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시~10시 골든타임을 놓친게 가장 원통하네요

골든타임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4-04-18 07:42:51

그 이후 배가 급속도로 기울었대요..

그 황금같은 1시간동안 선장의 지휘아래

신속히 갑판 가까운 쪽으로라도 나왔더라면....

이런 수많은 실종자들이 발생하지는 않았을텐데요...ㅠ

움직이지 말고 가만있으라는 말만 믿고

그 시간을 헛되이 놓쳐버린게 원통해 죽겠네요ㅠ  

IP : 218.38.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4.4.18 7:43 AM (211.52.xxx.242)

    해경이 7시경에 이미 알았다잖아요..
    그때부터 최선을 다해서 출동해서 구명정에 태워서 왔으면.. 다 구했겠죠.

  • 2. 첫단추
    '14.4.18 7:48 AM (115.140.xxx.74)

    를 잘못끼운탓에 ㅠ

    지금 이사단이나는거죠.

    초동대처 못했다고 해경, 정부 욕먹을까
    덮기에 급급.

    티비에서 마치 뭔 액션이라도 취하는것처럼
    죙일 방송중이구요.

    또하루가 지났네요 ㅠㅠ

  • 3. 근데..
    '14.4.18 7:51 AM (211.52.xxx.242)

    지금 먼가 속이는게 있는것 같아요..
    선장을 먼저 구해간것도..지들끼리..짜맞출려고 하는듯한것 같고..
    지금 지들끼리 숨기고 속이는것에 시나리오짜는 시간 버는것 같기도함..
    그동안 가족들과 부모들은 피눈물이 흐릅니다..

  • 4. ...
    '14.4.18 7:54 AM (112.149.xxx.54)

    선장놈도 이상하지만 해경도 이런 큰 배가 침몰한다고 하면 계속 선장과 교신하며 구조작전을 펼쳐야 하는건 아닌지...

  • 5. 어땠을까
    '14.4.18 8:08 AM (125.134.xxx.109)

    내부방송에서 사만히 있으라고 방송했어도
    골드타임 9시부터 이미 해경, 언론, 다 알고 있었는데, 밖에서라도
    밖으로 빨리 빠져나오라고 밖에서라도 확성기 틀고 방송도 해주고, 핸드폰으로 연락도 일일히 다 돌리고
    했더라면... 싶어요.

  • 6. 마음이
    '14.4.18 8:09 A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기다리면 구하러 올줄 알고 눈빠지게 기다렷을아이들이 눈에 선하고 서로 위로하며 서서히 상황이 안좋다는거 기다려도 구하러 못온다는거 알고 얼마나 울고 살려달라고 비명질렀을까요
    답답해 미치겠고 왜 저넘에 배를 점 번쩍좀 목시원히 드는 기술은 없고 없다면 빨
    리 이웃 일본이나 미국한테 도움 요청해서라도 애들꺼내놔야지 뭘어쩌라고 여기저기 상황실 연결해서 특근비만 내버리나 싶어요. 어선들도 돕는마당에 애들 어떻해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애들 어쩌지 그걱정이고 비와도 그바다만 안오길 바라고 다 살아서 기다리는 가족들 한테 꼭 보내야 하는데 자꾸 인양한단 소리나 하고 일분도 지체 하면 안돼는데 서서히 사람 죽는꼴을 보여주려 고문하나참 내가 도울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고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돌아와서 그학교 다녀야야 하는데 살아만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기다릴수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32 그 배에 뽕쟁이 할매 동생이랑 전대갈이랑 있었다면 3 이 개자식들.. 2014/04/28 711
374631 중2 수학문제 좀 알려주세요..이 시국에 죄송... 6 죄송함다 2014/04/28 635
374630 (수정) KBS, MBC 관제방송 규탄 촛불집회 2 관제방송 2014/04/28 1,167
374629 천안함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나 6 후아유 2014/04/28 1,071
374628 오늘 유난히 뉴스에 해경들이 자주 나오네요 4 보기싫어서 2014/04/28 724
374627 지난주말 스페인에서도 여객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7 몽심몽난 2014/04/28 2,093
374626 유투브 1 덴버 2014/04/28 444
374625 그녀에게 국가를 맡기는게 너무 불안해요.. 24 불안 2014/04/28 2,458
374624 시사통김종배4.28pm-백세주 사랑하다 쫓겨난 남자/생중계-5.. lowsim.. 2014/04/28 683
374623 수상한 압수수색..파쇄한 서류더미 옮기는 모습 포착 5 1111 2014/04/28 1,819
374622 언딘이 최대 악의 축 아닌가요? 18 분노 2014/04/28 2,817
374621 충격 상쇄용 아이템이 드뎌 나왔군요 5 dd 2014/04/28 2,836
374620 핑크싫어님, 어디계신가요? 6 .... 2014/04/28 963
374619 당황하신 아주머니.. 71 박근혜 2014/04/28 13,324
374618 수사당국이 8월까지 침몰원인을 규명하겠답니다. 7 나에 살던 .. 2014/04/28 980
374617 2013년 '세월호'는 녹슨 볼품없는 여객선 2 1111 2014/04/28 833
374616 임형주씨 추모곡 기사 2 새벽 논쟁 .. 2014/04/28 1,108
374615 해경, ‘그것이 알고 싶다’ 재방 내지 말라” 압박 11 몽심몽난 2014/04/28 3,332
374614 여기 또 아픈 죽음하나.... 23 슬픔과 분노.. 2014/04/28 5,231
374613 (데스크칼럼) 국가의 배신 4 ..... 2014/04/28 814
374612 단순 사고가 아닌 국가에 의한 범죄 3 이건 2014/04/28 524
374611 해경 '살길찾기 브리핑'..가족 핏빛 절규 9 1111 2014/04/28 1,991
374610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 기관은 해경인가 봅니다. 3 .... 2014/04/28 776
374609 박성미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다시 올리겠다&quo.. 3 11 2014/04/28 3,799
374608 내일 시민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 2014/04/28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