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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떠나는방법 알려주세요

진심 조회수 : 4,542
작성일 : 2014-04-23 12:20:32
이나라 미래가 없네요
4살2살 아들둘 키우구요
24평 아파트하나 자가구요 다른재산없습니다
외국으로 떠나고 싶은데
방법없을까요??
당장 못가더라도 장기적으로 계획이라도 세우고 싶네요
신랑그냥회사원
전 주부입니다 ㅜ
전직영어강사구요
나라꼴보니 대통년내려오고 천지바뀌지 않는한 미래가 없네요
외국사시는분이나 방법아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투표로 바뀔것같지도 않네요
부정이 만연해 있어서요
이나라에 살면서 정말 개돼지만도 못하게 죽어나가는거 이젠 못보겠네요 ㅜ
IP : 61.103.xxx.24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12:22 PM (175.223.xxx.96)

    저도 그러네요..

  • 2. ㅇㅇ
    '14.4.23 12:24 PM (180.69.xxx.110)

    일단 영어회화 열심히 하세요. 호주와 캐나다가 가장 좋을듯 한데 요새 많이 까다로워졌데요. 기술이 있음 기술 이민이 가능하지만 투자 이민 되려면 최소 십억은 있어야 할듯 싶어요. 십억과 자유로운 영어회화 실력만 있다면 가세요. 아이들은 선진국에서 커야죠

  • 3. .............
    '14.4.23 12:25 PM (121.163.xxx.77)

    외국 가도 힘든거 더 해요... 힘들면 한달만 나가서 체험해보세요..
    말도 안통하고. 음식도 입에 안맞고.... 돈 없으면 어디가나 똑같습니다.

  • 4. 기술
    '14.4.23 12:26 PM (121.186.xxx.147)

    간호사 자격증있으면
    이민이 쉽다 들었어요

  • 5. 돈이나
    '14.4.23 12:26 PM (122.40.xxx.41)

    몇십억 있음 모를까
    아님 나가도 개고생입니다.

  • 6. 자끄라깡
    '14.4.23 12:36 PM (119.192.xxx.198)

    저도 호주,캐나다 다 알아봤는데 힘들어요.

    투자 이민도 가격이 후덜덜한데 그 돈있으면 안가는게 낫고
    영어 완벽하게 안되면 단순 노무직밖에 할게 없답니다.

    여기서 기업 간부,의사...뭘 했던 '내가 뭐 였는데' 이런 생각 내려 놓고
    외국인 노동자로 살 자신있으면 오라고 합니다.

    카페에서 주문받는 일을 해도 뭐를 빼라, 뭐는 얼만큼 넣어라 ....
    주문도 까다롭고 모두 컴퓨터에 입력해야 해서 엄청 힘들다네요.

    어쩌다 보너스라도 받아서 수입이 많으면 세금도 많이 떼가서 힘빠지고.
    저축하기 힘든 구조고 외식도 엄청 비싸서 엄두가 안나고
    산좋고 물좋은데 딱 거기까지라고.
    힘들고 외로운데 아이들한테는 너무 좋은 곳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 7. ........
    '14.4.23 12:37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인구가 줄고 있는데 세금 내는 3-40대 중산층 이민들 다 가버려야 정신차릴까. 싶네요.

  • 8. 저기요
    '14.4.23 12:37 PM (121.143.xxx.106)

    여기 남으셔서 싸워서 이기셔야지 외국에서도 뿌리는 못 바꿔요.
    만나는 사람이 넌 어느사람? 내 생각이며 애국심이 사라질까요?

    저 외국 몇십년 살다 한국 온 녀자...

  • 9. 부럽네요...
    '14.4.23 12:47 PM (218.234.xxx.37)

    전 돈도 없지만 싱글 중년이라 꿈도 못 꿈...

  • 10. 살아가는거야
    '14.4.23 12:53 PM (113.61.xxx.93)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더해요.저도 한 6개월 알아보다가 포기하고 왔어요. 바기오 마닐라 클락 다 알아봤었는데...필리핀은 비추에요

  • 11. 테네시아짐
    '14.4.23 1:01 PM (76.22.xxx.98)

    저 미국에 살고있는데요,,
    음 일단 영어보단 기술배우세요
    미용헤어, 제빵
    이거만 배우셔도
    미국오시면 먹고삽니다
    글고 먼저 커뮤니티컬리지 정도
    학생비자로 나갈수없는지 알아보시규요,,
    학생비자 가지고 있다
    소액 e2비자로 바꾸면됩니다
    물론 e2할때는 신중하셔야합니다
    혹 더 궁금하신거 계심 물어보세요
    한 한시간 잇다 잘꺼니까 답 달아드릴께여

  • 12. sparks
    '14.4.23 1:02 PM (24.205.xxx.97)

    미국 10억이상 투자이민이 (어느주에서는5억) 가능하나 원글님 여건으로는 E-2비자을 알려드립니다
    1-2억원정도로 미국의 작은 사업체를 사서 전가족이 이민올수 있습니다.
    이 비자는 조건이 사업체을 계속 운영하고 있을경우만 비자 유지가 되며 사업체을 정리하면 미국을 떠나야 합니다
    사업체을 잘운영하고 있는한 계속 살면서 애들도 공립학교에서 돈 들이지않고 교육할수 있습니다.
    단 애들이 21세가 넘으면 성인으로 부모밑에서 독립되어 미국을 떠나든지 유학비자로 바꿔서 계속 공부하다 좋은 시민권자 배우자을 만나서 결혼한면 됩니다. 어려서부터 여기서 자라면 미국 문화가 같기에 쉽게 배우자 만날수 있습니다.
    E-2 비자는 한국에서 준비해서 받아오면 얼마든지 한국을 오갈수 있으나 관광으로 들어와서 미국에서 비자을 받으면 해외에 나갈수가 없습니다.

  • 13. 몸고생은 하더라도
    '14.4.23 1:02 PM (59.187.xxx.13)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이런일은 안 겪을테고...
    엿같은 옷닭과 똘마니 언론에서는 자유로울수 있겠죠.
    미련이 없어요. 나와 내 남편 세금이, 하나같이 병신같은 구조대책 잡놈들 밥처먹는데 쓰이고 실종자 가족 가슴에 못 박는 개병신 품위 유지비에도 쓰였겠다 싶으니까 반성이 돼서요. 개 같고 엿 같고 ㅈㄹ맞은 나라예요.
    제 2세들에게는 대물림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 14. 내나라
    '14.4.23 1:04 PM (74.101.xxx.101)

    나라 식민지 되고 그 매국으로 호의호식한 인간들 청산 못하고 게다가
    오랜 군부 독재로 안 썩은 곳이 없는 나라.

    그래도 내 나라입니다. 그래도 좋은 지도자들도 계셨잖아요.
    아마 우리가 좋은 지도자가 있어도 못 알아보고 지켜주지 못해서
    이런 상태까지 온 거 같습니다.

  • 15. ..
    '14.4.23 1:04 PM (68.49.xxx.129)

    아예 외국에서 나서 자란 사람 아닌 토종 코리안은 밖에 나가면 더 힘들어요. 한국서 나고자란 이상 한국만한 데가 그래도 없답니다.. "영어회화 좀만 하다 가세요"라고 흔히들 하는데.. 좀만 하다가는 정도로 안돼요 밥먹고 살을려면. 쓰기 말하기가 준네이티브정도로는 돼야 안정적이고 직장다운 직장을 잡죠.. 중고등학교때부터 유학와서 현지에서 석박 나와도 잡 못잡아서 리턴하는 유학생들이 바께스인데..

  • 16. ...
    '14.4.23 1:05 PM (106.245.xxx.131)

    저도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왜 내가 내 나라를 떠나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떠나야 하는건데.
    그들이 이 땅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하는건데.

  • 17.
    '14.4.23 1:07 PM (203.226.xxx.73)

    아이 잃고 뉴질랜드로 떠난 분 글 못 읽어봤나요
    정부만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가 문제가 있는거에요 국민들이 모여 나라며 정부가 되는거지 어디서 갑툭튀? 웃습니다 대통령이 바뀐들 뭐가 달라지나요? 국민 정신이 원래 그런 나라일뿐입니다
    유아들 데리고 카시트도 없이 버젓이 다니는 엄마들 여기서도 정부 성토하고 있겠죠

  • 18. ..
    '14.4.23 1:09 PM (121.157.xxx.2)

    저희는 어렵다해도 지금 고등인 저희 아이들은 가능한한 외국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처럼은 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 19. ....
    '14.4.23 1:10 PM (116.38.xxx.201)

    저도 알려줘요...
    울동서 왜캐나다가나..그랬는데 너무 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

  • 20. 휴..
    '14.4.23 1:10 PM (183.101.xxx.9)

    전 왠만한데는 다 투자이민 가고남을만큼 돈있는데요
    안갈거에요.내가 왜가요?
    집에 도둑들면 집내주고 니가 가지세요,.하고 집버릴껀가요?
    외국가면 고생해야하는데 그고생을 내나라에서 정권바꾸는데 해보려구요
    솔직히 이번사고대처를보고 이나라에서 무서워서 못살겠다 진짜 가야겠다싶었는데
    이번사고에 마음이 이리도 아픈데 외국나가도 남아있는 사람들때문에 맘편하게 못살거같아요

  • 21. 그리고
    '14.4.23 1:17 PM (183.101.xxx.9)

    나만 내가족만 살면 장땡인가요??
    옆집애들 동네사람들 친구 친척 다 죽어도 나만 안전하게 잘살면 장땡이 아니잖아요

  • 22. ㅇㅇ
    '14.4.23 1:21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이번주에 해외취업 박람회 있다하니 가보세요

  • 23. 테네시아짐
    '14.4.23 1:25 PM (76.22.xxx.98)

    저 미국온지 좀 됐는데요
    첨왔을땐 한국이랑 연락하기도 좀 번거롭고
    그랬는데,,
    카톡이후로는 그냥 좀 멀리있는 도시에 사는 느낌이에요,,연락하기도 너무 편하고,,
    글고 영어는 ,, 박원순시장님 만큼만(?)하시면 되요
    정확한 문법,,L/R V/B P/F 이것만 구분하셔서
    하시구요,,
    리스닝은 미드 많이보세요,,
    좀 천천히 말하는걸로
    요즘 인기있는 하우스 오브 카드 정도만 들리면 돼요
    미국에 살면서 몸소 느끼는건,, 총기사건때마다
    겁나고

  • 24. 테네시아짐
    '14.4.23 1:31 PM (76.22.xxx.98)

    그렇지만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라는 겁니다
    첨부터 e2를 받고 오는건 조금 위험하다고 조심스레판단하구요,,

    미국은 주마다 텍스도 재산세도 다르고 하니
    어디정도가 경기 많이 안타면서 괜찮을지
    자료도 찾아보시구요
    (미시건 주는 디트로이트는 가장 실업률이 높은 도시예여, 이런 곳으로 가면 안 돼겠죠)
    글고 켈리는 물가가 무지 비싸요,
    단기 자본이 크지 않는 이상 이곳도 좀 힘들거예요

  • 25. dd
    '14.4.23 1:33 PM (61.79.xxx.216)

    동참하고 싶네요. 돈만 많으면 자식 외국에서 공부시키고 거기 터잡고 싶을 정도에요.
    빈익빈 부익부 심하고 민영 의료보험 총기 자유 어쩌고해도 미국은 지나라 국민 안전은 확실히 책임지기나 하지
    이 나라는 서민들 등골빼서 간부들 배채우고, 언론 조작으로 덮을 생각이나 하고
    언론인도 썩었고.. 종편 종편 그러더니 종편 드라마 다시 보기 시작하는 국민성도 이제 짜증나고
    한때는 그래도 대한민국 사람이 똑똑한것 같아, 좋은점이 있지 했는데 이제 진짜
    염증에 고름에 신물이 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눈물이 납니다.

  • 26. ...
    '14.4.23 2:12 PM (119.148.xxx.181)

    잠깐 미국 살 때, 총기 사고 날때마다 살 곳이 못 된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총기 사고가 점점 더 잦아지는 것 같고요.
    그러나 총기 사고는 어느 한 놈이 미쳐서 그런거지요..이렇게 총체적으로 미친 건 아니지요.

  • 27. 말레샤
    '14.4.23 2:15 PM (175.113.xxx.25)

    MM2H라는 투자비자 있어요. 투자비자 치고는 저렴한 편이에요.
    캐나다나 호주는 거의 닫혔다고 보심 되구요.

  • 28. 국민이
    '14.4.23 5:56 PM (14.32.xxx.157)

    저도 정부더 문제지만 국민도 문제라 생각해요.
    이 와중에 울 아이 학교는 내일 체험학습가요.
    저는 안보내고 싶어요~~ 다른 엄마들 그냥 보낸답니다.
    학교에서 시키니까 그냥 따릅니다. 애도란 단어를 모르나?
    그냥 개인적으로 결석 시켜도 되잖아요? 분위가가 단체행동 따라야지 수준입니다.
    여름에 제주도 여행 계획 세우는 아짐도 있고요.
    이 동네 아짐들 만나고 있으면 더 우울합니다~~~

  • 29. ㅠㅠ
    '14.4.23 7:39 PM (223.62.xxx.47)

    댓글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보고 계혹세울께요
    다들 진심이 너무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아이들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게하고싶네요

  • 30. 그나마
    '14.4.23 8:36 PM (68.49.xxx.129)

    한국인이 인간대접받으며 살수 있는덴 한국이에요 미국 등 다른나라 가면 일단 "다른 종류 인간"으로 취급받음..3D직업들도 점점 히스패닉계 등 다른 인종들이 차지하는 판국이라 구하기 쉽지 않구요. 모아둔 돈갖고 슈퍼나 세탁소 하면서 외국에서 근근히 사는거 그야말로 개고생.. 그리고 사실 이러저러한 사고빈도나 위험도는 한국보다 더 높은 나라들이 많죠 (미국 등 선진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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