이가 좋고 시부모님들께서도 자식일앞이라 저러시지만 저와의 관계는 정말 좋았습니다.제가 존경하기도 할정도로.제발 이 망상증인 병을 고칠의지가 있어서 애들아빠로 잘살아나가길 비는데.저는 공포속에 엎드려 뻐치기.대가리박기.벽보고손들고있기.스트립쇼하게하기.이상한쇼하라고하기.그러다 혼자 울다 자기죽이라고 절규하기.생전 듣지도못란 저속한욕등이 잠을 못자게 할정도로 계속 생각나 버틸수가 없어요.친정에서도 어제 다 모여서 회의하고 얼마든지

  • 54. 안산님.
    '14.6.2 9:00 AM (218.48.xxx.53)

    도움을 줄테니 잘 진행하자네요.맨정신에는 잘있는데 술을 끊지도 못하고 하루도 안빼고 폭주해서인지 알콜성치매인가도 의심되고.그저 불쌍하기만 합니다.모든자료챙겨서 친정동생네로 가기로했구요.올케들이랑은 무척 친해서 올케들이 더 난리가 난듯싶어요.애들때문에라도 최대한 원수질일없는 진행만을 바랄뿐이네요.안산님.꼭 뵙고 절망속에 님이 얼마나 저에게 심적희망이 되셨는지.다 정리하고 82에 감사입금이라도 해야겠어요.저위에 새벽에 글썼다는건 저 아니고 다시는 이런 멍청한글쓰면서 82찾지 않을께요.생각해보니 저도 능력있는 사람이더라구요.힘내겠습니다.

  • 55. 동병상련
    '14.6.2 12:57 PM (175.223.xxx.247)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입니다. 부디 더 험한일 안보고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후기 꼭 올려주세요. 남편도 님의 성향도 저와 흡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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