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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가 진토 체육관에 다녀온후 디테일한 기사ㅡ욕.구토주의ㅡ

여왕님 충성 조회수 : 4,099
작성일 : 2014-04-20 19:08:3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8/2014041801658.html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참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침몰한 여객선 세 월호의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을 강 행해 예정에 없던 일문일답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박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과 악수하며 위로한 뒤 퇴장할 예정이었 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대통령에게 “오셔서 말씀해 달라”고 얘기 하자 박 대통령은 즉석에서 단상에 올라가 가족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어떻게 전개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 박 대통령이 다행히 진심어린 말씀과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적절한 지시를 해서 슬픔에 싸여있던 부모와 가족의 흥분 상태가 약간이라도 수그러질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사고 현장 방문과 관련, “모두 11번 운송수단 을 갈아탔다. 아침에 구내식당에서 밥 먹고 오는 비행기에서 샌드위치 를 먹었다”며 “힘든 상황이었는데, 대통령도 똑같았다.

식사도 마찬가지고 13시간 동안 11번 교통수단을 바꿔 타면서 고생스 럽게 다녀왔는데, 그건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서 그리고 현장의 진행 상 황이 혹시 잘못된 건 없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북조선 수령 찬양과 다른점 있을까요?
민대변인은 불과 얼마전까지 티비 뉴스 앵커였죠.
대한민국 언론인의 모습입니다,
IP : 223.62.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4.20 7:13 PM (121.136.xxx.249)

    너무 하는군요
    영혼없는 표정으로 왔다가놓고...

  • 2. 샌드위치 먹었다고?
    '14.4.20 7:13 PM (182.227.xxx.225)

    누구는 체육관 와서 팔걸이 의자에 앉아 컵라면 먹고?
    공주님이 11번이나 교통수단 바꾸고 와서
    너무 힘들게 왔다고?
    그렇다고?
    수령동지...가 메아리처럼 들리네.
    아...손발은 오그라들고 피꺼솟!

  • 3. 무능함을
    '14.4.20 7:13 PM (124.50.xxx.131)

    감싸주는 측근들 때문에 다른이들이 다 반대하는 남재준도 그대로 두고
    그나마 옳은소리 하는 지인들 잘라내니 언론들도 지들 살궁리로 아부 아첨하는 것입니다.
    언론ㅇ정론인 시대에는 지도자를 감정적으로 옹호하고 추켜세우는 짓 따윈 하지 않습니다.
    잘한게 있다면 정확한 잣대와 기준을 수치로 내보내지요.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라도 어느한쪽의
    반발을 사기 때문에 대놓고 김일성 찬양처럼 싸길기는 언론은 찌라시입니다.거래가 있다는 얘기죠.

  • 4. 스테이크 목먹어서..
    '14.4.20 7:25 PM (14.44.xxx.125)

    대통령이..샌드위치가 넘어가는갑죠? 대통령한테는 국민이 자식일진대.. 자식새끼들 수백명이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가는데 샌드위치가 넘어가더냐!! 이미친 기레기.. 이걸 기사라고...

  • 5. 우웩
    '14.4.20 7:28 PM (124.51.xxx.13)

    기사에 단 댓글들도 가관이군요~

  • 6. ...
    '14.4.20 7:30 PM (61.254.xxx.53)

    세월호 사고난 뒤에는 대통령이 밤 새웠다고 아주 언론들이 난리가 나더니
    진도 가느라 교통편 여러 번 갈아타고 샌드위치 먹은 것도 그리 가슴 아픈가?


    그래서 물 속에 잠긴 애들 생각에 며칠 동안 잠도 못 자고 물 한 모금도 못 넘기는 부모들을 두고
    그리 우롱하듯 "청와대 가지 마라. 지금도 애들 30명 살아 있는데 당신들이 청와대 가면 살릴 수 없다"고
    협박하고
    생존자 구조되었다고 연기자까지 동원해서 거짓쇼해서 그 부모들을 몇 번이고 다시 죽였나?

  • 7. 그래서 어쩌라고
    '14.4.20 7:39 PM (211.110.xxx.181)

    그래서 뭐 어쩌라고??
    재난구조 대책도 전무해서 살리고도 남았을 애들
    죽이는 개한민국의 댓통이면 부끄런줄 알아야지
    댓통되면 다 한다더니
    오그라지게 찬양받는거 그거 한다 그소리였나!!

  • 8. 그래서 뭐?
    '14.4.20 7:46 PM (121.145.xxx.107)

    남들은 날개달려 날아다니냐?
    아톰처럼 산소통 달고 날아다니냐

    아.
    남들 먹는 밥은 못먹고
    남들 타는 차는 못타는
    별나라 공주님이시지.

  • 9. ....
    '14.4.20 8:05 PM (61.102.xxx.146)

    종소리가 딸랑딸랑
    욱! 덩치는 산처럼 커가지고
    그거이 뭐하는 짓이지비

  • 10. 여왕행차
    '14.4.20 8:14 PM (115.136.xxx.32)

    당초 박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과 악수하며 위로한 뒤 퇴장할 예정이었 다----대통령이 아니라 영부인, 입헌군주제의 여왕행보네요. 악수하고 어린소녀 뺨 어루만져주고 우아하게 퇴장...근데 이번엔 어린소녀 부분에서 너무 무리수였어요. 예쁘게 꽃단장한 소녀가 아니라 부모 잃고 패닉에 빠져 울부짖는 소녀와 고모였으니-_-

  • 11. 민주주의의식
    '14.4.20 8:27 PM (124.50.xxx.131)

    을 교육받고 자란 사람들하고 정서적인 괴리가 상당해요.
    저사람은 60년대 독재자 딸 그수준에서 그냥 머물러 있어요.
    그 지지자들도 같이 박정희 향수를 그리워하고 너무 견고해사 이상 판단력이 완전상실이에ㅛ.
    새누리가 전통적으로 보수를 표방하지만,어디까지가 보쉰지도 모를 정도로 부패하고
    진정 이게 보수인지 전혀 알수가 없는 모지리들의 집합체라 보수집단이라고 인정 안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선택하지 않 지지하지 않았어도 어느 정도의 능력과 투명성을 갖고 있고
    국민을 위한 의도가 보인다면 비난은 자제할려고 했습니다.
    살아보니 남을 원망하고 비난하는것도 상당한 고통과 에너비가 소모돼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솔직히 관심 끄고 싶었습니다.하..그런데..정말 지금은 다 끄잡아 내리고 싶어요.
    허수아비 식물댓통에 핫바지 총리 전쟁통에 지 먹구명으로 라면 쑤셔 쳐넣는 장관들 보니...
    이나라는 무정부다...리더가 없다....아첨꾼들만 득시글하다...그리고 공안 정국이다.
    앞으로 나가는 전차도 아니고 멈춰버린 구동 앞에 몇백마리의 개미가 깔려죽어도
    눈하나 깜짝 않는 고철덩어리구나.. 작동도 않는 고철덩어리..기름만 잔뜩 먹는 고철 덩어리...

  • 12. DDD
    '14.4.20 8:31 PM (61.254.xxx.206)

    아 그러셨어요?
    대한민국 서울 청와대에서 진도까지 가기가 그리 힘들었었요?? 우쭈쭈
    그럼 서민 경기도 외곽에 있는 학부모들은 자식 찾으려고 그 멀리 진도로 얼마나 더 힘들게 갔을지 짐작도 안되나?
    돌대가리들....
    그걸 생색이라고 내냐. 이 빙신들아

  • 13. 11번 갈아타
    '14.4.20 8:51 PM (115.136.xxx.32)

    근데 어떤 병신같은 의전직원이 교통편을 주선했길래 청와대에서 진도까지 교통편을 11번 갈아타게 잡았대요? 우리 여왕님에게 그런 무엄한 짓을 하다니 목을 쳐도 시원치 않을 놈이네요. 진도 가본 적은 없지만 서울에서 전라남도 진도까지 가기가 그렇게 어렵다니 이게 2014년 서울-전라 간 교통편의 현주소인가요? 진도 갔다와서 그네할매도 느끼는 것이 있을랑가요~

  • 14. 아이구 저런
    '14.4.20 9:21 PM (59.6.xxx.151)

    축지법으로 모시고 11첩 반상 도시락도 준비하지

    원 세상에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대변하는 건 줄 알고 산 내가 등신이다
    이 상황에 뭘 처먹었든 끼니를 걸렀대도 무능해서 그러냐 소리 들을 판에
    진도까지 11번?
    하다하다 의전까지 무능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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