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어휴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4-04-21 01:26:48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 각자 판단해서 스스로 살길 찾아야할것같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기다리지말고 탈출방법을 빨리 찾으라고 해야할것같아요.

1. "안심하세요.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이승만 및 주요직 인사들 전부

다리 폭파 후 도망, 믿었던 국민들만 다 도망도 못가고 죽음.

2. "안심하고 영업하세요" 1995년

-> 삼풍백화점 - 주요직 인사들 미리 토끼고 경고 안내방송이나 사전 조치 전혀 이뤄지지 않음.

 502명이 사망, 937명이 부상을 당하고 6명이 실종되어 총 1,445명의 사상자 발생

3. "안심하십시오, 금고가 넉넉 합니다, 하하하" -> 먼지만 날림.

국가경제 위기로 줄부도 줄파산에 가정이 무너지고 숱한 가장들과 가족들이 자살함. 그리고 현재는 국민들의 과소비, 해외

여행이 IMF원인이라고 가르침

4. "승객 여러분,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2003년

안내방송을 반복해서 내보냄 (대구지하철)

-> 상황센터로 부터 명령을 받은거래나..암튼 기관사가 키 까지 뽑아버리고 문 닫고 나가버림.

  기다리던 승객들만 탈출 타이밍 놓쳐서 참극으로 연결

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
실종자 21명


5. "여러분 안심하세요" (***저축은행)

->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떡밥 뿌리는 동안 주요직 인사들 돈 다 인출하고 튐.
가난하게 버티며 살던 서민들만 거지가 되어버림.


6. "대피하지말고 객실에서 대기하여 주십시오"

-> 세월호 - 승객 수백여명이 대기하는 동안 구조대가 오자마자 1차로 선장과 주요 선원들 탈출하고나서 인터뷰..

"승객들요? 글쎄요, 배가 기울어져서 잘 모르겠네요ㅇㅇ"

결론 : 늘 말단 꼬리자르기와 소 잃고 외양간 구경만 하다가 엣헴엣헴 수염 만지고 상황 종료. 외양간 고친적 없고 상황은

늘 반복됨.


"그냥 이 나라가 거대한 세월호이다.

배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차하면 배를 버리고 달아날 채비가 되어 있는데도,

배에 탄 사람들은 배가 흔들리고 뒤집혀도  그들의 말만 믿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

베티 펌

IP : 220.7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반복이죠.
    '14.4.21 1:41 AM (58.143.xxx.236)

    성수대교 무너질때도 전 날 이상하다 제보하고
    당일 이른 아침 다시 얘기했어도
    16번 버스 탔던 무학여고 학생들 전원 사망했었죠.
    나만 조심한다 해서 되질 않지요. 그 후 인문고 강건너
    배정 않하게 되었죠. 사회구조적인 문제고
    어린 학생들이 꼭 당하지만 이 사회는 항상 청개구리처럼
    뒤집어 생각하고 조심해야 할 필요성 있어요.

  • 2. ㅎㅎ
    '14.4.21 1:47 AM (182.212.xxx.62)

    완전 명언입니다..
    요게 주식시장에서도 고대로 적용됨...
    오른다 오른다..오를거라...할때가 바로 팔아 처분할 시기.

  • 3. ...
    '14.4.21 2:02 AM (58.234.xxx.161)

    뭐라 할말이

  • 4.
    '14.4.21 3:46 AM (182.224.xxx.25)

    맞는 말이네요.
    이번 일로 더더욱 깨닫게 됐어요.

  • 5. 소름
    '14.4.21 8:54 AM (125.186.xxx.25)

    소름 끼치도록 딱 맞네요

    그넘의

    괜찮아 ..괜찮아

    지겹네요 정말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와야

    정신들을 차릴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15 부산 시아버님이 무릎다쳐 못걸으신다는데 어디로.. 6 애기엄마 2014/05/16 1,304
379814 2014년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16 699
379813 청주에서 발견된 유골 402개 가족찾기 힘들겠죠 14 진홍주 2014/05/16 3,980
379812 ‘나쁜 일자리’ 줄이기 서울시 으뜸…12개 지자체는 되레 늘어 샬랄라 2014/05/16 761
379811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는 그 아이 엄마랑 어떻게든 친해지시려하나요.. 5 친구 2014/05/16 1,343
379810 5월 15일 뉴스k 오프닝 멘트 4 국민티비 2014/05/16 1,091
379809 담배냄새가 올라오는데 방법은 없겠죠? ㅠ 5 2014/05/16 1,766
379808 부산에서 부모님이 집을 구하시는데요 (꼭 부탁 드려요) 12 집구함 2014/05/16 1,453
379807 법대로 합시다 !!! - 대한민국 헌법 중 1 ... 2014/05/16 701
379806 아직까지 못돌아온 세월호 교사들 8 즈티 2014/05/16 3,035
379805 정녕 우리나라에 대학은 신학대학 밖에 없습니까? 12 ㅡ.ㅡ 2014/05/16 3,129
379804 예방통신) 오늘 박태환 결혼발표 한다네요 8 아님 말고,.. 2014/05/16 17,388
379803 가수 백자의 골 때리는 칸츄리 히트 예감 .. 2014/05/16 685
379802 강정 - 82쿡분들께 부탁드립니다. 5 대행 2014/05/16 1,197
379801 대통령님, 변희재 형님을 중용하십시오-서민교수 16 ... 2014/05/16 2,729
379800 WSJ, 세월호 참사 우왕좌왕 한국정부 1 light7.. 2014/05/16 986
379799 지하철에서 그네추종자와 싸운 남편! 25 .. 2014/05/16 6,994
379798 진짜 개이버네요 7 너무하네 2014/05/16 2,717
379797 학교에서 이런 공문이 온다고 합니다. 7 ... 2014/05/16 3,618
379796 경희대 교수 184명 스승의 날 반납 8 ... 2014/05/16 2,397
379795 연대 이어 성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1 무무 2014/05/16 1,833
379794 세입자가 언제들어왓는지 알수있을가요??(계약서분실) 9 // 2014/05/16 1,368
379793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6명 사망 수백명 실종 22 .. 2014/05/16 8,547
379792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것같아요 12 중1학부모 2014/05/16 2,695
379791 北여성단체 지방선거를 반정부 심판장 만들자 5 .. 2014/05/16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