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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언론의 뻥?: 35km/h로 가다가 급회전하여 배가 넘어져?

이해안가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4-04-21 10:45:03

주류언론에 배의 최고 속력에 가까운 35km/h로 가다가 급회전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나오는데

증언하고 맞지가 않습니다. 설명 좀 해 주세요.

16일 오전 8시10분께 단원고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오전 8시30분께 항구에 도착하기로 한 세월호와 연락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고, 교감을 통해 오전 8시50분 '배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상황보고를 받았다. 이어 21분 뒤 배에 있던 교감은 교장에게 전화로 배가 15도 정도 기운 상태로 정지 돼 있다고 재차 보고했다.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1916124007575

사고 당일 세월호를 목격했다는 현지 어민들도 '이상 징후'가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한 시간 전인 오전 7시 30분쯤부터 세월호가 바다에 정지해 있었다는 것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7/2014041700267.html?newsp...

IP : 98.217.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아닙니다.
    '14.4.21 10:46 AM (203.170.xxx.157)

    이렇게 큰 배는 그렇게 될수 없다고. 신상호씨가 이미 말했어요.

  • 2. ㅜㅜ
    '14.4.21 10:50 AM (123.108.xxx.87)

    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제일 합리적인 이유처럼 보이지만
    배를 아는 사람들은 급회전이란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배를 갑자기 휙 돌리는 게 아니고
    1km 이상 전진하면서 서서히 방향을 트는 거라고 들었어요

  • 3. 댓글....
    '14.4.21 10:57 AM (58.228.xxx.56)

    “세월호 사고 원인은 항로이탈과 바텀터치에 의한 침수일 것”


    긴글이지만 사건발생 상황처리 중간중간 의문시되던 일들이 좀 들어나는 인터뷰내용이 들어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92055&page=2&searchType=&sea...


    이 : 네, 알겠습니다. 신대표님, 지금 해경에서는 항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급히 방향을 선회하는라고 뭐, 각도까지 제시하던데요. 뭐 약110도 정도의 급커브, 급선회를 하는 과정에서 화물칸에 결박해 놓았던 차량 한 180대, 그리고 컨테이너 이런 것들이 풀려가지고 한쪽으로 쏟아지고 쏠리고, 그게 격벽도 치고, 그러면서 무게중심을 일어서 배가 복원력을 잃은 것이다. 라고 해경은 강력하게 추정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들으셨을 텐데, 이런 해경의 추정 어떻게 보십니까?

    신 :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이 : 네?

    신 : 진실이 아닙니다.

    이 : 진실이 아니라고요.

    신 : 선장도 그렇고 지금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하면요, 선박이 110도 선회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거든요 선박이. 이 배는 길이가 145m입니다.

    이 : 큰 배죠.

    신 : 145m짜리 되는 배가. 소위 말해서 우현전타 또는 좌현전타 그렇게 불러요. 영어로는 hard starboard, hard port라고 부릅니다. 꺾을 수 있는 최대한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키를 돌리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하면 자동차처럼 또는 버스처럼 확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아니라, 배는 앞으로 계속 전진을 하는데 배꼬리가 쭉 옆으로 빠져요. 자동차는 앞부분이 틀어지지죠. 핸들에 의해서.

    이 : 그렇죠. 배는 뒤부터 돈다 이 말입니까?

    신 : 배는 나사가 돌면서 뒷부분이 파도에, 바다에 밀려서 오른쪽으로 쭉 틀어지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10도 정도의 전타할 목적으로 키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최대한 꺾었다고 하더라도 이 배는 직진을 유지하면서 꼬리가 틀리면서 멀리 진행하다가 서서히 틀리게, 돌아가게 돼요.

    이 : 회전반경이 대단히 크다. 이 말씀이시죠?

    신 : 그렇죠. 당연히 그렇죠. 145m선박이 돌아갔을 때 회전반경은 계산을 해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1km 이상은 된단 말이에요. 1km이상까지 전진을 하면서 회전하는 매커니즘이기 때문에, 선장이나 해경의 말은 당장 해운전문이나 선박을 운항하는 사람들한테 하면 코웃음 칠 이야기에요. 그러면, 왜 그런 말을 했을까가 중요합니다. 이 배는 아침 8시에 그 인근에 정체해 있었다는 것은 그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증언들에 의해서 확보가 되지 않습니까.

    이 : 그렇죠.

    ".......... 그런데, 이 전체과정을 설명해야 될 의무가 있는 선장이 거두절미하고 급회전을 하다가 물이 들어왔다는 것은 여러 차례에 걸쳐서 발생한 사건을 단 한 번의 사고로 위장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단, 한 번의 사고로 이렇게 큰 사고가 났다고 하는 것으로 사건전체를 축소할 의도인 것이죠. 처음부터 한 시간, 두 시간 전부 다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 라이프드보트를 내릴 수 있는 가능성 이 모든 것들을 하지 않은 책임은 선장의 책임뿐만 아니라 해운선사의 책임도 굉장히 클 거예요. 결국은 회사와 모두가 책임져야 할 문제를 선장의 운항과실 하나로 축소시키기 위한 것이 오늘 발표한 내용의 핵심이고,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해양경찰청이 그러한 것을 모를 리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바다를 알고 배를 아는 사람은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양경찰이나 정부가 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서 그러한 것을 함께한다고 추론도 가능한데, 큰일 날 일이에요 그것은. 우리가 이런 사고를 통해서 알아둬야 하는 것은 정확한 원인을 알고 그 원인에 대한 대비를 세워야, 똑같은 사고를 막을 수가 있거든요''

  • 4. 마지막 이야기..
    '14.4.21 4:03 PM (220.77.xxx.8)

    위 댓글 신상철 님의 마지막 이야기. 저도 그렇게 생각되어요.
    여러 잘못들-선장,선사,해경, 등 모두의 잘못들이 다 합쳐져서 이런 엄청난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고...
    그러나 여기저기서 자기들의 잘못은 축소하여 정리하고 싶어서 결국 전문가들 입장으로선 전혀 이해할수 없는 해명 들로 나오고. 국민들은 석연치 않아 자꾸 의심하고. 음모론 생기고..

    어쨌든 이러나 저러나 대한민국 총체적인 문제점의 압축인것만은 확실하네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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