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여행폐지가 과연 답일까요

낙타꿈 조회수 : 5,525
작성일 : 2014-04-17 12:30:20
개인적으로 수학여행없애자는건 사고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못한 감정적대응에 불과한 서명이라 생각해요.

저 역시 중고등수학여행이 전혀 재미없었어요.
중고등때부터 해외 마니 나다니고 왠만한 데는 가족과 간 데라서요. 밥도 맛없고...

그치만 사고의 원인은 수학여행 자체가 아니죠..

안전수칙과 대피법을 더 잘 가르치자, 배의 점검을 철저히 하자가 아니라 왜 수학여행을 없애자로 결론이 나는건지..

수학여행때문에 간 애들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탔어도 그만큼의 사상자는 나왔을걸요 노인분들 많이 탔으면 효도관광없애자고 할건지..

단체활동에서 유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이 단체활동때문은 아닙니다. 소방시설을 어긴 건물에
아이들을 재운 어른들, 바다에 구명조끼도 안입히고 입수하게 한 어른들, 대피요령을 안알려준 어른들 때문이죠..

아직도 우리나라엔 학교단체활동아니고선 여행기회가없는 학생들도많아요.
선진국도 청소년단체활동 많이 하고요. 물론 우리나라보다
훨씬 안전이 보장되는 듯 합니다.

아무튼 수학여행을 반별로 가거나, 갈때도 안전 철저하게
신경쓰는 방식으로 가야지 무조건 수학여행 때문이다!
이건 아닌거같아요.

학벌사회다 문제다 - 서울대폐지하자
방송에 홍대밴드가 노출사고가 났다 - 홍대클럽폐쇄하라
뭐 이런 거랑 다를게 없는 주장같습니다.
IP : 223.62.xxx.7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타꿈
    '14.4.17 12:33 PM (223.62.xxx.76)

    핸드폰으로 적어 오타가 많군요.
    물론 여기 여론을 보면 제가 뭇매를 맞겠지만
    어떤 일이 발생했다고 하면 꼭 고치려고 하기보단
    없애자로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수학여행없애봤자 안전불감증이 계속되는 한
    누구도 안전할수없어요.

  • 2. 특별히
    '14.4.17 12:35 PM (115.140.xxx.42)

    꼭 수학여행 갈 중대한 이유라도 있나요? 요즘시대에..

  • 3. 소라
    '14.4.17 12:36 PM (1.237.xxx.140) - 삭제된댓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요
    예전에 우리 세대랑은 다르죠

  • 4. ...
    '14.4.17 12:36 PM (211.177.xxx.114)

    안바뀌니까요...... 울나라가 그래요... 안바껴요.. 가면 또 언젠간 사고 날꺼예요..그니까 당분간 안보내는게 답이예요...

  • 5. ,,,,
    '14.4.17 12:37 PM (219.255.xxx.91)

    지금 부모들의 행동은 아이들을 유리알로 키우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이라 생각합니다. 독립심을 기르고 강하게 키우길 바랍니다. 사고 자연사는 어느 세대에나 있었고 할머니세대는 훨씬 많은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전 돌아가시곤 했습니다.

  • 6. 요즘애들
    '14.4.17 12:38 PM (125.186.xxx.25)

    요즘애들

    어릴때부터 엄마,이빠랑 온갖데 다 놀러다녀요

    굳이 학교에서 안가도 되구요

    저 위험부담을 안고 가면 모하나요?

    몰래 술판벌리고

    야동이나 보는게 요즘 수학여행이에요

  • 7. 낙타꿈
    '14.4.17 12:38 PM (223.62.xxx.76)

    특별히/그렇게 보자면 굳이 학교를 보낼 필요도 없어요
    요즘 시대에...

    저도 당장 담주에 담달에 수학여행 보내라하면
    안보낼거에요. 겁나니까요.
    그렇지만 사고원인이 단체활동에 집중되는건
    아닌거같아서 쓴겁니다

  • 8. 123456789
    '14.4.17 12:38 PM (175.223.xxx.117)

    꼭 수학여행 갈 중대한 이유라도 있나요? 요즘시대에..222222

  • 9. ..
    '14.4.17 12:39 PM (14.34.xxx.99)

    사고 원인은 아니지만 굳이 유지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10. 강하게 양육?
    '14.4.17 12:39 PM (114.129.xxx.53)

    그래서 지금 수장시키는 중인가요?

  • 11. 나거티브
    '14.4.17 12:40 PM (125.140.xxx.197)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저는 워낙 오래 전부터 학교 행사라는 이름으로 전원이 거의 강제적으로 참여하고 운영은 부실했던 학교 행사에 대한 반발감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또 워낙 많은 인원이 움직이니 일정 등이 무리하게 진행되는 측면은 있어요.
    안전불감증이야 뭐... 총체적인 난국이라...

  • 12. @@
    '14.4.17 12:4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고 2인데 당일 소풍으로 여의도 공원을 간답니다, 그것도 전체가 가는게 아니고 반끼리 장소 정해서,,
    가서 물총놀이 할거랍니다. 공원말고 여의도 선착장 그런곳에서..
    작년에 영월로 수련회 갔다왓지만 너무 재미없어 하고 차라리 이렇게 당일로 놀러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바뀌지도 않는 안전 불감증... 차라리 단체여행을 안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 13. 정부예산
    '14.4.17 12:41 PM (39.118.xxx.212)

    삭감이 저런데서부터 행해져요. 구조인력 장비 급여 등등
    이번에도. 엠비가 삭감한 예산보니 기가막혀요

    작년에 해병대캠프도 그렇고.

    소잃고 외양간이 고쳐졌나요. 말로만 재발방지
    법적인테두리나. 마음자세만으로. 재해예방을위한. 시스템이 갖춰지리라고 보시나요

    설령법적으로 아무리 제도를갖춘다해도. 어디에나 구멍은있고

    재난후에. 처벌이 의미가있나요

    해병대캠프에 죽어나간 그 아이들.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에서 사고당한 대학생들

    이번사고도 그렇고

    다만 몇명이라도. 그렇게해서 위험을 차단할수있다면. 백번천번. 없애야한다고봅니다

    물론 교통사고나 다른 불의의 사고 얼마든지 있을수있지만

    단체로 행해지는 이런 류의 행사들. 너무 과해요. 초등생부터. 거의매년 애들을 데리고나가는거
    반대합니다

    사고는사고대로. 방지대책 세워야하지만
    별개로 다시 검토해야해요

    완벽한시스템은없어요
    구더기무서워 장못담그냐는비유 하는데

    생명이달린문제면. 얼마든지 장안담아도 됩니다

    대형재난사고에 어린목숨들 스러지는거. 언제어디서도 날수있는 사고라고 치부해버릴수없는문제예요

    시스템구축이안되면. 원천차단이라도 해야합니다

  • 14.
    '14.4.17 12:41 PM (14.45.xxx.30)

    이런 단체활동이왜필요한것인지

  • 15. 물론..
    '14.4.17 12:43 PM (211.60.xxx.133)

    답은 아니지만..이런 질문은 왜 올리시나요?
    사고 방지차원에서 보내자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에 애들을 내몰을 필요가 있나요?

  • 16. ..
    '14.4.17 12:43 PM (121.129.xxx.87)

    이참에 페지됐으며녀 좋겠어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 됐지만
    제가 수학여행 갔을때도 선생들은 애들 숙소에 몰아놓고
    지들끼리 술이나 퍼마시고... 얼굴 벌게가지고...
    이런게 무슨 교육적인것인지..

  • 17. 대형참사에
    '14.4.17 12:44 P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그나마 우리 아이들이라도 지킬수 있으니까 그렇죠...
    수련회,,캠프,,수학여행,,졸업여행,,
    다 아이들이 가는거니까요

  • 18. ........
    '14.4.17 12:45 PM (125.179.xxx.144)

    수학여행은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니까 그게 문제지요
    개인이 여행하는 거야 본인 선택의 문제였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이 않아도 억지로 끌려가는 거쟎아요
    어제도 댓글에서 읽었는데 수학여행에 안 간다고 선생님한테 혼났다고 했던가? 상담을 받았다고 했던가?
    억지로 끌려갈 이유는 없다고 봐요
    수학여행을 폐지하는 게 너무 하다고 생각된다면 적어고 안 갈 권리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 권리요..

  • 19.
    '14.4.17 12:45 PM (112.159.xxx.25)

    이런 단체활동이왜필요한것인지는 부모님들 생각이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저도 물어봤는 데 가고 싶답니다.

    여러분들도 자녀들 데리고 돌아다녀 보셨죠.

    부모님과 가는것보다 자기 또래 친구들과 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아이들 의견은 그렇다치고

    그럼 학교 집 학교 집 그렇게 공부만 하기를 바랍니까?

    우리나라만 이런 단체 여행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20. 저기요
    '14.4.17 12:46 PM (110.15.xxx.54)

    뉴스에 나오지 않는 알게모르게 수학여행, 수련회에서의 사고도 많을거여요 주변학교에서 사망사고있었는데 (아이 평소 건강이 안좋았다고ㅠㅠ ) 뉴스에서 못봤어요.

  • 21.
    '14.4.17 12:47 PM (1.177.xxx.116)

    단체로 다녔던 소풍은 이제 반별 혹은 두서너반 묶어서 하는 야유회 형태로 변했어요. 수학여행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어요.
    의미가 좋지만 매번 생기는 사건 사고가 너무 많고 꼭 수백명이 함께 가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예전에는 단체로 추억을 만든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먹고 살기 힘들때라 가족끼리 여행을 가고 하는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어떤 의미에선 적은 비용으로 유명 관광지 여행을 해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 때문에라도 할 만 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죠. 다른 형태가 필요하다 봐요.

  • 22. rs
    '14.4.17 12:48 PM (125.185.xxx.54)

    초중고 수학여행 한번도 빠짐없이 다녀봤지만 좋았던 기억 없어요.
    어딜가나 단체라서 저질의 식사,잠자리,선생은 선생들대로,애들은 애들대로... 술먹고 ...
    요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몇십년전이나 지금이나 개선된거 아무것도 없어요.
    당연히 폐지되어야 맞지요.

  • 23.
    '14.4.17 12:48 PM (112.159.xxx.25)

    그리고 수학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안전불감증, 응급시 제대로 된 대응이 문제잖아요.

    차라리 수학여행이 아니라 배를 이용한 모든 여행을 금지시키죠.

    그것이 더 나은 방법 아닙니까?

    무슨 바보들도 아니고....

    그 배에는 한가족이 가다 아이만 현재 구조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수학여행도 아닌데 무슨 해결방법이 있나요?

    금지가 해결방법이라면 배를 이용한 모든 여행을 금지시켜야죠,

  • 24.
    '14.4.17 12:48 PM (118.42.xxx.125)

    매번 같은사고가 반복되잖아요. 이제 우리나라 믿지도 못하겠고 차라리 없애는게 낫죠. 요즘 가족끼리 여행못하는집 있어요?여행은 가족끼리해도 충분해요.

  • 25.
    '14.4.17 12:51 PM (112.159.xxx.25)

    이번 사고가 수학여행도 있지만 가족 여행자도 많았습니다.

    그럼 수학여행만이 아니라 가족여행도 금지시켜야 하겠군요.

    중요한 건 안전 불감증인데 무슨 수학여행 타령만 합니까?

  • 26.
    '14.4.17 12:52 PM (112.159.xxx.25)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여행 금지시키세요.

    안전 불감증을 해결해야지 금지가 만사가 아니잖아요.

    아파트에 철근이 안들어가서 위험하다는 기사도 있었죠?

    그럼 아파트 거주도 금지 시켜야 하겠군요!

  • 27.
    '14.4.17 12:55 PM (112.150.xxx.194)

    소잃고 외양가 안쓴다는 대응도
    찬성하지 않지만 이토록 시스템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일반 국민들이 할수있는 최소한의
    방지책이 지금은 하지말자는게 유일하다시피하니까요.
    제대로된 안전점검 및 수칙이 정착되면 그때가서 활성화 되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과연 그런날이 올까싶긴하지만요.

  • 28. ***
    '14.4.17 12:55 PM (14.36.xxx.232)

    이렇게 큰 일이 터졌는데 지금처럼 안전불감증인 환경이 금방 개선될 전망도 안 보이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당분간 안 하는 것도 방법이지 싶은데요.

    수학여행이나 수련회의 교육적 효과가 분명한 것도 필수적인 것도 아니잖아요. 이런 단체 여행의 교육적 효과나 관리 효율성 필요성 등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 29.
    '14.4.17 12:57 PM (112.159.xxx.25)

    흠님

    그럼 가족여행도 안전점검 및 수칙이 정착될때 까지 자제해달라고 홍보를 해야 하겠군요.

    그런 식으로 해결하려하고 하면 결국 안전불감증은 해결이 안됩니다.

    대구 지하철사고도 대표적인 안전불감증 사고인데

    지하철 이용 자제해서 해결해야 하던가요?

    안전불감증의 원인과 구조체계를 손봐야지 무슨 금지를 이야기 하시나요?

  • 30.
    '14.4.17 12:59 PM (222.111.xxx.71)

    제대로된 안전점검 및 수칙이 정착되면 그때가서 활성화 되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과연 그런날이 올까싶긴하지만요.333

    우선은 모두 금지시키고 시간을 두고 대안을 찾아야 할 거 같아요.
    몇 백 명이 함께 움직이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비상 상황에서 대처하기도 힘들구요.

  • 31. 저위의덧글뭥미!?
    '14.4.17 12:59 PM (14.36.xxx.232)

    다음과 같은 덧글요

    ""지금 부모들의 행동은 아이들을 유리알로 키우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이라 생각합니다. 독립심을 기르고 강하게 키우길 바랍니다. 사고 자연사는 어느 세대에나 있었고 할머니세대는 훨씬 많은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전 돌아가시곤 했습니다"

    어디 해병대 캠프에서 나오셨나...지금 애들이 몇백 명이 한꺼번에 죽었는데 이런 말이 나와요?

  • 32. ...
    '14.4.17 1:00 PM (175.123.xxx.81)

    사고원인이 단체활동에 중점된게 아니라요..제대로된 안전시설이나 구조활동 기본적인 안전에 대한 기본 시스템도 없는 상태에서 애들 단체활동하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지금처럼요..그러니 하지 말자는거죠..애초에..

  • 33. 문제투성이
    '14.4.17 1:00 PM (61.73.xxx.248)

    수학여행 자체가 문제가 많잖아요.
    비리도 많고 사고도 많고...
    아이들이야 함께 놀러가니까 재밌다지만 술마시고 남학생 여학생 함께 어울려 난잡하게 노는 아이들도 있고...

    그냥 반별로 원하는 곳에 가도 좋지 않을까요.
    꼭 수백명이 우르르 숙소도 지저분하고 음식은 맛도 모르겠고 추억을 쌓는다고 꼭 그렇게 가야할까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다른 형태로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 34.
    '14.4.17 1:01 PM (112.150.xxx.194)

    그럼 님이 당장
    가지고있는 해결책은 무언가요?
    나는 당장 해결책이
    없어서 일단 피하고싶습니다.
    잘못됐습니까?

    대구얘기하시는데 그 시고이후로 흐른 세월이
    십년이건만 그사이 나아진 구조체계가 무엇이 있습니까?

  • 35.
    '14.4.17 1:01 PM (112.159.xxx.25)

    113.216.xxx.202님

    거기에는 학생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일반 승객들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괜찮다는 이야기이신가요? 그건 아니시죠.

    압니다. 그 불안한 마음

    저도 말은 이렇게 해도

    자녀가 있어서 이번 수련회 보낼까말까 고민하다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래도 가고 싶다는 군요.

    맨날 교실에서만 보다 그런 수련회나 단체여행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 상당한 추억이 되나봅니다.

    저도 아이들 데리고 여행 많이 다녀봤는 데

    딱 초등 저학년 때 까지만 이더군요.

    그 이후는 지 친구들과 다니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물어보시라고 이야기 해드리는 겁니다.

  • 36. ㅇㅇ
    '14.4.17 1:02 PM (211.209.xxx.23)

    수학여행이 사고 원인이란 사람 아무도 없어요. 안전불감증은 여전하고 사고 날 때마다 미봉책일 뿐이고 대형사고는 여지없이 여기저기 터지고 그 희생자는 어린 학생들이고,

    수학여행은 놀러라도 가는거지만 수련회는 기합 받으러 가는 현실에 저런 사고 터지니 당연히 가지 말자란 말 나오죠. 앞으로도 이 나라를 못 믿으니까요!

  • 37. 저는
    '14.4.17 1:04 PM (122.100.xxx.71)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는 동의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도 저희는 맞벌이 자영업이라 사실 어디 갈래도 갈 여건이나 형편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그나마 학교에서 어디 간다하면 저나 남편은 우리 대신해 가주는거라 위안받곤 해요.
    다들 형편들이 되셔서 많이 데리고 다니고 체험 많이 시키시는 부모들은 학교 단체 여행 별거 아니다라고
    말들 하지만 안그런 부모도 있어요.
    하지만 저도 이런 사고들을 보면서 수학여행 폐지하는거 반대한다는 말은 또 못하겠어요.

  • 38.
    '14.4.17 1:05 PM (112.159.xxx.25)

    그럼 지하철은 어떻게 이용하세요.

    하루에 교통사고 엄청나고 기사 조금만 검색들 해보면 아시겠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도 엄청 많은 나라입니다. 교통사고시 어린이사망률도 높은 나라가 이나라입니다.

    정말 바보같은 나라죠.

    모든 차 정지시킬까요? 어떤 차가 사고를 내냐면 바로 우리들이 몰던 차가 그런 많은사고를 내는 겁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1~2위 국입니다.

    안전불감증 해결 못하면 단지 수학여행만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 39. ...
    '14.4.17 1:07 PM (112.149.xxx.54)

    수학여행비도 40만원 이상이던데 가난한 아이들은 수학여행 아니면 여행갈 일 없다는 논리도 맞지 않아요.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게 좋은데 참 이 나라 어른들은 쓸데없는 일을 많이 만들어요.

  • 40. ㅇㅇ
    '14.4.17 1:09 PM (211.209.xxx.23)

    안전불감증은 저 어릴 때부터 듣던 얘긴데요. 해결되나요? 그러니 대형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단체여행을 차라리 삼가자는 얘기.

  • 41.
    '14.4.17 1:11 PM (112.150.xxx.194)

    아 말귀 되게 못알아들으시네요

    그럼 님은 보내세요ㅡ. 꾸역꾸역 보내세요.
    열번의 사고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내가 무슨 수로 그걸 다 피하겠어요.
    한번이라도 일말의 확룰을 줄이고 싶다는것 뿐인데
    님이 지금 지하철은 어찌 타냐는 질문은
    비아냥거리는것밬에 안됩니다.
    적당히 하세요 좀

  • 42.
    '14.4.17 1:11 PM (112.159.xxx.25)

    놀랍군요.

    이번 사고배에는 일반 승객들도 100명 넘게 있었는 데 ..

    그 학생들 아니었으면 또다른 누군가가 타고 있었을 것 아닙니까?

    단체여행을 삼가하는 것보다 배를 이용한 모든 여행을 금지시키는 것이 더 낫지 않습니까?

    단체여행만 문제가 아닌데 단체여행만 문제삼으니...

  • 43.
    '14.4.17 1:13 PM (112.159.xxx.25)

    그래요.

    위에 점두개님 의견이 차라리 더 이해가 됩니다.

    모든 여행 금지....

  • 44. 사라잼
    '14.4.17 1:14 PM (14.52.xxx.223)

    이런저런 의견 다 이해되는데요... 요즘시대에 무슨 필요냐 애들 가족들이랑 좋은데 다 다닌다 밥도 맛없다 등등.... 이런 건 좀 그래요. 아직도 넉넉치 못해서 가족끼리 여행 잘 못다니는 애들도 있고, 잘 다니는 애들이라 해도 또래 애들이랑 여행하는건 전혀 다른 의미구요. 좀 자기 주변 위주로만 생각 안하셨음 좋겠어요.

  • 45.
    '14.4.17 1:17 PM (112.159.xxx.25)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너네들 친구들과 수학여행 갈래? 아니면 아빠 엄마와 여행갈래?

  • 46.
    '14.4.17 1:18 PM (112.159.xxx.25)

    저도 어제 여기 분위기 보고

    내가 잘못 생각했나 해서 아이들에게 물어본겁니다.

    아빠와 엄마랑 가는 여행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 것 같습니까?

    이거 뻔히 나오는 답인데,, 휴

  • 47. //
    '14.4.17 1:19 PM (115.143.xxx.72)

    아이들 초중고 수련회 수학여행 다 보내봤는데
    이제는 없어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정 아이들끼리 친목도모를 위한다면 하루나 이틀 가까운곳에서 영화나 연극관람 맛있는거 먹기 등등 하면되요.
    수련회나 수학여행 질도 너무 나쁘고
    점점 커갈수록 여행가서 나쁜것들만 보고 오게되고
    어제 아이에게 수련회나 수학여행 어땠냐고 물어보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없는게 더 나을거 같다네요.

    여행업이나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있겠지만 이젠 바꾸어 나가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해병대캠프도 그랬고 경주사고도 그렇고 이번 사고도 그렇고
    지나고 보면 위험한 선택이었는데 그걸 그냥 무시하고 밀어부친 결과라 생각해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그 어떤 단체여행도 다 금지시켜야 합니다.22222222222222

  • 48. ..
    '14.4.17 1:20 PM (114.142.xxx.100)

    http://tapestry.blog.me/100196901587
    가끔 가는 블로그에 이런 의견도 있네요.

  • 49.
    '14.4.17 1:20 PM (119.194.xxx.239)

    꿈도 못펴본 아이들이 왜 목숨을 건 수학여행을 가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50.
    '14.4.17 1:21 PM (112.159.xxx.25)

    121.134.xxx.148
    인간아 너는 그렇게 비아냥 거리고 싶니?

    당신아이,,, 저 배위에 타고 있는 아이들,.... 내아이들 만큼 걱정된다..

  • 51. 태양의빛
    '14.4.17 1:22 PM (221.29.xxx.187)

    님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 52. ..
    '14.4.17 1:22 PM (121.157.xxx.2)

    엄마 아빠랑 가는걸 다 좋아한다고 장담할수는 없지만 단체로 수련회니 수학여행
    가는것도 아이들 좋아 하지 않아요.
    어쩔수 없이 가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폐지가 안된다면 개개인 선택의 문제이겠지요.
    다만 그 개인의 선택을 자유롭게 할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

  • 53.
    '14.4.17 1:24 PM (112.159.xxx.25)

    121.157.xxx.2님

    그렇죠.

    개인의 선택을 자유롭게 할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학교가 그런부분에서는 개선을 해야 하겠죠.

  • 54. ㅡㅡ
    '14.4.17 1:26 PM (210.94.xxx.89)

    문제를 제대로 인지해야죠.
    문제는 수학여행이 아니라 안전불감증
    사건 사고의 대처능력 떨어지는 기관입니다.

    수학여행 안가면 저 배는 다른 사람은 안 타나요??
    단체여행 아니면 저 배가 떴나요?
    당장 회피하고픈 마음은 알겠으나 이성적으로 생각들 해보시길.

    갸인정보 털렸다고 전화 영업 금지시킨 어떤 애들의 사고방식하고같은 생각이 아니시라면요

  • 55. ㅡㅡ
    '14.4.17 1:27 PM (210.94.xxx.89)

    단체여행 아니면 저 배가 안떴나요...? 로 정정합니다.

  • 56. --;;
    '14.4.17 1:32 PM (14.36.xxx.232)

    안 하면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문제도 아니고
    대안이 제대로 마련될 때까지만이라도 잠정 중지 할 수 있죠. 한 반씩 간다든가, 그럴 경우 보호인솔자는 어떻게 확보한다든가, 불참시 미묘한 불이익 때문에 반강제 참여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한다든가. 너무 집단주의적인 단체 여행 문화에요.

  • 57. ...
    '14.4.17 1:32 PM (121.138.xxx.114)

    수학여행으로 가는 여행지나 숙소가 위험천만하니
    폐지가 옳은 듯해요
    일단 우리 아이부터 절대 안 보낼 생각입니다

  • 58.
    '14.4.17 1:33 PM (112.159.xxx.25)

    210.94.xxx.89님 맞습니다.

    사실 그런 안전불감증 우리 모두가 방치하고 있습니다.

    저번 대학생 사고 어떻게 발생했고 원인이 무엇이고 관련자들은 중징계 받았는지

    우리가 다 감시하고 우리 질책하고 우리가 압력 넣었어야죠,

    이런 사고 한번 일어나면 해당기업 망한다 이정도의 인식만 불어넣어 주었으면 이런 사고가 계속 나나요?

    그 오티 장소 제공한 기업 어딘지 다들 아세요. 다들 모르시죠.

    그런데 사람들 머리속에는 대학생 OT만 남아있고 그것만 금지 시키죠.

    이렇게 대충넘어가면 언젠가는 대학생 오티가 아니라 직장인 연수 같은 것들도 문제가 생기겠죠.

    결국 사고는 끊이지 않는 다는 거죠.

    안전불감증 해결안되면 결국은 집에만 있어야 하는 겁니다.

  • 59. 아직도모르나
    '14.4.17 1:35 PM (1.243.xxx.95)

    대한민국은 재발방지 그딴거 안 됨

  • 60.
    '14.4.17 1:37 PM (112.159.xxx.25)

    14.36.xxx.232님

    의견을 보고 생각한건데 전부 가족여행 그러시는 데

    차라리 수학여행에 학부모들이 따라가는 것 어떻습니까?

    저는 제 아이들한테 안되겠다... 내가 따라가봐야 하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기는 하던데 휴.... 이것도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죠...

  • 61. 휴님
    '14.4.17 1:46 PM (175.223.xxx.74)

    지금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수학여행 전면금지라는 조치가 나온것도 아니잖아요.
    사고난지 이제 하루됐습니다.
    이사고를 지켜보는 대다수의 부모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여행을 꼭 보내야하나하는 회의적인 감정일테고 그러니 페지얘기도
    나오고하는거겠죠.
    이렇게 아이피하나하나 집어가면서 반론안하셔도
    됩니다.
    본인만 아이들 의견존중하는듯 글안쓰셔도 되요.
    님도 결국 대단한 해결책을 내놓는것도 아니면서
    왜이렇게 꼬리길게 글을 쓰시나요.

  • 62. 휴님
    '14.4.17 1:48 PM (14.36.xxx.232)

    일단은 한 날 한 시에 대규모로 움직이는 방식부터 재고해야할 것 같고요, 안전 교육을 받은 인솔자가 있으면 좋겠는데 인건비 때문에 힘들겠죠. 그렇다고 학부모가 따라가는 것도 숙박일 경우는 무리일 듯하고요. 기본 안전 교육을 학교에서 시키는 것도 필요하겠고...
    어쨌거나 오랜 토론과 대화와 노력, 그리고 인식과 문화의 변화와 제도화가 필요한 일이고 사실 이게 가장 힘든 일 같아요. 화내고 흥분하는 건 오래 지속하기 힘들어서 시간 지나면 그 일을 잊고 싶어하거든요.

  • 63.
    '14.4.17 1:56 PM (112.159.xxx.25)

    175.223.xxx.74님

    저는 글하나 써놓고 톡튀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휴님이라고 저를 딱 지칭하셔서 아이피 적어드린 겁니다.

    14.36.xxx.232님

    의견 동감합니다만 학부모가 따라가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아이들 교육에 관심들이 많은 데 겨우 하루 숙박하는 정도의 수고는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이들은 싫어하더군요.

    그리고 제발 이런 사고 있으면 금방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월드컵때 까지 기억이나 하고 하고 있을 련지...
    벌써 대학오티때 그 기업은 다들 잊어버리셨나봐요. 물론 그 기업에서도 언론 노출 피하려고 무지 노력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 64. 이런 형태의 수학여행은
    '14.4.17 1:57 PM (39.7.xxx.129)

    일제시대 잔재 아닌가요?
    학년 전체가 유적지나 관광지 위주로 여행하는 것 말이에요.

  • 65.
    '14.4.17 2:00 PM (112.159.xxx.25)

    저도 어제 글 올라와서 주변에 물어봤는 데

    외국도 다 있다더군요. 유럽 같은 경우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으니 아예 타국으로 많이 들 가는 것 같고
    미국도 있다더군요.

  • 66. ㅣㅣ
    '14.4.17 8:13 PM (203.226.xxx.108) - 삭제된댓글

    매년 이맘때 수학여행 사고 뉴스에 꼭 나요 매년요 님 말씀맹키로 우리나라가 사고 났다고 대책 세워서 더 안전해지는 그런 나라인지 과연 그런 나라인지 잘 더듬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768 박근혜 첫조문, "지켜주겠습니다." 65 참맛 2014/04/29 4,767
374767 세월호 실종자 숫자가 늘었답니다. 19 ........ 2014/04/29 4,162
374766 뒤북이지만 또 청와대계시판에 글 올라왔네요.. 3 뒤북전문 2014/04/29 998
374765 월세계약시 주의사항 (일상글 죄송합니다) 5 죄송 2014/04/29 1,692
374764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합니다 1 --- 2014/04/29 318
374763 합동수사본부팀도 싹 갈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2 다 썩었어 2014/04/29 255
374762 긴 역사를 봤을때.... 4 우리나라 2014/04/29 634
374761 우리회사만 이런가요??벽이네요 벽~~!!! 22 쏘쿨엘리 2014/04/29 3,043
374760 이와중에 죄송...아파트 보조키 여자 혼자 달수 있을까요? 8 죄송... 2014/04/29 1,667
374759 갑자기 정*장학회가 궁금해요 1 낙천아 2014/04/29 496
374758 여러분 미안해 하지 마세요(세월호 희생아이 아빠입니다) 34 몽심몽난 2014/04/29 5,046
374757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었다" 7 호박덩쿨 2014/04/29 1,450
374756 저 잘 몰라서 여쭤봐요..박정희 9 미개인ㅡ.ㅡ.. 2014/04/29 1,064
374755 구조작업에서 '언딘' 업체 물러나라는 취지의 서명운동에 동참해주.. 8 몽심몽난 2014/04/29 798
374754 이상호기자 트윗 15 긴허리짧은치.. 2014/04/29 2,633
374753 밖으로 내팽겨쳐진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 17 ... 2014/04/29 3,824
374752 층간소음 10 .. 2014/04/29 858
374751 뜬금없지만 불국사 가지마세요!!! 37 ... 2014/04/29 13,507
374750 진도 실종자 가족들이 우산.우의.신발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4 몽심몽난 2014/04/29 1,052
374749 개인정보 불법으로 수집해서 이용하는거 어디다 신고하는거죠? 어디로 2014/04/29 383
374748 월드컵때 태극전사들 노란리본을 달고 경기하면 안되나요? 7 제안 2014/04/29 842
374747 4월 마지막주부터 시작된 횡단보도 정지선 일제단속기간?!? 1 돈떨어졌니?.. 2014/04/29 942
374746 손석희, 진도항서 나흘째… ‘왜 같은 옷만 입을까’ 11 진짜 2014/04/29 4,603
374745 어제 오후 승현아버님 동영상보고 폭풍 눈물흘리다 외출.. 12 승현아버님 2014/04/29 1,974
374744 성금이 제대로 유족들에게 전달이 될까요? 7 ??? 2014/04/29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