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안된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수 있나요?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4-04-15 14:24:05
발정이 두어번밖에 나지 않았던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 수 있나요?
아무래도 생식기에서 피나 고름이 섞인 오줌이 나오는것이 자궁충농증이 의심되거든요.
그런데 워낙 아기 고양이라 이제 1년도 안된 아기 고양이구요. 작년 5월쯤이나 태어난거 같아요.
그런데도 그럴수가 있는걸까요?
스트레스로도 그런 병이 오기도 하나요?

길에서 살다 우연히 집에 들어와서 사는 고양이가 아무래도 병이 난것 같습니다.
포획도 어려운데 병이나서 아무래도 덫을 놔서 잡아야 할거 같구요.
시간이 걸릴거 같아 걱정입니다.

어디 갈데가 없어 저희집에 온것 같은데 저희집엔 이미 성묘가 여러마리 살고 있어서
영역다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문을 열어놓아도 나가지 않는걸 봐선 이젠 집에 익숙해진것 같은데
유독 매일 한마리와 싸웁니다.
그리고 난 직후부터 컨디션이 나빠진거 같구요.
혼자서 으르릉 거리길래 스트레스때문인줄 알았는데 아파서 그런거 같아요.
방광염인줄 알고 방광염 약을 먹였는데 차도는 있어요. 아파하지는 않고 잘 먹구요.
그런데 털이 좀 거칠해진 느낌이 들었고 약먹인다음엔 좀 나아지긴 했는데
정말 참 암담하네요.

잡기가 쉬우면 좋겠어요. 저희집은 키우는 고양이도 한번씩 병원을 다녀오더니 정말 잡히지가 않았거든요.
지난번 도움으로 키우는 고양이는 데리고 갔다왔는데 그 고양이는 이제 아프지 않구요.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아프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어쨌든 자궁충농증일수도 있을까 하고 여쭤봅니다.
병원에 세군데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네 병원에서는 환묘를 보지 않고 말해줄수도 없고
증상에 대한 소견도 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을 믿어야 하는데요. 지난번 키우던 동물도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병원을 다니고 약도 먹였는데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죽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매일 병원을 갔고 그 작은 아이가 쓴 금액이 100이 넘어요.
약도 매일 먹이라고 해서 어려운데 매일 세번 약을 먹였고 
그래도 차도가 없었어요. 결국 병원 다니는 중에 죽었는데 방문하라는 문자에 죽었다고 문자를 다시 보냈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더라구요.  그건 뭐 당연하다 하시겠지만..ㅠㅠ
정말 수의사분들이 동물을 잘 알고 하시는 분들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자세한건 제가 한 말을 듣고 짐작할뿐으로 말만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서울남쪽이나 분당 과천 쪽으로 정말 괜찮은 선생님 있으신 병원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고 멀어도 가보려고요.

제가 거쳐온 세군데 병원은 다 믿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고양이 이 스케일링까지 권하는 곳이라서요.

IP : 1.24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43 PM (116.127.xxx.139)

    고양이는 잘 보는 병원하고 아닌 병원하고 있어요.
    고양이 관련 카페 가서 병원 추천 받으시면 좋아요.
    아무데나 가면 병명도 모르는데 돈만 받아 먹더라고요.

  • 2. 위치가..
    '14.4.15 3:14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정확히 어디쯤이신지 모르지만 태능동물병원도 고양이 진료 잘하시는걸로 유명해요
    저는 분당사는데 병원은 거기로 가거든요

  • 3. 세균 감염으로도
    '14.4.15 5:00 PM (123.212.xxx.133)

    올 수 있어요.
    염증이라서 시간이 지체되서 패혈증오면 힘들어요.
    되도록이면 빨리 포획해서 수술하셔야해요.

  • 4. ...
    '14.4.15 6:49 PM (58.148.xxx.136)

    지방이라 서울쪽 병원은 잘 모르지만 서울쪽 이사계획이 있어 고양이 관련 카폐에서 그쪽 병원 리뷰 챙겨 보곤 하는데 용산구쪽에 한사랑 동물병원 추천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일반 병원보다 진료 시간이 좀 늦게 시작하는것 같던데 가보실거면 먼저 전화 해서 진료시간 알아 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
    '14.4.15 6:53 PM (58.148.xxx.136)

    같은 이름의 동물병원이 몇곳 있던데 용산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713 세월호 인양 등 수습 비용 3000억원 이상 웃돌듯 21 언딘독점 2014/05/05 5,168
376712 오바마 하니까 정치와는 관련없는 호기심 2 혼혈 2014/05/05 1,053
376711 짐승이나 인간이나 타고나는 삐뚤어진 성격이 있나봐요. (오늘 저.. 7 점점점 2014/05/05 3,053
376710 이글 한번 읽어 보세요... 35 하늘도울고땅.. 2014/05/05 9,922
376709 청와대 게시판에 가보고 왔습니다. 씁쓸합니다. 21 왼손잡이 2014/05/05 7,891
376708 해경과 언딘을 격려하러 바지선을 탄 박근혜는 어떤 사람입니까? 9 ㅇㅇ 2014/05/05 2,711
376707 전국 촛불 집회 일정입니다. 7 독립자금 2014/05/05 3,728
376706 네이버 인터넷이 먹통입니다 4 93 2014/05/05 1,764
376705 이제 오바마가 한국 본받으라는 말은 입도 뻥긋 3 안하겠네요 2014/05/05 1,382
376704 정말 나쁜 놈들은 언론이네요....ㅠㅠ 16 oops 2014/05/05 5,055
376703 세월호로 최악의 소설을 써봤어요 35 진홍주 2014/05/04 9,683
376702 빨래 삶기가 힘들어요. 15 삼숙이 2014/05/04 4,355
376701 지금 대놓고 나서는 야당의원은.. 7 .. 2014/05/04 1,821
376700 문재인 의원 페북글 41 우리는 2014/05/04 9,750
376699 세월호 사건을 보고, 울 엄마 말씀이... 엄마 2014/05/04 2,775
376698 밑에 무식한 시부모님 징그러워요 알바 글입니다 클릭하지 마세요 .. 13 ,,,,,,.. 2014/05/04 2,559
376697 이상호 기자 목숨걸고 만든 - 긴급특집 생방송(재방송) &quo.. 1 lowsim.. 2014/05/04 1,964
376696 고마 대통령이 오바마가 됨 좋겠어요 16 기냥 2014/05/04 1,720
376695 노인네들은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10 분노 2014/05/04 4,257
376694 현재는, 국가 재난시 정부 정책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처벌 못함.. 1 카레라이스 2014/05/04 1,161
376693 이상호기자 멘트 화끈하다.. 34 .. 2014/05/04 14,320
376692 어쩜 이렇게 딱 떨어지는지.... 21 당신은시인 2014/05/04 5,058
376691 분향소에 나타난 예수그리스도 30 2014/05/04 12,775
376690 누가 인류를 방사능 공포로 몰아 넣었는가? 1 .. 2014/05/04 1,115
376689 오늘 본 글 중에 최고 6 ㅇㅇ 2014/05/04 3,798