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들이 백내장 많이 걸리면...지나치지 마시고..

작성일 : 2014-04-15 14:27:19
저희 말티즈가 10살인데요 점점 눈동자가 혼탁해져서 몇군데 동물병원에 가서 문의해봤는데요 어느 일산 동물병원에서는 가리유니 안약을 주시며 백내장을 지연시킨다 하셔서 몇개 사오긴 했는데 하루에 2번도 넣다 4번도 넣다 제시간을 지키질 못하고 하다 이사오고 다른 동물병원에 갔을때 샘한테 안약 말씀드리니 또 효과가 별로 없다셔서 빈손으로 왔는데 요즘... 강아지 눈을 볼 때마다 맘이 아파요.

인터넷 검색하니
가리유니/큐아렌/캔씨 순으로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도하고
퀴낙스-국내조제약..도 넣으시고 또 직구로 브라이트 아이즈라는 것도 많이 사시던데 다들 어찌 관리해 주시나요??

아무 댓글이라도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IP : 121.143.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31 PM (1.229.xxx.15)

    저도 백내장에 관한 정보는 없는데....다음에 달콤씁쓸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펫다이어리 게시판에 작년쯤인가 백내장수술한 강아지가 있었어요. 뿌옇던 눈이 까맣게 되서 아 ! 이젠 강아지도 백내장수술이 가능하구나하며 신기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 2. ....
    '14.4.15 2:33 PM (116.127.xxx.139)

    근데 병원에서 백내장이라고 하던가요?
    노견이되면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아니라도 눈이 혼탁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렌즈 색깔이 혼탁해지는 거라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거고요.
    만약 눈에 문제가 있다면 안과 전문으로 하는 곳 가서 한번 보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안약은 강아지 제품 쓰지 말고 사람 제품 쓰세요.
    약품 대부분 다 사람 제품 쓰는 게 낫거든요.
    아이허브는 직구고 빨리 배송이 와서 이거 많이들 쓰세요.

    Life Extension, Brite Eyes III, 2 Vials (5 ml each)

    그리고 아이허브에서 사람용 허브 많이들 구입하시더라고요.
    눈건강에 좋은 허브 강아지 용량에 맞춰서 사료랑 섞어주면 좋대요.

  • 3. 정보
    '14.4.15 2:36 PM (119.70.xxx.159)

    강ㅈ아지 백내장정보 감사합니다.

  • 4. 두군데 다
    '14.4.15 2:38 PM (121.143.xxx.106)

    저희 강아지 보시고 한군데선 가리유니 주셨고 다른 한군데선 별로 개의치 않는듯...효과 없다 하시궁...

    윗님 말씀하신 브라이트 아이즈는 써본 견주 몇이 충혈이 생겨 사용중지했다는 글도 있고....

    어떤게 좋을지.....다들 어찌 관리하시나 궁금해서요.

  • 5. 남의 말
    '14.4.15 2:53 PM (124.61.xxx.59)

    믿지 말고 직접 써보는수밖에 없어요. 거의 다 써봤는데 큐아렌만 쓰면 눈꼽이 끼더군요.ㅠㅠ
    캔씨도 바로 효과본다는 사람도 있지만 몇달이나 써도 전혀 개선이 없다는 견주도 있구요. 개체마다 다 달라요.
    이거저거 별 효과 없어서 오클라벳이란 안약 있어요. 완치는 안바라고 정지만 됐음 좋겠어서 그거 넣어주고 있습니다.

  • 6. 당근요
    '14.4.15 3:13 PM (58.7.xxx.30)

    당근에 비타민 에이, 닭국물에 같은 데 삶아 주시면 그렇게 좋대요, 특히 개 백내장 요.
    고기국물 에 폭 익힌 당근도 먹을 거예요, 식혀서 주시공.

    제 기분이겠지만 하얀게 좀 덜 한 듯 느껴졌었거든요.

  • 7. ..
    '14.4.16 1:16 AM (39.7.xxx.215)

    이 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 막막한 심정이 생각나 길게 적습니다.
    노견이면 위에 모든 방법이 다 무효일거에요.
    저희 강아지가 작년에 백내장으로 수술했어요.
    퀴낙스. 가리유니. 캔씨. 아이허브 브라이트 아이즈.
    당근. 빌베리. 온갖 눈 영양제. 비타민. 항산화제.다 해봐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진행 속도가 엄청 빨라요.
    나이가 어리고 초기 백내장에는 저런 방법으로 지연이 가능한가본데 노령견은 희망 없더라고요.
    (13살 이지만 다른 곳은 매우 건강)
    저희는 그래서 서울대 가서 검사 받고 수술했어요.
    개인병원에서는 수술 권하는 곳이 많은데 아무래도 사업적 마인드가 큰듯 하고 실패 케이스도 종종 있더라고요. 서울대서는 수술 불가 케이스도 진단이 가능하고 솔직히 말해줍니다. 대기실에 있어보니 불가 판정 받은 강아지들 많더라고요.
    몇달간 어마어마한 고민과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 서울대 교수님께 실패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확인을 몇번이나 하고 결정했습니다.
    돈은 매우 많이 들었지만 수술은 대성공 했고요.
    다른 눈이 녹내장으로 이미 실명한 후라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아주 행복하게 산책 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개는 실외배변을 해서 산책이 정말 문제였답니다.
    노령견이라니 빨리 병원 가시는 것. 그리고 큰 안과 병원(서울대가 여의치 않다면)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아는 분 강아지는 나이도 어린데 백내장이 진행성이라 갈팡질팡 하다가 수술날 잡아놓고 기다리는 사이 녹내장 와서 하룻밤에 실명했어요.
    원글님의 강아지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350 대문에 걸린 글을보고.. 5 노란리본 2014/04/30 894
375349 8.30신고..이거 뭐죠? 1 2014/04/30 708
375348 이런 사태가 벌어졌음에도..이번 지방선거에 여당이 우세라면..ㅡ.. 19 이런 2014/04/30 2,442
375347 원탁회의 "5월 3일과 10일 '10만 촛불' 들자&q.. 이기대 2014/04/30 701
375346 똥샀다라는 뜻이 뭔가요? 3 박진영 2014/04/30 1,181
375345 언딘은 오늘 가만있네요 8 .. 2014/04/30 1,758
375344 "왜요?" 라고 반문하는 아이를 보며... (.. 8 그루터기 2014/04/30 1,718
375343 국회의원 자원봉사 직으로 바뀔 수 없나요? 29 앞으론 2014/04/30 1,436
375342 유가족으로 추정된다고 하는 아줌마 대기 하고 있는 모습.ㅋㅋㅋㅋ.. 24 끌리앙링크 2014/04/30 5,535
375341 쳐 xxㄴ 조의록에 적어놓은 것좀 보세요. 8 2014/04/30 3,556
375340 제가 어른이라는 착각을 버렸습니다. 2 ... 2014/04/30 691
375339 마지막 영상, CNN이 기사로 다뤘네요... 9 ... 2014/04/30 3,966
375338 한국이 멈춰 선 날, 4 ·16 '사태' 2 4·16사태.. 2014/04/30 827
375337 朴대통령, 5월 중순 국민 앞 정식사과 55 *Carpe.. 2014/04/30 4,696
375336 이렇게 착한 아이들을... 3 정말이지.... 2014/04/30 1,069
375335 연합뉴스 유가족??-JTBC 조문객 할머니 JTBC 제보했습니다.. 4 참맛 2014/04/30 3,181
375334 (수정) 노란 손수건 카페 집회 참여와 가입을 유보 해주세요. .. 9 카페 가입 2014/04/30 2,332
375333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의 글입니다... 1111 2014/04/30 1,277
375332 외국 언론에 비친 세월호 침몰.. 선장 탈출에 충격, 무능력한 .. 2 세우실 2014/04/30 605
375331 망치 만드느라 작업 늦었다는 언딘 16 -- 2014/04/30 2,522
375330 밑에 jtbc가 언딘과 싸우냐는 글....패스하세요. 5 .... 2014/04/30 413
375329 명진 스님 "朴대통령, 말로 때울 일 아니다 5 이기대 2014/04/30 2,284
375328 바꾼애와 울면서 손잡던 그 할머니 결국 조문객이었군요. 10 옷닭 2014/04/30 4,078
375327 박씨는 왜 꽃하나들고 왔다리갔다리하는거에요? 7 지금? 2014/04/30 2,124
375326 靑 "유감"에 국민 분노하자 민경욱 ".. 37 。。 2014/04/30 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